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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 의원, “4호선 과천선 증차와 급행열차 도입 촉구”
-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11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하철 4호선 과천선(사당~오이도) 증차와 급행열차 도입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을 통해, 코레일이 관리하고 있는 4호선 과천선 구간의 일 평균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됐음을 확인하고, 긴 배차간격과 혼잡도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음을 지적했다.이소영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과천 지역은 현재 지식정보타운(약 8,500세대) 입주가 진행되고 있고, 과천지구(약 7,000세대)와 주암지구(약 6,000세대)도 조성 중으로, 향후 4호선 이용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과천 지역 내에만 3개의 공공주택지구가 조성되고 있으며, 향후 4호선 이용수요는 폭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미래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소영 의원은 이를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일반열차 2대를 추가 구매하여 조기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급행열차 도입을 위한 타당성 용역 등 현실성 있는 검토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검토를 진행하겠다”라고 화답했고, 현장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또한, “급행열차 도입과 관련하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진행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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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의회,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504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시군 단체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 종목 단체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도민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성남시의회는 누구나 차별 없이 생활체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화합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20곳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총 23개 종목(게이트볼 등)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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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선 양평군수, ‘물맑은양평 쌀’카자흐스탄 수출 기념 벼 수매 현장 방문
- 양평군이 지난 10일 양평농협 벼 자동화육묘장에서 열린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카자흐스탄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23.3톤으로 지난 7월과 9월 미국 7.6톤 수출에 이어 세 번째이며,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오혜자·윤순옥·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양인식 경기무역공사 대표이사,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및 농협조합법인 이종문 대표, 농협 조합장 등이 기념식에 함께했다. 기념식 후에는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수매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군은 9월 30일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물맑은양평 관행농법 벼 7,374톤과 친환경인증 벼 3,165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물맑은양평 친환경쌀’은 양평군을 비롯해 경기도내 6개 시의 친환경 학교급식, 영유아 공공급식 등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등급 좋은 쌀 유통을 위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23억원을 투입, 지난 4월 쌀 전용창고 2,000톤을 증설해 전량을 전용창고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 박명숙·이혜원 의원은 “벼 저장 시설 증설 사업비 확보에 힘을 모았던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농업 발전과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쌀이 미국에 이어 카자흐스탄의 우리 교민들도 맛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쌀이 수출될 수 있도록 경기무역공사,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내 농민들을 위해, 그리고 양평군 농산물의 유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으로 열심히 뒷바라지 하겠다. 농협에서는 농업인의 구슬땀 흘려 열심히 수확한 농산물을 잘 팔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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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 모든 걸림돌 해소. 신속 추진 기대
- ㈜CJ라이브시티가 ‘K-컬처밸리’ 테마파크 부지에 추진했던 아레나 시설을 경기도에 기부채납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CJ라이브시티는 이날 CJ에서 추진한 공정률 17%의 구조물 뿐 아니라 설계도면 등 사업관련 자료 일체에 대해 기부채납을 신청했다. 지난 9월 협약 해제 결정 및 협약 무효 소송 없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 발표와 상업용지 반환에 이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된 CJ측의 세 번째 결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기부채납 신청으로 소송 제기, 상업용지 반환, 아레나 시설 기부채납 등 사업재개 추진 과정에서 우려됐던 3가지 핵심 쟁점사항이 모두 해소돼 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5일 CJ라이브시티에 공급(매각)한 상업시설 용지에 대해 토지반환금 지급과 함께 경기도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했다. 경기도는 우려했던 문제들이 신속하게 해소가 된 만큼, 도가 밝힌 바와 같이 ‘원형그대로’ ‘신속하게’ ‘책임 있는 자본 확충’으로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레나 시설 기부채납으로 K-컬처밸리 사업 추진의 모든 장애요인이 해소됐다”면서 “협약 해제로 고양시민이 입은 상심에 대한 빠른 치유를 위해 신속하고 성공적인 K-컬처밸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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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교육청,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적극 지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 옹진군청,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과 함께 1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도서지역 수험생들이 기상 악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여 미리 육지로 나와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주된 지원 내용은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의 희망하는 수험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숙박 및 식사, 이동을 위한 운송수단 등을 제공하고, 인천영흥고 수험생을 위해서는 수능 당일 차량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서지역 수험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분야에서 인천 공동체의 협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인천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한 유관 기관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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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인공지능 교류거점 ‘경기AI캠퍼스’ 출범. 대한민국 AI혁신 중심지 첫발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AI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하고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청년 AI Dream Up’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병 경기도 AI국장,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전석훈 부위원장, 강성천 경과원장, 빅테크기업 교육책임자 및 인공지능 전문인력 취·창업 준비생 등 8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AI 산업 혁신 중심지로 첫발을 내딛은 경기AI캠퍼스의 시작을 축하했다. 도는 AI 전문가들의 기술 공유와 협업 등 네트워크 구축뿐만 아니라 창업 기획이나 멘토링, 취·창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캠퍼스를 설립했다. 판교에 자리한 경기AI캠퍼스는 약 128평 규모의 AI 교류센터로, 집단토론 및 AI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도는 개소식 1부에서 ▲경기도 7대 AI 비전 소개 ▲민·관 AI 분야 전문가-AI 전문인력 취·창업 준비생 소통간담회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상 상연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빅테크기업의 최신 기술 현황과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 AI국의 김기병 국장은 “경기AI캠퍼스를 통해 많은 청년이 AI 전문가로 성장하고, 국내외 AI 전문가가 도내 AI 산업 현장에서 취·창업 및 유니콘 기업 등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제1의 경기AI캠퍼스가 개소된 이곳 판교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AI와 기술의 중심지”라며 “단순한 AI 기술 교육을 넘어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AI 교류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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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마이무나 쿠알라룸푸르 시장 면담… “교통‧주거, 기후변화 대응 관련 서울의 앞선 경험 공유할 것”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월 11일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쿠알라룸푸르 시장을 비롯해 스마트라이프위크 참석차 서울을 찾은 5개국 (감비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UAE, 캐나다) 8개 도시 시장과 만나 도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는 서울시가 주최한 사람중심 ICT 박람회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의 시장단과 기업 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마이무나 시장은 현재 쿠알라룸푸르가 겪고 있는 교통, 주거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서울시의 정책에 관심을 보였고 오 시장은 “서울도 급격한 산업화로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해법을 찾고 있다”며 “서울시의 앞선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올해 8월 제15대 쿠알라룸푸르 시장으로 임명된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시장은 페낭시장과 UN헤비타트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오 시장은 아프리카 감비아 수도인 반줄의 ‘로이 말릭 로우’ 시장과 ‘얀쿠바 다르보에’ 브리카마 시장을 함께 만나 한국의 스마트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반줄시와 ‘대중교통 혁신 및 서비스 개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오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파이살 빈 압둘아지즈 빈 아이야프’ 시장과 캐나다 퀘벡주 ‘장 라마르쉬’ 트루아리비에르 시장, ‘미셀 앙제’ 셔위니건 시장, ‘루시 알라드’ 베캉쿠르 시장을 차례로 만나 스마트시티 조성과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논의한다. 퀘벡주 면담 이후에는 UAE 샤르자의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 디지털부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기술혁신,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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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 광명시의회가 11일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3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조치결과를 청취하고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또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광명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지석 의장은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주요 현안 사업에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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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부 특례시지원특별법 입법예고 큰 성과지만 조직·재정 특례도 특례시에 부여되어야”
- “2022년 1월 특례시 출범 2년 9개월 만에 마침내 특례시답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은 큰 성과이지만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행정)‧재정 특례를 구체화하지 않은 점은 앞으로 입법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과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행정안전부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용인‧수원‧고양‧창원)에 특례권한 부여와 함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정비하는 내용의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제정안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과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 대규모 건축허가, 수목원‧정원조성계획 수립,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등 19개의 신규 특례사무를 특례시가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비영리단체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특례사무(16개)를 특별법으로 일원화해 특례시에 관련된 특례사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앙행정기관이 특례시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특례시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특별법 제정안은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특례시 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힘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고, 행안부는 같은 달 27일 고기동 차관을 단장으로 4개 특례시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참여하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 TF’를 구성해 법 제정 방안을 논의해 왔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마련해 도시 실정에 맞는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법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토론회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광역시 수준의 행정수요를 가진 특례시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권한이 특례시에 대폭 일괄 이양되는 내용이 특별법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당시 민생토론회를 앞두고 대통령실, 행안부에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특별법 제정안에 담긴 35개의 특례사무는 당초 4개 특례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특례부여를 요청한 80건의 사무 중 심의가 완료된 22건의 결과만 반영된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이상일 시장의 생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남은 50여건의 특례사무에 대해 심의하고 있지만 회당 심의 건수가 많지 않고 전문위-분과위-본회의 등 심의 절차가 3단계로 나뉘어져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들 안건이 법제화되기까지는 시일이 꽤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또 특례시가 이양받을 대부분의 권한이 현재 광역자치단체 승인 사항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 업무를 원활하게 이양하려면 이번 제정안에 광역자치단체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광역자치단체의 책무를 명문화하는 등 권한이양 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3월 민생토론회에서 “산단절차간소화법에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은 50만 이상 도시가 하는데 심의 권한은 도에 있어 산단 조성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입주 의향 기업들도 불편해 한다”며 “도의 지방산단 심의 권한을 특례시로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승인권자인 용인특례시에 이양해야 용인이 국가산단 주변에 입주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신속하게 검증함과 동시에 입주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미흡한 점을 보완한 특별법 제정안이 올 12월 국회에 상정돼 통과하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 시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승인 절차도 줄어 다양한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용인에는 2025년까지 15년이 경과하는 437개 공동주택, 19만 5340가구나 되는 만큼 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고층 건물 건축허가 권한을 이양받으면 시민 수요를 반영한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대규모 컨벤션 시설을 계획 중인 플랫폼시티 등을 용인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데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3개 특례시가 높아진 위상에 걸맞는 법적 지위와 권한을 확보해 도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가 신속히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을 지지한다”면서 “특례시가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특례시다운 활동을 해나가려면 조직 확대나 재정 자율성 등의 지원 근거도 명시돼야 하므로 정부 법안은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은 국가법령정보센터,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에서 11월 2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행안부는 법제처 심사를 완료한 후 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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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
- 평택시의회는 1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월 18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14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 보고 청취와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등 3곳(산업건설위원회)에 대해 현장 활동을 실시한다. 이어 10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의 심사와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가 계획되어 있다. 우리 시의 주요 업무들이 연초에 계획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합리적 방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삶에 힘이 되는 정책 발굴에 매진하는 평택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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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파리패럴림픽에서 귀국한 경기도선수단 환영 행사 열어. 김동연,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해줘 감사”
- 경기도는 11일 도담소(경기도지사 옛 공관)에서 제17회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빛낸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러분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가 운동이나 일을 통해서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경지에 오르신 게 아닌가 싶어 존경스러웠다”며 “불굴의 투지로 도민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해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환영식에는 윤지유(탁구 여자단식 및 여자복식 은메달), 정성준(보치아 개인전 은메달), 서훈태(사격 동메달) 등 메달리스트와 선수 및 지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도내 체육계 인사들도 함께했다. 경기도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규정에 따라 금메달의 경우 포상금 1천만 원,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각각 700만 원, 500만 원 등 총 4천여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이력과 사연을 가진 메달리스트들이 그동안의 여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서훈태(사격) 선수는 2008년까지 제9공수특전여단에서 복무한 특전사 부사관 명사수 출신으로 공수훈련 중 부상으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장애인탁구, 휠체어럭비 선수생활을 병행했으나 사격으로 전향, 이번 파리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평범한 주부였던 정연실(역도) 선수는 40세에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휠체어농구 한국 여자대표팀에 출전 후 역도로 전향해 이번 올림픽에서 6위를 기록했다. 이민재(유도) 선수는 2018년 운동을 그만뒀으나 12월 태어날 아기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어 복귀,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해 개인전 4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한다. 올해 대회에는 육상 등 31개 종목, 940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작년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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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도시공사,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 획득
- 화성도시공사는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 고령자 등 인터넷 정보 이용 취약 계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2년 연속으로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장애인, 비장애인, 고령자 등 모든 이용자가 웹사이트에서 불편함 없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되는 품질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HU공사의 대표 홈페이지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웹 환경을 제공하는 우수 사이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며, "모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 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공공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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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우디 리야드시 시장 만나 "경기도는 리야드시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고 있어. 한층 강화된 관계 희망""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파이살 빈 에야프(Faisal bin Ayyaf) 시장과 만나 경기도와 리야드시의 협력관계를 위한 물꼬를 텄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오전 도담소에서 파이살 빈 에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과 경기도-리야드시 간 기후위기, 대중교통 관리, 도시계획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연 지사는 리야드 시장에게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로서 주도해 작성한 ‘비전2030’과 경기도의 기후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년 전에 대한민국의 ‘비전2030’을 만든 주역으로서 ‘사우디 비전2030’ 얘기를 듣고 아주 반가웠다. 성공적으로 실천하시기를 기대한다”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과 경제의 중심으로 리야드시가 원하는 도시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고 있다. 리야드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도와의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문하신 수원시가 경기도의 수도인데 지금으로부터 230년 전 건설된 한반도 최초의 계획도시”라며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건축기술과 모든 학문이 집결돼서 대단한 계획도시를 만들었다. 정중히 다시 한번 시간 내서 오시기를 요청한다. 다음에 오시면 최소한 하루 정도 시간 내셔서 수원시를 둘러보셨으면 한다”고 권유했다. 파이살 빈 에야프 리야드 시장은 “사우디와 리야드시는 한국에 대한 감정이 굉장히 좋다. 70년대, 80년대 한국의 협력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모습의 도시가 완성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사우디 비전2030은 더 강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전략인데 사우디와 한국의 스토리가 유사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 지방정부와 계속해서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협력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공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2021년 ‘리야드 지속가능성 전략’이라는 것을 발표해서 60~7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서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 앞으로 실무진들이 더 협의를 해서 서로 간 이익이 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개방, 소프트파워를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시는 그 일환으로 리야드를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고자 ‘리야드 203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첨단기술을 동원해 주거·교통·예술의 복합 중심지를 만드는 뉴무라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만남도 김동연 지사가 기후위기 대응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경기도가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양 지역의 협력을 희망한다는 리야드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편, 파이살 시장은 리야드에서 2030 세계박람회(월드 엑스포)를 개최한다며 경기도와 한국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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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성공적인 자리매김
