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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700대 춤 추자 시민들 “와”…안양춤축제 막 올라
- 안양시는 안양춤축제 개막식이 열린 지난 21일 평촌중앙공원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사진>의 군집 비행에 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약 10분 동안 드론 700대가 춤축제라는 주제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춤추는 사람의 모습, 음표에 둘러싸인 선글라스 등으로 변신하며 빛을 내자 시민들은 “와”하고 환호성을 냈다. 안양시는 이날 저녁 7시부터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제50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안양춤축제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 드론 라이트쇼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식전 공연에서는 안양이 걸어온 과거의 힘찬 발걸음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찬란한 미래를 맞이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비슬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완성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24일까지 계속되는 안양춤축제에서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울릉군을 포함한 국내 9개 시·군의 자매도시 방문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뿐 아니라 3개국 5개 국제교류도시 대표단도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안양을 방문 중이다. 미국의 햄튼과 가든그로브, 일본의 도코로자와와 고마키, 중국 안양(安陽) 등 5개 도시의 대표단은 최 시장을 접견하고,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안양산업진흥원·관내 유망기업 방문, FC안양 홈경기 시축 등에 참여했다. 특히 21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국제교류도시 대표단 50여명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패러다임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각 도시의 행정 우수사례 발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각 도시의 행정 전반과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도니 턱(Donnie Tuck) 미국 햄튼시 시장은 “안양의 시 승격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깊은 교류의 연을 계속 이어가자”며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안양시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미국 햄튼대 댄스팀의 힙합을 접목한 현대무용, 일본 고마키시 하나야기(花柳)회의 풍요를 기원하는 무용, 중국 안양시의 비상의 춤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2일 18시20분에는 삼덕공원에서 시민가요제 식전 공연으로 미국·일본·중국 등 3개국 예술단의 공연이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또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24일에는 삼덕공원에서 ‘추석’을 주제로 또 한 번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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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민생과 안전 지킬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능동적 민원 처리 ▲물가안정 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 진료 ▲교통 수송관리 ▲안전ㆍ재해ㆍ방역 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시민 불편 사항과 각종 사건ㆍ·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031-310-2760) ▲보건의료반(031-310-5824) ▲가축전염병대책반) 91명으로 구성하고, 주민 불편 신고센터(031-310-2119)를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물가 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 관리와 불공정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ㆍ점검을 강화한다. 가스와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판매업소 휴업에 따른 민원 발생을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도 최소화했다.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됨에 따라 사전 집중 수거와 가로 청소를 시행하고, 연휴 기간 발생한 폐기물은 10월 2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상시 기동 처리와 민원 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경오염ㆍ가스와 전기사고ㆍ상수도사고 등 비상 대책도 강화한다. 추석 명절에는 정왕공설묘지가 정상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교통 주차 민원 사항에 신속 대응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귀성ㆍ관광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 안전을 위해 교통 관련 시설의 관리 시스템을 점검할 뿐 아니라, 연휴 기간 중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한다.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쓴다.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시는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살피기에도 힘을 실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 음식 꾸러미와 다양한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주민 생활 밀접 분야의 촘촘한 대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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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성남시장, “상인분들이 희망을 품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 성남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24일 모란 민속5일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사진>했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침체한 소비 심리와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신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물가 상승 등 상인들의 어려움이 큰 것을 알고 있다”라며 “상권별 특화 사업 확대 등 상인분들이 희망을 품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란5일장 주차장 확충은 정상 추진 중이며 지평식 주차장 조성으로 모란민속5일장이 전국 최고의 문화명소로 자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과일 등을 구매하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권했다. 이날 방문에 이어 27일에는 중앙공설시장, 은행시장, 남한산성시장, 미금현대벤처빌시장을 방문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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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9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24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7일, 문화주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 교육은 박물관 선사고대실 관람과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 체험이며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교육일 2주 전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2023 하반기 경기도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 보이지 않는 전쟁-한국사의 사상과 종료라는 주제로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도박물관 1층 대강당이고 접수는 지지씨멤버스 또는 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소장품전 《지도와 영토》를 선보인다.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중요 작가로 기록될 김건희, 김정헌, 공성훈, 민정기, 정재철 5인의 미술관 소장품 7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작가 및 유족의 소장품 35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42점의 작품과 3점의 아카이브를 전시했다. 전시는 2024년 3월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40일 주기로 열리는 ‘연구자의 방-지도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소장품전 《지도와 영토》 참여작가 5인의 작품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자료 및 초청 연구자들의 글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이 외에도 상설전 《멈춰서서》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전시는 경기도미술관 입구부터 확인할 수 있는 야외 전시장과 경기도미술관 벽면에 설치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의 날인 9월 27일에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 : 미술관 수집의 갈래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변화하는 환경과 다양해지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소장품 수집을 위한 미술관의 전략과 방안을 나눈다. 문화의 날 프로그램 참여는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실감콘텐츠 체험전 ‘조선의 하늘과 땅’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전은 총 3가지로 구성되어있다. 360도 원형의 대형 LED스크린에서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1787:스페이스 오디세이’ 영상과 박물관에 전시된 국보 혼천시계의 형태와 세부구조를 3D로 살펴볼 수 있는 ‘AR-혼천시계’, 디지털 퍼즐게임을 즐기며 조선시대 세계지도와 세계인식을 배우는 체험 콘텐츠 ‘내 손안의 곤여만국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추석 연휴 행사 소식 한편, 경기문화재단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둥근 달 놀이터’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박물관 야외 중앙홀에서는 사물놀이, 투호던지기,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지게지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을 참여해볼 수 있고, 박물관 사랑방에서는 벼슬살이 보드게임 ‘승경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승경도’는 종9품에서 정1품까지 관직을 순차적으로 승진해 먼저 퇴임하면 이기는 놀이이다. 행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된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역사 해설 연극 ‘다산 선생과 노올~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정약용의 일생과 일화를 담담하게 소개하고 연극 중 퀴즈 등으로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9월 28일, 30일, 10월 1일, 3일 총 4일 진행되고 실학박물관 주차장과 정약용 유적지 일대 등에서 운영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민속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선사 사냥 기술체험과 다양한 민속놀이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이다.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에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나무 모형에 색칠 후 팽이를 만들어 보는 ‘빙글빙글 팽이 만글기’ 체험이 진행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되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에코아틀리에서 참여 가능하다. 백남준아트센터,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행사 소식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부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되는 음악극 ‘앤’ 공연이 있다. 공연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소설 빨간머리 앤을 가족 음악극으로 재탄생시킨 내용으로, 음악극과 더불어 클래식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9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이고 티켓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랑씨어터 누리집(harangtheater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음으로 과천 경기소리전수관에서 가족 국악체험 ‘신나는 전수관 Day’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가야금 병창, 부채춤 등 국악 공연부터 부채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민요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인 9월 30일, 10월 3일에 참가할 수 있고 경기소리전수관 홈페이지(gsih.or.kr)에서 참여 접수 가능하다.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에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의정부 평화의 광장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가곡 공연을 볼 수 있는 ‘문화의 날 클래식과 함께 쉬어요 : 엄마와 딸’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뮤지컬, 성악, 팝페라 가수 출신 4인조 남성보컬그룹 제네다가 영화, 뮤지컬 OST를 선보이는 ‘인생은 영화처럼’ 공연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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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의회, 추석 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
- 안산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들을 위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송바우나 의장과 김진숙 기획행정위원장,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 이대구 의회운영부위원장, 이지화 기획행정부위원장, 황은화 문화복지부위원장, 박태순, 선현우 의원은 지난 19일과 22일 나눠서 복지시설 5곳을 방문했다. 의원들이 양일간 방문한 복지시설은 공동생활가정 ‘상록수마을’과 ‘보라매 지역아동센터’, ‘안산동믿음 지역아동센터’, ‘단원구 노인복지관’, ‘대부 가치키움터’ 등으로, 현장에서 의원들은 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이번 위문에서 이용자 수와 복지 서비스 유형 등 시설 현황을 세세히 파악하고 애로점에 관한 개선 방안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단원구 2곳과 상록구 3곳에 각각 위치해 있는 이들 시설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이용자 중심의 운영을 통해 지역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시설들로 꼽힌다. 송바우나 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위문이 소외계층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설들의 서비스 및 운영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안산시의회는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정책적 지원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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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오경 의원,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 1년, 예술인 권리침해는 여전히 진행 중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광명갑/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사진>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 이후 지난 8월말까지 접수된 예술인 권리침해, 성희롱·성폭력 등 신고사건은 163건(예술인 복지법 이관 사건 3건 포함)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9월 25일부터 2023년 8월말까지 예술인권리침해행위 유형별 신고 건수 163건 가운데 수익배분 거부·지연 제한이 8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공정한 계약 강요 18건, 불이익 계약 강요 16건, 예술활동 방해·지시·간섭 13건, 예술활동 성희롱․성폭력 10건, 예술의 자유 침해 6건, 예술지원사업 공정성 침해 4건, 예술지원사업 차별 3건, 정보의 부당 이용·제공 3건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신고사건은 ▴시정명령 19건, ▴분쟁조정 18건, ▴시정권고 4건, ▴종결 21건(조치 전 이행 5건 포함) 및 ▴위원회 상정 17건, ▴사실조사 84건이 진행 중이다. 임 의원은 "그동안 예술인 권리보호는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예술인이 예술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체결한 상황에서 불공정행위가 발생한 경우에만 보호받을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예술인권리보장법이 시행되면서 예술인이 국가, 지방자치단체, 예술지원기관, 예술사업자 등과 관련해 예술 활동을 할 때도 보호받을 수 있게 됐으며, 불공정행위 외에도 표현의자유 침해, 성희롱·성폭력 피해도 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또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인권리보장법 제도 운영과 관련해서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문화예술계의 권리침해와 젠더폭력은 공적이 영역에서뿐 아니라 예비 예술인을 양성하는 레슨실, 교습소와 같은 사적 공간에서도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 법이 보호해야 할 예술인의 정의와 범의가 폭넓게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성희롱·성폭력과 관련된 침해 방지 등 일반적인 사안은 시행령에 명시되어 있으나 가해자 처벌, 피해자 구제와 보호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라고 했다. 임 의원은 "예술 현장의 피해조사, 구제 조치가 적시에 이루어지기에는 조직과 예산이 미흡하다는 문제점도 드러났다"며 "2022년부터 2023년 8월까지 160건의 사건을 담당하는 문체부 예술인지원팀 조사관은 2~3명이었으며 월평균 담당 건수는 5.4건~ 5.9건에 달했다"고 했다. 또 "예술인권리보장법 상 예술인권리침해 유형(11개)으로 구분된다. 이에 심도 있고 빠른 조사를 위해서는 담당 인력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오경 의원은 “예술인권리보장법이 실효성 있는 제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전문 조사인력을 늘리고 처리 기한도 단축해야 한다”며 “현장 예술인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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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 제1회 한국행정학회 대한민국리더십 대상 수상
- 광명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리더십대상에서 지방정부 공감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은 사단법인 한국행정학회가 정부, 공공기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현안 과제 해결 성과와 대내외 소통,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리더십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고, 모범적인 리더십 발휘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행정학회는 광명시의 ▲비전·공공가치 창출 ▲전략 수립·실행 ▲현안 과제 해결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 및 협업문화 활성화 노력 등을 평가한 결과, 박 시장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거둬 ‘공감 리더십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관장으로서 혁신적이고 소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위기에 강하고 회복력과 경쟁력을 갖춘 광명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리더십대상 시상식은 지난 22일 한성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기초단체장 부문은 광명시를 비롯해 용인시, 은평구, 경주시 등 4개 단체가, 광역단체장 부문은 인천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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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추석연휴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행궁야행 등 풍성한 한가위 행사 진행
- 경기도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 추석연휴 기간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행궁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전통문화체험’, ‘숲생태학교’, ‘연희한마당’을 주제로 ‘2023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문화 명소화’ 프로그램이 11월 5일까지 매주 토·일 요일과 휴일에 열리는데 추석연휴기간에는 밤의 산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궁야행’을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행궁에서는 야간조명을 통해 행궁의 고풍스런 건물의 아름다운 색채와 선을 감상할 수 있고 그림자 포토존에서는 가을밤 남한산성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전통문화체험은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는 ‘복식체험’ ▲풍속화 등 조선시대의 수묵화를 그려볼 수 있는 ‘모두의 조선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고 장원급제도 해보는 ‘남한산성 별시’ ▲다도예절을 배우며 차와 다식을 시식하는 ‘다담’으로 구성된다. 숲생태학교는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들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산성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컬러링북을 활용해 알아보고 솔방울 팔찌, 낙엽다발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연희한마당은 ▲전통의 기운을 담은 무예를 만나보는 ‘전통무예 시연’ ▲전통 속에 이어진 신명나는 춤과 소리의 무형유산 ‘농악단 공연’ ▲발라드, 퓨전국악, 어쿠스틱 등 다양한 음악의 선율을 만나는 ‘버스킹 공연’ ▲명사를 통해 인식과 시야의 폭을 넓히는 ‘박금수 박사님과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각각의 프로그램별 정해진 시간에 따라 진행된다. 다담의 경우 다식을 만들고 차와 함께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행궁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때 참가티켓을 함께 구입하면 된다. ‘남한산성 별시’와 ‘생태학교’, ‘인사와의 만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관련 문의 및 프로그램 상세 운영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누리집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천광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연휴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방문한다면 다양한 프로그램과 멋진 가을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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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접수
- 용인특례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위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연초 시행한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신청자가 많아 조기에 마감했으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이번에 재시행한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대기관리권역(미세먼지 저감 구역)으로 지정된 타 지자체 또는 용인특례시 합산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한 차량으로 현재 용인특례시 등록된 차량 ▲등록원부상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이 유효한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소유 기간 6개월 이상 차량이다.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 운행 제한 대상이 되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를 우선 지원한다. 출시 때부터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과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을 기준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300만원,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은 800만원이다. 지급액은 상한액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승용자동차는 보험개발원 차량 기준가액의 50%, 그 외 총중량 3.5톤 미만의 자동차는 차량 기준가액의 70%, 총중량 3.5톤 이상 자동차는 차량 기준가액의 100%를 지원한다.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하면 상한액 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차 구매 차량의 조건에 따른 지급액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면 인터넷 사이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이메일, 등기우편 등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양식과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서류는 없다. 시 관계자는 “노후경유차량에 대해 운행을 제한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앞둔 올해 마지막 조기 폐차 지원으로, 대상 차량을 소유한 경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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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일산지구 침수 예방 사업 추진
