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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FC 강철 감독 “황선홍 감독님의 조언, 큰 도움이 됐다”
    화성FC 강철 감독이 2023 K3, K4리그 시상식에서 K3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강철 감독은 과거 K리그 구단 수석코치 시절 인연을 맺은 황선홍 감독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화성FC의 K3리그 우승을 이끈 강철 감독은 K3 최우수 지도자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강철 감독은 “감독 2년차에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 선수들한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감독으로서 굉장히 행복한 2023년을 보낸 것 같다. 내년에는 더 발전된 화성FC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우리 팀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화성FC의 지휘봉을 잡은 강철 감독은 팀에 온지 2년차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작년 리그 6위에 오른 화성FC는 올 시즌 승점 60점(17승 9무 2패)을 기록, FC목포(승점 53점, 15승 8무 5패)와 치열한 경쟁 끝에 리그 1위를 차지하며 K3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 과정에서 개막전부터 무려 17경기 무패를 달리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17경기 무패를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그는 “수석코치를 그전까지 오랜 기간 해오면서 나만의 노하우가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내가 딱히 일조했다기보다 선수들의 공이 크다”고 답했다. 강철 감독은 올해 가장 고비였던 순간으로 8월 FC목포와의 홈경기를 꼽았다. 당시 화성FC는 FC목포에 0-4로 패하며 리그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강철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 차분함을 잃지 말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FC목포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당시에 많이 성급했다”면서도 “그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선수들이 빠르게 무장해 응집력을 다졌던 게 이후 일정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철 감독은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과거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러스, FC서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황 감독을 보좌하며 굵직한 경험을 쌓았다. 강철 감독은 황선홍 감독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최근 황선홍 감독님께서 프랑스에서 돌아오신 날 점심을 함께 먹었고 화성이 우승을 확정지었을 당시에도 황 감독님으로부터 전화로 축하 연락을 받았다”며 “감독을 직접 해보니 마냥 쉬운 자리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 황 감독님은 우승을 워낙 많이 해본 분이라 대단하다고 느끼고 동시에 내게 준 조언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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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3년 하반기 전임체육지도자 직무교육'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 김동연)는 중장기적 전문체육 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 장애인체육의 인권존중문화 안착 등을 위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화성시 일원에서 「2023년 하반기 전임체육지도자 직무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도장체 전임체육지도자 11종목 12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종목별 ‘23년 성과발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했으며, ‘24년 운영방안 및 현안사항 공유, 기타 의견수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연패 달성에 큰 역할을 해주신 전임체육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점수체계가 개편 예정임에 따라 지도자분들의 역할 중요도와 사명감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백 사무처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지사님 말씀처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서 기회의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직무교육에 참석한 한 지도자는 “노력의 결실이 바로 이 시점이다” 며, “체육지도자는 무엇보다 부단한 노력의 자세가 필요하다” 며, “경기도의 지도자라는 신분을 망각하지 않고, 지금에 안주하지 않는 더 나은 지도방식, 더 나은 소통으로 모두가 희망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사업인 ‘시도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지원 전문인력풀 운영’ 사업의 일환인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스포츠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전임체육지도자 포함, 도내 우수선수 및 지도자 100여명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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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3년 제9회 어울림 오산 성과보고회 성료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오산고용복지+센터에서 ‘2023년 제9회 어울림 오산 성과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 MC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범준의 사회로 오산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및 동 협의체, 민관협력기관,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민관협력 위기 이웃 지원 영상 ▲시 협의체 활동보고 ▲유공자 표창장 수여(12명) ▲남촌·세마·초평동 협의체 사례발표 ▲주민제안 협의체 소통 플랫폼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한 해를 되돌아보며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시 협의체의 고독 삶 예방사업인 민관협력 위기 이웃 지원활동 및 인터뷰 영상이 소개돼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동 협의체 사례발표와 주민제안 소통토크에서는 지역 특색과 주민 욕구 반영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한 점도 큰 호응 얻었다. 올 한해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받았고,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추진평가에서 오산시가 우수시로 선정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3년은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추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유의미한 해였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값진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모두의 삶이 희망이 되는 미래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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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오산시, 명예의 전당 장학금 첫 번째 수여식 성료