- 안성시 ‘2024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맞춤랜드에서 2024년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총 5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2023년에 이어 올해도 1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식음료 판매 부스에 다회용기 전면 지원으로 “친환경” 축제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다. 안성시 자원순환과에서는 축제 기간동안 다회용기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식음료 판매 부스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아, 반납’이라는 다회용기 반납장소를 축제장 곳곳에 마련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차단하고 사용한 다회용기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가 없는 친환경 축제장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이번 축제장에서 4일 동안 총 37개의 부스에 컵·면기·접시·사각용기·수저 등 155,000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되었는데 이를 이론적으로 환산하면 폐기물 15,939kg / CO2 13,213kgCO2eq / 미세먼지 509kg을 줄이고 소나무 100여 그루를 심은 환경개선 효과와 맞먹는 수치로 대규모 축제에도 다회용기 사용이 충분히 가능함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바우덕이 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고·지원한 결과, 1회용품 쓰레기 없는깨끗한 축제장이 될 수 있었다”며 “적극 동참해준 방문객들과 식음료 판매 부스 운영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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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의회 지민희 의원, 경남 함양에서 열린 '전국맨발걷기대회' 참가
- 양평군의회 지민희(국민의 힘) 의원은 지난 10월 5일 경상남도 함양에서 열린 ‘제19회 함양산삼축제 전국맨발걷기대회’에 양평군 맨발걷기협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 또한 양평군 정원산림과 권호일 과장과 담당 주무관 2명도 양평군의 임산업과 축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의원과 함께 함양산삼축제를 방문하고 벤치마킹을 위한 자료조사와 현장 탐사를 실시했다. 지민희 의원은 작년에 대표발의한 “양평군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양평군과 함께 맨발걷기 활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왔으며 현재 양평군 12개 읍ㆍ면에 소규모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국맨발걷기대회의 참가 또한 전국적 규모의 맨발걷기대회를 양평군에서 개최하고 쉬자파크에 대규모 맨발걷기 코스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이번 전국맨발걷기대회에 참가하였으며 대회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실제 대회를 직접 체험하였다. 지의원은 “작년에 맨발걷기 조례를 제정한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꾸준히 맨발걷기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조성함과 동시에 양평군의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국규모의 대회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개인자격으로 함양에 다녀왔다. 전국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맨발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참가인원의 수를 살펴보면 각 대회별로 큰 차이가 있다. 지방 대회인데도 많은 분들이 모이기도 하고 수도권에서도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다. 대회 준비와 홍보를 철저히 해서 규모있는 대회를 성공시키고 양평을 맨발걷기운동의 중심지로 부각시킨다면 양평군의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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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심폐소생술 등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 평택시는 가정에서의 심장마비 발생률이 전체 발생의 50%를 차지하는 심정지 등의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보건교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 등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 대상자와 일반 시민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25일까지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4시간 과정으로 전문기관에서 운영하며 △영유아 및 성인 기도폐쇄 처치법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 이론교육(2시간)과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는 등 실습교육(2시간) 후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후 4분이 지나면 발생하는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응급처치 방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일상생활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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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 "갈등의 역사 극복한 시화호 미래 향해 다시 길을 열겠다"
-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0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및 시화호 일원에서 열린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화호가 친환경 글로벌 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적ㆍ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화호 30년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시화호 발전 전략을 발표한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정명근 화성시장,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화호는 갈등의 역사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의 물결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라면서 “시화호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자산으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30년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시화호를 만들기까지 헌신한 시민사회와 지역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경기도, 시화호 권역 내 기관 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시화호를 향해 다시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화호 권역을 ‘일자리, 안락한 주거환경, 에너지,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직, 주, 안, 락 오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비전이 발표돼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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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대상 리더십 특강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제7기 용인시 핵심 리더 과정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문학, 역사, 미술의 사례로 생각해 보는 리더십의 조건’이란 주제의 특강을 했다. 교육생은 시의 중간 관리자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지난 1월부터 장기 교육을 받고 있는 시의 6급 공무원들이다. 이 시장은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공직자가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셰익스피어 희곡 주인공들의 리더십과 관련된 문제들을 주요 내용과 그림들을 보여주며 설명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는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등 4대 비극과 ‘베니스의 상인’, ‘줄리어스 시저’ 등 유명한 희곡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인간을 소개했다”며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다룬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우리에게 삶의 태도를 성찰하게 하는데 오늘 강의에선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리더의 인격적 결함에 따른 실패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고 했다. 이 시장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보잘 것 없는 소극장도 셰익스피어의 상상력 넘치는 펜으로 옮겨지면 하나의 드넓은 우주로 변해 온갖 신분을 지닌 등장인물이 무대가 좁다는 듯 대활약을 펼친다’며 셰익스피어를 칭송한 바 있다”며 "셰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의 유형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악한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오셀로’에서 이간질로 주인공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이아고"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아고는 ‘우리 몸이 정원이라면 우리의 의지는 정원사’라고 말하면서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자기의 정원을 나쁘게 꾸민다"라며 "우리가 어떤 인간으로 살게될 것인지는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는데 이아고는 나쁜 의지로 나쁜 인간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 시장은 헨리 먼로의 ‘오셀로, 데스데모나, 이아고’, 제임스 클라크 훅의 ‘오셀로의 첫 번째 의심’, 외젠 들라크루아의 ‘데스데모나의 죽음’, 프란시스코 고야의 ‘잠자는 이성은 괴물을 깨운다’ 등 ‘오셀로’의 문제적 장면을 담은 미술작품을 함께 보여주며 이아고의 이간질에 넘어가 질투에 휩싸인 채 아내 데스데모나를 죽이고 나서 뒤늦게 이아고의 흉계를 깨닫고 후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군 오셀로의 비극적 스토리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셀로는 전쟁 영웅이었지만 아아고의 이간질에 분별심을 잃고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채 질투에 휩싸여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파멸에 이르게 된다"며 "지도자가 귀가 얇아 이간질에 넘어갈 경우 실패한다는 것을 교훈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햄릿’에 나오는 ‘악행은 천길만길 파묻어도 사람 눈에 발각되리’, ‘사람은 웃고 또 웃으나 악당일 수 있다’ 등의 대사와 스토리를 소개하며 인간의 여러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낭만주의의 대가인 외젠 들라크루아의 ‘오필리아의 죽음’과 ‘무덤의 햄릿과 호레이쇼’ 등을 보여주면서 "햄릿이 연인 오필리아의 아버지를 숙부로 착각해 칼로 찔러 살해하고, 이 때문에 오필리아는 실성해서 죽게 되는 데, 이에 대해 햄릿은 '광기가 저지른 일로 광기가 가해자이고, 나는 피해자'라는 취지로 말을 한다"며 "광기가 활개치면 비극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햄릿의 어릴 적 동무였던 광대 요릭의 해골을 보며 "알렉산더 대왕도 결국 흙속에서 이런 몰골이지 않겠는가"라고 말하는 햄릿의 대사를 소개하며 서양의 ‘메멘토모리’(죽음을 기억하라) 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드리안 반 위트레흐트의 바니타스 정물화 ‘해골과 꽃다발이 있는 정물’과 미하엘 볼게무트의 ‘죽음의 무도’,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악보 표지 등을 보여주며 지도자도 평범한 사람과 같은 길을 걸어가게 되어 있으니 늘 성찰하는 삶을 사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맥베스’를 소개하면서 "마녀의 헛된 예언을 믿고 던컨 왕을 살해한 뒤 죄의식 때문에 손에 늘 피가 묻은 것으로 생각하고 습관적으로 손을 씻는 맥베스 부인의 행동에서 '맥베스 부인 효과'라는 말이 나왔다”며 “2006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실험한 결과 사람들이 나쁜 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나면 정신을 정화하기 위해 몸을 씻을 생각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가리켜 ‘맥베스 부인 효과’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마녀의 예언 때문에 결국 파멸에 이른 영주 맥베스의 이야기를 통해 리더의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서 주인공 포샤가 결혼 상대를 고르는 장면을 상세히 설명하며 ‘반짝인다고 다 금이 아니다'라는, 즉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점을 리더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독창적 화풍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피카소의 ‘황소머리’,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 등을 보여주며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 중 상상력과 관찰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실에 바탕을 두되 날카로운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해서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목적을 앞세워 수단을 정당화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신념에 헌신하되 결과에 책임을 져야한는 막스베버의 ‘책임윤리’,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책상에 놓여 있던 '모든 책임은 이 자리에 있다(The Buck Stop Here)'는 명패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책임(Reponsibility)은 능력(Ability)있게 응답(Response)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리더가 말로만 응답하면 공허한 것이 되므로 행동을 통해 성과로 응답해야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교육생들은 이 시장의 강의와 격려에 감사의 뜻에 담아 꽃다발을 전달하며 이 시장의 에너지를 받아 시에 보탬이 되는 리더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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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12일 평촌중앙공원 '제6회 보육박람회' 개최
- ‘제6회 안양 보육박람회’가 오는 12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영유아 대상 놀이 및 체험 등 70여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안양가 주최하고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학부모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함께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우리’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놀이, 전시 등을 기획했다. 오전 10시 30분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박람회 개회를 선언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재활용을 이용한 환경놀잇감(전시) ▲메타세콰이아 키링 만들기 ▲황톳길을 걸어요 ▲병뚜껑 거울 만들기 ▲찾아가는 목공교실 ‘나무상자 만들기’ 등 영유아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박람회에 참여해 재활용 장난감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에어바운스 ▲바이킹 ▲회전라이더 등 놀이기구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가을, 자연을 직접 느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보육박람회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필수 조건인 지구 및 환경 보호의 책임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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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 “우리 아이들,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교육청 산하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나섰다. 이소라 의원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교육시설관리본부를 방문했다. 교육시설관리본부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대한 소규모 시설보수 지원, 직속기관 및 도서관‧평생학습관 시설공사 및 안전관리, 사립학교 시설업무 지원 등을 추진하는 곳이다. 특히 교육시설 현장의 소규모 보수공사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시설보수반을 직접 운영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보수 및 공사에 대한 현황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안전‧청렴‧현장 중심의 행정지원을 목표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여건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설본부 현장방문에서 박상근 교육시설관리본부장은 팀원들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해 브리핑했다. 박 본부장은 지난 7월부터 학교수영장지원팀을 신설해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40년 이상 노후학교 시설에 대한 공간 개선 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IoT(사물인터넷) 지능형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371개 학교 내 냉난방기를 관리하고 있다. 담당자가 학교시설을 교육시설관리본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다 고장 신호가 시스템에 포착되면 계약 맺어진 제조사에 요청해 3일 이내에 문제를 처리하게 된다. 현재 냉난방기 유지 보수를 중심으로 태양광‧학교 누수‧ 실내공기질 관리에 이어 안전 점검까지 IoT사업으로 연장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유지관리 사업 고도화와 확대를 위해선, 학교시설의 전문적 통합 관리가 필요한데 현재 배치된 인력은 1명이다. 이소라 의원은 교육시설관리본부 업무에 대해 청취한 뒤,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가 전국 평균 24%인데 반해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5%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므로 노후학교와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을 잘 챙겨달라”면서 “IoT기반 유지관리 사업을 비롯해 학교 시설지원 사업 등 스마트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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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2024년 청년정신건강강좌 개최
- 광주시는 지난 10일 2024년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2024년 청년정신건강강좌, 청심환(靑心煥) 청년 마음이 빛나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정신과 전문의 DF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마음 건강 지키는 법, 감정과 주도권 찾기’에 대한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오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의 저자이며 12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닥터 프렌즈’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강좌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기 정신 건강의 중요성과 과도한 스트레스, 우울증 등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일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내면의 힘을 키우며 도움이 되는 마음 건강 지키는 방법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층 증가와 마음 건강 돌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광주시민을 위해 ▶일반상담 ▶마음건강 강좌 ▶심리치료 프로그램 ▶재활 프로그램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 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센터 대표번호(031-762-8728)로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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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대하게 개최
- 가평군은 가평체육관에서 지난 10일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노인의 날 표창 수상자 및 가족, 경로당 임·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삼회1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팝페라 가수 인치엘로의 축하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 25명과 2024년 회원배가운동 우수 경로당 8곳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이어졌다. 또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회 의원들이 가평군민을 대표해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렸다. 장동원 노인회 군지회장은 “노인의 날을 계기로 부모가 효도받고 자식이 사랑받는 가정, 어른이 존경받고 젊은이들이 신뢰받는 아름다운 사회가 꽃피워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2025년에는 노인 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리고 경로당 식사제공 확대에 발맞춰 운영비를 인상하는 등 어르신의 소득‧건강‧돌봄 등 맞춤형 시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평군노인회관 건립에 이어 어르신들이 생활권역별로 소외됨 없이 균등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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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 ESG 나눔기업패 전달식 개최
- 의왕시는 지난 10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ESG나눔경영에 앞장선 7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ESG나눔기업패 전달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SG나눔기업패는 ESG나눔경영을 실천하며 2023년 한 해 동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왕시에 1천만 원 이상 기부한 롯데케미칼(주), 금호석유화학(주), 래피젠(주), 현대로템(주), 이씨에이시스템(주), 복성산업개발(주), 청운누룽지백숙(주)에 전달됐다. 김영수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나눔에 동참해 주신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은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따뜻한 나눔으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모아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에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접수된 후원은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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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대표 캐릭터 귀염둥이 하남이, 10m 대형 전시물로 미사호수공원에 뜬다
- “우리 하남시는 수도권 최고의 지자체들을 제치고 살기좋은 도시 4위에 올랐지만, 아직 부족하다. 4위가 아닌 1등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 선사할 것” 이현재 하남시장이 평소 강조해온 “살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로 하남시의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가 10m 대형 전시물로 미사호수공원에 10월 12일부터 2개월 간 전시될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그 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받던 ‘하남이·방울이’ 캐릭터를 하남시의 문화 랜드마크인 미사호수공원에 전시해 아름다운 가을 날씨와 찬란한 야경과 어우러진 경관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특히 이현재 시장 취임 이후 하남시의 문화인프라와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진단에 따라, 2023년부터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음악축제를 선사해 만족도를 높인 이후, 2단계로 대형 캐릭터 공공전시라는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앞서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매우 주목되는 점이다. 10월 12일 오후 6시 30분에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는 버스킹 공연과 어우러져, 공식적인 점등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아칸소주와 경제협력 협약을 계기로 하남시에 방문한 아칸소경제위원회 대표단도 함께 참석해 하남시의 브랜드를 국외로도 홍보하게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은 유무형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방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고품질 정책으로 강남보다 더 즐길 거리가 많은 문화 1등 도시 하남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남시는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 간 하남이 캐릭터 10M 전시물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도 이끌 계획이다. 또한 버스킹 공연과 미사1동 힐링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와도 협업해 눈으로도 즐겁고 귀로도 즐거운 특별한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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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 ⑧신곡편 -