- 용인특례시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처인구 모현읍 일산지구 자연 재해위험 개선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현읍 일산리 일대에 침수 방지 피해 예방을 위한 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고 우수관 정비, 하천 정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모현읍 일산리 일원은 지난 10년 동안 집중호우로 건물 59동, 농경지 54.5ha, 기타 시설 366동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침수가 잦은 곳이다. 일산지구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신규 지정돼 예산 지원을 받는다. 사업에는 국비 204억원 등 총 40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현읍 주민의 숙원이었던 일산지구 재해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던 일산리 일대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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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역사와 전통이 있는 북수원시장 지켜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 수원시는 지난 22일 북수원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시장 릴레이 마케팅은 문화행사 개최·라디오 공개방송 진행 등 여러 방식으로 전통시장을 홍보해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행사다. 추석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2023 황금녘 동행축제’, 경기도 상인연합회 ‘문화공연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특설무대에서 열린 본행사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인사말, 초청 가수 공연, 라디오 공개방송, 경품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북수원시장을 지켜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북수원시장이 늘 손님으로 북적이는 시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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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볼링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볼링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4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장안구 정자동 킹핀볼링장에서 열린 ‘2023 수원특례시장배 볼링대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볼링인들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볼링 종목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며 “모두가 승자가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 관내 볼링 동호인 170여 명이 참여해 3인조 단체전을 치렀다. 오전조, 오후조 2그룹으로 나눠 팀당 4게임을 했고, 합계 점수를 계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개인전은 단체전에서 개인별로 기록한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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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도 관리 민자도로 3곳 추석 연휴 무료통행 결정…155만대 혜택
- 9월 28일 0시부터 10월 1일 자정까지 추석 연휴 나흘간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을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기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가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3곳을 대상으로 무료통행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31일 중앙정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석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추석 연휴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천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천300원이다. 도는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번 무료 통행기간에도 서수원~의왕 53만 대, 제3경인 74만 대, 일산대교 28만 대 등 총 155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2017년 설부터 설과 추석 명절 기간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2022년 추석부터 정책을 재시행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추석 연휴 기간 무료통행을 실시한다”며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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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갯골축제 모인 시민들 “가을 갯골 매력 듬뿍 느껴요”
- 시흥갯골축제 둘째 날인 지난 23일 축제 개최지인 갯골생태공원<사진>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족, 친구와 함께 갯골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은 150만평에서 펼쳐지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가을 갯골의 매력을 듬뿍 느꼈다. 아이들은 갯골습지놀이터와 소금놀이터에서 발을 걷어붙이고 직접 자연을 몸으로 느꼈다. 서걱거리는 소금알갱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며 특별한 경험을 누렸다. 갯골축제 대표 프로그램 갯골패밀리런에 참가한 가족들은 공원 전역을 돌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다. 시흥갯골축제는 24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어쿠스틱 음악제가 펼쳐진다. 십센치와 데이브레이크, 산들, 스텔라장 등 유명 뮤지션이 총출동해 음악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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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16개 단체와 릴레이 MOU 체결
-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수원시고교총동문연합회, 장안사랑발전회, 권선사랑연합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화훼연구회 등 16개 단체와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시민협의회 김대옥 사무차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MOU 체결에 참여한 16개 단체들은 “오랜 기간 동안 수원시 발전을 위해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활동해 오며, 수원 서부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공감해 주시고 뜻을 함께해 주신 16개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와 수원시의 미래 발전의 동력이 되는 자리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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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회, 영흥수목원 ‘그린 하모니 콘서트’ 함께 즐기다
-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은 지난 22일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열린‘그린 하모니 콘서트’에 참석<사진>해 영흥수목원 개장 및 영통구 20주년을 축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에는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요 내빈, 수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개회사 및 국민의례, 감사패·표창장 수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의장은 빛나는 영통의 발전에 기여한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영통구와 함께 성장, 발전해온 20년의 시간 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영흥수목원까지 공식 개장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한 해이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들께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더 자주 만나실 수 있도록 더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은 시민들과 함께 수원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공연, 영통구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리듬장구 난타, 벨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가수 변진섭, 이영현의 축하무대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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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의회, 제1회 화성시 도ㆍ농 어울림 축제 축하
- 화성시의회는 지난 23일, 동탄 여울공원(음악분수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화성시 도 · 농 어울림 축제 개막식<사진>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김경희 의장을 비롯하여, 오문섭 부의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공영애, 김영수, 김종복, 배정수, 위영란, 장철규 의원이 참석하여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화성시 도 · 농 어울림 축제를 축하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가 발달할수록, 도 · 농의 상생과 조화가 더욱 중요하다” 며, “너와 나가 아닌 ‘우리’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충분한 소통과 교감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제1회 화성시 도 · 농 어울림 축제(부제: 100만 시민과 농업의 유쾌한 만남)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열리며, 화성시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도 · 농 교류활성화를 목적으로, 100만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라이브커머스 방송, 100만 화성시 기념 김치 기부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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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화성시 도농 어울림 축제, 성황리에 개최
- 화성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동탄여울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화성시 도농어울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00만 시민과 농업의 유쾌한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시민 4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김치· 송편·사과양갱·청귤 열무 물김치 만들기를 비롯해 다육아트 체험, 식물심기 체험, 분갈이 체험 등 다양한 농업 체험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파머스 콘서트 및 가을밤 테라스 음악회와, 현악 4중주, 버스킹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농업전시관에는 농업의 변천사 전시 등 행사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귀농·귀촌에 대해 접하고 도시민과 농촌의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시 우수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농 교류를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성시가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대표 도농 복합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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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10월14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이어지다’를 주제로 10월 14일까지 화서문·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지난 23일 화서문 앞 광장에서 이재준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개막공연 ‘기억의 축성’이 상연됐다. ‘기억의 축성’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향유하는 모든 이의 기억이 쌓여 무형의 축성을 이룬다는 내용의 공연이다.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3년째 개최하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와 의미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화서문과 장안공원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교육. 투어 등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은 ‘장인의 광장’, ‘어여차, 장인과 모군’, ‘장용영 새 문을 열다’, ‘거리예술의 장인’ 등이 있다. 9월 30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별 공연 ‘완월연, 함께 빛나는 소망의밤도’을 상연한다. 평상시에 개방하지 않는 ‘동북공심돈’을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 속에 담긴 옛 백성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는 축제”라며 “백성들의 희로애락을 체험하며 수원화성을 더 알아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을 내내 축제가 열린다”며 “많은 시민이 축제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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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 팡파르
- 지난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 개막식 공연.(촬영=최영석 기자)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110만 용인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용인특례시 대표 관광지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품격을 한 층 끌어 올린다. 행사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헌장을 낭송하고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을 상영했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군, 전남 함평군, 경남 사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관계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유명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박현호의 축하공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제 둘째 날인 24일도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축제는 계속된다. 용인예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용인시민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용인시민가요제’ 본선 무대를 진행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커피박 열쇠고리, 양말목 공예 체험 아트러너 부스와 VR(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한 재난 상황 체험 안전교육 부스, 고려백자 도자기 축제,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아이돌 메이크업과 용인시민 백일장 부스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과거와 달리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진행해 시의 대규모 축제 기획력을 과시한다. 연계한 행사로 진행되는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 동안 열린다. 행사에서 시민들은 육상과 해상, 공중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과 반도체 모양 시계만들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로봇, 3D프린팅과 관련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형로봇 타이탄 공연’, ‘사이언스매직쇼’가 열리고, 24일 오후 2시에는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세계 챔피언 이승훈의 토크쇼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프로그램 내용은 누리집(https://www.2023cyberscienc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청년페스티벌’에서는 청년마음자판기, 조아용in스토어, 청년 플리마켓, 청년 기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OX퀴즈, 팀대항 게임을 진행한다. ‘용인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14개의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 전시·판매, 푸드트럭, 식품안전관리 홍보를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품격 높은 공연까지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며 “눈부시게 성장한 도시의 발전상을 알리고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민의 날’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9월 30일 제정됐다. 국가적 재난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기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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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스케치]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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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의원, 용인시 보육시설 부족 및 보육 인프라 개선 촉구
- 용인특례시의회는 기주옥 시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사진>이 22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보육시설 부족 및 보육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기 의원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아플 때 언제든지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은 아이 양육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용인특례시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도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보육과 의료 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첫 번째로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의 상생 협력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어린이집 입소대기를 신청하는 아이사랑 앱을 살펴보면 국공립어린이집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대기를 걸어야 2년 후에 겨우 보낼 수 있는 상황인데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원아 감소로 인한 폐원이 줄을 이어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이 2025년에 계획되어 있지만 유보통합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다면 악순환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심야 어린이 병원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최근 용인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1곳이 지정되어 운영을 준비 중에 있으나 110만 용인특례시의 규모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1시간 가까이 이동해야 하는 타 시의 대형 종합병원이 아닌 집에서 가까운 1차 의료기관에서 쉽고 부담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계획으로 인해 더 많은 젊은 인구의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양질의 보육 인프라 및 의료지원시스템 구축은 젊은 세대의 정주화에 꼭 필요한 요소라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용인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실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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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의회, 오산문화원과 4차 현장 릴레이 간담회 개최
- 오산시의회는 지난 21일 문화원사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물 준공상태 등을 점검하는 4차 현장 릴레이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정미섭 부의장, 송진영, 전예슬 의원과 정진흥 오산문화원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중 준공되는 문화원사 내부를 이용객 동선을 따라 승강기, 주차장, 화장실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송진영 의원은“문화원사 내 장애인 화장실이 층마다 없는 것이 아쉽고, 그나마도 이용객이 제일 많은 공연장, 세미나실이 있는 3층이 아닌 2층에 화장실이 있어 장애인 등의 이용객 편의를 고려할 때 매우 아쉽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성길용 의장은“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문화원사가 새롭게 준공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문화원사 개원 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며, 오늘 현장 점검을 통해서 제기된 건의 사항들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추석 전까지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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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김동연 지사, 케이티 홉스 미 애리조나 주지사 만나. 첨단산업이 핵심인 두 지방정부 간 상호 협력 교류 첫 논의
-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애리조나(Arizona)주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애리조나 간 반도체, 모빌리티 등의 첨단산업 분야와 청년사다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22일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케이티 홉스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인구와 경제 규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자체로 반도체 기업의 64%가 위치해 있고 배터리,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있어 애리조나주와 혁신동맹을 기반으로 한 경제협력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청년사다리 사업 협력을 통해 애리조나주의 여러 우수한 대학들과 인적교류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김동연 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경제협력의 기회를 논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경제협력과 무역관계 증진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방문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원과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에 초청하고 싶다”는 김동연 지사의 제안에 홉스 주지사는 다시 만나 계속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애리조나주와 교류 관계가 없어 양 지역 자치단체장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가 주 통상공사 한국사무소 개관과 투자 유치, 경제 분야 교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홉스 주지사는 바쁜 일정 가운데도 약 1시간여 동안 김동연 지사와 만남을 가졌는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홉스 주지사는 방한 기간 중 한덕수 국무총리와 다수의 재계 인사들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 국내 정치인 가운데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와도 국내 정치인 중 유일하게 만남을 갖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미국 서남부 사막지대에 위치한 애리조나는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를 연상시키는 실리콘 데저트(silicon desert)로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투산, 글렌데일은 기술분야 기업들이 밀집해있는 혁신클러스터로 반도체, AI, IT 등 첨단산업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애리조나는 낮은 세율과 규제 간소화 등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애리조나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혁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보고 교류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양 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경제적 협력을 이어나가는 한편, 혁신동맹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이후 미국 미시간, 플로리다, 버지니아, 워싱턴 주지사와 교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AI 등 전략산업 혁신동맹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FOCUS ON
- 용인특례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 팡파르
- 지난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 개막식 공연.(촬영=최영석 기자)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110만 용인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용인특례시 대표 관광지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품격을 한 층 끌어 올린다. 행사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헌장을 낭송하고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을 상영했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군, 전남 함평군, 경남 사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관계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유명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박현호의 축하공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제 둘째 날인 24일도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축제는 계속된다. 용인예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용인시민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용인시민가요제’ 본선 무대를 진행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커피박 열쇠고리, 양말목 공예 체험 아트러너 부스와 VR(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한 재난 상황 체험 안전교육 부스, 고려백자 도자기 축제,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아이돌 메이크업과 용인시민 백일장 부스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과거와 달리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진행해 시의 대규모 축제 기획력을 과시한다. 연계한 행사로 진행되는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 동안 열린다. 행사에서 시민들은 육상과 해상, 공중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과 반도체 모양 시계만들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로봇, 3D프린팅과 관련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형로봇 타이탄 공연’, ‘사이언스매직쇼’가 열리고, 24일 오후 2시에는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세계 챔피언 이승훈의 토크쇼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프로그램 내용은 누리집(https://www.2023cyberscienc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청년페스티벌’에서는 청년마음자판기, 조아용in스토어, 청년 플리마켓, 청년 기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OX퀴즈, 팀대항 게임을 진행한다. ‘용인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14개의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 전시·판매, 푸드트럭, 식품안전관리 홍보를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품격 높은 공연까지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며 “눈부시게 성장한 도시의 발전상을 알리고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민의 날’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9월 30일 제정됐다. 국가적 재난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기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한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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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 관리 민자도로 3곳 추석 연휴 무료통행 결정…155만대 혜택