    오산시는 지난 6일 오후 특기 장학생과 일반 장학생 등 342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2억9천1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고 7일 밝혔다.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계왕 오산시장학후원회장(대정테크윈 대표) 등 후원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학부모들도 함께하며 자녀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분야별로는 입상실적 등 기준에 따라 ▲특기 장학생 지원금(47명, 최소 100만 원~최대 300만 원) ▲학업성적 우수자 지원금(4명, 300만 원) ▲고등학생 학업 지원금(240명, 50만 원) ▲대학생 진학등록금(51명, 최대 200만 원)으로 각각 지급됐다. 앞서 오산시는 2005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 대한 학업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나 평가 기준이 성적우수 분야로 한정돼 왔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특기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쏟는 지역 청소년 및 청년이라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을 준비했다. 특히 지정 기탁받은 기부금은 학업우수 장학생, 예체능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특기가 있는 학생들에게 맨투맨(Men-to-Men) 형식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우수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시청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마련에 운영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에서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시 본 것은 미래에 사회적으로 유명인이 된 특기생들이 지원받았던 오산시를 알려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또 다른 청소년, 청년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선순환의 문화를 만드는 데 있었다”며 “오늘 수여된 장학금을 받게 된 청소년,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성공해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의 든든한 후원자로 도약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계왕 장학후원회장은 “앞으로도 오산시장학금후원회는 오산의 우수한 인재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후원하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시는 장학후원사업과 함께 원거리 통학권에 있는 오산 출신 학생들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연합과 협약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4개 지역 장학관 입주 쿼터 100개를 확보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미래교육 비전 선포를 통하여 6대 중점과제를 선포하고, 미래 인재교육의 중심과제인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를 학습할 수 있는 AI코딩에듀랩 개관, 진로 진학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진학 설명회 등 미래교육 비전제시를 위한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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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하반기 정기총회'' 개최
    화성시가 지난 6일 화성시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 및 청년체감형 정책제안 활동 성과공유를 위한‘제2기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하반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이 분과별로 제안한 청년 거점공간 확대, 청년 취업 프로젝트 등 6개 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서로의 의견과 관련 부서의 피드백을 공유하며 청년의 정책 주도성과 효능감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청년정책 공감톡’시간에는 ‘청년이 들려주는 그들만의 찐후기’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이 여러 시군의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에 참여한 사례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은 “청년계층이 직면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에 참여하며 자긍심을 느끼고 청년정책협의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정책과 사업 개발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올 한해 적극적인 자세로 청년정책협의체 활동에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성시는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들이 정책의 수요자이자 주체로서 거버넌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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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광주시,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광주시는 지난 6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 주임록 시의회 의장, 각 보훈단체 및 사회단체장, 향군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보 단체로 반세기를 걸어온 광주시 재향군인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과 유공자 시상식 등 1부 기념식 행사와 2부 만찬 및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정영기 광주시 재향군인회 회원 등 15명이 지역안보 유공 표창장을 받았으며 광주시 재향군회에서 개최한 ‘나라사랑 광주사랑 안보논술대회’에서 입상한 광주고등학교 김범수 학생 등 3명이 상장을 받았다. 이건희 광주시 재향군인회장은 “항상 재향군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보 단체로서의 위상 제고 및 국가안보 의식 확립에 기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항상 투철한 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 활동하고 그 책임을 다하고 있는 광주시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오늘의 이 자리가 광주시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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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용인특례시, 지역의 모습 그림으로 기록한 '용인, 골목의 시간' 전시회 개최
    용인특례시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용인, 골목의 시간’을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포은아트홀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이 전시회는 용인시지속가능발전학습도시 프로젝트 중 ‘도시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어반스케치 시민작가’의 작품 48점이 전시됐다. 시민작가들은 지역의 골목 곳곳을 연필 스케치와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그려냈다. 전시회에는 그림 작품과 함께 ‘어반스케치’ 운영 과정과 작가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시민작가들이 용인소실마을과 보정동 카페거리를 그린 엽서와 도시 기록집을 제작해 대중에게 선보였다. 