-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시즌2 신곡편을 11일 발표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신곡 ▲살기 좋은 도시 신곡 ▲즐길거리 가득한 도시 신곡을 목표로 16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여 년간 방치된 쓰레기산이 도시정원으로…걷고 싶은 도시 신곡 답답한 도시 생활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갈망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도심 녹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빽빽한 건물숲 사이에 자리한 작은 공원이나 가로수길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필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삭막했던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꽃밭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9월 쓰레기로 뒤덮여 있던 신곡체육공원은 1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며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시는 이곳을 ‘신곡새빛정원’으로 명명하고, 올해 6월에는 수레국화 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신곡새빛정원은 경전철 선로(라인)와 아파트, 병원 등 도심 속에서 뜻밖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해바라기 정원을 개장하고 ‘달빛 물든 해바라기’라는 이름으로 개장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정원 산책, 체험 프로그램, 거리 공연(버스킹), 한컷사진관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했다. 정원 조성과 더불어 시는 신곡새빛정원의 녹지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했다. 진입로에는 야자 깔개(매트)를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으며, 수목 정비를 통해 쾌적한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오랜 기간 주민들이 기다리던 발곡근린공원(신곡동 산54)이 준공됐다. 축구장 6개 규모의(4만6천124m2) 녹지 공간으로, 늘어나는 도심 속 녹지 수요에 부응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우선 신곡1동 주민센터 인근 가로숲길(3.2km) 구간 은행나무 암수를 교체했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금오동 442) 일원에 가로수로 인해 돌출된 보도를 연말까지 정비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용천 하천길에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휴게의자를 설치했으며, 걷기 좋은 도시 구축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지속적으로 살피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 및 노인 복지 강화…살기 좋은 도시 신곡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아동과 노인에 대한 복지를 우선순위로 삼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복지행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과 의정부역브라운스톤리버뷰 아파트에 공립어린이집이 각각 11월과 12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공립어린이집은 저렴한 보육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이번 개원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록어린이공원(신곡동 767-4)과 효자어린이공원(신곡동 789)이 새단장을 마쳤다. 시는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공원 구조변경(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도비 지원사업을 신청,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놀이터 계획 수립 시 어린이 디자인 참여단, 주민,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색적인 놀이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공원 내 놀이터는 무(無)장애 환경으로 구성했다. 청룡초등학교 인근 하늘빛 어린이공원(신곡동 702-4)에는 넥슨재단의 후원을 받아 2천261m²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는 구조변경(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경기도 내 최초의 놀이터 조성 기부사업으로 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 특징물(캐릭터) 등을 활용해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월 효자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인도에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어 푸른 숲을 만들고, 차도와의 경계를 명확히 해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는 차량과 보행자 간의 충돌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어 아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노인 편의 증진을 위해 신곡노인종합복지관 1층 일부 공간을 야외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마라톤 대회와 함께하는 상권활성화…즐길거리 가득한 도시 신곡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달리기가 일상생활에 자리잡았다. 이에 발맞춰 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10월 19일 ‘2024 동오 마실런’과 함께 ‘2024 동오마실페스타’를 개최한다. 의정부만의 아름다운 하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24 동오 마실런’은 6km와 10km 두 가지 길(코스)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동오역에서 출발해 장암동 무지개다리, 아일랜드캐슬 등 하천길을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완주 기념품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맥주 쿠폰을 제공하며, 행사 참여 업소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보상환급(페이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동오 마실런과 함께 열리는 ‘2024 동오마실페스타’는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벼룩시장(플리마켓),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 소비촉진 룰렛 기획행사(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지난 9월 28일에는 소상공인과 마트, 지역 기업의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금오상생페스타’가 1만여 명이 넘는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에서는 금오먹자골목상권 내 행사 참여업소에서 소비한 영수증 증빙 시 지역화폐카드 1만 원권을 지급하는 보상환급(페이백) 기획행사(이벤트)를 비롯해 경품 증정 룰렛 기획행사(이벤트),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미용(뷰티) 체험,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했다. 태권도 시범단 케이(K)타이거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퀸, 걸그룹 아르테미스, 홍진영, 장민호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들꽃나들이 공원과 해바라기 공원 개방 행사에 발맞춰 신곡새빛정원에서는 ‘모두 누림 파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개방 행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소규모 야외 공연(콘서트)을 진행해 여유와 치유(힐링)가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즐겁고 행복한 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기획사업이다. 시는 추진 중인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들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동 주민들이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다음에는 ‘장암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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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청명한 가을날 광화문 앞 ‘의정부지’에서 봉산탈춤 한마당 열린다
- 서울시는 오는 10월 13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국가무형문화유산 ‘봉산탈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사)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보존회가 협력하여 마련한 행사로 청명한 가을날, 역사적 공간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찬란한 우리의 무형유산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산탈춤보존회 회원 20명이 장고, 피리, 대금, 해금 등 전통 국악기 소리에 맞춰 탈춤을 선보인다. 관객의 안녕과 복을 비는 ‘사상좌춤’을 시작으로 흥에 겨운 춤 자락을 선보이는 ‘팔목중춤’과 ‘사당춤’을 춘다. 마지막으로는 공연의 백미인 ‘사자춤’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봉산탈춤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봉산탈춤은 황해도 봉산군에 전승되던 탈춤으로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한국의 탈춤’으로 등재됐다. 전국 18개의 탈춤 중에서도 가장 활기찬 동작이 돋보이며 재치 있는 재담과 함께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탈춤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가수 방탄소년단(BTS), 이효리 등이 봉산탈춤을 활용한 케이팝(K-POP) 공연을 선보여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봉산탈춤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을 다채로운 역사문화행사가 연중 끊이지 않는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조선시대 최고관청인 ‘의정부지’의 역사성을 살려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역사의 숨결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은 경복궁 광화문 앞 조선시대 최고관청인 ‘의정부’가 자리 잡았던 자리를 역사와 휴식이 함께하는 광장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의정부 건물 5동(정본당, 협선당, 석획당, 내행랑, 정자)과 ▴기타 주요시설(연지, 우물)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국가 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김건태 서울시문화유산활용과장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은 조선시대의 역사와 현대 서울의 문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봉산탈춤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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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적극행정 펼친 공무원에 마일리지 부여
- 광명시가 적극행정을 실천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보상하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지난 10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일리지는 공무원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했던 노력을 즉각적으로 보상해 적극적인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그간 시행한 적극행정 장려 방안 제도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이 큰 성과에 대한 파격적 보상이 이뤄졌다면, 이번에 시행하는 ‘마일리지 제도’는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노력과 과정에 대해 바로 보상하려는 방향으로 보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6급 이하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제도는 적극행정, 규제혁신 활동 실적에 따른 적립 기준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적립 기준은 ▲적극행정 제도 참여 및 홍보 ▲적극적 의사결정제도 활용 ▲규제개선 과제 발굴 ▲각종 경진대회 참가 등이다. 일정 수준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한 공무원은 1~1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이나 포상 휴가 하루 중 원하는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마일리지 제도로 직원에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태도를 장려해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라며 “행정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직원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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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문화재단, ESG경영 위원회 정식 출범
-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0일 문화․예술․관광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체계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ESG경영 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SG경영 위원회는 내부위원 5명과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했으며, 외부위원에는 김지환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와 문강분 행복한 일 노무법인 대표, 이재현 서구미래ESG포럼 이사장, 조선원 애드큐크리에이티브 대표,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가 참여했다. 수원문화재단은 ESG경영 위원회를 통해 문화․예술․관광 전문 기관으로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민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관이며, 이는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ESG경영 위원회를 통해 수원문화재단만의 ESG경영 체계를 수립하고 ESG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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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10월 축제로 물들인‘2024 안산페스타’가 남긴 것
- 민선8기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가을 통합축제 ‘2024 안산페스타’는 시민 18만 3천여 명이 운집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 안산페스타’는 분산된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준비한 통합축제다.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로써 안정적인 첫발을 뗐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간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안산페스타’라는 통합 브랜드로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기획했다”라고 강조했다. 가을 행사를 한 데 모아 10월을 축제로 화려하게 수놓은 안산시의 첫 ‘2024 안산페스타’가 남긴 것은 무엇인지 정리했다. 시민에게 행복과 추억 선사 ‘2024 안산페스타’는 지난 3일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5회 김홍도문화제(10. 4.~8.) ▲웰컴투시민예술시대(10. 4.~7.) ▲2024 안산 펫 페스티벌(10. 5.) ▲안산음식문화제(10. 5.) ▲평생학습한마당(10. 6.)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10. 8.)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10. 9.)까지 8개의 체육·문화·예술·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채워졌다. 통합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역할을 한 ‘김홍도 축제’가 ‘김홍도 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해 격상된 축제로 진행됐고 지난 5일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와~스타디움 주 경기장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동물보호 문화축제인 ‘2024 안산 펫 페스티벌’을 통해선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펫티켓을 배우며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안산의 맛과 전통의 멋을 알리는 ‘안산음식문화제’는 바고찌부터 포도꿀떡까지 안산의 향토 음식 등을 한 곳에서 시식하며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6일 열린 평생학습한마당에선 남녀노소가 배움이라는 콘텐츠를 공유하며 성인 문해 교육과 한글 잔치 시화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관내 장애 학생을 위한 체육행사인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를 통해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2024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는 산업단지의 날을 기념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로 가수 백지영, 노라조, 린, 부활 및 트로트 가수 박서진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져 시민 등 2만여 관객이 와~스타디움 주 경기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달궜다. 안산을 역동적인 도시로 이번 축제는 가을을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행복과 감동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안산을 여느 도시와 비교해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이민근 시장의 기획에서 출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분산됐던 축제 행사를 한 곳에 모아 예산 낭비를 막고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시민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축제가 안산시청 기획경제실 기획예산과 통합축제TF팀을 주축으로 부서 간 경계 없이 전 직원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처음이라 미숙했고 여러 난관도 있었지만, 시민의식과 전 직원의 협력과 소통으로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하고 일상의 선물 같은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동참을 전제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 자원 낭비 없는 환경친화적 축제가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호평받았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며 분리수거에도 동참하는 모습이 빛나기도 했다. 안산시는 2024 안산페스타의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신선한 콘텐츠를 개발해 민선8기 새로운 축제 브랜드가 안산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게 꼼꼼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처음으로 선보인 통합축제 ‘안산페스타’가 안산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과 시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자평한다”라며 “앞으로 역동적인 안산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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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 종사자 많이 참여하도록 수원뷰티페스타 2024 준비해달라"
-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의 브랜드와 특색을 잘 살리고, 지역 뷰티산업 종사자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원뷰티페스타 2024를 준비해달라”고 수원뷰티페스타 2024 추진단에 당부했다.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뷰티페스타 2024 추진단 2차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박람회 각 분야 부스, 행사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절하게 비율을 배분하고, 동선을 배치해 달라”며 “더 발전하는 다음 박람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에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향란 수원시 위생정책과장, ㈜엑스포럼 관계자, 수원뷰티페스타 2024 추진단,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추진 상황과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최종 점검했다.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제품을 홍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전시회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재)수원컨벤션센터, ㈜엑스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국외 바이어(구매자) 1대1 수출상담회, 국내외 MD(상품 관련 책임자) 유통상담회, 뷰티·코스메틱 투자상담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수원뷰티페스타 2023에는 총 97개 기업·기관·단체가 참가해 총 188개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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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근대가 숨 쉬고 있는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본격 추진
- 인천광역시는 2024년 개항장 일원을 중심으로 ‘개항장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물포 지역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구축하여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개항장 지역은 근대화와 다국적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인천시는 이러한 공간들을 스토리텔링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명소화 전략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 철도, 대로 등으로 단절된 관광 루트와 보행환경을 정비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제물포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 9월부터 개항장 명소화 사업의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인천역에서 개항 광장에 이르는 주요 거점의 보행환경 접근성과 안전성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역사적 자원의 발굴, 물리적 환경 개선,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강화하여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통해 지역 로컬 브랜드 홍보를 활성화하고, 제물포 웨이브 마켓과 같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고 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개항장 글로벌 브랜딩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개항장은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로컬 콘텐츠가 융합된 글로벌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지고, 인천시의 문화적·경제적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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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누리길부터 골목길까지 올가을엔 '고양'을 걸어요
- 고양특례시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취향이나 여건에 따라 고양시를 두루 걸을 수 있도록 14개 코스가 마련돼 있고, 골목 구석구석에는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바야흐로 걸어야 하는 계절, 일상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고양의 길을 소개한다. 수요일, 토요일마다 해설이 있는 여행…‘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5.53Km에 달한다. 고양시의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은 테마길이 조성돼 있고, 주로 평지나 작은 언덕길로 연결돼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10회 진행한다. 매번 해설사가 동행해 코스 안내와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에 대해 설명해 준다. 고양누리길을 걷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고양누리길 누리집에서 ‘누리길 함께 걷기’, ‘시민과 함께 걷기’로 들어가 희망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고양누리길은 안내판과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돼 있어 초행길이라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14개 코스를 모두 걸으면 완주증서를 받을 수 있고, 카카오톡 채널 ‘고양누리길’과 친구를 맺으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식사동 구제거리, 고양동 높빛고을길… 골라 걷는 골목길 투어 고양시 곳곳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골목길이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공모를 통해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성사골 맛집테마거리를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일산동구 밤리단 보넷길은 앤티크 소품점, 공방 등이 모여 이국적인 매력을 자랑하고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빈티지, 구제 상품 매장들이 밀집돼 있어 보물찾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성사골 맛집 테마거리는 식당과 카페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 여행 코스 중 하나로 들러 봐도 좋다. 한편 덕양구 고양동 높빛고을길은 청나라 사신들이 머물렀던 벽제관지와 고양향교가 잘 보존된 특별한 골목이다. 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높빛고을길 골목 투어에 참가하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삼송역에서 이어지는 상점가에 위치한 고양삼송낙서예술골목은 재밌는 벽화들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낙서 촬영, 룰렛 돌림판 등 게임에 참여하면 지역특화상품인 삼송맥주나 굿즈 컵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식사동 구제거리가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 보넷길, 2023년 삼송낙서예술골목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선정돼 최대‘경기관광테마골목’을 보유하게 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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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관광공사 동인천 낭만축제·낭만놀이터, 가을에 떠나는 추억여행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동인천 낭만축제·낭만놀이터’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족, 어린이,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과거 번성했던 동인천의 향수를 자극하며 현재의 활기찬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동인천 낭만놀이터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며, 워킹볼·모래놀이·에어 바운스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인 16일에는 인천동구가족센터와 협업하여 베트남과 중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10월 19일과 20일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인천 낭만축제가 열린다. 19일에는 송현시장·중앙시장·배다리공예상가 상인들이 참여하여 먹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낭만 2일장, 김완선·나태주·김혜연 등이 출연하는 ▲낭만 콘서트, 25인조 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추억의 영화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7080 포크 레전드 가수들이 등장하는 ▲포크페스티벌이 진행된다. 20일에는 추억극장 미림과 함께하는 ▲낭만 시네마, 인천 학생들이 직접 참가하는 ▲인천 학생 동아리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청소년들의 활기찬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또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컵이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동인천 낭만축제가 모든 세대에게 동인천의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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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1일 성남에서 개최
- 경기도가 11일부터 12일까지 성남에서 2024년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5천 46명의 선수단(선수 2천 382명, 보호자·임원 2천664명)이 참가한다. 도는 11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군 단체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 종목단체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체기타 등의 선수들이 참여하며 ▲생활체육 19개(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실내조정, 축구(풋살),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수영, 육상, 윷놀이, 슐런, e스포츠, 볼링, 역도) ▲체험 4개(스포츠스태킹, 레이저사격, 한궁, 플로어컬링) 등 총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4 성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도전과 도약, 관객의 감동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58만 경기도 장애인 누구나 ‘운동할 권리’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기회경기관람권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7년 시작한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재도약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내년 파주시에서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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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역지자체 최초 'ESG 정책위원회' 열고 ESG 확산 노력