9월 28일 0시부터 10월 1일 자정까지 추석 연휴 나흘간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을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기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가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3곳을 대상으로 무료통행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31일 중앙정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석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추석 연휴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천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천300원이다. 도는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번 무료 통행기간에도 서수원~의왕 53만 대, 제3경인 74만 대, 일산대교 28만 대 등 총 155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2017년 설부터 설과 추석 명절 기간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2022년 추석부터 정책을 재시행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추석 연휴 기간 무료통행을 실시한다”며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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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케이티 홉스 미 애리조나 주지사 만나. 첨단산업이 핵심인 두 지방정부 간 상호 협력 교류 첫 논의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애리조나(Arizona)주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애리조나 간 반도체, 모빌리티 등의 첨단산업 분야와 청년사다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22일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케이티 홉스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인구와 경제 규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자체로 반도체 기업의 64%가 위치해 있고 배터리,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있어 애리조나주와 혁신동맹을 기반으로 한 경제협력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청년사다리 사업 협력을 통해 애리조나주의 여러 우수한 대학들과 인적교류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김동연 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경제협력의 기회를 논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경제협력과 무역관계 증진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방문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원과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에 초청하고 싶다”는 김동연 지사의 제안에 홉스 주지사는 다시 만나 계속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애리조나주와 교류 관계가 없어 양 지역 자치단체장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가 주 통상공사 한국사무소 개관과 투자 유치, 경제 분야 교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홉스 주지사는 바쁜 일정 가운데도 약 1시간여 동안 김동연 지사와 만남을 가졌는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홉스 주지사는 방한 기간 중 한덕수 국무총리와 다수의 재계 인사들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 국내 정치인 가운데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와도 국내 정치인 중 유일하게 만남을 갖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미국 서남부 사막지대에 위치한 애리조나는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를 연상시키는 실리콘 데저트(silicon desert)로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투산, 글렌데일은 기술분야 기업들이 밀집해있는 혁신클러스터로 반도체, AI, IT 등 첨단산업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애리조나는 낮은 세율과 규제 간소화 등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애리조나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혁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보고 교류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양 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경제적 협력을 이어나가는 한편, 혁신동맹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이후 미국 미시간, 플로리다, 버지니아, 워싱턴 주지사와 교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AI 등 전략산업 혁신동맹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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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4조 797억원 규모 제1회 추경안 통과
경기도가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편성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총 34조 797억 원 규모로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3조 8천104억 원 대비 2천693억 원 늘어난 것으로 경기도는 일부 핵심사업이 삭감됐음에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민생·적극·확장 재정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에 참석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더욱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결된 소중한 예산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경기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또 어려워진 경제를 진작하고 경제 활력을 붙어 넣어줄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동의의사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을 보면 본예산은 33조 8천104억 원보다 2천693억 원이 늘어난 34조 797억 원으로 일반회계 1천341억 원, 특별회계 1천352억 원이 증액됐다. 도는 경기진작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편성한 이번 추경안이 정치 대립 속에 후순위로 밀려나지 않도록 소통·협치에 집중했다. 특히 일부 예산을 양보하면서도 추석 전 신속한 추경 집행이 필요하다는 김동연 지사의 결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월 추경예산안 설명에서 “세수 감소에도 ‘감액추경’이 아닌 확장추경을 편성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재정정책의 판을 바꾸는 적극재정의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도민과 함께 하루속히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도 경제의 기초체력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신속한 추경집행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 진작 사업으로 ▲장기 미완료 도로의 신속한 착공 등을 위해 1천212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834억 원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상승 대응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250억 원 ▲중소기업 정책자금(수출기업 포함) 지원 227억 원 ▲유가 급등에 따른 버스업계 연료비 지원 212억 원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펀드 조성 125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연착륙 특례보증 정책금융 지원 957억 원 ▲소상공인 지원금 상환 유예 80억 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지원 7억 2천만 원 ▲취약계층 의료급여 지원 284억 원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지원 6억 원 ▲전세사기 피해자 무료 법률상담 1억 2천만 원 ▲저출생 대응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54억 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129억 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1억 원 ▲장애인 기회소득 13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이밖에도 경기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75억 원, 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시범 지원 사업비 409억 원도 증액됐다. 도는 청년기본소득 사업비 편성으로 올해 성남시 청년들의 청년기본소득 수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시범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단가 격차해소를 위한 예산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에 참석해 이번 추경안 통과 등 민생협치 의지를 경기도의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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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업장 폐업하고 이전하는 수법으로 과태료, 부담금 등 납무의무 외면
건축법위반 과태료 등 사업이 끝난 후 부과되는 세외수입의 특수성을 악용해 폐업·휴업·소재변경 등의 방식으로 납세를 회피한 체납자 430곳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0만 원 이상 세외수입 체납자 8만7,000곳을 조사하고 납세 회피 사업자(법인) 430곳을 적발해 12억 4천만 원을 징수하거나 압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을 제외한 지방정부의 수입원으로 분담금, 부담금, 과태료, 과징금 등이 있다. 세외수입의 경우 장기 악성 체납자 상당수가 사업자다. 예를 들어 A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던 B법인이 사업장을 폐업하고 인근 C시로 사업장을 이전할 경우 A시에서는 이를 확인하기 어려워 체납액 징수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런 점을 악용해 세외수입 납부를 일부러 외면하는 체납자(법인)들이 많다. 경기도는 이런 점을 감안해 소방공사, 전문건설업, 정보통신 등 6개 공제조합에 체납자(법인)들의 출자증권을 일괄 조회해 압류처분하는 방식으로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출자증권은 공사 수주, 보증 증권 신청 등에 필수적인 것으로 통상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른다. 영업을 계속하려면 반드시 출자증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조회 결과 총 22억 원을 체납한 사업자(법인) 430곳이 적발됐다. 경기도가 공제조합을 제3채무자로 지정해 출자증권을 압류하자 430곳 가운데 101곳이 체납액 3억 4천만 원을 자발적으로 납부 또는 분납하기로 했다. 나머지 239곳은 출자증권 9억 원을 압류했고, 소송 진행 등의 사유로 다른 90곳은 (10억 원)은 압류가 보류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D시 소재 E업체는 2018년부터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과태료 8건 3,200만 원이 체납된 상태였으나 2억 원 규모의 출자증권이 압류되자 8월 말 과태료를 모두 완납했다. F업체는 G시 소재지에 건축물을 불법으로 증축해 시청으로부터 이행강제금 1건(9백만 원)을 부과받았지만, 돈이 없다며 납부 회피를 하다가 전문건설 공제조합 출자증권 1억 2천만 원이 압류되자 일시불로 이행강제금을 납부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세외수입은 세금보다 체납처분이 약하다는 점을 악용해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법인이 있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해 공정한 납세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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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4일까지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위한 여행 참가자 22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가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10월 4일까지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여행지원’ 사업 참여자 2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10월 7일 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이뤄진다. 누림센터에서 장애인 여행 지원 버스인 온동네경기투어버스를 타고 수원 영흥수목원 관람 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모두의 콘서트에 참여하는 내용이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들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는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누리집(ggdf.co.kr)을 통해 사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중증장애인과 보호자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로, 관광과 예술 문화를 즐기며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애인 및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두가 동등하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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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이슈]김동연 경기도지사 "수원에서 만나는 런던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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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지사, “평화경제와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꿈,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서 밝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전 70년 및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평화경제의 꿈,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꿈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19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꿈이 선출된 권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정상화, 경제협력, 핵 위험 없는 한반도,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공동노력’ 평양공동선언에 남긴 내용들도 색깔이 바래져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천400만 도민이 살고 있는 경기도가 민주주의와 경제와 산업의 중심, 가장 큰 접경지라는 특징을 살려서 우리가 추구했던 민주주의의 꿈, 민생경제의 꿈, 평화의 꿈을 살리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5년 전에 했던 평양공동선언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를 포함한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광주광역시·전라남도·전라북도·제주특별자치도)와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여 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첫 번째 주제인 ‘평화의 힘, 평화의 길’ 토론에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최종건 연세대 교수, 임원혁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김도균 전 남북군사회담 수석대표, 윤건영 국회의원, 이기범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다음 주제인 ‘평화를 향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연대’에서는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좌장을 맡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디엠지 오픈페스티벌(DMZ OPEN Festival)’과 ‘평화경제특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평화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2부 행사인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는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등 각 정부를 대표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노태우 정부에서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는 역대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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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21일 수원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개최
경기도가 10월 21일 오후 4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도민의 날을 기념하고 소통하기 위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하고 도민 2만여 명이 참가신청까지 했지만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개최를 연기했었다. 이번 맞손토크는 제6회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고, 우수 경기도민 시상 및 주민참여형 공연과 함께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가수 박정현, 다비치, 드림위드앙상블 등도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9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참가신청 접수 시 ‘도지사에게 바란다’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서 도민의 의견을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지난 7월 안타깝게 연기된 맞손토크를 도민의 날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했다”며 도민과 화합하고 향후 도정 방향에 대해 도민 누구든 만나 소통하고 경청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를 다시금 담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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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지난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렸다.<사진=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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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 오매기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경기도는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변경에 따라 의왕시 오전동 일원 총 1.06㎢를 2024년 9월 18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 11일까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15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이 변경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기존 0.295㎢에서 1.06㎢로 확대 지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는 등 사업 초기 단계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의왕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을 결정했다”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의왕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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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주당에 8,800억 원 규모 국비 지원 요청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지원을 포함한 현안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하고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또 8,796억 원 규모의 10개 주요 국비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2023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님을 포함해 당 지도부께서 의정부 북부청사에 방문해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나 재정정책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며,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을 국회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셨으면 한다”며 “경기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대로 된 재정정책을 가장 먼저 실천에 옮김으로써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경기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9월 중으로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주민투표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본격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이다. 도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이전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법 제정과 함께 도는 용인, 평택을 비롯해 화성, 이천, 오산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반도체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담은 이른바 ‘K-칩스법’ 제정과 수도권 3개 시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등의 입법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의 안정적 발행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에 국비 877억 원을 건의했다며 이에 대한 국비지원도 요청했다. 877억 원은 지역화폐 발행액 4조 3,255억 원의 2%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화폐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이 밖에도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 원,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에 515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기북부가 오랫동안 중첩규제로 인해서 많은 희생을 치러왔는데, 그 보상의 첫걸음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출범이라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당에서 이 문제에 대해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재정의 기여가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며 적극재정 정책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올해도 민생과 직결된 예산이 많이 삭감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첫째도 민생, 두 번째도 민생, 세 번째도 민생, 오직 민생이다. 경기도민의 민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해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김민석 정책위원회 의장,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청사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지역화폐 확대 발행 877억 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515억 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에 1,805억 원 ▲옥청-포천 광역철도 건설 308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1,399억 원 ▲저상버스 도입 보조 727억 원 ▲정신재활시설 운영 지원 88억 원 ▲첫만남 이용권 사업 1,330억 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979억 원 등 10개 주요 사업 예산 총 8,796억 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 3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도민의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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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 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서 베이비부머 지식공유 공간 ‘경기인생캠퍼스’ 운영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등을 공유하는 공간인 ‘경기인생캠퍼스’를 열기로 하고 9월 17일까지 캠퍼스에서 활동할 단체 2개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인생캠퍼스는 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비부머로 구성된 단체에 도의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습 장비 등을 대여하는 사업이다. 단체는 제공받은 공간에서 베이비부머의 배움, 나눔, 성장 등 사회활동을 목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추진하면 된다.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베이비부머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는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커뮤니티를 발표한다. 선정된 단체는 옛 경기도청사(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구관 일부와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1층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연말까지 하고, 추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숙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 경기인생캠퍼스는 공공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체로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 기술을 스스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라며 “경기도 베이비부머가 가진 역량으로 새로운 베이비부머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많은 도전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 특집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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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 팡파르
