• 최종편집 2024-05-13(월)
 

오산시는 지난 1일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개최한 뮤지컬 ‘나는 나비’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뮤지컬 ‘나는 나비’는 청소년들의 집단 따돌림과 학업 스트레스, 그리고 그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날 공연에는 오산시 관내 중고등학생과 시민 등 450여 명이 관람했다. 학교폭력, 생명존중, 자살예방 등의 다양한 주제와 함께 역동적인 음악과 안무가 더해지며 관객들은 극에 몰입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우울증 검사도 할 수 있도록 캠페인 부스도 운영했다. ‘우울하면 뭐하니?’라는 주제로 QR코드를 활용해 즉석에서 자신도 모르는 내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우리의 모습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쉽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고, 공연을 통해 위로를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우울 및 자살 생각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치료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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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나는 나비'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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