- 경기도가 지난 10일 경기 R·DB센터에서 ‘2024년 경기도 ESG 정책위원회’를 열고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ESG(Environmental, SocialCorporate Governance)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경기도는 이런 ESG가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SG 정책위원회는 교수, 기업단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10월까지 총 2년의 임기 동안 경기도 ESG 정책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제1차 (2024~2028)경기도 ESG 활성화 기본계획(안)’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논의된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실국별 의견조회를 거쳐 기본계획 방침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 박연경 사회혁신경제국장은 “ESG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우리 기업과 사회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준”이라면서 “도내 ESG 확산을 위해 ESG 정책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ESG 전담국인 사회혁신경제국을 만들고 ESG 조례를 제정하는 등 ESG 추진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특히 공공기관 ESG 공시를 제도화하고 중소기업 ESG 경영을 지원하며 ESG 선도대학을 운영하는 등 ESG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 도는 앞으로 ESG 정책위원회의 자문을 반영해 경기도 ESG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31개 시군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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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SNU 배곧 아트큐브 하반기 기획전시 '2024 우리시대 장인전(展)' 연다
- 시흥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3주간(매주 월요일 휴관) SNU 배곧아트큐브에서 하반기 기획전시 ‘2024 우리시대 장인전(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흥시를 기반으로 시대의 속도가 아닌 자신만의 속도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어 가는 3명의 문화예술장인의 삶과 작품의 이야기를 한주씩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장인들은 임선빈(북 메우기), 오평숙(옻칠), 김이랑(짚풀) 씨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흥시 문화예술장인 3인과 시흥시 청년예술가들이 만나 보는 행위를 넘어 듣고 경험하는 차원까지 감각을 확장할 수 있게 기획됐다. 장인들의 삶과 작품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장인 방의 소리를 청년 예술가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장인의 보물 이야기를 통해 장인의 삶과 작품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전시의 시작을 여는 ▲북 메우기 장인 임선빈(74세, 과림동) 씨는 66년간 북 만드는 일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대표 북 메우기 장인으로,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북 메우기)으로 인정됐다. 1988 서울 올림픽 기념 대북 제작과 청와대 춘추관 대북 제작 등에 참여했으며 선천적인 소아마비로 인해 한쪽 다리가 불편함에도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옻칠장인 오평숙(73세, 신천동) 씨는 2001년 경기도 옻칠 분야 ‘경기으뜸이’ 선정, 경기도 향토지적 재산으로 지정됐으며 일본 국보 벽화 복원 작업에 참여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옻칠공예 장인이다. 두 번의 암 투병을 극복하고 꾸준히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짚풀 공예 장인 김이랑(63세, 물왕동) 씨는 2018년 대한민국 숙련기술 전수자로서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짚풀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를 진행했으며, 향토 민속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시흥시향토민족보존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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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10-10 11:52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社 유치 선포식 개최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국내 최초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로 조성된다.10일 화성시는 시청 로비에서 경기도, 신세계화성,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 이하 파라마운트)과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열고, 4개 기관이 손잡고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해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화성이 총 사업비 약 4조6,000억 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230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파라마운트는 미디어,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채널로는 방송사 CBS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픽쳐스, 니켈로디언, MTV,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이 있다.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는 관람객에 그간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IP 세계를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는 유일무이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총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70조6천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파라마운트는 테마파크 설계에도 직접 참여해 지식재산(IP) 구현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파라마운트 IP의 정수를 담은 최고 수준의 놀이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쇼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체 MD, F&B(식음료) 상품 등 화성국제테마파크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 IP사로 세계적인 IP사인 파라마운트를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환영하고, 화성시 균형 발전의 핵심 사업인 화성국제테마파크가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성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 파워가 있는 파라마운트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들어서게 되어 기쁘다”며,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화성시는 경기 서부권 대개발의 한 축으로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서부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를 바라며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물론 화성시와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금번 테마파크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닌, 고객들이 상상 속에서 그리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한 파라마운트와 함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테마파크를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
최영석 10-08 21:04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단, 동탄신도시 동탄역사 복합개발 현장 등 방문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장단이 8일 오후 2시 동탄신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진선 의장과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은 GTX구성역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LH동탄사업본부에서 동탄신도시 특별계획구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전해 듣고, GTX구성역 사업 진행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탄호수공원과 동탄신도시 동탄호수공원 북측 수변 옆 상업공간 활성화를 위해 문화를 접목한 레이크꼬모를 살펴봤다. 이어, 동탄역과 연결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에 5개의 주제로 구성되는 상부공원 예정지와 동탄역 환승주자창을 둘러봤다. 유진선 의장은 "향후 용인 GTX 구성역 복합환승센터 계획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점을 배우는 현장 방문이어서 뜻 깊었다. 수고해주신 LH동탄사업본부와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최영석 10-07 12:04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 글로벌축제로 거듭난다
‘새빛축성’을 주제로 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4일 오후 6시 여민각에서 경축 타종을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궁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낙성연은 수원화성 축성을 마치고 정조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열었던 잔치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은 사흘 내내 관광객들로 붐볐다. 올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했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정조와 왕실 인물들의 이야기를 무용·음악·홀로그램 등으로 표현한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화성행궁 우화관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궁중 다과상인 다소반과를 맛보는 ‘정조의 다소반과’,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자궁가교’를 실내공연으로 각색한 ‘자궁가교 시즌2’, 청년축제기획단 ‘수행원’이 기획한 가마 레이스 등이 있었다.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예술단은 축하 공연을 하며 각 나라의 전통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은 낙성연 축하공연(4~5일), 행궁광장 본공연(5일), 정조대왕능행차 사전행렬 거리공연(6일) 등으로 이뤄졌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새빛행행’을 주제로 열렸다. 수원시 구간에는 말 114필과 시민 ‘원행단’ 500여 명,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동행단’ 380여 명, 국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여행단’ 100여 명을 비롯한 25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오후 장안문에서 ‘수원유수’로서 정조대왕을 맞았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 속 을묘년 원행이 정조대왕이 기획한 행차였다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새로운 역사”라며 “정조대왕의 효심, 애민 정신뿐 아니라 시민의 힘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화성 등불잇기’와 폐막연으로 마무리됐다. ‘서장대야조도’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수원화성 등불잇기는 서장대에 일원에서 외국인 주민을 비롯한 시민 1000여 명이 직접 만든 등을 들고 전 세계에 수원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였다. 이재준 시장은 폐막연에서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만든 수원화성문화제를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이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최정은 10-06 21:52
오세훈 시장, 6일「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참석
서울특별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종로구 세종로)에서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참석, 효심(孝心) 지팡이 기부 전달식에 참여하고 효행길 걷기 행렬에 참여한 시민 2천여 명과 함께 경복궁~숭례문까지 걸었다고 밝혔다.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 묘를 방문하는 원행(園幸, 왕이 부모님 산소를 찾아감)을 재현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와 시민 기부로 마련된 지팡이 1천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됐다. 경복궁에서 시작된 걷기 행렬은 숭례문과 서울역을 지나 노들섬까지 7km를 이동, 노들섬에서 문학공모전‧시민 대합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매년 해오던 어가행렬과 달리 시민이 주인공이 돼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이뤄져 더욱 의미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효행길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깊은 효심과 애민(愛民) 정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완연한 가을날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OCUS ON
- [전문]삼성전자 기흥공장 방사선 피폭사고 관련 공동성명서
- "5월 27일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두 명의 노동자가 방사선(엑스레이)에 피폭되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백혈병 등 직업병 사건에서 그리고 공개적인 언론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방사선 피폭가능성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방사선 피폭 사고는 이러한 삼성의 주장이 거짓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 방사선 설비의 인터락(안전장치)은 전자레인지와 같은 원리이다. 가동 중인 전자레인지의 문을 열면 전자파 발생이 중단된다. 엑스레이 설비는 전자레인지와 비교할 수 없이 위험하다. 단기간에 일정한 역치를 초과하여 노출되면 세포가 사멸하면서 피부장해, 백내장, 혈액상 변화 등 증상이 나타나고, 장기적으로 DNA가 손상되어 모든 암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출기준 이하의 작은 양에서도 그 노출량에 비례하는 만큼 백혈병 등 암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이 때문에 엑스레이 같은 방사선을 사용하는 설비에는 당연히 인터락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과거 삼성반도체에서 일했던 직업병 피해자들은 설비의 문을 열고 닫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인터락을 해제하고 작업했다고 산재신청과정에서 증언했다. 즉, 설비의 문이 열린 상태에서도 엑스레이가 꺼지지 않는 상태에서 작업하며 엑스레이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삼성은 공식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반박했다. '(인터락 해제 작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터락을 해제하면 설비가 셧다운 된다.' 삼성의 반박은 과거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공식의견을 통해 더욱 확고한 사실로 인정받았다. 2010년 백혈병으로 사망한 삼성반도체노동자 고 박지연 씨의 산재 역학조사에서 원안위는 인터락의 존재를 근거로 일상적인 작업에서의 방사선 노출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고, 비정상 작업 시에도 피폭우려가 매우 적다는 의견을 내어 직업병 피해자 측의 의견을 부정한 바 있다. 이런 원안위와 삼성의 주장은 2019년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 사고를 통해 거짓임이 밝혀졌다. 피폭사고가 방사선 검사 설비를 정상 가동하던 중에 발생한 것이었고, 원안위와 삼성이 가능성 자체를 부정했던 종류의 사고였다. 엑스레이 설비는 센서를 가리는 간단한 조치만으로 문이 열린 상태에서 엑스레이가 멈추지 않았고, 위험에 대해 교육받지 못한 대학생 현장실습 노동자는 손이 시커멓게 변하고 통증으로 잠을 이룰 수 없을 때까지 견디며 방사선에 피폭되었다. 그리고 이번 삼성의 피폭사고를 통해 설비유지보수 등 비정상 가동 중에 방사선 피폭사고가 발생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원안위는 방사선 피폭위험을 무시했던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삼성 피해노동자들은 엑스레이 분석 장비 문을 열고 설비 내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피폭되었다고 한다. 하루가 지나 손이 붓고 홍반 등 이상 증세가 생긴 피해노동자가 신고하지 않았다면 피폭 사실 자체를 알 수조차 없었다. 피해노동자처럼 홍반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려면 일반인 허용 선량(1mSv/year)의 수백~수천배의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 이런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크고 작은 방사선 피폭 사고들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기흥공장과 달리 화성과 평택공장의 경우 대부분의 설비유지보수 작업을 협력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해도 을의 위치에 있는 협력업체가 문제제기하기 어렵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방사선 피폭사고가 발생해도 이번처럼 알려질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이번에 드러난 사고가 전부였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삼성반도체는 방사선 설비를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이다. 직업병 피해자가 많이 발생했던 임플란트 설비와 같은 생산장비는 물론, 온갖 종류의 방사선 분석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원안위는 삼성에서 사용되는 방사선 설비 전체에 대해 피폭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설비정상가동 상황을 넘어 설비유지보수 등 비정상 작업에서 피폭가능성까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또한 삼성전자만 관리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신고 및 허가대상이 되는 모든 사업장의 방사선 사용장비에 대한 안전관리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도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571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노동자가 방사선 업무를 하는 경우에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전한 작업방법, 건강관리 요령 등에 관한 내용을 노동자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삼성전자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보건실태조사에서 안전보건교육이 온라인으로 형식적으로 진행되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절반을 훌쩍 넘었다. 노동부는 삼성이 방사선 업무 노동자에 대한 교육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피해노동자들의 혈액과 염색체 검사에서 급성 이상반응이 나오지 않았다고 건강에 문제가 없을 거라 단정할 수 없다. 삼성에서 일하다 암에 걸렸던 수많은 피해자들의 발병요인으로 화학물질과 함께 방사선이 꼽히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 피해자의 트라우마 및 우울증 발병사례처럼 방사선 피폭에 대한 정신적인 충격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다. 삼성은 그동안 일하다 다친 노동자들의 사고에 대해 개인 부주의가 원인이라며 징계를 하거나 징계성 하위고과를 주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 때문에 삼성에서 일하다 다쳐도 산재처리는 고사하고 제대로 치료받지도 못하고 감추는 노동자들이 많았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반올림은 피폭된 노동자가 제대로 치료받고 건강하게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동자에게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도록 함께 싸울 것이다. 병들고 다친 노동자들이 불이익과 두려움없이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복귀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2024년 5월 30일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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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 모든 걸림돌 해소. 신속 추진 기대
㈜CJ라이브시티가 ‘K-컬처밸리’ 테마파크 부지에 추진했던 아레나 시설을 경기도에 기부채납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CJ라이브시티는 이날 CJ에서 추진한 공정률 17%의 구조물 뿐 아니라 설계도면 등 사업관련 자료 일체에 대해 기부채납을 신청했다. 지난 9월 협약 해제 결정 및 협약 무효 소송 없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 발표와 상업용지 반환에 이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된 CJ측의 세 번째 결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기부채납 신청으로 소송 제기, 상업용지 반환, 아레나 시설 기부채납 등 사업재개 추진 과정에서 우려됐던 3가지 핵심 쟁점사항이 모두 해소돼 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5일 CJ라이브시티에 공급(매각)한 상업시설 용지에 대해 토지반환금 지급과 함께 경기도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했다. 경기도는 우려했던 문제들이 신속하게 해소가 된 만큼, 도가 밝힌 바와 같이 ‘원형그대로’ ‘신속하게’ ‘책임 있는 자본 확충’으로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레나 시설 기부채납으로 K-컬처밸리 사업 추진의 모든 장애요인이 해소됐다”면서 “협약 해제로 고양시민이 입은 상심에 대한 빠른 치유를 위해 신속하고 성공적인 K-컬처밸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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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지자체 최초 'ESG 정책위원회' 열고 ESG 확산 노력
경기도가 지난 10일 경기 R·DB센터에서 ‘2024년 경기도 ESG 정책위원회’를 열고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ESG(Environmental, SocialCorporate Governance)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경기도는 이런 ESG가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SG 정책위원회는 교수, 기업단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10월까지 총 2년의 임기 동안 경기도 ESG 정책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제1차 (2024~2028)경기도 ESG 활성화 기본계획(안)’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논의된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실국별 의견조회를 거쳐 기본계획 방침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 박연경 사회혁신경제국장은 “ESG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우리 기업과 사회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준”이라면서 “도내 ESG 확산을 위해 ESG 정책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ESG 전담국인 사회혁신경제국을 만들고 ESG 조례를 제정하는 등 ESG 추진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특히 공공기관 ESG 공시를 제도화하고 중소기업 ESG 경영을 지원하며 ESG 선도대학을 운영하는 등 ESG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 도는 앞으로 ESG 정책위원회의 자문을 반영해 경기도 ESG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31개 시군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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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5천 명 이상 사전 예약. 10월 12일 개막
올해로 2회를 맞은 옛 경기도청사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사전 예약에 총 5,528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10일 경기도는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일주일간 모집한 사전예약자와 행사 당일 현장 신청자를 포함해 약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가운데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일대에서 축제를 열 계획이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옛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리얼월드 앱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 행사다.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행사에는 3천 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도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 리얼월드 앱을 통한 ‘탐색형 보물찾기’ 외에도 평소 비개방 시설인 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작용하는 ‘던전 보물찾기’, 몽타주를 보고 범인을 잡는 ‘보물 도둑을 찾아라!’ 등 기존 보물찾기보다 더 몰입감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실감기술을 활용한 각종 게임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진 100여 개의 디지털 보물을 찾을 수 있으며 발견한 보물 개수에 따라 갤럭시 버즈,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박연경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올해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 ESG 실천을 위해 특별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인근 상인회와 협업해 주변 상가 이용 상품권을 상품으로 제공하고 다회용기 사용 부스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가치와 환경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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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서로 다른 종교가 화합하듯 이념을 떠나 다 같이 화합했으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종교가 화합하듯 대한민국도 발전을 위해 화합했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에서 “과거에는 국가가 국민을 걱정했는데 이제 우리 국민들이 국가를 걱정한다. 저도 부끄럽다”며 “오늘 이런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종교가 화합하듯 대한민국도 발전을 위해 이념을 떠나 화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주창하는 정책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휴머노믹스, 사람이 중심인 경제와 사회다”라며 “정치집단의 색깔, 이념을 떠나서 경기도와 도민들이 잘 되도록 다 같이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위한 큰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종교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천주교 수원교구와 의정부교구가 주관(개신교, 불교, 천주교가 순차적으로 주관)한 자리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됐으며 경기도 내 개신교, 불교 천주교 지도자와 신자 300여 명이 참석해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기존에 진행됐던 체육대회 대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음악 공연과 고민 해결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종교인뿐만 아니라 비종교인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3대 종단 고민 해결 토크쇼’에서는 도민들의 다양한 고민을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듣고 조언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불교계에서는 혜공 스님(용암사), 개신교에서는 김학중 목사(안산 꿈의 교회), 천주교에서는 유경선 신부가 패널로 참여해 사회자 박경림 씨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도민들에게 친숙한 미디어 대북 공연과 경기도 홍보대사인 가수 노지훈 씨의 무대가 더해져 행사의 흥미를 더했다. 마지막에는 각 종단 대표들이 참여한 화합 세리머니가 진행돼 종교적 차이를 넘어 상호 존중과 사회적 연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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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일까지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 모집. 소통 체계 강화