지난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 개막식 공연.(촬영=최영석 기자)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110만 용인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용인특례시 대표 관광지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품격을 한 층 끌어 올린다. 행사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헌장을 낭송하고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을 상영했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군, 전남 함평군, 경남 사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관계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유명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박현호의 축하공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제 둘째 날인 24일도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축제는 계속된다. 용인예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용인시민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용인시민가요제’ 본선 무대를 진행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커피박 열쇠고리, 양말목 공예 체험 아트러너 부스와 VR(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한 재난 상황 체험 안전교육 부스, 고려백자 도자기 축제,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아이돌 메이크업과 용인시민 백일장 부스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과거와 달리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진행해 시의 대규모 축제 기획력을 과시한다. 연계한 행사로 진행되는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 동안 열린다. 행사에서 시민들은 육상과 해상, 공중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과 반도체 모양 시계만들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로봇, 3D프린팅과 관련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형로봇 타이탄 공연’, ‘사이언스매직쇼’가 열리고, 24일 오후 2시에는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세계 챔피언 이승훈의 토크쇼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프로그램 내용은 누리집(https://www.2023cyberscienc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청년페스티벌’에서는 청년마음자판기, 조아용in스토어, 청년 플리마켓, 청년 기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OX퀴즈, 팀대항 게임을 진행한다. ‘용인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14개의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 전시·판매, 푸드트럭, 식품안전관리 홍보를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품격 높은 공연까지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며 “눈부시게 성장한 도시의 발전상을 알리고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민의 날’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9월 30일 제정됐다. 국가적 재난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기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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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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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년차 경기도-경기도의회 협치 “더 넓고 더 긴밀해졌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보다 강화된 형태의 협치 기구로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 협약식을 갖고 ‘경기도형’ 민생협치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오늘을 ‘협치 시즌 2’라고 명명하고 싶다”면서“여야가 신뢰 관계를 구축해 경기도의회만큼은 김동연 지사, 국민의힘, 민주당이 같이 윈윈해서 경기도의회사, 경기도정사에 남을 수 있는 멋진 여야정협의체가 남겨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내일이 공교롭게도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날인데, 앞으로 여야정협치위원회에서 만들어진 모든 정책과 대안들이 1천400만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잘돼 한 단계 높은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를 끌어갈 수 있는 위치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조금씩 양보하면서 지난 1년 2개월 동안 우리 도의회에서 많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잘 끝났다고 생각한다”면서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국힘, 민주당, 집행부. 아쉬운 게 있겠지만 추경안도 여야가 잘 합의해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함께 힘을 합쳐 오늘 같은 결실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치위원회’는 도와 도의회가 기존에 운영했던 협치 기구인 여·야·정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새로운 이름이다.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강력한 민생정책 추진을 위해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치가 필요한 경기도와 야당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되면서 변화가 필요했던 경기도의회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새로운 협치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기존과 달리 여야정이 공통의 정책과제를 협약하고 이행을 관장할 ‘협치과제실행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함으로써 협의안에 대한 실행력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여·야·정 협의위원회는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남종섭·김정호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경기도 5명(도지사, 경제부지사,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과 경기도의회 17명(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정무수석, 기획수석,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총선전략기획단장·청년지원단장, 국민의힘 소통협력수석·청년부대표)등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소통협력수석·청년지원단장 등 교섭단체별 대표부 일원이 협치위원회 구성원으로 합류하면서 협의의 범위와 수준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집행부에서는 균형발전기획실장이 위원회에 참여해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여·야·정의 협의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야·정 협치위원회는 도정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예산안,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협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새롭게 설치된 협치과제실행위원회를 통해 협의 결과 이행과 집행과정 등을 면밀히 살피고 정책이 신속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건조정회의에서는 도정 쟁점 사항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거쳐 숙성시키고 여야 주요 정책은 물론 혁신적이고 대안적인 정책들도 발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는 정례회 1회와 임시회 3회를 개최를 원칙으로 하지만 현안 발생 시 협의해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10월 중으로 협치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정책협약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도지사는 지난해 취임 후 4개월 만에 경기도와 도의회 간 대타협의 산물로 ‘여야정협의체’를 출범시킨 바 있다. 지난 1년간 경기도의 대표 협치 기구로 자리잡아 온 여야정협의체는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보다 강화된 형태의 협치 기구로 재탄생해 새로운 민생협치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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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기도 최초 '디지털 약자' 돕는 AI 민원 안내 도입
용인특례시가 청사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시청과 3개 구청 청사에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민원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시청과 3개 구청 로비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가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가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민원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 시스템은 대형 터치스크린 형태로 기기 내부에 별도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의 위치나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동작한다. 휠체어 사용자가 스크린 앞에서 화면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메뉴 위치를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준다. 시각장애인의 경우엔 기기를 터치하지 않아도 기기 앞에 서서 말하면 음성을 인식해 민원 안내도 음성으로만 동작하는 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어를 사용하는 청각 장애인의 경우엔 수어 영상 생성 기술을 사용해 수화 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기에선 가족관계등록, 여권 발급, 건축허가, 세무, 부동산, 자동차 관련 필수 민원 정보와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서류나 민원 처리 절차를 안내해준다. 담당 부서와 담당자도 안내하고 청사 시설물 위치 안내도 제공한다. 용인 대표 관광지를 소개해주는 관광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시의 각종 행사나 정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보고 시정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AI 기반의 민원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특히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디지털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어 취약계층 정보취득 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해서 시스템을 업데이트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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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시민 참여 넘어‘시민 주도 축제’될 것”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치러진다. 이상수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를 소개했다. 이상수 국장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기획했다”며 “수원화성문화제를 ‘한국형 시민 참여형 축제’로 완성하고, 시민 참여가 또 다른 시민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가을 축제를 아우르는 말이다. 지난해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9월 23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월 23일~10월 14일)을 시작으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10월 6일~11월 4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7~9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 등 4개 축제가 43일 동안 이어진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는 60회를 기념해 새로운 주제공연 ‘자궁가교(慈宮駕轎)’를 선보인다. 혜경궁 홍씨 역으로 올해 회갑을 맞은 시민 배우를 선발했고, 전문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시민이 참여하는 여민각 타종행사, 시민과 함께 행궁광장 바닥에 봉수당진찬도를 그리는 ‘시민도화서’, 시민의 공연 예술로 거리를 채우는 ‘거리에서 놀장’, 시민 주도 프로그램 ‘성안에서 놀場’, 수원 예술단체들이 주도하는 ‘예술놀이터’ 등 다채로운 시민 주도·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 구간은 전통 고증 행렬부터, 체험 행렬, 시민 퍼레이드까지 모든 행렬에 시민이 함께한다. 이상수 국장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힐링폴링 수원화성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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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오산시의회 파행 규탄 및 정상화 촉구에 관한 입장문'
19일 오전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조미선 의원이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시의회 파행 규탄 및 정상화 촉구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촬영=최영석 기자)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민의의 전당이 돼야 마땅한 오산시의회를 파국으로 치닫게 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국민의힘 소속 본 의원들이 지난 11일 권병규 체육회장의 발언에 대해 여야의 협의로 뜻을 모은 것은 시민의 대의기관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였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에 비춰보면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시의원들의 마음속에는 이미 본 의원들의 진심과는 달리 정치적 노림수와 계산이 숨어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오산 도시공사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노림수 말이다. 체육회장과 시의회 간의 갈등에 무리하게 집행부를 끌어들이려는 성길용 의장과 민주당 시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생각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지난 제278회 임시회 회기 중 최고 중요 의제는 단연 제3차 추경안에 담긴 취약계층 생계·의료·주거·교육비 긴급 지원 예산, 노인 의료복지시설의 기초생활 수급자 생계비 지원 예산, 관내 취약계층 장애인 활동 지원 예산 등 27억 원 상당의 민생 예산과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건이었다. 하지만 성길용 의장이 선두에 나서 체육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체육회를 관리•감독하지 못한 이권재 시장에게 사과받겠다고 억지를 부리기 시작하면서 오산 시민사회 곳곳에는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어제 기자회견 당시 성길용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산시의회라는 이름을 내걸고 정파적 입장문을 발표했으며 본 의원들의 불참 이유에 대해 시장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것이라 답변했다. 또한 체육회장과의 지속적인 갈등에 대한 이유가 오산시장이 책임을 회피하고 언론을 통해 시의회를 고립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바, 성길용 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은 그야말로 오산시의회의 품격을 훼손시켰다. 모든 보조금 단체장들이 오산시장의 명령에 따라 필요시 사과나 사퇴까지 강행하여야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파멸일 것이다. 성길용 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이 여의도 신조어인 ‘기분상해죄’ 처벌을 몸소 실천한 것도 참 부끄러운 일이다. 기분상해죄, 직역하면 본질을 흐리려다가 실패하자 기분이 상해 떼를 쓰며 사과하라고 일관하며 말도 안 되는 죗값을 묻는 태도를 일컫는 말이다. 국회에서 이러한 신조어를 탄생시킨 우리 지역 국회의원의 행태에 정치인으로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는데, 애석하게도 집행부를 대하는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에서 그 모습을 보고야 말아 참담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본 의원들은 민의의 전당인 시의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이 흐트러진 방향을 다시 재정립하고자 한다. 24만 오산시민 여러분과 지역을 사랑하는 언론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린다. 성길용 의장이 무기한 정회를 선포한 제278회 임시회와 앞으로 있을 제279회 임시회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체육회장과 시의장 간 감정싸움 해결이 아닌, 민생 추경안과 38건의 조례안, 그리고 오산 도시공사 설립안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지난 수 개월간 오산시 집행부는 오산 도시공사 설립과 관련해 용역을 진행했으며, 그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간담회와 동 순회설명회까지 이어왔다. 특히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80%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지역 현안에 맞는 개발을 위해 도시공사가 필요하다는 찬성 여론을 보였다. 그런데 인제 와서 성길용 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은 본인들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를, 마치 시민들을 대표해 재차 살펴보겠다는 이유로 '보류'로 포장하며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찬성하자니 집행부와 국민의힘 시의원들에게 끌려가는 것처럼 보일 테고, 무작정 반대하자니 시민들로부터 뭇매를 맞을 것 같아, 시간 끌기용으로 보류하는 것은 민생 안정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아무런 공적도, 의미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밝힌다. 방만 경영, 적자 경영, 자금확보 방안에 대한 공격만 보더라도 집행부의 용역 보고서와 설명을 통해 이미 밝혀진 부분이다. 철 지난 비판이라는 여론에 부딪히게 될 것이 자명하다. 민주당 의원들은 해괴한 논리로 집행부와 갈등 국면을 만들 것이 아니라, 의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 오산 도시공사가 최근 여야의 협치로 전환된 여주 도시공사처럼 보다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간 TF를 구성하는 등, 보다 건설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체육회장과 시의회 간 갈등에 지속해서 집행부를 끌어들이고 오산시의회 파행을 강행한다면, 성길용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정치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네 탓 내 탓 따지는 것을 멈추고, 의회의 기능회복과 의사일정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함께 시민을 위해 일하기를 촉구한다." 2023. 9. 19.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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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트램으로 동탄신도시 광역교통망 완성"
정명근 화성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시정브리핑에서 동탄트램으로 동탄신도시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정 시장은 “동탄 트램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거점을 동탄역과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동탄 트램은 지난 6월 전력공급방식으로 슈터캐퍼시티+배터리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유사한 형태의 운영회사인 중국 광저우지하철그룹과,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 운영사 KRTC를 방문해 운영상의 대비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정 시장은 “광저우와 가오슝 운영사례를 보면서 시민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동탄 트램은 내년부터 건설부분 실시설계와 트램차량 제작 설계에 들어간다”며, “동탄 트램은 단순 출퇴근 교통수단의 개념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도시와 어울리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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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성료, 경기도 최고 한우는
경기도는 지난 15일 안성축협 가축거래시장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덕우 경인지구축협 협회장을 비롯한 18개 축협 조합장,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관련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1966년 시작해 올해로 55회째를 맞았다. 16개 시군에서 출품된 총 73두의 한우가 경쟁을 벌인 올해 대회는 5년 만에 열리는 대면대회로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는 암송아지, 미경산, 경산1・2・3부의 5개 부문에서 최우수 5개 농가, 우수 5개 농가, 장려 10개 농가 총 20개 농가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종합평가를 통해 경산1부 최우수인 이천시 장민수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한우는 건강한 체형과 바른 자세를 갖추고 있어 오래도록 번식에 사용될 수 있는 자질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한우가 빛날 수 있도록 출품 관리를 주도한 이천축협은 우수축협상을 수상하였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축산업 생산액은 농업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개량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최고의 한우를 만들어 주신 축산 농가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축산 발전을 위해 경기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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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경기도 지자체 유일 4년 연속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선정
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3개 시도, 55개 시군에서 신청했으며, 1차로 시·도 자체평가(대면발표 포함)를 거쳐, 2차로 농식품부 중앙평가(서류심사+현장심사(대면발표 포함))를 실시한 후 종합점수가 높은 상위 33개 시군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원인인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을 농가 여건에 맞게 설치함으로서 축산냄새 발생을 최대한 감축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안성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2024년 사업비 8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총 누적사업비 7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타 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과 더불어 농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사업을 동시에 집중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축산냄새 저감을 시민들이 반드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축산분야 탄소 중립 실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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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식 유튜브 '조아용TV' 구독자 2만명 넘다