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8일에는 행사장에서 평생학습 참가자 전문 연수를 진행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골목을 기록하고 시민들이 직접 창작 활동을 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그림으로 그려낸 용인의 모습을 보면서 지역을 사랑하고,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학습도시 프로젝트‘는 환경과 도시를 주제로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 의식을 높이고 상생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습도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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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장애인복지관 '살구나무의 밤' 행사 참석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살구나무의 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수지구 나눔 무브먼트’라는 뜻을 가진 이 행사는 일 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활동에 동참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지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복지관에서 마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회와 탁구대회, 복지관 이용회원들이 직접 노래와 춤, 악기 실력을 선보인 공연도 열렸다. 특히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작가를 양성하는 사업인 ‘스케치북을 열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작가 A씨는 이상일 시장에게 직접 그린 해바라기 그림을 선물했다. A씨 등 2명의 프로그램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했고, 3명은 면접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취업이 확정된 2명의 작가는 자신들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부활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빈센트 반 고흐가 좋아했던 해바라기는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너무나도 귀중하고 뜻깊은 그림을 선물 받아 기쁘다”며 “선물 받은 해바라기 그림을 시장실에 걸어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볼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이라며 “내년 재정 상황이 다소 어렵지만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은 늘렸고, 봉사에 참여하는 후원자와 봉사자 여러분의 활동에 시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카페 창업을 후원해 온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후원을 이어온 김인억씨, 복지관에서 오랜 시간 봉사를 해온 조성희씨가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한근식 수지장애인복지관장은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방안과 자립과 독립 환경을 만들기 위해 10여년 동안 노력해 왔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관심과 사랑이 수지장애인복지관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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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2023 경기도 송년행사 “2024 기회의 꽃을 피우다”, 오는 12월 31일 경기도청 옛(구)청사에서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2월 31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3 경기도 송년행사’를 개최한다. ‘2024 기회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송년 행사는 지난 2022년 송년행사의 의미와 기조를 이어 한 해의 마지막 날, 도민들에게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옛 경기도청사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2023년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관 1층) 한국도자재단과 함께하는 도자문화체험 ▲(잔디광장) 문호리 리버마켓, 지역 소상공인 판매부스, 도정홍보존, 경기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AI 최신기술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새해 희망메시지 이벤트 부스 ▲(청사단지 및 팔달산 둘레길) 증강현실 보물찾기 프로그램 “리얼 트레저 헌터” ▲(야외무대) 경기도 예술인 및 대중가수 공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 도민과 함께하는 해넘이 이원생중계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송년행사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136억뷰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으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송년행사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말, 가족들과의 즐거운 순간을 남길 수 있는 9M 초대형 핑크퐁 조형물 포토존을 운영하고, ‘더핑크퐁컴퍼니’의 공연 콘텐츠인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를 야외무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도정 캐릭터 ‘봉공이’ 또한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송년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 주관사인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특히 도청사 이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함께하는 행사이니만큼, 지역상권 활성화 뿐만 아니라 행사를 찾은 도민분들에게도 따듯한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경기도 송년행사의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오는 12월 중순부터 경기도 및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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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용인특례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인류의 지속가능 발전 기후위기 극복이 가장 중요”
    “세상에 자연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이룬 모든 것이 기후변화로 인해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기후 위기부터 극복해야 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5일 용인특례시 에이스 홀에서 열린 제2회 탄소중립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은 용인특례시가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원년’을 기념해 개최했다. 특강에는 시 공직자,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반기문 전 총장과 친분이 두터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유엔사무총장을 마친 뒤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이사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글로벌 시대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시간여 동안 강연을 했다. 반 전 총장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으로 일하며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은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을 끌어낸 것과 2015년부터 2030년까지를 목표로 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를 선포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일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고, 전 인류의 존재와 보편적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유엔 창설 이후로 195개국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파리협정을 맺은 것은 이런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반 전 총장은 “1850년대부터 시작된 산업혁명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가속시켜 지구온난화에서 나아가 ‘글로벌 보일링(Global Boiling·지구 가열)’이라는 용어까지 탄생시켰다”며 “인류학자들은 앞으로 지구 온도를 1.5℃ 내리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해 인도네시아는 수도를 다른 곳으로 옮길 계획을 세우고, 남태평양과 카리브해의 일부 작은 섬나라들은 아예 나라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소개했다. 