경기도가 ‘K-컬처밸리’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K-컬처밸리 100인의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겠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를 모집한다.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네이버폼을 활용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한다. 고양시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고양시민 비중을 최소 80% 이상으로 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10월 24일 개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연령 인구비율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추첨한다. 시민위원회 운영기간은 올해 10월부터 K-컬처밸리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 소통이 필요한 시점까지다. 2024년도에는 12월까지 3회 정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개략적으로 10월 30일, 11월 20일, 12월 10일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위원회는 경기도, 고양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조직(TF)을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도는 지난 7월 9일 특별조직을 구성해 8차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시민위원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여 사업화방안수립 예비용역에서 도출한 개발방식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K-컬처밸리 관련 고양시민 간담회는 참석자가 불특정하게 구성돼 일관성이 부족하고, 책임 있고 구체적인 의사결정 진전을 이뤄가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100인의 시민위원회를 추첨방식으로 구성해 일관되며 균질한 정보와 지식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합리적인 집단지성을 통한 최선의 결정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도의 생각이다. K-컬처밸리사업에 애정과 이해가 깊은 기타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기 위해서 시민위원회 회의상황은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공개해 댓글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한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 6천400㎡에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6월 말 CJ라이브시티와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해제한 바 있다. 경기도는 현재 관련 부서와 고양시, 문화․경제․법률 등 민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조직(TF)을 운영하며 신속하게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는 연말까지 사업화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 방안에 대한 기본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9월 3일 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을 통해 “K-컬처밸리 사업은 신속하고 원형으로 공공이 책임있게 추진하겠으며, 고양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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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걷기 참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5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4 DMZ 평화 걷기’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걸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김동연 지사는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다.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도록 다 함께 힘을 보태달라”며 “오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걸으며 다 함께 대한민국 번영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자”고 말했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는 DMZ 오픈 페스티벌(OPEN Festival)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 지대(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게오르그 슈미트(Georg Schmidt) 주한 독일 대사, 야니스 베르진스(Jānis Bērziņš)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총 9개국 주한 외국대사,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스위스·스웨덴 대표,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더 큰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걷기 행사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환담회장에서 주한 외국대사들과 함께 ‘평화 메시지 보드’에 DMZ의 평화적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아 각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담대한 용기가 평화와 역사를 만듭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후 김 지사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도민들과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철조망 너머 생태계를 관람했다. 올해는 특히 평화누리길 8코스(임진각~장산전망대)를 따라 걷는 새로운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기도는 ‘2024 DMZ 평화 걷기 대회’에 단순한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 부스와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DMZ의 평화·생태를 강조하는 만큼, 경기도는 탄소 저감을 주제로 한 ‘에코 발자국 저감 캠페인’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스탬프 투어)’가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체험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모바일 완보증과 친환경 기념품(리유저블컵, 나무 메달)을 통해 행사 전반에 걸친 친환경 요소가 돋보였다. 한편, 경기도는 6일 같은 장소에서 DMZ 일원을 달릴 수 있는 ‘DMZ 평화 마라톤 대회’를 이어 개최한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DMZ 스포츠 축제를 통해 경기도는 DMZ가 평화와 스포츠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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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맞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난해 두가지 약속 지켜. 올해도 간병SOS프로젝트, AI 돌봄사업 약속한다”
경기도는 4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노인복지기여자 및 모범노인 등 유공자 13명을 표창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중심인 어르신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노인의 날 때 두 가지 약속을 드렸다”며 “첫 번째가 어르신을 포함한 ‘누구나 돌봄’을 15개 시군에서 시행했다. 두 번째는 경로당 운영경비 지원을 월 15만 5천 원에서 18만 원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두 가지 약속을 드린다. 첫 번째 약속은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를 내년도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어르신 중에서 소득이 낮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1년에 2달 정도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약속으로 “AI시니어 돌봄타운과 늘 편한 AI케어 등 AI를 통한 돌봄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 위기가 있는지 감시하고 돌봄의 사각지대가 없게끔 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해서 내년에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인 리틀앤젤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2명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수여했으며, 개인 및 단체 13명이 도지사, 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 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8월 현재 221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1천367만여 명 대비 16.2%를 차지하는 등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14% 이상)에 진입했다. 이대로 가면 2028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 진입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현재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촘촘한 돌봄 강화, 노인 일자리 제공, 여가문화 활성화 등 4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역점과제인 ‘360° AI+ 돌봄사업’의 완성을 위해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경기노인 AI+돌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노인의 입원․간병 수요 증가에 따라 일상의 삶 회복 기회 제공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광역 최초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를 1인당 연간 120만 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노인 AI+돌봄사업’으로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해소 및 AI 기술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AI 시니어 돌봄타운’, ‘늘편한 AI케어’, ‘AI 노인말벗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사업으로는 단순 노무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장난감 안심수호대’ 등 전국 최대규모인 12만 3천여 개가 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노인 및 중장년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해 7일에는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기기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경로당 서포터즈 운영’, 노인 문화 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노년기의 고독․우울감 해소를 위한 24시간 ‘노인온(溫)상담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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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단체상 우수상 쾌거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경기도가 단체상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공예품의 수출과 판로기반 조성을 위한 행사다.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분야 등 전통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되며,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을 심사한 올해 대회에는 시도 지역 예선을 거친 특선작 이상 작품 401점이 출품돼 229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 열린 도 대회에서 특선 이상으로 입상했던 48점의 작품들을 출품해 ▲장려상 8점 ▲특선 11점 ▲입선 10점 등 총 29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단체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허승범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더욱 멋진 작품을 창작하고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는 오는 12월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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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8일 안산에서 건축과 예술의 축제 '경기건축문화제' 개막
경기도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와 경기도미술관 일원에서 ‘2024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안산시,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등 9개의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건축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경기건축문화제’는 친환경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학술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건축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다. 경기도 내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이 상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사용승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대학교 학생의 ‘RE-NEWAL OF URBAN FABRIC’이 계획작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건축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가 10월 5일 화랑유원지 야외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래의 우리 마을’로, 경기도 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지속 가능한 미래의 건축물을 그리며, 건축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건축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경기RE100 친환경 건축 체험’, ‘콘크리트 화분 만들기’, ‘3D 한국 건축물 컬러링 체험’, ‘DIY 미니 벽돌 창고 만들기’ 등은 모든 연령층의 참여자들이 건축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토크콘서트(김경일 교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과 같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축 문화가 도민들의 일상 속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의 중요성을 알리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건축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건축문화제 누리집 또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로 문의할 수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024 경기건축문화제’는 건축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행사다. 도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고,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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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육 전문선수 월소득, 최저임금도 안 되는 169만원. 경기도, 10월 체육인 기회소득 15개 시군 접수. 지급기준 완화
경기도 체육 전문선수의 월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약 169만 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경기도가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에게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접수를 15개 시군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15개 시군의 접수 일정은 ▲(2일부터) 화성, 파주, 광주, 오산, 이천, 포천, 양평, 가평 ▲(7일부터) 과천 ▲(21일부터) 김포, 광명, 구리, 연천, 시흥, 양주 등이며, 접수 기간은 접수 시작일부터 4~6주 등 시군별 다르다.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일정 소득을 보존해 주는 사업으로, 체육인이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가치 창출을 확산하기 위한 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으로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완료 통보를 받은 이후 7월 9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체육인 1천7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급대상자 기준을 추가 완화해 10월 2일 공고한다. 지난 7월에 공고한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세부 선정기준이 다소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통 기준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월 267만 4천134원)인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다. 여기에 완화한 기준은 ▲현역선수는 전국규모 대회 3년 이상 참가자에서 2회 이상 참가자로 ▲선수 출신 지도자는 3년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을 2회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 지도자로 ▲비선수 출신 지도자는 전국대회 입상경력과 전문체육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서 전국대회 입상과 국가체육지도자격증 소지자로 ▲심판의 경우 선수 출신 중 최근 3년간 매년 2개대회 이상 활동경력자에서 매년 1개 대회 이상 활동 경력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원들은 연내 150만 원을 한 번에 지급한다. 시범격으로 우선 모집을 진행했던 광명시도 중복 지급 인원을 제외하고 대상을 모집한다. 도는 하반기부터 대상을 모집한 올해 이후인 내년부터는 당초 계획대로 연 2회에 걸쳐 150만 원을 나눠 지급한다. 시군별로 접수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대상자의 경력 기준, 사업 참여 시군의 접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 직접 방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체육부서에 하면 된다. 한편 도는 7월 9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체육인 1천732명(전문선수 339명, 지도자 288명, 심판 66명, 선수관리자 등 1천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월평균 소득은 약 302만 원이었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체육선수만을 일 삼는 339명의 월평균 소득은 약 169만 원으로 최저임금(약 206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천732명의 92.8%가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해 비인기 종목 선수 등 체육인들이 운동을 지속해 올림픽 출전 등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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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경기도청, 유보통합을 향한 공동의 길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유보통합을 향한 공동의 길을 모색한다. ‘도청 보육업무 이관 매뉴얼’을 공동 제작해 유보통합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공동으로 구성한 ‘경기도교육청-경기도 유보통합추진단’이 30일 오후 제2회 유보통합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도청 유보통합추진단은 도내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추진단장인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과 부단장인 경기도 김미성 여성가족국장을 포함해 추진위원, 실무지원단 총 38명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유보통합 실행 계획’ 발표 이후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가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도교육청-도청 유보통합추진단 실무자 협의회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조사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 ▲교육발전특구 내 시·군 보육업무 이관 방안 개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교육청과 도청 간 보육재정 이관에 대한 견해 차이도 확인됐다. 교육부의 구체적인 보육업무 이관 기준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이견을 좁히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통일된 필수 보육 관련 재정·인력 이관 범위 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도교육청과 도청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보육업무 경험을 반영한 ‘도청 보육업무 이관 매뉴얼’을 공동 제작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습득과 보육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적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보통합추진단장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국가적 과제인 유보통합을 지역 차원에서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합리적인 이관 방안을 마련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향상하고, 경기도가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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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특급, 유명 아티스트 '맜살월드' 손잡고 깜짝 협업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유명 일러스트레이트 아티스트와 깜짝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아티스트 ‘맜살월드’와 함께 배달특급을 주제로 톡톡 튀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티스트 ‘맜살월드’는 특유의 3D 토끼 캐릭터로 MZ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다. 도시에 사는 낭만적인 외톨이 토끼 이미지와 배달특급이 만나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작품이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맜살월드’ 작가가 소속된 에이전시 노트폴리오에서도 배달특급 인지도 견인을 위해 배달특급과의 협업 프로젝트 홍보에 나선다. 배달특급은 이번 협업을 소비자들과 기념하기 위해 10월 31일까지 기간 내 1인 1회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최소주문금액 1만8천 원)을 모든 회원에게 지급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공공배달앱과 유명 아티스트, 그리고 아티스트 플랫폼이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고 이를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만든 이미지를 토대로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SNS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현장 홍보를 위한 물품 제작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획 특집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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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 획득