용인특례시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용인시 조아용TV’가 구독자 수 2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022년 12월 31일 기준 구독자 수는 1만2872명이었지만, 9개월 사이 55%(7128명) 급증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구독자 수가 대폭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시가 올해 1월 채널 이름을 ‘용인시 조아용TV’로 바꾸면서 대대적으로 개편, 다양한 콘텐츠로 채널을 활성화했기 때문이다. 또,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점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아용TV’는 시 관련 뉴스를 전하는 ‘시정뉴스’를 비롯해 AI가 발 빠르게 다양한 시 소식을 전하는 ‘발바닥 소식’, 역사 전문가가 용인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알쓸용잡’ 등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유익한 시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시 공직자들이 직접 출연해 각 부서의 업무를 소개하는 ‘Y-log’와 털털한 모습의 진행자가 시 관련 행사나 여러 현장의 모습을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진솔하고 유쾌하게 소개하는 ‘용인 한 바퀴’, 개그맨 전환규가 용인에서 보내는 하루를 담은 웹 예능 ‘용인 체크인’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각기 색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가 공들여 제작한 ’조아용 3D 애니메이션‘도 ’조아용TV’를 통해 최초로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각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 합은 196만 건을 돌파했다. 시는 ’조아용TV’ 구독자 2만명 달성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조아용TV’를 구독한 후 채널 커뮤니티에 구독자 2만명 달성과 관련한 댓글을 달면 된다. 시는 총 80명을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시는 올 연말부터 에버랜드, EBS 자이언트 펭수 등과 조아용의 콜라보이레션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부터 개편한 용인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조아용TV’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올해 목표인 구독자 2만 명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 채널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채롭고 기발한 콘텐츠를 통해 시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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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뉴스 기획영상 #13]관곡지 연꽃테마파크
14일 오후 시흥시 관곡지로 139에 위치한 연꽃테마파크의 모습. 시흥시에 따르면 연꽃테마파크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관곡지 주변과 갯골생태공원, 물왕저수지 주변 19.3헥타르의 논에 연꽃을 조성했다. (촬영=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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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 어려움 극복 위한 적극재정 필요…시군 협조 부탁”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태양광패널 이격거리 규제의 단계적 폐지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등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해 지역, 정당 구분 없이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3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 3월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정책협력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재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확장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도정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을 도와주려는 취지다. 그 과정에서 시군과 협조할 것들이 많이 있어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단계적 폐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의 보전부담금 규제 개혁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 관련 공공주택법 및 관리지침 개정 공동 대응 등 4건에 대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에 채택된 안건들은 지난 4일 실무협의회에 상정된 안건 12건 중 도-시군이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해 도출된 것이다. 합의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의 경우, 지자체별로 객관적 기준 없이 주거지역, 도로 등에 과도한 이격거리를 설정하고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과 RE100 확산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주거지역에 한정해 100m 이내로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장애인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도 전역 및 수도권을 넘나드는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10월 4일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31개 시군별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운행시간, 운행요금, 이용대상자 등 운영기준에 대한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도-시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운영 중인 공장의 건축물 증축 시 부과되는 보전부담금이 감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법률 개정건의 등 제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공공주택지구 준공 시 하자보수 미조치 등 미비 시설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관리청(시군)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사업시행자에서 관리청(시군)으로의 인수인계 절차도 강화하는 등 공공주택법을 포함한 관련 법령 개정에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첫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도와 시군 간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시작됐다.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연 2회 상하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오피니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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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16개 단체와 릴레이 MOU 체결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수원시고교총동문연합회, 장안사랑발전회, 권선사랑연합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화훼연구회 등 16개 단체와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시민협의회 김대옥 사무차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MOU 체결에 참여한 16개 단체들은 “오랜 기간 동안 수원시 발전을 위해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활동해 오며, 수원 서부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공감해 주시고 뜻을 함께해 주신 16개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와 수원시의 미래 발전의 동력이 되는 자리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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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생명 나눔 손길 전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직원 단체헌혈<사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헌혈 행사로, 혈액 수급 취약 시기(9~10월)에 대비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GH 김세용 사장은 “공사 임직원이 원활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버스를 제공해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사 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현재 지속되는 혈액 보유량 부족 상황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H는 매년 반기별 1회 단체헌혈 정기 추진을 통해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의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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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전통시장 장봐서 복지시설에 전해
군포시는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20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사진>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구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하 시장은 먼저 군포역전시장을 찾아 KB국민은행과 NGO 단체인 기아대책이 주관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사랑 나눔 사업’ 물품전달식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는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협력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상권을 살리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귀한 나눔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살리기와 소외계층 배려에 시와 함께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산본시장으로 이동한 하 시장은 점포를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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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 수원2013’ 10주년…‘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열린다
수원시가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을 맞아 10월 21~23일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를 연다. 이장환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생태교통수원 뉴페스타’와 수원시의 생태교통 정책을 소개했다. 이장환 국장은 “낙후됐던 행궁동이 ‘생태교통 수원 2013’ 이후 누구나 오고 싶은, 전통·예술·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했다”며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이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방안을 구상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태교통 뉴페스타는 10월 21일 정조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21~22일 이틀 동안 주민 차량을 이동하고, 교통을 통제해 10년 전 ‘차 없는 마을’을 재현한다. 행궁동 골목에서는 주민이 기획·운영하는 ▲골목길 체육대회 ▲길거리 놀이터 ▲아나바다 ▲상생 플리마켓 ▲주민참여 플래시몹 ▲사진전 등을,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생태교통의 의미와 가치, 행궁동의 미래, 미래교통, 탄소중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월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공감 시민주도 생태교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생태교통 수원 포럼’을 개최한다. 이장환 국장은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는 생태교통 수원 2013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게 아니라, 에너지 위기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사람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전환하려는 수원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축제”라며 “모든 연령대의 주민, 상인, 단체 등 모든 주체에 역할을 부여해 축제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생태교통 시책으로는 ▲생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차 없는 날’ 공모사업 추진 ▲자전거, 개인형 이동 수단 이용 활성화 ▲사람 중심 교통 환경 조성 위해 스마트 보행 안전시스템, AI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등 설치 ▲친환경 자동차 보급,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체계 구축 ▲생태교통 마을 행궁동 ‘차 없는 마을’로 조성 추진 등을 소개했다. 이장환 국장은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활성화되도록, 도시를 혁신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교통 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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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미래교육센터, 포곡중학교와 진로교육 및 청소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미래교육센터는 19일 포곡중학교와 용인시 진로교육 및 청소년사업 활성화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용인시 진로교육 및 청소년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교류하고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용인미래교육센터는 11월 17일(금) 포곡중학교 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2023년 영화와 함께하는 진로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관람과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창의소프트학부 학부장 강윤극 교수의 진로특강을 통해 VFX(가상현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용인미래교육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지원을 위해 학교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진로교육을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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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수상…'RE100 추진' 모범
안산시는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안산정수장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외교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 지속가능한 기후경영 실천전략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 환경부 주관으로 안산정수장 침전지상부에 주민들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눠 갖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상하수도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한 태양광발전소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RE100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정수장 태양광발전소와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사용전력의 3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오는 2035년 70%, 2040년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수질 관리에 필요한 스마트물관리시스템 사업에 지난 2020년부터 총 131억 원을 투자해 국가정책 참여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및 환경경영인증 ‘ISO14001’을 획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공공행사 음용수로 활용하는 ‘상록수’ 병입을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는 페트병에서 종이팩으로 교체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저탄소 정책개발 및 실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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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청년의 삶을 바꾸는 청년정책 추진"
정명근 화성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시정브리핑에서 청년의 삶을 바꾸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비전을 밝혔다.정 시장은 “우리의 미래이기도 한 청년들이 현실에서 취업과 주거문제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며, “화성시가 청년들이 홀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청년들의 취업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자존감 있는 삶과도 연결된다”며, “화성시는 ‘청년취업 끝까지 지원센터’ 및 ‘1만원 청년 희망상가’로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1만원 청년 희망상가’는 임대료 중 50%는 LH의 희망상가 지원을 받고 나머지 50% 중 1만원을 뺀 금액은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은 월 1만원으로 상가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또한 정 시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한데 높은 주거비로 가처분소득이 주는 경우가 많다”며, “시에서는 전세대출금의 연 2%를 지원하는 ‘청년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월 임차료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청년들이 처음 사회에 나와서 마음 다칠 일이 많을 것”이라며,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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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선정
이천시는 15일 제2회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수상자<사진>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은 이천시를 위해 희생·봉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이천시의 위상을 높인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애향·희생·봉사·특별 분야로 총 5명 이내로 선발하여 시상한다. 금년도 수상자로는 애향분야 이재혁님과 봉사분야 서동필님, 특별분야 이문형 님 총 3명이 선정됐다. 표창장은 10월 4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애향분야 수상자 이재혁 님은 시의원과 도의원으로 활동 당시 SK하이닉스 공장증설 승인, 이천패션물류단지 유치, 이천시·여주군 선거구 분할 등 주요 사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에 노력했고, 지금도 이천의 각종 단체의 고문을 역임하며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분야 수상자 서동필 님은 2013년부터 매년 이천시 낙우회 등의 명의로 저소득계층에 멸균우유 기탁봉사를 이어왔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고, 전국단위 최초 4-H 후원기금 5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등 후학양성을 위해 봉사했다. 특별분야 수상자 이문형 님은 2008년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을 역임했다. 2019년 이천의료원 300병상 이상 증축을 통해 종합병원 유치 실현,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응급진료센터 개설, 코로나-19 당시 감염병 치료 및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등 이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했다. 김경희 시장은 “지역에서 우리 이웃과 이천을 위해 크게 기여해 주신 이천인상 수상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살맛나는 이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천시는 지속적으로 이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모범이 된 시민을 찾아서 적극 발굴하고 표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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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적극행정 마인드 향상 직장교육 실시
안성시는 지난 13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의 적극행정 인식전환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적극행정 직장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조남식 주무관을 강사로 초청하여 '나는 공무원에 인생을 걸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남식 주무관은 충주시 B급 홍보 개척,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강사 선정, 최연소 규제개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적극행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이다. 이날 강의는 강사가 9급 공무원 시절 면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단독으로 통과된 일화, 상사의 사진을 시 홍보포스터에 담아 큰 반응을 얻었던 사례 등을 소개하며 기존 업무행태에서 벗어나 소신껏 추진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한 이유와 인식의 전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같은 공직자의 입장에서 그가 직접 겪었던 다양한 사례들을 유쾌하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와 인식전환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으며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적극행정·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내년에는 적극행정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상품권, 포상휴가 등)를 제공하는 마일리지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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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 '대상'... 5년 연속 수상 성과
시흥시가 지난 14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동정책 분야 대상(훈격 ‘보건복지부 장관’)을 받으며 5년 연속 수상의 쾌거<사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전국 103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건강도시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해 도시 공간, 문화, 신체활동 변화를 이끌면서 도시와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 공동정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빼기 건강 더하기ㆍ건강 회복 도시 시흥’ 비전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도시환경 조성 ▲시민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기후환경 문화 조성 ▲기후 위기에 함께 대응하는 회복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탄소 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을 통해 시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건강도시 핵심과제와 부서 간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모든 정책에 건강 담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위기로 인한 시민의 건강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의 연계ㆍ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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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수원시의장, “수원특례시의회가 청년 창업에 힘이 되겠다”
수원특례시의회는 김기정 시의회 의장이 14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개최된 ‘경기청년창업포럼축제’에 참석<사진>해 청년들의 창업과 도전정신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 축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김기정 의장은 “창업은 단순히 사업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회를 발굴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도전과 용기, 창의력과 같은 키워드에 주목하게 된다”고 말하며 창업의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에 대하여 연설했다. 이어 “창업과 청년은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단어 같다. 경제위기 속에서도 청년의 도전은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라며 말을 이어 청년들의 창업과 도전정신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는 청년 여러분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의 도시 수원이 되도록 지원하여 여러분에게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관한 ‘경기청년창업포럼축제’는 창업기업 홍보 및 청년 채용박람회, 청년기술창업 정책발제, 정책 및 우수사례 소개,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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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 개최