반 전 총장은 “일부 과학자들은 우리가 앞으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100년 안에 모든 생물체의 70%가 사라지는 제6차 대멸종이 온다고 경고한다”며 “이제는 기업, 정부, 개개인 모두가 실천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이 한 장도 아끼고, 수돗물 한 방울도 아끼고, 청정에너지를 쓰는 환경 친화적 생활 습관으로 바꿔나가야”한다며 “그런 측면에선 원자력이 안전사고만 조심하면 가장 깨끗한 에너지”라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중·고교생들이 많이 참석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기후 위기는 지금 세대보다 미래 세대인 여러분에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젊은 학생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야한다. 기업과 정부와 정치인에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더 노력하라고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반 전 총장은 강연 후에는 시민들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암고 2학년 김예림 학생은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으셨을 텐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은 투표권자가 각 국가의 대표들이고 어떤 국가의 반대도 없어야 당선된다. 그 한 표를 얻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을 다니며 설득하고 알리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투표 6번 만에 당선됐는데, 우리 국민의 응원 덕분에 분단국가라는 큰 약점도 극복하는 행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시의 한 공직자는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시면서 수많은 정상과 만나셨을 텐데, 자국의 이익이나 입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상들과의 협상이나 갈등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나를 앞세우지 않고 상대의 입장을 경청하고 그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각국 정상들에게도 동양철학에 바탕한 리더십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특히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上善若水)’에 대해 설명을 많이 했다”며 “가장 높은 가치는 물과 같다는 뜻인데 물은 어떤 것과도 대치하지 않지만 필요할 때는 불을 끄고 쇠도 가라앉히는 강한 속성을 갖고있다. 각국의 지도자에게도이런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나 역시 이런 리더십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 “에이스홀 2층까지 참석자들이 가득 찬 것을 보니 오늘 특강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우리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해 멀리 용인까지 오셔서 좋은 강연을 해주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과 곽재식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제가 취임한 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고, 내년에는 탄소중립지원센터도 문을 열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시 공직자들부터 일회용품 사용 제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기후변화 위기에 더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이상일 시장이 외교통상부를 출입할 때부터 인연을 맺었고, 이 시장이 2006년부터 3년 6개월간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근무했을 때 반 전 총장은 유엔 본부에서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교류를 이어갔다. 지난 7월 이 시장이 반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용인 방문을 요청했고 이후 전화 통화를 통해 특강 요청을 했다. 반 전 총장은 특강에 앞서 “30년 이상 이 시장과 인연을 이어왔는데 굉장히 냉철한 직업관을 가진 사람이면서 따뜻한 정도 넘치는 사람으로 내게 기억됐다”며 “워싱턴 특파원 시절에는 그야말로 촌철살인 정곡을 찌르는 질문으로 나를 괴롭혔던 기억도 있는데 그마저 즐거운 괴롭힘이었고, 세상에 무엇인가를 알리기 위한 괴롭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최근 언론 보도를 보니 교육부에 건의해서 최대 3년까지만 지원이 됐던 장애인 평생 학습 지원 기간 제한을 없애는 노력을 하셨던데, 이 역시 따뜻한 인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감동스러웠다”며 “용인시민들이 시장을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든다. 진심이다”고 말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의 강연이 끝난 후엔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2부 강연이 이어졌다. 곽 교수는 ‘기후변화와 산업변화’를 주제로 기후변화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우리는 이에 어떤 대처를 하고 어떤 문제 의식을 가져야 하는지를 소개했다. 곽 교수는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지난 2021년 8월 발간 보고서를 인용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뭄이 2.4배 풍수해가 1.5배 태풍이 10% 정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수치가 내일 당장 인류가 전멸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일반인에게는 피부로 와닿는 변화가 없을 수도 있지만, 다른 형태의 피해가 발생하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풍수해가 발생하면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지는 않지만 저지대나 산비탈에 사는 사람들은 큰 피해를 입고, 가뭄으로 사무직 노동자들은 당장 피해가 없더라도 농민들은 생계가 막막해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여름철에 기후변화가 더 늘어나고 진드기 등으로 인한 ‘쯔쯔가무시 병’ 발생이 오히려 더 무서운 피해가 될 수 있고, 이런 피해가 취약 계층에게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한 것은 ‘경제’ 분야라며 단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나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정책 등으로 규제하면 수년 안에 내연 기관 부품 생산 회사나, 화석 연료 에너지 관련 회사들은 문을 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를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위해서라는 막연한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현실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미래에 대한 대비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기후변화는 어느 한 나라의 노력만 가지고서는 절대 해결할 수 없기에 세계 경제 산업이 어떤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기민하게 파악하고 우리의 강점이나 상황을 어필하면서 공동으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교수는 “전기차는 전기 충전 과정에서 탄소를 발생시킨다는 문제가 있지만 수소는 그런 문제가 없다. 수소 전지 만큼은 우리나라가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한계도 분명한 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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