화성도시공사는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 고령자 등 인터넷 정보 이용 취약 계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2년 연속으로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장애인, 비장애인, 고령자 등 모든 이용자가 웹사이트에서 불편함 없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되는 품질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HU공사의 대표 홈페이지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웹 환경을 제공하는 우수 사이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며, "모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 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공공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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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社 유치 선포식 개최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국내 최초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로 조성된다.10일 화성시는 시청 로비에서 경기도, 신세계화성,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 이하 파라마운트)과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열고, 4개 기관이 손잡고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해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화성이 총 사업비 약 4조6,000억 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230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파라마운트는 미디어,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채널로는 방송사 CBS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픽쳐스, 니켈로디언, MTV,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이 있다.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는 관람객에 그간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IP 세계를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는 유일무이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총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70조6천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파라마운트는 테마파크 설계에도 직접 참여해 지식재산(IP) 구현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파라마운트 IP의 정수를 담은 최고 수준의 놀이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쇼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체 MD, F&B(식음료) 상품 등 화성국제테마파크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 IP사로 세계적인 IP사인 파라마운트를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환영하고, 화성시 균형 발전의 핵심 사업인 화성국제테마파크가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성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 파워가 있는 파라마운트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들어서게 되어 기쁘다”며,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화성시는 경기 서부권 대개발의 한 축으로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서부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를 바라며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물론 화성시와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금번 테마파크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닌, 고객들이 상상 속에서 그리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한 파라마운트와 함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테마파크를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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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청년들에게 “엉덩방아, 삼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주최한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엉덩방아 찧는 것, 삼진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 사회구조, 경제운영의 시스템, 정치의 잘못된 틀 이런 것들이 청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정부의 정책을 책임져 왔던 사람으로서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아주 가득하다”며 “그러던 참에 KB국민은행, 일자리재단과 오늘 이와 같은 행사를 하게 돼서 대단히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선수와 홈런왕으로 유명한 미국 프로야구 선수 레지 잭슨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아는 화려한 김연아 선수에게는 다른 누구보다 엉덩방아 찧고 힘든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잭슨 선수는 홈런왕으로 유명하지만 누구보다도 삼진을 많이 당한 삼진왕”이라며 “청년여러분, 엉덩방아 많이 찧는 것 삼진 많이 당하는 것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도 17살 때부터 초급 은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렵게 직장다니면서 공부를 했고 공직에 입문했고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저도 수많은 엉덩방아 찧기와 삼진을 당했던 경험이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여러분에게 전개될 수많은 도전 과제에 당당히 맞서는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은 신성장산업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KB국민은행-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마련한 일자리 박람회다. 경기도 소재 기업 등 200여 기업 인사 담당자와 1만5천여 명의 취업 준비생, 김 지사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의 청년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경기도 신성장산업관, 우수중소기업관, 글로벌 인재채용관 등을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 중소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산업과 고용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및 역량검사 ▲가상현실(VR) 직업체험관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등을 운영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 원, 기업당 연간 최대 1천만 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직자들에게는 면접 지원금 1만 원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했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에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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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51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14명 시상
성남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51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각계각층 시민, 국회·도·시의원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모범시민상 10명과 문화상 선정자 4명 등 모두 14명에 대한 시상식,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된다. 성남시의 시정방침인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 행정’,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 ‘수도권의 중심 스마트 교통허브’,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등을 레이저 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제1번’, 이탈리안 가곡 ‘오 솔레미오’ 등의 축하공연을 펼치고, 참석자들은 ‘성남시민의 노래’를 함께 제창해 경축 분위기를 달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1973년 7월 1일 광주군 성남출장소에서 시로 승격해 당시 19만명이던 인구는 현재 91만명으로 늘었고,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과 혁신의 도시로 성장했다”면서 “이 성장의 과정에는 시민 여러분이 항상 중심에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2007년 조례 개정으로 10월 8일을 성남시민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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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용인특례시는 공유재산과 물품의 체계적 관리와 상위법령 개정 사항 반영 등을 위해 ‘용인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공유재산 관리와 물품 관리 조례 분리·운영으로 관리 효율성 제고 ▲상위법령 개정사항 반영해 공유재산 사용자(대부자) 부담 완화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는 시설 범위 확대 등 공유재산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용인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를 ‘용인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와 ‘용인시 물품 관리 조례’로 분리 규정했다. 각각의 조례에 필요한 법적 근거와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전문성을 높이고 관리·운영의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침이다. 또,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체감형 규제혁신’ 사항을 적용해 공유재산 사용자(대부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 시켰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 공유재산 대부요율을 해당 재산 평정가격의 1000분의 50에서 1000분의 10이상으로 완화 ▲전년도 연간 사용료(대부료) 대비 100분의 5 이상 증가 시 100분의 5 이상 증가분 전액 감면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분할납부 기준 완화(100만원→50만원, 6회/연→12회/연) ▲변상금 분할납부 기준 확대(50만원 초과시 6개월 2회 이내 분납) 등이다. 시는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을 유치·육성하기 위해 일반재산을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는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확대된 대상은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후보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상위 법령 개정 사항을 적기에 반영하는 등 신속하게 조례를 개정했다”며 “공유재산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중견기업과 연구시설 등의 유치에 기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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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밤이 되면 수원 장안공원 일원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관람 때문이다.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특수조명으로 구현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화서문, 장안공원 일원, 장안문에서 열리고 있다.‘수원화성 화락-하모니’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데, 화서문에서 진찬연을 주제로 한 메인 작품을 상연한다. 장안공원 일원에 조성한 ‘하모니 파크’에서는 국내외 공모로 선정한 국내 신진 작가와 국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반응형, 체험형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다.지난달 28일 저녁 화서문에서 열린 개막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에서 정조대왕이 이루고자 했던 여민동락의 세상을 ‘빛과 영상’으로 구현했다”며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등 세계유산 수원화성 3대 가을축제가 펼쳐지는데, 많은 분이 함께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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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기후위기시대, '서울' 세계적 정원정책 성공도시 만들 것"
4일 오전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와 산림청․국립수목원 공동 주최로 '2024 국제정원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해외 정원 전문가와 ‘정원도시 정책’에 대한 특별 대담을 나눴다.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2024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기후 위기 속 정원의 중요성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발표를 맡은 국내외 전문가 6인을 포함해 오세훈 시장, 임영석 산림청 국립수목원장,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장, 시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정원이 가진 회복력(세션1)’과 ‘정원과의 동행(세션2)’으로 진행됐다. 발표 연사에는 ▴미국 ‘하이라인의 친구들’ 공동 설립자인 로버트 해먼드 ▴독일 BUGA(독일연방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마티어스 콜레 ▴독일 ‘헤르만스호프 가든’을 만든 카시안 슈미트 가이젠하임대학교 교수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마 보우 탄 전 싱가포르 국무부 장관 ▴여주 여백서원을 설립한 전영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 ▴한국 전통조경을 연구해온 이선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조경학과 명예교수가 참여했다. '특별대담에서 오 시장 “정원도시 프로젝트 ‘이제 시작’…기후위기 극복 해법돼 줄 것”'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오세훈 시장은 로버트 해먼드(현 테르메그룹 US 사장), 마 보우 탄(현 테르메그룹 아시아 회장)과 ‘기후위기의 유일한 해법, 정원도시’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이들은 미국의 하이라인파크,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서울을 정원도시로 구현해 나가는 방안과 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원도시 측면에서 서울의 변화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오 시장은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라며 “종로․퇴계로 등 구도심을 결합개발하면서 선형녹지를 조성, 7~8년 뒤쯤엔 용산공원을 거쳐 한강까지 거대한 녹지축이자 생태축이 생겨나 서울이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변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걷고 싶은 욕구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승용차 이용이 줄어들고, 결국 그것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이 된다”며 “정원도시는 단순히 녹지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정책적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접근해 자발적으로 걷고 싶은 도시, 기후위기에 입체․복합적으로 대응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정원이 가진 회복력‧정원과의 동행’ 주제로 연사 6인 각국 사례와 경험, 연구 발표' 대담이 끝난 뒤에 이어지는 세션1 ‘정원이 가진 회복력’에서는 “도시의 오아시스-사회적 인프라를 통해 사람들과 자연을 다시 연결하다”를 주제로 로버트 해먼드가 기조연설 했다. 이어 이선 교수와 마티아스 콜레가 각각 “정원과 인간성 회복, 정원과 자연성 회복”, “변화하는 독일 정원박람회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로버트 해먼드는 뉴욕에 버려진 고가 철도 노선을 연간 800만 명이 찾는 상징적 도시공원으로 재탄생시킨 ‘하이라인파크’를 통해 도시 속 자연과 결합된 인프라 조성이 갖는 효과와 의미를 소개했다. 정원의 회복력을 ‘인간성 회복’과 ‘자연성 회복’, 두 가지 측면에서 조명한 이선 교수는 시대에 따라 변해온 정원의 의미,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짚어보고 앞으로 국가․도시 차원의 정원 조성에는 다양한 환경 요건을 고려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대표 정원박람회인 BUGA 총감독을 역임한 마티아스 콜레는 ‘BUGA’ 사례를 통해 도시계획 측면에서 ‘정원박람회’가 갖는 다양한 역할, 목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 이어지는 세션2 ‘정원과의 동행’에서는 전영애 교수가 “뜻의 뜰: 여백서원과 괴테마을의 정원”를 발표하고 카시안 슈미트가 “미래 도시 녹지 공간을 위한 식재”, 마 보우 탄이 “모두를 위한 정원”을 제목으로 주제발표한다. 전영애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본인의 뜻을 담아 직접 설립한 ‘여백서원’과 ‘괴테마을’의 취지와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공간인 정원의 가치를 강조한다. 조경학 교수인 카시안 슈미트는 독일 사례를 통해 미래 도시 녹지 와 정원 조성에 대한 식재 아이디어를 공유, 이러한 식재가 도시 생태와 미관에 주는 미적․환경적 효과 등을 소개한다. 마 보우 탄은 싱가포르가 도시화․기후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도시 국가로 발전해 온 과정과 앞으로의 주요 전략을 설명하고 도시에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가 맡고 있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소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원이 일상이 되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심포지엄에서 공유되는 귀중한 의견과 경험을 밑거름 삼아 서울을 세계적인 정원정책 성공모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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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판수 의원 경기도의회葬 엄수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고(故) 김판수 의원의 경기도의회장을 엄수했다. 의회장은 김 의원의 유가족을 비롯해 김진경 의장 및 동료 의원과 의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주요 정치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영결식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공로패 추서, 영결사, 조사, 추모영상 시청, 헌화 및 분향, 폐식 순으로 40여 분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기리며 경건하게 자리를 지켰다. 곳곳에서 깊은 슬픔과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장의위원장인 김 의장은 영결사에서 김 의원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기렸다. 김 의장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강한 의지로 의회와 지역을 지켜왔기에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나누지 못한 정과 이야기들이 가슴 저린 아쉬움과 후회로 남는다”라고 애석함을 드러냈다. 이어 “의원께서 추구했던 가치와 열정은 154명 동료 의원들의 가슴에 굵직한 이정표로 남아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비록 김판수 의원을 떠나보내지만, 그에 대한 애정과 존경은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질 것”이라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장의 집행위원장인 허원 의원도 조사를 통해 “고 김판수 의원의 열의는 절대 사라지지 않고 우리 안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영결식 후에는 의원실과 소속 위원회였던 건설교통위원회, 본회의장 등 고인이 생전 머물렀던 공간을 방문하는 노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고인의 발걸음이 닿았던 곳을 묵묵히 둘러보며 깊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고(故) 김판수 의원은 1957년 1월 8일생으로 군포시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수십 년간 헌신한 정치인이다. 제4, 5, 6대 군포시의회에서 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후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제11대 의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부의장과 안전행정위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도시 재개발, 주거 환경 개선, 주민 참여 확대에 힘쓰며 도민 복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협력과 균형을 중시한 의정활동은 생전 많은 신뢰를 받았으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회 의회장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장의위원회와 장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경기도의회장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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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1회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만 오산!' 성료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오이도 및 대부도 일원에서 지역 미혼남녀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미혼남녀 만남행사“솔로(SOLO)만 오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이성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오산시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재직 중인 오산시민 또는 오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23~39세 청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고 참가자들로부터 개인정보동의서 및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원,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서류를 제출하도록 해 철저한 신원 확인 과정도 거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단순한 워크숍 ․교육이 아닌 건전한 연애 감정을 촉진할 수 있는 감성적인 문화 활동을 접목한 여행식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스피드 데이팅, 1:1 로테이션 대화, 연애코칭, 다양한 연애미션 및 커플게임으로 총 10쌍의 커플이 탄생해 커플 매칭률 50%를 기록했다. 한 참가자는“처음에는 서로 어색할 거 같아 걱정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참가자들과 대화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 참여 경험이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최근 청년 1인가구 증가 및 결혼 기피 문화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 청년들이 오늘의 행사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가정까지 꾸리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희망하며 청년이 살기 좋은 오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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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 성료
"스포츠는 양보가 없습니다. 무조건 우승하셔야 합니다. 저희가 그만큼 뒷받침을 하겠습니다" 30일 오후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 개식사에서 이원성 경기도 체육회장(경기도 선수단 단장)의 일성이다. 그러면서 이원성 회장은 "선수 여러분 자신감을 가지고, 105회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본인의 성과를 내주시길 기대하겠다"고 말하며 "사랑하고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경기도 체육회 예산 1000억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혀 참가자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는 49개 종목, 2천 46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우승 3연패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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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2024 용인시민 페스타’에서 인사말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난 28일 오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열린 2024 용인시민 페스타’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촬영=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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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서 '시흥 복지온' 서비스 선봬
시흥시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흥 복지온(溫, ON) 서비스를 알렸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해외 스타트업 50여개를 포함,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딥테크(Deep Tech) 쇼케이스, 세미나 및 강연 등이 진행됐다. 시흥시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통해 소형언어모델(sLLM)기반 시군구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시흥 복지온(溫, ON)'서비스를 소개했다.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AI체험평가단이 함께 참여해 해당 서비스의 실제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 소형언어모델(sLLM) 기반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시흥 복지온(溫, ON)'에는 따뜻한(溫)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시흥시 공공행정의 의지가 반영됐다. 시흥시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사회복지서비스가 세상에 널리 퍼져 소외되는 시민 없이 골고루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AI도시를 만들어 가는 시작점(ON)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흥 복지온(溫)’은 시흥시의 방대한 복지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량화 언어모델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민들은 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복지분야 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소형언어모델(sLLM)기반으로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을 개발하고, 시 대표 홈페이지에서 학습데이터를 생성 및 연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6월 경기도 AI실증지원사업 공공분야에 선정된 이후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 및 AI체험평가단은 '시흥 복지온(溫, ON)'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경기 스타트업 서밋 박람회를 통해 공공분야 인공지능(AI)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AI기술을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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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 ⑧신곡편 -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시즌2 신곡편을 11일 발표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신곡 ▲살기 좋은 도시 신곡 ▲즐길거리 가득한 도시 신곡을 목표로 16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여 년간 방치된 쓰레기산이 도시정원으로…걷고 싶은 도시 신곡 답답한 도시 생활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갈망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도심 녹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빽빽한 건물숲 사이에 자리한 작은 공원이나 가로수길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필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삭막했던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꽃밭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9월 쓰레기로 뒤덮여 있던 신곡체육공원은 1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며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시는 이곳을 ‘신곡새빛정원’으로 명명하고, 올해 6월에는 수레국화 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신곡새빛정원은 경전철 선로(라인)와 아파트, 병원 등 도심 속에서 뜻밖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해바라기 정원을 개장하고 ‘달빛 물든 해바라기’라는 이름으로 개장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정원 산책, 체험 프로그램, 거리 공연(버스킹), 한컷사진관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했다. 정원 조성과 더불어 시는 신곡새빛정원의 녹지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했다. 진입로에는 야자 깔개(매트)를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으며, 수목 정비를 통해 쾌적한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오랜 기간 주민들이 기다리던 발곡근린공원(신곡동 산54)이 준공됐다. 축구장 6개 규모의(4만6천124m2) 녹지 공간으로, 늘어나는 도심 속 녹지 수요에 부응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우선 신곡1동 주민센터 인근 가로숲길(3.2km) 구간 은행나무 암수를 교체했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금오동 442) 일원에 가로수로 인해 돌출된 보도를 연말까지 정비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용천 하천길에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휴게의자를 설치했으며, 걷기 좋은 도시 구축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지속적으로 살피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 및 노인 복지 강화…살기 좋은 도시 신곡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아동과 노인에 대한 복지를 우선순위로 삼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복지행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과 의정부역브라운스톤리버뷰 아파트에 공립어린이집이 각각 11월과 12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공립어린이집은 저렴한 보육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이번 개원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록어린이공원(신곡동 767-4)과 효자어린이공원(신곡동 789)이 새단장을 마쳤다. 