안산시는 지난 12일 상록시민홀에서 ‘2023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행정 13명 ▲사회복지 4명 ▲공업 6명 ▲해양수산 1명 ▲시설 7명 ▲방재안전 2명으로 총 33명이다. 이날 임용식은 신규공무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 및 선서문 낭독에 이어 이민근 안산시장과 신규공무원의 초심과 함께 만들어갈 안산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임용식에 참석한 부모님과 가족들은 자녀에게 공무원증을 걸어주고, 안산시 뱃지를 달아주며 새 출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임용식에 참석한 한 신규공무원은 “안산시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힘든 수험생활을 이겨내고 안산시 공직자로 임용된 것을 축하드리고, 훌륭한 인재를 키워낸 부모님과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공감·소통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스포츠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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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10월14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이어지다’를 주제로 10월 14일까지 화서문·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지난 23일 화서문 앞 광장에서 이재준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개막공연 ‘기억의 축성’이 상연됐다. ‘기억의 축성’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향유하는 모든 이의 기억이 쌓여 무형의 축성을 이룬다는 내용의 공연이다.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3년째 개최하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와 의미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화서문과 장안공원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교육. 투어 등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은 ‘장인의 광장’, ‘어여차, 장인과 모군’, ‘장용영 새 문을 열다’, ‘거리예술의 장인’ 등이 있다. 9월 30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별 공연 ‘완월연, 함께 빛나는 소망의밤도’을 상연한다. 평상시에 개방하지 않는 ‘동북공심돈’을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 속에 담긴 옛 백성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는 축제”라며 “백성들의 희로애락을 체험하며 수원화성을 더 알아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을 내내 축제가 열린다”며 “많은 시민이 축제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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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월 22~23일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 개최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2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를 표어(슬로건)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4천550명(선수 2천246명, 보호자 및 임원 2천3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절단기타 등 장애 유형 선수들이 생활체육 13개 종목(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보치아, 조정, 족구, 탁구, 파크골프, 태권도, 배드민턴, 수영)과 명랑운동회 11개 종목(단체줄넘기, 디스크골프, 슐런, 쇼다운, 윷놀이, 투호, 한궁, 훌라후프, 휠체어경주, 스포츠스태킹, 레이저사격) 등 총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학생 참여자 확대를 위해 스포츠스태킹(컵쌓기), 4차 산업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레이저사격,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영 등 총 3개 종목이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개회식은 22일 오전 11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 종목단체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재생에너지100%(RE100)’ 정책에 발맞춰 개회식 사용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약 17만kWh(킬로와트시)를 구매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8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024년 성남시에서 열린다.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인 만큼 58만 경기도 장애인 누구나 ‘운동할 권리’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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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차기 예술감독에 김선욱 선임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차기 예술감독으로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김선욱<사진>을 선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새롭게 선임된 예술감독의 정식 임기는 내년 1월부터이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경기필을 이끈다. 김선욱은 내년 1월 경기도예술단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연중 약 10여 차례 경기필을 지휘할 예정이다. 예술감독은 공연 기획 전반에 대한 주요 권한과 더불어 단원들의 연주 기량 평가, 신규 단원 선발 등에 참여한다. 김선욱은 올해 11월, 5년 만에 실시하는 경기필 신규단원 공개 채용에 차기 예술감독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지휘자로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선욱은 2006년 리즈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과에 입학해 콜린 메터스(Colin Metters)의 지도를 받았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대전시향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영국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마드리드 엑셀렌티아 재단, 마카오 오케스트라 등과 호흡을 맞추며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증명해 가고 있다. 또한 대만 국립 교향악단, 프란츠 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 폴란드 슬라스카 필하모니아, 본머스 심포니 등을 객원 지휘할 예정이다. 김선욱은 올해 6월,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에 객원 지휘자로 포디움에 올랐고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도 경기필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해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 크게 호평받은 바 있다. 뿐 만 아니라 경기도가 다양한 곳에‘기회’를 부여하는데 방점을 둔 상황에서 젊은 지휘자에게 상임의 ‘기회’를 준 것도 음악성과 조화를 이루며 생동감 있는 경기필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은 “1년 여간 공석으로 있던 경기필 예술감독 자리에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음악가 김선욱을 영입해 기쁘게 생각한다. 지휘자로서 본격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김선욱이 경기필과 동반성장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욱은.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년,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피아노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김선욱은 2006년 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동 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LA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NDR 엘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도이치캄머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오케스트라,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했다. 또한 카리나 카넬라키스, 나탈리스 튀츠망, 토마스 쇤더가드, 투간소 키예프, 다니엘 하딩, 파보 예르비, 다비드 아프캄, 에드워드 가드너, 존 엘리엇 가디너,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키릴 카라비츠, 마렉 야놉스키, 사카리 오라모, 앤드류 맨지, 바실리 시나이스키, 미하엘 잔데를링, 유리 바슈메트, 마크엘더경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연 무대를 갖고 있다. 독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은 위그모어홀, 퀸 엘리자베스홀(런던인터내셔널피아노시리즈), 필하모니 드파리와 샹젤리제 극장에서 개최되는‘Piano 4 Etóiles’ 시리즈에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자코뱅 피아노페스티벌, AIX 페스티벌, 라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본 베토벤 하우스,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부에노스 아이레스 테아트로콜론, 도쿄 키오이홀, 오사카 심포니홀, 서울예술의전당 등의 주요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고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악 음악가로서도 큰 열정을 보이며 성악가들과 협연하고 있다. 김선욱은 지휘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KBS교향악단과 성공적으로 데뷔한 그는 키릴 카라비츠가 지휘하는 본머스 심포니의 협연자이자 지휘자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지휘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대한민국 광복 77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또한 마드리드 엑셀렌티아 재단과 마카오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영국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마드리드 엑셀렌티아 재단, 마카오 오케스트라 등과 호흡을 맞추며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증명해 가고 있다. 또한 대만 국립 교향악단, 프란츠 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 폴란드 슬라스카 필하모니아, 본머스 심포니 등을 객원 지휘할 예정이다. 2015년 10월 악첸투스(Accentus) 레이블로 베토벤 소나타 ‘발트슈타인’과 ‘함머 클라비어’를 담은 첫 앨범을 출반한 김선욱은 2016년 ‘프랑크‘ 전주곡, ‘코랄과 푸가’와 브람스 소나타3번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발매에 이어 2017년 베토벤 소나타‘비창’, ‘월광’, ‘열정’을 담은 세 번째 독주곡집을 선보였고, 베토벤 후기소나타(30번, 31번, 32번)가 담긴 앨범 발매 이후 최근에는 강주미와 함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협주곡 앨범으로는 정명훈 지휘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연주한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의 실황(2019년)과 6개의 소품(2020년)이 담긴 음반(Accentus)이 있으며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립교향악단과 2종의 협주곡 앨범을 발매했는데(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진은숙 피아노협주곡) 그 중 진은숙 피아노 협주곡집은 BBC 뮤직매거진상과 국제클래식 음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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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6회 경기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 우승
화성시가 지난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지제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체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장애인선수, 보호자, 임원, 운영요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탁구, 휠체어경주, 게이트볼, 슐런 등 생활체육경기 총 8개 종목이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우승은 화성시가, 준우승은 용인시가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특례시를 앞둔 시점에 화성시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고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의 위상에 맞게 장애인체육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과 화성시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의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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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 '2023 크리에이티브 토크 시즌1' 개최”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하여 미래 변화상을 제시하는 ‘크리에이티브 토크’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차에 걸쳐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토크는 현시대의 트렌드를 읽으며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시하고 주목된 사회적 현상에 대한 담론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첫 번째 시즌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일과 미래,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9월 23일, 첫 번째로 만나볼 강연자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다.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닝(mind mining)’ 전문가로서 이번 강연에서 지능화와 초연결, 자동화로 이루어지는 삶의 변화와 일의 변화를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날 강연에는 광주시 청년 동아리가 운영하는 다양한 이벤트 체험 부스가 공연장 로비에 마련될 예정이다. 퍼스널 컬러, 셀프 포토부스, 보드게임 체험 등을 관람전 즐길 수 있다. 광주시 청년지원센터가 2023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 이벤트는 강연 전 약 2시간 동안 운영되며 크리에이티브 토크에 신청한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10월 7일에는 JTBC 비정상회담, tvN 문제적남자 출연 등으로 유명해진 방송인 타일러 라쉬이다. 생존과 성공의 비결로서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알아보고 그것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힘을 발휘하고 또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11월 18일에는 셀프 연재로 ‘문학 직거래’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이슬아 작가가 참여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2023년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 1위’에 선정되기도 한 그녀에게서 전업 작가의 삶에 관해 들어보며 창작의 기쁨과 슬픔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문학에 대한 사랑과 생계에 대한 고민 사이에서 어떻게 창의력을 발휘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12월 16일 마지막 명사는 12년째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매년 집필하며 사회적 이슈를 제시하고 있는 김난도 교수이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트렌드를 이해하며 스스로 탐구하여 새로운 일의 가치를 찾아나가도록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강연을 펼칠 것이다. (재)광주시문화재단 사업 관계자는 “크리에이티브 토크를 통해 각자의 일과 삶에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조명해 보고 현재를 좀 더 충만하게, 미래를 더 멋지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토크는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며 전석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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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오산시 선수단 모범상 수상!
오산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고양시에서 개최된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체조 및 산악 종목에서 종합 1위, 축구, 테니스, 롤러스포츠 종목에서 종합 2위 등을 수상<사진>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2만여 명이 육상, 축구 등 총 25개 종목에 참가한 가운데 오산시는 20개 종목에 선수 535명, 감독코치 76명, 임원 106명 등 총 71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오산시 선수단은 체조에서 지난 33회 대회에 이어 종합1위(일반부 1위, 어르신부 3위)를 차지하여 2연패를 달성했고, 산악에서도 지난 도지사기 대회에 이어 일반부 1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 외에도 축구, 테니스, 롤러스포츠 종목에서 각각 종합 2위, 태권도와 육상은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 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경기도 체육회로부터 모범상도 수상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노력의 가치는 메달의 색으로 결정되거나 평가되지 않는다”라며 “꾸준한 체육활동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임을 잘 알고 있기에 오산시민들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산시 선수단을 이끌고 대축전에 참가한 권병규 오산시 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체육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 성남 대회에서도 올해와 같은 열정과 도전이 이어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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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도무용단 국제교류사업 오늘 참여
경기도무용단은 2023년 주요 외교계기 기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에 참여한다.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주스위스대한민국대사관의 초청으로 19일 오후 7시 KKL 의 Luzerner Sall에서 열린다. 루체른은 ‘루체른 카니발’, ‘루체른 페스티벌’을 포함하여 연중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며, 세계 각국의 클래식 애호가들이 모이는 도시다. KKL 은 이러한 루체른의 문화를 대변하는 공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한 공연장이다. 이번 공연은 음악 도시 루체른에서의 공연인 만큼 한국의 전통가락이 다양한 주법으로 연주되는‘설장구’로 시작된다. 이어서 백성들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인‘태평무’, 섬세한 가락과 뛰어난 기교가 돋보이는‘진도북춤’까지 경기도무용단을 대표하는 전통춤 레퍼토리들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는‘농악무’를 공연한다. 타악과 전통춤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경기도무용단의 우수한 기량과 예술성이 집약된 작품으로 소고춤, 장구춤, 상모돌리기, 12발 돌리기 등을 선보이며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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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코리요 그림 그리기 행사 '내가 그리는 코리요' 개최
(재)화성시문화재단은 9월 24일 10시부터 13시까지 코리요 그림 그리기 행사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리요’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공룡 캐릭터이다. 이번 행사는 ‘내가 그리는 코리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화성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그림 재료 일체(도화지, 색연필)가 제공될 예정이며, 돗자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지난 8월 25일(금)부터 열린 참가신청에서는 선착순 200명이 빠르게 마감되며 이번 행사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유치부’와 ‘초등부’ 두 부문의 수상작은 행사 후 심사로 결정되며, 코리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총 수상자는 17명으로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장려상(10명) 수상자 특전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일 행사에는 어린이 공연 △버블쇼 △매직벌륜쇼와 △코리요 머리띠 만들기 △코리요 디폼블럭 만들기 △코리요 네컷사진 △타투스티커 등 다채로운 코리요 체험프로그램이 동시 운영돼 사전 신청자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많은 화성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2023 코리요 홍보사업에 보내주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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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단원미술제 나광호 개인전《생활도감》개최
안산시와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운)에서는 나광호 개인전 《생활도감生活圖鑑》<사진>을 오는 9월 22일 부터 11월 5일까지 김홍도미술관 상상미술공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생활도감生活圖鑑》은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후속 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2022년 단원미술대상을 수상한 나광호 개인전이다. 안산시와 (재)안산문화재단에서는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역량 있는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단원미술제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선정작가 공모로 전환 이후에는 해외워크숍, 아트페어, 기획전시 등 후속 지원프로그램으로 단원미술제를 통해 배출된 작가들이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광호는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풍경에 애정을 가지고 수집한 이미지를 판화로 재탄생시킨다. 아스팔트 도로, 블록, 밭 어딘가의 틈이나 사이에서 자라나는 맨드라미, 질경이, 민들레, 잡초 등 흔한 식물들을 소재로 작가의 관점에서 해석한 도감圖鑑과도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각인된 풍경을 해체하고 조합하여 판版을 통해 기록하는 단계를 거쳐 완성되는 작품은 관객에게 단순한 일상을 새로운 감각의 층위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끈다. 지난 제23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전에서 작가는 밀도감이 돋보이는 흑백의 대형 목판화를 선보였다. 그 동안 설치, 회화, 판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며 매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활용하여 탐구를 해온 작가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전형적인 전통판화 특유의 물성을 드러낸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앞서 출품했던 목판화와 더불어 실크 스크린 기법을 활용한 도감圖鑑 시리즈 연작을 소개한다. 목판화와는 대조적으로 화려한 색채의 실크 스크린 작품은 각각의 레이어를 분할하고 중첩하여 찍어내는 방식으로 그가 개발한 기법이 더해져 단조로운 식물을 매혹적으로 형상화한 또 다른 사유적 도감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단원미술제 수상 이후에도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나광호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며, 작은 식물이 주는 잔잔한 울림을 통해 잠시나마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삶을 성찰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한편, 이번 단원미술제 기간에는 상상미술공장 나광호 개인전《생활도감》과 함께 1관에서 올해 선정된 11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제24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전《자유로이 노닐다》가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야외광장에서는 9월 22일 금요일 오후 4시에 제24회 단원미술제 개막식이 열리며,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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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바우덕이 모바일 게임' 이벤트 진행
안성시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개발한 안성맞춤랜드 모바일 미션게임 ‘남사당의 전설, 바우덕이’를 9월부터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재개시, 관광객 참여형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우덕이’는 조선시대 여성으로 남사당 놀이패 최고의 위치에 오른 전설적인 인물 바우덕이 게임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조선 최고의 재주꾼, 꼭두쇠(남사당의 리더)가 되기 위해 바우덕이가 남사당놀이를 구성하는 여섯 마당의 기술을 한 단계씩 배워나가는 과정을 관광객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콘텐츠로 구현했다. 본 게임은 안성맞춤랜드에 방문하여 스마트폰에 '조인나우'앱 설치 후 참여가 가능하며, 미션 완료자 중 SNS이벤트 참가자에게는 11월말까지(예산 소진 시 조기종료)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이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는 안성맞춤랜드는 경기도 내 유명 관광지를 1박 2일간 여행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경기투어패스’중 안성지역 3곳(남사당공연장/안성시사계절썰매장/안성맞춤천문과학관) 이 포함된 곳으로 안성을 여행한다면 꼭 들려볼 만한 장소이다. 특히나 2023.10.6.~10.9. 4일간 가을 축제의 안성맞춤인 2023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개최된다. 다양한 축제프로그램과 함께 모바일 미션게임‘바우덕이’도 즐기길 바란다. 안성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사당놀이 뿐만 아니라 안성의 관광 이야기를 유익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이번 모바일 미션게임 ‘바우덕이’로 청소년 동반 가족들과 MZ세대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에게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와 성취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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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관내 골프클럽과 G-스포츠클럽 유소년 골프팀 후원 협약식 개최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14일 관내 8개 골프클럽과 G-스포츠클럽 유소년골프팀 후원 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과 이철희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 관내 8개 골프클럽(뉴서울CC, 중부CC, 곤지암GC, 로제비앙GC, 강남300CC, 그린힐CC, 이스트밸리CC, 남촌CC) 대표와 G-스포츠클럽 유소년 골프팀 지도자 및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골프클럽별로 유소년 골프팀에 장학금 및 훈련용품·훈련라운딩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서 서명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G-스포츠클럽 유소년 골프팀은 지난 8월 제17회 볼빅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이사랑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번 후원 협약식을 계기로 기량을 더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 시장은 “광주시에 스포츠 재능이 뛰어난 청소년이 많음에도 지속적 지원을 받지 못해 운동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았다”며 “오늘 후원 협약이 모범 사례로 광주시 청소년 스포츠 활동이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G-스포츠클럽은 경기도교육청이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스포츠클럽으로, 광주시는 펜싱, 에어로빅힙합, 배드민턴, 축구, 수영, 우슈, 골프 등 7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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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17일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개최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5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를 표어(슬로건)로 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2만여 명(선수 1만 6천924명, 임원 3천1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이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바뀌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8일 ‘경기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에서 체육계의 의견을 수용해 대회장을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장으로서 대회사는 물론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맡게 돼 체육회 중심으로 체육대회를 치르게 된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재생에너지100%(RE100)’ 정책에 발맞춰 개회식 사용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약 17만kWh(킬로와트시)를 구매했다. 