시는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공원 구조변경(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도비 지원사업을 신청,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놀이터 계획 수립 시 어린이 디자인 참여단, 주민,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색적인 놀이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공원 내 놀이터는 무(無)장애 환경으로 구성했다. 청룡초등학교 인근 하늘빛 어린이공원(신곡동 702-4)에는 넥슨재단의 후원을 받아 2천261m²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는 구조변경(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경기도 내 최초의 놀이터 조성 기부사업으로 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 특징물(캐릭터) 등을 활용해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월 효자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인도에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어 푸른 숲을 만들고, 차도와의 경계를 명확히 해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는 차량과 보행자 간의 충돌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어 아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노인 편의 증진을 위해 신곡노인종합복지관 1층 일부 공간을 야외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마라톤 대회와 함께하는 상권활성화…즐길거리 가득한 도시 신곡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달리기가 일상생활에 자리잡았다. 이에 발맞춰 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10월 19일 ‘2024 동오 마실런’과 함께 ‘2024 동오마실페스타’를 개최한다. 의정부만의 아름다운 하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24 동오 마실런’은 6km와 10km 두 가지 길(코스)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동오역에서 출발해 장암동 무지개다리, 아일랜드캐슬 등 하천길을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완주 기념품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맥주 쿠폰을 제공하며, 행사 참여 업소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보상환급(페이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동오 마실런과 함께 열리는 ‘2024 동오마실페스타’는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벼룩시장(플리마켓),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 소비촉진 룰렛 기획행사(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지난 9월 28일에는 소상공인과 마트, 지역 기업의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금오상생페스타’가 1만여 명이 넘는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에서는 금오먹자골목상권 내 행사 참여업소에서 소비한 영수증 증빙 시 지역화폐카드 1만 원권을 지급하는 보상환급(페이백) 기획행사(이벤트)를 비롯해 경품 증정 룰렛 기획행사(이벤트),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미용(뷰티) 체험,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했다. 태권도 시범단 케이(K)타이거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퀸, 걸그룹 아르테미스, 홍진영, 장민호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들꽃나들이 공원과 해바라기 공원 개방 행사에 발맞춰 신곡새빛정원에서는 ‘모두 누림 파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개방 행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소규모 야외 공연(콘서트)을 진행해 여유와 치유(힐링)가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즐겁고 행복한 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기획사업이다. 시는 추진 중인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들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동 주민들이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다음에는 ‘장암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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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 참석... 국제테마파크 등 시화호를 경제성장 핵심축으로 만들 것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화호를 세계적인 모범 간척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임병택 시흥시장, 윤석대 K-water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수변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송산그린시티 개발을 통해 15만 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고 국제테마파크 IP사로 세계적인 영화제작배급사인 파라마운트를 유치하는 등 시화호를 경제 성장의 핵심축으로 만들고, 국제테마파크를 전세계적 관광명소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화호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의 모범적 간척 사례로 만들기 위해 시흥시, 안산시, K-water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화호 조성 이후 30년간의 경과 공유와 더불어 시화호 일대를 일자리, 안락한 주거, 에너지, 문화,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직ㆍ주ㆍ안ㆍ락(職住安樂) 오감도시’로 만든다는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비전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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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오산시는 지난 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어르신 약 800명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노인대학 동아리 반에서 갈고 닦은 민요, 웰빙댄스, 요가,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식전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며 이후 노인복지를 위해 애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큰절을 올리며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노후 경로당 기자재 지원, 오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황톳길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우신경로당 신축, 경로당 임원연수 1박2일 추진할 예정으로 더 살기 좋은 오산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노년생활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전 세계의 평균 수명 증가로 인한 고령화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후 국제연합 총회에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계기로 삼기 위해 ‘세계 노인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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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풍수해 피해 예방 위한‘안전점검의 날’캠페인 실시
오산시가 지난 4일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하여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에는 지역자율방재단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이마트 오산점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홍보를 위한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상 기후로 인해 앞으로 자연재난이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만큼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꼭 가입하여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홍수, 태풍, 폭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로 리플릿에는 풍수해보험이 제공하는 보장 내용과 보험 가입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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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
책 읽는 도시 용인특례시 시청 광장에서 지난 5일 '책과 함께 오늘 하루 특별하게!'를 주제로 ‘2024년 제6회 용인 북페스티벌'이 열렸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각종 체험 부스, 북텐트, 빈백, 파라솔 등이 펼쳐진 시청 광장에는 시민 1만 4000여 명이 북페스티벌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장 체험 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자원봉사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0월의 멋진 가을날 ’용인 북페스티벌‘을 찾아준 시민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부스를 한번 둘러봤는데 작가 강연회, 공공·작은도서관, 지역 서점 등에서 준비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성인 독서율이 전국 평균 43%를 훌쩍 넘는 54%에 이르고, 서점은 늘고 있으며, 수지 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대출 1위, 대출 순위 100위권에 용인시 10개 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며 “시민들께서 책을 사랑해 주고 책을 통해 지혜를 얻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노력이 전국 최고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들의 독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을 20개에서 24개로 늘리고, 오래된 도서관은 리모델링하고, 도서관 건립이 어려운 지역에는 스마트도서관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용인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장 중앙 초록 잔디밭에서는 북 텐트와 파라솔존이 마련돼 북크닉 꾸러미(책, 돗자리, 소품 등)를 대여한 시민들이 간식과 커피를 먹으며 여유롭게 독서를 즐겼다. 또, 제적 도서를 1000원에 판매하는 북세일 부스에서 책을 구매해 행사장에 놓인 빈백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기도 했다. 이날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북세일 부스는 이상일 시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난해부터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행사장에서는 3000여권의 도서가 대부분 소진돼 올해는 규모를 키워 5000권 이상의 제적 도서를 제공했다. 릴레이 작가 강연회 부스에서는 이소영 작가의 ’식물에 관한 오해‘, 김규범 작가의 ’텍스트 힙? 진짜 읽어볼까?‘, 곽영미 작가의 ’노래하는 그림책 이야기‘ 강연 주제에 맞춰 체험 활동도 연계해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아버지와 함께 김해에서 올라온 학생이 독서 마라톤 부스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은 “용인시의 ’독서마라톤 대회‘를 알게 돼 김해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오늘 북페스티벌을 연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아버지와 함께 오게 됐다”고 말해다. 행사장에는 드리밍 매직의 ‘독서권장 매직·버블쇼’, 아르케컬처(archeculture)의 ‘시인과 음악’ 북콘서트, 레시피노트와 클라운진이 꾸미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공연들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공공도서관 서비스 체험 부스에서는 올해의 책, 독서 마라톤, 도서관별 특성화 사업, 북스타트, 온가족 그림책 북크닉, 디지털 창작소, 전자자료 체험 등 공공도서관의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조아용 경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작은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독립작가 사인회, 스탬프 투어, SNS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시그니처 거울 포토존, 꽃 포토존, 도서관 카드뉴스 포토존 등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됐다. 시는 평일만 운영하는 청사 1층의 ‘조아용 홍보존’도 특별히 오픈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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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한발 더 나아갈 것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저녁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에서 환영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1964년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수원의 자부심이 됐다”고 “앞으로 3일 동안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정조의 이상이 담긴 수원화성, 아름다운 도시 수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이재준 시장과 시민들과 만남,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6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진행되는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봉수당에서는 열리는 판소리 이야기극 ‘효연전 : 효에 물들다’,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있다. 화성행궁 주변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열린다. 6일 오후 7시 30분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수원화성문화제 폐막행사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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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주민과 함께 의왕ICD 주변 도로 포트홀 현장방문
경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4일 오후 의왕ICD 인근 도로 재포장과 배수체계 개선 요구해온 주민대표들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방문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한 의왕ICD 인근 도로인 창말로는 컨테이너기지에 대형차량의 잦은 진출입으로 인해 포트홀 보수 지연과 하부 지하차도의 상습 침수가 발생하여 유지보수 및 사고발생에 대한 피해보상 책임소재 기관이 불분명함에 따라 갈등이 야기되어 왔다. 그러던 중 의왕시와 군포시 등 지역주민 661명이 직접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했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의왕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이 주요 사업내용에 대한 조정 및 합의를 진행함에 따라 4일 현장방문과 조정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지역주민들께서 불편을 겪어오신 문제를 주민들께서 직접 나서 조정을 요청하고 의왕시 도로건설과와 국민권익위 등 관계공직자들의 협조 덕분에 해소하게 되어 참 다행이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창말로 포트홀 발생 등 현안에 대해 지난해 6월 15일 진행된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주요업무간담회 등을 통해 관계부서에 현황을 질의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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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원식 태권도 원로(전 국기원장) 영결식 거행
고(故) 강원식 태권도 원로(전 국기원장)의 영결식이 거행된다. 3일 오전 지병으로 타계한 강원식 원로의 영결식이 오는 10월 5일(토) 오후 2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국기원장(國技院葬)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집행위원장은 이동섭 국기원장, 집행부위원장은 노순명 국기원 행정부원장, 장례위원은 국기원을 비롯한 태권도 4단체 임원 등이 맡는다. 태권도 현대사의 증인으로 1953년 송무관에 입관, 송무관 3대 관장을 지낸 강원식 원로는 1978년 태권도 관(館) 통합에 일조했으며, 1992년 태권도한마당(현 세계태권도한마당) 창설을 주도하고 1987년 태권도학회를 설립해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또한,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아시아태권도연맹 실행위원, 국기원 부원장, 태권도 지도자 연수원 부원장,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 등 태권도계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2010년 5월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국기원의 초대 원장직을 맡아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1999년 이경명 교수와 공동 저술한 ≪태권도현대사≫, 2002년 ≪우리 태권도의 역사≫는 태권도 역사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중요 서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980년 대통령 표창과 1990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훈했고, 2018년 스포츠발전 공헌자, 2020년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에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편, 국기원은 고(故) 강원식 원로의 태권도 발전을 위한 공헌을 기리기 위해 추서 10단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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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개최… 안산페스타 서막 열어
가을의 안산시를 뜨겁게 달굴 일주일간의 대축제, 그 서막이 와~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안산시는 오는 3일 와~스타디움에서 ‘제3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4 안산페스타가 공식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관내 25개 동이 모여 남녀노소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명랑운동회가 펼쳐진다. 이날 25개 동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줄다리기 ▲협동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의 단체 경기가 이어진다. 이벤트 경기로 씨름, 팔씨름, 초등부 훌라후프 경기 등을 통해 시민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명랑운동회 이후에는 동별 장기자랑과 함께 트로트 가수 박군과 심신 등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시민들이 안산페스타의 열기 안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페스타’는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기획한 민선8기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오는 4일부터는 제5회 김홍도문화제가 8일까지 펼쳐진다. 이외에도 ▲웰컴투시민예술시대(10.4.~7.) ▲2024 안산 펫 페스티벌(10.5.) ▲안산음식문화제(10.5.) ▲평생학습한마당(10.6.)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10.8.)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10.9.)까지 체육·문화·예술을 총망라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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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 시설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 열려
용인특례시는 9월 30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핵심 기반시설인 전력공급 시설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이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전력공급 시설 수직구#3에서 열린 터널 관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방성종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 서정원 한국전력 경기건설지사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관통한 터널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긴 시간 현장에서 땀 흘린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 시간 진행된 전력구 공사의 관통식이 열린 것은 뜻깊은 일로 생각하고, 공사 수행 과정에서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에 매우 중요한 곳으로 시는 행정적 측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첫 생산라인(Fab) 착공이 내년에 이뤄지고, 2027년 가동이 시작될텐데 용인특례시는 이 대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처인구 원삼면은 물론 용인특례시 전 지역이 눈부시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관통한 터널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조성 예정인 SK하이닉스와 협력화 단지, 기타시설에 필요한 2.83GW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안성시 신안성 변전소에서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전력공급 시설은 총연장 약 6.2㎞ 중 개착식 전력구 1㎞, 터널식 전력구 5.2㎞로 계획됐다. 2022년 5월 착공한 이 터널은 2023년 3월 직경 4.4m의 Shield TBM 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굴진 작업을 진행했다. 2023년 12월 수직구#1~수직구#2번(1111m) 첫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수직구#2~수직구#3번(2119m)을 개통했다. 이어 9월 30일 마지막 구간인 수직구 #4~수직구#3번(1952m)까지 2년 4개월 만에 터널 굴착을 마무리했다. 한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 시설은 개착식 전력구 공사까지 완료하고, 케이블 설치 작업이 이어진다. 이어 변전소 등을 포함한 전체 전력공급 시설은 2026년 8월 준공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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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흥시 시민대상, 수상자 3인 선정...10월 12일 시흥시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시흥시가 2024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김근환(시흥시 새마을회 회장), 김은선(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박대석(정왕4동 자원봉사지원단 단장)’ 3인을 선정했다. (가나다 순)고 30일 밝혔다. 시흥시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최고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19일간 추천을 받아 총 17명의 후보자가 결정됐고, 다양한 분야의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사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절차를 진행했다. 김근환님은 시흥시 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하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농촌일손돕기, 새마을 힐링캠프 등을 통해 주민 화합과 새마을 만들기에 기여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써왔다. 김은선님은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 발굴과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해왔다. 취약계층을 위한 원예치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내 주차장 확보 및 산책로 조성 등 지역 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대석님은 주민화합과 주민편익을 위해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 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방역 및 야간 방범,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조성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화합에 크게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겠다”라며 “시민대상을 통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리는 제36회 시흥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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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은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7일 저녁 용인아르피아 광장에서 열린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에서 시민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용인포은아트홀 객석 증축 공사 기간 문화·예술 공연에 아쉬움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 용인문화재단이 기획한 야외 콘서트에는 약 2000여명의 시민이 용인아르피아 광장을 방문해 공연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서 모든 시민이 행사장을 나설 때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함께 무대 위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 예술가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시장은 공연 시작 전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돌면서 체험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과 소통했다. 이상일 시장은 ”선선한 가을 저녁 마련된 ‘가을밤 콘서트’ 무대를 보기 위해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을 찾은 시민 여러분이 가수들의 멋진 무대를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반도체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한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문화와 예술, 교육, 교통,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용인의 대표 문화예술 시설인 포은아트홀의 객석을 1160석에서 1520석까지 늘리는 공사가 진행 중이고, 영상과 음향시설의 업그레이드도 이뤄져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관광도시 거점 중 하나인 용인포은아트홀을 백남준아트센터, 호암미술관과 함께 훌륭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의 공연과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 신용재, 이영현, 테너 진성원이 화려한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이 펼쳐진 무대 주변에는 ▲알록달로 키링 만들기 ▲비즈 반지 만들기 ▲양말목 꽃키링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스파이더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모루인형 만들기 ▲용인 in 나만의 손수건 ▲스피너 만들기 ▲스크래치페이퍼 그림그리기 등 9개의 부스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책 읽는 쉼터’와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야광봉을 나눠주는 부스에도 많은 시민의 줄이 이어졌다.