그 밖에 다회용기 사용, 전자책(e-book) 제작 등 다양한 친환경 대회 운영을 위한 정책도 준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35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2024년 성남시에서 열린다. 오병권 부지사는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가 꾸준히 소통하며 만들어낸 변화의 결실”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해 더 건강해지고 ‘더 큰 경기’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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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 1년, 예술인 권리침해는 여전히 진행 중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광명갑/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사진>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 이후 지난 8월말까지 접수된 예술인 권리침해, 성희롱·성폭력 등 신고사건은 163건(예술인 복지법 이관 사건 3건 포함)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9월 25일부터 2023년 8월말까지 예술인권리침해행위 유형별 신고 건수 163건 가운데 수익배분 거부·지연 제한이 8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공정한 계약 강요 18건, 불이익 계약 강요 16건, 예술활동 방해·지시·간섭 13건, 예술활동 성희롱․성폭력 10건, 예술의 자유 침해 6건, 예술지원사업 공정성 침해 4건, 예술지원사업 차별 3건, 정보의 부당 이용·제공 3건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신고사건은 ▴시정명령 19건, ▴분쟁조정 18건, ▴시정권고 4건, ▴종결 21건(조치 전 이행 5건 포함) 및 ▴위원회 상정 17건, ▴사실조사 84건이 진행 중이다. 임 의원은 "그동안 예술인 권리보호는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예술인이 예술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체결한 상황에서 불공정행위가 발생한 경우에만 보호받을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예술인권리보장법이 시행되면서 예술인이 국가, 지방자치단체, 예술지원기관, 예술사업자 등과 관련해 예술 활동을 할 때도 보호받을 수 있게 됐으며, 불공정행위 외에도 표현의자유 침해, 성희롱·성폭력 피해도 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또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인권리보장법 제도 운영과 관련해서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문화예술계의 권리침해와 젠더폭력은 공적이 영역에서뿐 아니라 예비 예술인을 양성하는 레슨실, 교습소와 같은 사적 공간에서도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 법이 보호해야 할 예술인의 정의와 범의가 폭넓게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성희롱·성폭력과 관련된 침해 방지 등 일반적인 사안은 시행령에 명시되어 있으나 가해자 처벌, 피해자 구제와 보호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라고 했다. 임 의원은 "예술 현장의 피해조사, 구제 조치가 적시에 이루어지기에는 조직과 예산이 미흡하다는 문제점도 드러났다"며 "2022년부터 2023년 8월까지 160건의 사건을 담당하는 문체부 예술인지원팀 조사관은 2~3명이었으며 월평균 담당 건수는 5.4건~ 5.9건에 달했다"고 했다. 또 "예술인권리보장법 상 예술인권리침해 유형(11개)으로 구분된다. 이에 심도 있고 빠른 조사를 위해서는 담당 인력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오경 의원은 “예술인권리보장법이 실효성 있는 제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전문 조사인력을 늘리고 처리 기한도 단축해야 한다”며 “현장 예술인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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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ㆍ기흥구 지역 26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 논의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0일 용인특례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 문제 등에 대해 2시간 30분 동안 대화하는 시간<사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수지구ㆍ기흥구 초등학교 26개교 학부모회장들과 시의 교육 담당 공무원,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공통 관심사는 통학로 안전 문제와 노후한 시설의 개선이었다.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안전시설 확충, 보행로 확장 또는 정비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시가 역점을 두는 사안”이라며 “학교 주변의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회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당 학교를 찾아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 지시하면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학교와 학부모회장들께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교육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큰 노력을 기울여 왔고, 통학로의 안전시설 설치와 보행로 정비, 확장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일들을 해 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해온 녹색어머니회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 지원이 학교별로 중단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기도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취임한 이후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해서 올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내년에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모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학교의 노후한 시설 개선 요청도 잇따랐다. 학교 설립 20여 년이 지나 누수 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학교나, 에어컨 등 냉·난방 기기의 교체가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 이 시장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해서 도와드릴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돕자고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노란버스 논란’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한 학부모회장은 “많은 학교가 노란버스 문제로 인해 체험학습을 취소했다”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행정상의 문제로 취소되거나 잘 진행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시의 관계자는 현재 노란버스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경기도교육청과 경찰이 12월까지 노란버스가 아닌 버스에 대해 단속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니 체험학습을 진행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점, 규제가 완화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다른 학부모회장은 “기흥역세권에 거주 중인 학부모들이 중학교 신설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상일 시장이 중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가 큰데 학교 신설이 좀 빨리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이라며 “중학교 신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학교 신설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학교별 학부모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거론 된 문제들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며 2시간 30분가량을 소비한 이상일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현장 확인, 해법 검토 등을 통해 더욱 상세한 답을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미래 교육을 위해서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은 물론 각급 학교‧학부모님들과 적극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는 21일 기흥구 지역 24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대화하고, 다음 달 10일에는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1일과 13일, 17일에는 용인의 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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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전성균 시의원, 화성시 공공건축물 예산낭비 최소화 촉구
화성시의회는 교육복지위원회 전성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이 지난 15일, 제22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화성시 공공건축물 예산낭비 최소화와 관련해 시정질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전성균 의원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의 세금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궁극적 목적이 있다. 화성시 실내 배드민턴장, 매송 다목적체육관, 우정 청소년 문화의 집, 우정 청소년 문화의집, 진안 다목적 체육관 등 준공 이후 하자가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호소한다.”라며 공공 건축물의 신뢰가 무너지면 안됨을 언급했다.전성균 의원은 화성시 공공건축물과 업무절차에 대한 시정질의를 하며“화성시 공공건축물에 대한 잘못된 설계는 설계 예산 뿐만 아니라 준공지연으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추가 예산편성이 되어야 하고, 설계와 시공 부서나 나뉘면서 생기는 업체관리의 어렵기에 설계와 시공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한 시장의 답변으로는 “공공건축물 건립 시 설계 단계부터의 검증 및 업무절차 재정비 필요성과 관련하여 설계 시 면밀한 검토 부족과 시공 시 현장 관리 감독의 소홀로 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사료되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실내 배드민턴장 냉난방기 소음 문제는 해결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으로 빠른 시일 내 해결 조치토록 할 예정이며, 서신 다목적체육관 누수 문제는 복구가 완료됐다.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단계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 품질관리자문단의 자문을 실시하고 업무연찬을 통해 하자가 절대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시정질의 말미에 전성균의원은 “화성시민의 인구가 증가 할수록 화성시의 책임은 증가해야 한다. 공공성의 가치와 뜻을 지닌 공공건축물에 대한 설계와 시공의 일원화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 부탁드린다.”라며 “100만 화성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정에 책임감을 더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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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열고 도시브랜드 찾는다
광명시가 시민들과 함께 시의 정체성 등을 담은 도시브랜드를 발굴한다. 시는 10월 21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광명 찾다’를 주제로 ‘제6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의 정체성, 이미지, 경쟁력, 비전 등을 반영한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시민들과 함께 숙의 토론하여 도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500인 원탁토론회는 광명시의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발전시키는 중요한 숙의 토론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광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토론의 장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10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배너 구글 폼을 이용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토론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이번 500인 원탁토론회는 광명에게 어울리는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찾기 위해 준비한 만큼, 도시브랜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개인뿐 아니라 단체(팀당 최대 8명)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토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 공무원, 토론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도시브랜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한 자료와 도시브랜드 미래 비전을 담은 토론자료집을 참여자에게 사전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관내 캘리그라퍼 서포터즈 50명을 모집해 원탁별로 참가자들의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해 토론회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민들이 숙의와 토론을 통해 제안한 도시브랜드 네이밍은 투표를 통해 수상작 3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종 결정된 도시브랜드 네이밍은 시청 중앙현관에서 일정 기간 게시하고 광명소식지 등을 통해 시민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개인 다회용컵과 친환경 명찰을 준비한 참여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하고, 다회용컵인 광명시티컵으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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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포토]하나로마트 수원점 게시판에 적힌 '카트 민원'
18일 오후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점 '찾으시는 상품' 게시판에는 "100원짜리 없이 카트 좀 씁시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이글에는 "동감입니다"라는 글이 두 개 달려있다.<사진=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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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원인 ․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특이(악성·고질)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에서 집계한 경기도 31개 시군의 민원실 등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5월 31까지 6,261건의 폭언, 욕설, 폭행, 성희롱, 기물 파괴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가 발생했고 201건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이 있었다. 이천시 특이(악성·고질)민원 발생 사례로는 관공서와 결탁 등을 주장하며 수년간 동일 민원을 해당 부서 및 경찰서에 민원을 제기하고 야간 및 새벽 당직실에 전화, 항상 음주 상태로 생활 민원을 제기하며 욕설을 동반한 반복 민원, 하루 20~30통 이상의 유선 통화 및 지속적 욕설, 미해결 시 자살 협박 및 불법 무기 소지 등 다수의 특이(악성·고질)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민원 담당 공무원은 민원인의 잦은 고성과 욕설로 업무처리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이유 없는 욕설이나 폭언 등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천시에서는 지난 8월 특이(악성․고질)민원 대응 매뉴얼 책자를 제작하여 전 부서에 배부했다. 이 매뉴얼은 세부 상황별 대응 방법을 구체화하여 일선 민원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상황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폭언, 욕설, 성희롱, 반복전화 등 유형별 전화 응대 요령과 폭언․욕설, 폭력, 성희롱, 집기 등 파손하는 경우, 위험물 소지 및 신변을 위협하는 경우, 음주상태에서 민원 제기하는 경우, 반복적으로 민원 제기하는 경우 등 유형별 대면 응대 요령, 온라인 민원 및 문서상 폭언․성희롱하는 경우 대응 요령, 특이(악성․고질)민원 발생 시 법적 대응 요령 등을 담았다. 또한 상황별 대응 예시문과 대응 주의사항을 포함한 대응 TIP도 마련하여, 전 공무원 습득을 통한 신규 공무원부터 간부 공무원까지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특이(악성․고질)민원 대응 능력 향상으로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천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민원실에 특이(악성․고질)민원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이천경찰서 및 지구대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사진>을 실시했다. 상․하반기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해 대응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민원실에 112치안센터와 연결된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하여 비상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민원실 내 안전 확보 및 건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에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로 사각지대 없이 근거리 촬영과 녹음이 가능한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보급하여 업무 과정 중 민원인의 폭언․폭행 발생 사후 법적 대응에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법적 대응 강화를 위해 민원인 위법행위 고소·고발과 소송 등을 지원하는 전담대응팀을 지정하여, 기관차원에서 엄정하게 대응하고, 고소·고발 등이 발생하면 관할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증거물, 증거서류 제출로 피해공무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직원의 신체적·정신적 치유와 회복을 위해 전문심리 상담을 연계하고 있고, 필요시 의료비를 지원한다. 정신적 피해를 입은 직원에 대한 심리상담,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여 직원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공무원을 상대로 한 특이(악성․고질)민원은 더 나아가 민원을 위해 관공서를 찾은 선량한 시민에게도 악영향을 준다. 이천시 종합민원실에는 민원에티켓 배너를 설치하여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서로 배려 존중해줄 것을 홍보하여 민원에티켓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민원인들의 폭언․폭행에서 공무원을 보호하고 합리적 대응으로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민원처리 담당자를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하도록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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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군포시 장애인 론볼경기장 구축 위해 나서
경기도의회는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사진>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장애인론볼연맹 윤정호 회장, 군포시장애인배드민턴연맹 김기환 회장과 군포시 장애인 론볼경기장 구축에 대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관계자들은 “현재 군포시에는 론볼장이 없어 군포시 장애인론볼 선수들은 타 도시의 장애인론볼경기장을 활용해야만 한다.”라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 운동선수 수요가 늘고 있으나 군포시 장애인론볼 선수들은 론볼장이 없어 훈련과 취업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군포시 장애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과 타 도시 구장 이동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해 보인다.”라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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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농업인의 고충해결을 위한 「이동법률상담센터」실시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박태선) 경기검사국은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과 함께 지난 14일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법률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 이동법률상담 센터'<사진>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법률상담센터는 2011년에 처음 시작으로 올해 13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소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종합감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와 함께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영농 및 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 등에 대한 개별상담방식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박태선 위원장은“중앙회와 전국 농·축협과의 원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춰 지도경영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법률상담센터는 농·축협이 관내 조합원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법률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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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이준배 의원, 수내교 교통 혼잡 해소 위한 ‘모범운전자 활동 경비’ 추경 긴급 편성 제안
성남시의회는 이준배 시의원(삼평동, 이매동)이 지난 13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수내교 전면 통제에 따른 교통정리를 위한 모범운전자 활동 경비’ 지급 예산을 제3회 추경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성남시가 실시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수내교가 E등급을 판정받아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 조치가 결정됐다. 이에 성남시는 분당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에 협조를 요청하여 수내교 교통통제를 위한 모범운전자를 약 10명을 배치했으나, 예산의 한계로 모범운전자에게 활동 경비를 지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준배 의원은 “수내교 전면 통제로 인해 많은 시민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급한 사안으로 이번 추경에 긴급하게 반영하여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최소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8일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이 의원이 제안한 추경안이 통과된다면 모범운전자에게 올해 12월까지 식비, 교통비 등 활동 경비가 지급될 계획"이라며 "모범운전자는 수내교, 백현교, 서현교 등 6개소에 2인씩 배치되어 평일 출·퇴근 시간에 교통통제 및 질서 유지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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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안양시의원, MZ세대 청년공직자 처우개선 주장… "청년특별도시는 청년공직자로부터 시작"
MZ세대 청년공직자에 대한 교육과 복지를 적극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시의회에서 제기돼 화제다. 안양시의회는 김도현 시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사진>이 지난 12일, 안양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총무경제위원회 2차 회의에서 “MZ세대 청년공직자의 긍지와 역량을 키우는 것은 시정 발전의 첫걸음이자, 시의회와 공직사회 공동의 책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13일 밝혔다.김 의원은 “올해 8월 기준 안양시 공무원은 1,980명이며, 이중 20~30대 청년 공무원은 888명으로 45%에 달하지만, 교육비 지원은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하위권”라고 설명하며 “안양시가 청년특별도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지원과 육성을 통해 점차 증가하는 청년공직자를 시정의 주체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서에 대한 질의를 통해 ▴월세 및 보증금 지원, 대출이자 지원, 자격증 응시 등 청년지원사업에 청년공직자 적극 포함 ▴대학교 학위 또는 비학위 과정 지원 확대 ▴우수대학 협약을 통한 선감면 학비 지원 ▴공무원 국내외 정책연구 및 벤치마킹 지원 확대 ▴쌍둥이 출산의 경우 특별휴가 부여 ▴청년공직자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등을 구체적으로 주문했다. 또한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피해사례도 언급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폭언, 폭행, 성희롱 등 악성민원으로 인한 공무원 피해사례는 110건이 넘는다. 김 의원은 “최근 학교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사망사건이 이어지고 있는데, 일선 공직자들에게도 악성민원으로 인한 각종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라며 “피해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해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에 행정과 예산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부서에서는 “MZ세대 청년공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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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한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사진>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공기관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전심사와 예비 심사, 본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해당 대회에서 HU공사는 급증하는 민원에 선제 대응하여 모든 경로의 민원을 막힘없이 처리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구축 사례를 제출해 장려상을 받았다. 국민신문고 등 민원처리 절차를 일원화·디지털화하여 민원처리 시간을 50%로 단축한 점에서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통해 국정과제를 이행하면서도 지방자치단체와의 유사·중복 업무를 제거해 연간 4,300건 이상의 문서생산을 생략하는 등 업무 효율성 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본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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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추진위해 ‘신속한 보상’ 경기도에 촉구
경기도의회는 김용성(더불어민주당, 광명4)의원<사진>이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진행한 경기도 도시주택실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업무보고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및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건’과 관련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광명·시흥 3기 신도시 주민들에게 신속한 토지 보상 진행 촉구 ▲‘2040년 수도권 광역 기본계획(안)’의 지역거점도시에 ‘광명시’가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6군데 중 ‘광명·시흥’을 제외한 나머지의 지역은 지구 발표 2년 이내에 보상을 실시하거나 계획을 공고한 반면, ‘광명·시흥’의 경우 무기한 미뤄지는 보상 일정으로 다수의 주민들이 은행 채무 및 이자부담 가중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는 주민의 부담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경기도 구역 내 토지 보상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구획 정리와 지장물 기본 조사를 마무리하여 빠른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수도권의 미래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하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은 도시의 공간구조 개편을 시행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향후 거대도시가 될 예정이므로 지역거점도시에 광명시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의 내용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경기연구원 장윤배 박사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 내용에서 거점 설정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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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영흥수목원 ‘그린 하모니 콘서트’ 함께 즐기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은 지난 22일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열린‘그린 하모니 콘서트’에 참석<사진>해 영흥수목원 개장 및 영통구 20주년을 축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에는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요 내빈, 수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개회사 및 국민의례, 감사패·표창장 수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의장은 빛나는 영통의 발전에 기여한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영통구와 함께 성장, 발전해온 20년의 시간 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영흥수목원까지 공식 개장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한 해이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들께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더 자주 만나실 수 있도록 더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은 시민들과 함께 수원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공연, 영통구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리듬장구 난타, 벨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가수 변진섭, 이영현의 축하무대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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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중부고속도로 11중 추돌사고 우수 조치한 이천소방서 격려 방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이천소방서를 방문해 지난 7월 28일 중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11중 추돌사고를 훌륭하게 대응한 조천묵 이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을 격려<사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안계일 위원장은 “자칫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사고에서 이천소방서의 신속한 대처로 사망자 없이 조치할 수 있었다”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지휘관의 판단과 현장에서의 적절한 대응이 도민과 직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말하며 체계적인 사고 대응 체계 마련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안 위원장은 소방서 방문에 앞서 설봉공원 내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동상을 찾아 헌화하며 순직소방관의 안타까운 희생을 추모했으며, "더 이상의 순직 소방공무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격려 방문은 안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원(국민의힘, 고양7) 부위원장, 이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교육행정위원회의 김일중(국민의힘, 이천1)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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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부모교육 제도화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교육의 법적·제도적 기반 조성을 위해 학부모교육 제도화 정책 토론회를 오는 21일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학부모교육 지원체제 구축에 대한 교육공동체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초중고 자녀 성장단계별 부모교육시스템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이인숙 성남여고 교장),‘학부모 학교참여 휴가제 도입을 위한 여건분석 및 실행방안 연구’(이미영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 기조 발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황진희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학수 부위원장 ▲이인규 위원 ▲정은지 도교육청 협력지원과장 ▲임선하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 ▲이상철 성남장안초 교장 ▲장희진 산들중 학부모회장이 참여해 학부모교육 제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참석자들은 ▲학부모교육의 통합시스템 도입 및 적용 ▲자녀 성장과 발달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체제 구축 ▲ 학부모 학교참여 휴가제 도입의 필요성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도교육청 정은지 협력지원과장은 “이번 토론회가 학부모교육 제도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역할과 책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형 학부모교육 지원체제를 구체화하고 학부모교육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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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공정성과 자율성 동시 추구 2024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 추진
2024년도 경기도 내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이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의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위한 학교법인(학교)별 협의를 시행해 19일 위탁채용 추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 채용 대상은 38개 법인, 52개교로 총 119명이다. 지난 2022년 3월 25일 사립학교법이 개정되면서 신규 교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립학교는 1차 전형(필기시험)을 교육감에게 의무적으로 위탁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그보다 앞선 지난 2014년부터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을 시행해왔다. 위탁채용의 공정성과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투명성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사립 교원 위탁채용 1차 전형 시험을 공립 교원과 동일한 임용고시로 실시한다. 또한 2차 전형 시험은 학교법인 시행으로 공정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사립학교와 수험생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사립학교지원과에서는 “2024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시점이라 채용 인원과 교과 선정을 더욱 세심하게 검토했다”라면서 “사립학교의 교원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위탁 채용시험은 오는 11월 25일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1차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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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16일 '제1회 경기도의회의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 개회식 참석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부천시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의회의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 개회식<사진>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설훈 국회의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및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올해로 소프트테니스가 10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번 대회에 전문분야와 생활체육분야로 나눠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라며 “서로의 실력을 정정당당히 겨루며 모두가 힘찬 에너지와 희망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프트테니스협회 주최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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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 마도면 교도소 설치계획 전면 철회하라!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마도, 우정, 남양, 매송, 비봉, 송산, 서산, 장안, 새솔)이 ⌜화성시 마도면 교도소 추가설치 계획 전면 철회⌟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화성시의회는 15일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 한 조오순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100만 화성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법무부의 처사에 강력히 규탄하면서, “시민의 재산권과 생존권 확보 및 화성시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정부의 마도면 여자교도소 추가 설치계획은 전면 철회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도면에는 2000년 외국인보호소에 이어 2009년에 직업훈련교도소가 들어서면서,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주민들은 조망권과 재산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살아왔다. 또한, “법무부의 여자교도소 설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화성시와 사전협의가 없었음은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공청회나 설명회도 없이 화성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의 비민주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법무부 등에 전달 할 예정이다. 지역구가 마도면인 조오순 의원은 “화성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불안한 일상과 고통을 더 이상 바라볼 수 없다”라며 “마도면 여자교도소 설치 철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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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체납차량 야간 번호판 영치 등 집중 단속 나서
안성시는 하반기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에 맞춰 자동차세와 세외수입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하여 지난 14일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책임보험 및 검사지연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다. 단속반은 원룸 등 주택가와 아파트, 상가 주차장, 도로변 등 체납차량 밀집 지역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벌였다. 이날 적발된 체납차량은 77대이며, 체납액은 9,600만원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의 소유자는 체납액을 납부하면 영치된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번호판 영치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은 인도명령과 강제 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의 차량 관련 체납액은 총 88억 원으로 이중 자동차세 27억 원, 세외수입 과태료가 61억 원으로 안성시 총 체납액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단속으로 302대를 적발했으며 12대를 공매처분했다. 또한, 외국인 체납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체납차량에 대하여 4개국 언어로 포스터와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고 외국인 단체를 방문하여 SNS 등 납부안내 홍보를 벌였다. 시 관계자는 “차량 관련 상습 체납 근절을 위해 연중 수시로 주·야간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겠다”며, “번호판이 영치되기 전에 체납액 자진 납부를 통해 성숙한 납세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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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평택지역 협력기관(험프리스)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제371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3일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 대한 현장 방문<사진>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장, 경기도국제교육원장, 의회·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역 특화 협력기관 방문을 통해 평택지역의 특수성 이해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미군 평택기지 험프리스 수비대·기지(이하 캠프 험프리스) 부사령관 다니엘 M. 핸콕(Daniel M. Hancock)과의 면담을 통한 지역사회 교류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핸콕 캠프 험프리스 부사령관은 “강철같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하여 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특히, 황진희 위원장은 캠프 험프리스를 둘러보며 “캠프 험프리스와 경기도교육청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의 학생 성장 발판 마련에 공감한다” 라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 평택교육지원청과 논의하여 험프리-경기도 학생간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교육기획위원들은 캠프 험프리스 내에 위치한 험프리스 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험프리스 중학교 교장 채드 스트루스(Mr. Chad Struhs)와의 면담을 통한 교육기관 이해 및 기관간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수 부위원장은 “지역사회와 캠프 험프리스가 자주 접할수록 서로에 대한 이해가 더욱 증진될 것” 이라며, “평택지역 학생들과 험프리스 중학생들이 실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금보다 더 많이 많들어 나가자” 라고 말했다. 위원들은 캠프리스 중학교 시설을 시찰하고 이어서 미 2사단/미 8군 한국 작전 전구 박물관 방문으로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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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정원 증원 직원 건강 지키고 근무 환경 개선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실 직원의 정원을 늘리고, 2,244억 원을 투입해 환기설비를 개선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는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 후속 조치이다.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 주요 내용은 ▲환기설비 등 작업환경 개선 ▲급식종사자의 건강권 확보 ▲인력배치 등 근무 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강화이다 도교육청은 폐암(의심)환자 발생 및 전임교 중 5년 이상 근무교(168교), 지하‧반지하에 위치한 급식실의 환기설비를 우선 개선한다. 전수 점검 결과에 따라 환기설비 가이드 기준 미충족 학교는 2027년까지 2,244억 원을 투입해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조리종사자의 업무를 경감하고 자동화 기구와 인덕션 기구를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1대 이상 설치해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폐암 건강검진 지원을 강화한다. 근무 경력 6개월 이상까지 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양성결절 등 이상소견자 전체 대상으로 재검을 지원한다. 또 국가지정 폐암 검진 기관의 검진을 통해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교육청이 병원과 직접 정산하는 방식으로 현장 업무를 경감한다. 또 보건관리자(간호사) 상담, 추적검사비 지원, 찾아가는 건강상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상소견자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인력배치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을 개선해 360여 명의 정원을 증원(9월 기준)하고, 조리종사자 1인당 급식 인원을 줄여 업무를 경감한다. 또 유관기관 연계 대체 인력풀을 확대하고 채용 절차를 개선해 급식실 인력 공백을 최소화한다.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24년부터 외부 전문업체 활용 식기류 렌탈 및 세척 시범사업 ▲조리흄(발암 의심 물질) 발생이 높은 튀김류 주 2회 이하로 최소화 ▲오븐 활용 ▲식단 연구 ▲표준 레시피 개발 등 학생과 종사자의 건강을 고려한 조리 방법과 식단을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을 강화한다. 개인보호구 착용 문화 조성,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개발, 급식실 유해‧위험 요인 점검, 작업환경측정으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한다. 도교육청 박만영 학교급식보건과장은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고 특히 조리흄으로 인해 폐암 진단을 받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교직원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 급식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4월부터 도교육청-교육공무직 노동조합단체의 ‘급식실 근무 환경 및 여건에 관한 협의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학교급식보건과, 노사협력과, 시설과, 학교안전과, 정책기획관이 협력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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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제20회 경기도 시군대항 장애인합창대회 참석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지난 12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봉선 복지회 대표 등 경기지역 장애인 유관기관 단체장과 회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시상식과 축하공연, 시군 대항 합창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합창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우리 사회가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조화로운 화음을 만들기가 어려운데 이번 대회 무대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성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조화로운 내일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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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 도교육청 추경예산 심의에서 '신규사업 등 급할수록 신중해야'
경기도의회는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사진>이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홍보기획관,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등을 비롯하여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상임위 질의에서 장애학생 체육활동 신규사업과 교육활동 보호 환경 조성 신규사업에 대해 신중한 추경예산 편성을 요구했다고 12일 전했다.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호겸 의원은 1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 미래교육담당관에 2024년 인터넷 증속 사업, 2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 특수교육과장에 장애학생 체육활동 신규사업 ▲ 융합교육국장에 교육활동 보호 환경에 필요한 전화기 구입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김 의원은 장애학생 체육활동 신규사업 2억 원 추경에 대해 “경기도 장애학생 및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센터에 스크린 사격과 AR클라이밍 체험 물품 구입에 대한 구체적 산술이나 설명이 없고 물품 선정에 대해 이용자 또는 보호자 등 설문조사나 의견 수렴을 한 것인지 궁금하다”며 “교육적 가치와 효율적 가치 등을 사업적으로 따져보고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추경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그는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사업시작 3개월 만에 시업운영을 시작하겠다는 것은 너무 졸속으로 계획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본 사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교육활동 보호의 일환으로 구입하는 전화기 128억 원에 대해서는 “교권 보호를 위해 128억 원을 들여 전화기를 구입한다는 방법보다 교원 보호를 위해 이보다 더 다양한 방안들이 즐비해 있다”며, “교권을 보호한다는 취지는 백번 동감하나 집행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한 번 더 검토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1차 회의에서는 “학생들에게 보급되는 인터넷 1인 1단말기가 올해 만료됨에 따라 인터넷 환경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단말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환경의 질이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본예산에 인터넷 증속 사업을 위한 예산 반영은 꼭 반영하길 바란다”는 당부를 남겼다. 끝으로 김호겸 의원은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원이나 교권 보호를 위한 예방 차원의 사업들에 대한 간절함과 중요성은 잘 알고 있으나, 급할수록 되돌아보고 많은 고민을 통해 현명한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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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최진호 의원 발의 '방사능 등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안' 상임위 통과
안산시의회는 최진호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방사능 등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안’이 최근 제284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임시회 제6차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이 조례안의 조문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위임 사무 범위에 맞게 수정해 가결했다. 조례안은 안산시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등 오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의됐으며, 발의에는 최진호 의원 외 8명의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시장이 수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해 시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안전관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할 것, 수산물의 유해물질 잔류허용기준 등의 초과 여부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검사 기관에 의뢰할 것 등이다. 특히 안전성조사에 관한 안 제6조는 문화복지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된 사무의 범위에 맞도록 “시장은 안전한 수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수산물의 유해물질 잔류허용기준 등의 초과 여부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위하여 검사 기관에 의뢰하여야 한다”로 수정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진호 의원은 “이 조례안은 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수산물이 방사능 등의 유해 물질에 오염되지 않았는지 검증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조례의 근본 목적이 안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있는만큼 지역 각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