문화 스포츠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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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1일 성남에서 개최
경기도가 11일부터 12일까지 성남에서 2024년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5천 46명의 선수단(선수 2천 382명, 보호자·임원 2천664명)이 참가한다. 도는 11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군 단체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 종목단체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체기타 등의 선수들이 참여하며 ▲생활체육 19개(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실내조정, 축구(풋살),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수영, 육상, 윷놀이, 슐런, e스포츠, 볼링, 역도) ▲체험 4개(스포츠스태킹, 레이저사격, 한궁, 플로어컬링) 등 총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4 성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도전과 도약, 관객의 감동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58만 경기도 장애인 누구나 ‘운동할 권리’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기회경기관람권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7년 시작한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재도약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내년 파주시에서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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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2회 유소년 꿈나무 축구대회’ 참가한 어린이들 격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9일 수지구 죽전동 수지아르피아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용인특례시 유소년 꿈나무 축구대회’에 참석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잠시 지켜봤는데 실력이 다들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훈련한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무엇보다 모두가 다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10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리나라 남자 국가대표 축구팀 A매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전이 열리는데 우리 대표팀이 승리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응원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 가운데서도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있다면 열심히 해서 꼭 월드컵 무대에 올라 우리나라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스포츠지원사업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으로 구성된 용인 지역 유소년 아마추어 축구팀들이 실력을 겨룬다. 총 20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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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4 성남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 김동연)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성남시 일원에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4 성남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 성남시·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 23개 종목(게이트볼 등) 경기가 성남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성남시·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007년(제1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로서 경기도 장애인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에도 앞장서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31개 시∙군 5,046명(선수 2,382명, 임원 및 보호자 2,664명)이 참가한다. 시군 통계로는 성남시 선수단(499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 평택시(203명), 시흥시(199명)으로 뒤를 이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 모두가 기다려온 축제인 만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 도내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생활체육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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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줄타기 놀이(4K)
4일 오전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줄타기 놀이 공연(촬영=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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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포문 열었다‥“가을 여행 안성맞춤!”
안성시는 3일, 지역을 대표하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주요 무대인 안성맞춤랜드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실상부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바우덕이 축제는 올해,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전통의 힘을 발산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며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이날은 축제장 메인 게이트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경기도 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우덕이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장식 행사가 열렸으며, 김보라 시장의 타징 퍼포먼스가 연이어 진행됐다.또한, 바우덕이 축제를 축하하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놀이와 안성 태평무, CIOFF 세계민속공연 등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조선시대 3대 장(場)중 하나였던 안성장을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부활시켜 전국의 예술가, 공예가, 작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한편, 바우덕이 축제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안성맞춤랜드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바우덕이 풍물단과 세계민속공연단의 합동 무대가 펼쳐지고, 명품보컬 알리, 밴드 카디 등의 축하공연이 장식된다.바우덕이 축제 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세대와 국적, 언어를 초월하며 문화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10월의 멋진 날,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적 요소가 강화된 콘텐츠를 즐기시고, 올해를 원만히 마무리하는 힘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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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4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합우승 쾌거!
오산시는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4 성남”에 출전해 2부 종합우승(경기력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26개 종목 2만 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출전했으며, 오산시는 21개 종목 723명(선수 538명, 감독·코치 69명, 임원 116명)이 출전했다. 배드민턴, 태권도, 산악, 롤러스포츠 등 4개 종목 종합 우승, 체조, 검도 등 2개 종목 종합 준우승, 야구 종합 3위 등 다수의 종목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기력 상을 받아 오산시체육회 창립이래 첫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선수단 단장인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회장은 “평소 오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오산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출전 준비와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주신 종목 회장, 임원, 선수 여러분 그리고 본 체육회 고문 및 임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선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오산시선수단을 맞이하며 “오산시 최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합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이 최고의 결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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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미래, 글로벌 공원도시‘2024 인천공원페스타’개최
오는 10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전국 최초로 도시공원을 주제로 한 ‘2024 인천공원페스타’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소래 일원을 수도권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행사이자, 인천의 기존 회색도시 이미지를 벗고 ‘공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인천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 인천의 공원 위상을 높이고, 공원도시로서의 전환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2024 인천공원페스타의 주제는 ‘소래, 인천의 꿈, 대한민국 미래공원’이다. 10월 8일에는 뉴욕 하이라인파크의 설립자인 로버트 해먼드의 공원 관련 특강이 시작된다. 이어 10월 11일에는 서울대학교 배정한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콘퍼런스가 열리며, ‘도시공원 변천사와 인천의 과제’ ‘공원과 국가의 역할’, ‘공원도시 인천의 미래를 그리다’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공원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2일부터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인천공원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인천 공원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자료를 전시하고, 공원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인천환경운동연합과 같은 시민단체, 포스코와 같은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되며, 소래의 자연과 염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붉은 염생식물, 소금창고, 염전 등 소래 고유의 경관을 배경으로 한 문화프로그램 ‘여기소래페스타’가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공원과 소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재즈 공연이 진행되고, 이어 일몰을 배경으로 디제잉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소래페스타’의 참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이루어지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또는 공식 SNS 계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미래의 공원은 조성과정에 시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참여를 통해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 논의하는 공유와 공론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인천공원페스타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도시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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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작은 축제 맛집 안산에서’2024 안산페스타 개막 임박
안산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안산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준비한 통합축제 ‘2024 안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안산페스타는 그간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기획한 민선8기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첫날인 3일 주경기장에서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4일부터 8일까지는 주경기장과 원형광장에서 제5회 김홍도문화제가 진행된다. 올해부터 기존 ‘김홍도축제’에서 명칭을 바꿔 좀 더 격상된 축제로 진행하며 축제 기간도 3일에서 5일로 확대해 축제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일 원형광장에서는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안전을 위한 ‘안산음식문화제’와 반려동물 문화 교실 ‘2024 안산 펫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어 6일은 모두가 ONE하는 ‘평생학습한마당’이 원형경기장에서, 8일에는 ‘제13회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9일,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산업단지의날 기념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가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축제 중간중간 안산문화재단의 웰컴투시민예술시대와 청년시점의 공모작 공연 및 작품전시와 함께 4일부터 7일까지는 ‘제1회 오감체험 국악영화제’의 국악 관련 단편 영화 상영이 있다. 안산색이 가득한 ▲정조대왕 어가행렬 ▲안산둔배미놀이 ▲와리풍물놀이는 축제맛집의 사이드 메뉴지만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주무대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레이져쇼가 펼쳐지며 ▲조선주막 ▲플리마켓 ▲숲밧줄놀이터 ▲으쓱마켓 ▲농산물직거래장터 ▲스테이션-A 등 운영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낭만으로 이끌어 준다.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찾아 추억의 한 컷도 남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제25회 단원미술제(10.1.~11.10.) ▲김홍도NOW(10.4.) ▲단원 김홍도, 국악을 만나다(10.4.) ▲2024 경기건축문화제(10.5.~6./10.8.)와도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4 안산페스타 총감독으로 선임된 김종숙 안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단원의 도시 안산을 대표한 김홍도문화제는 물론 통합으로 함께하는 축제들을 성공적인 개최로 이끌기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안산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안산의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기간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산단원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도 함께하며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배치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지원반 운영 및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장 주변 부정 불량식품 단속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에서 처음 시도하는 통합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안산페스타를 통해 단순한 규모의 확대를 넘어 다양한 축제와 행사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안산이라는 공동체의 도시브랜드를 높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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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춘천에서 개막<사진>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개최돼 제14회를 맞이하는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춘천에어돔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미국, 중국, 튀르키예 등 129개국 1,61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40점을 부여하는 대회로 전 세계 엘리트 태권도 선수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뜨겁다. 주니어대회인 만큼 세계태권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대회라 할 수 있다. 춘천시는 올해 태권도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이미 올 7월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에 성공한 춘천시는 이번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 세계태권도 중심도시로서 거듭남과 동시에 국제적 인지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춘천에어돔에서 진행된 대회 개막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와 육동한 춘천시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서 진행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선포식에서는 ‘춘천이 국제 스포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태권도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며 국제화와 미래화를 선도한다’라는 세계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의 비전을 발표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는 전 세계에 희망과 꿈을 전파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한국의 풍부한 문화를 경험하는 인생의 값진 경험을 이곳 춘천에서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태권도의 발상지 한국, 세계태권도의 미래 춘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은 2028 LA올림픽의 스타가 될 것”이라며 "세계태권도를 품은 우리 춘천은 세계태권도의 중심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와 연계하여 오는 1일 14:00부터 태권도 올림픽 종목 채택 30주년 기념 국제 올림피즘을 주제로 “제1회 올림피즘과 평화포럼”이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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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 가을빛 야간 마실' 참가자 모집
용인특례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지역의 야간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용인 가을빛 야간 마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 가을빛 야간 마실은 지역이 가진 관광자원에서 계절의 특색있는 야경과 문화·예술·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 투어다. 시가 야간관광 체류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상품으로 연 2회 진행되는데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 마실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순간수집가’를 부제로 필름 카메라 작동법을 배워 직접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용인미디어센터에서 필름 카메라의 사용법을 배우고,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 피크닉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진다. 저녁에는 카페 ‘언톨드’에서 커피를 마시며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찍은 사진은 추후 온라인을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검색창에 ‘2024 용인야간마실’을 검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만끽하며 필름카메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신청하셔서 용인에서 좋은 기억을 담고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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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참석
지난 27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개회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촬영=K영상기자단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개회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서 개최되어 영광이다”라며 “2만여명의 생활체육인들과 1,4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안전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신장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의원, 시의원, 체육 관계자와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축하공연, 만찬 등이 진행됐다.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29일까지 3일간 성남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1개의 종목과 수영, 씨름, 당구 등 5개 시범종목을 합해 총 26개 종목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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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사강시장에서 Neo Nomadism(신 유목주의) 두 번째 전시 개최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사강시장에서 Neo Nomadism(신 유목 주의) 두 번째 전시가 창문아트센터 주관,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 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시 곳곳에서 일상적으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사강시장은 일상과 역사가 교차하는 공간이며, 누군가에게는 생계의 터전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여겨진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정서가 응축된 장소라는 의미를 담아 “재래시장에서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을 스며들게 하며, 재래시장의 역사와 전통이 교차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문아트센터 박석윤 관장은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들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예술이 특정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다가가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더 상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SNS,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민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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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포토]무기한 총파업 선언한 삼성전자노조 교육 장면
창사 이래 첫 총파업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10일 2차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이날 오전 용인특례시 기흥구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1차 총파업 3일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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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삼성전자 기흥공장 방사선 피폭사고 관련 공동성명서
"5월 27일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두 명의 노동자가 방사선(엑스레이)에 피폭되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백혈병 등 직업병 사건에서 그리고 공개적인 언론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방사선 피폭가능성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방사선 피폭 사고는 이러한 삼성의 주장이 거짓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 방사선 설비의 인터락(안전장치)은 전자레인지와 같은 원리이다. 가동 중인 전자레인지의 문을 열면 전자파 발생이 중단된다. 엑스레이 설비는 전자레인지와 비교할 수 없이 위험하다. 단기간에 일정한 역치를 초과하여 노출되면 세포가 사멸하면서 피부장해, 백내장, 혈액상 변화 등 증상이 나타나고, 장기적으로 DNA가 손상되어 모든 암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출기준 이하의 작은 양에서도 그 노출량에 비례하는 만큼 백혈병 등 암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이 때문에 엑스레이 같은 방사선을 사용하는 설비에는 당연히 인터락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과거 삼성반도체에서 일했던 직업병 피해자들은 설비의 문을 열고 닫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인터락을 해제하고 작업했다고 산재신청과정에서 증언했다. 즉, 설비의 문이 열린 상태에서도 엑스레이가 꺼지지 않는 상태에서 작업하며 엑스레이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삼성은 공식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반박했다. '(인터락 해제 작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터락을 해제하면 설비가 셧다운 된다.' 삼성의 반박은 과거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공식의견을 통해 더욱 확고한 사실로 인정받았다. 2010년 백혈병으로 사망한 삼성반도체노동자 고 박지연 씨의 산재 역학조사에서 원안위는 인터락의 존재를 근거로 일상적인 작업에서의 방사선 노출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고, 비정상 작업 시에도 피폭우려가 매우 적다는 의견을 내어 직업병 피해자 측의 의견을 부정한 바 있다. 이런 원안위와 삼성의 주장은 2019년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 사고를 통해 거짓임이 밝혀졌다. 피폭사고가 방사선 검사 설비를 정상 가동하던 중에 발생한 것이었고, 원안위와 삼성이 가능성 자체를 부정했던 종류의 사고였다. 엑스레이 설비는 센서를 가리는 간단한 조치만으로 문이 열린 상태에서 엑스레이가 멈추지 않았고, 위험에 대해 교육받지 못한 대학생 현장실습 노동자는 손이 시커멓게 변하고 통증으로 잠을 이룰 수 없을 때까지 견디며 방사선에 피폭되었다. 그리고 이번 삼성의 피폭사고를 통해 설비유지보수 등 비정상 가동 중에 방사선 피폭사고가 발생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원안위는 방사선 피폭위험을 무시했던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삼성 피해노동자들은 엑스레이 분석 장비 문을 열고 설비 내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피폭되었다고 한다. 하루가 지나 손이 붓고 홍반 등 이상 증세가 생긴 피해노동자가 신고하지 않았다면 피폭 사실 자체를 알 수조차 없었다. 피해노동자처럼 홍반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려면 일반인 허용 선량(1mSv/year)의 수백~수천배의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 이런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크고 작은 방사선 피폭 사고들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기흥공장과 달리 화성과 평택공장의 경우 대부분의 설비유지보수 작업을 협력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해도 을의 위치에 있는 협력업체가 문제제기하기 어렵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방사선 피폭사고가 발생해도 이번처럼 알려질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이번에 드러난 사고가 전부였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삼성반도체는 방사선 설비를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이다. 직업병 피해자가 많이 발생했던 임플란트 설비와 같은 생산장비는 물론, 온갖 종류의 방사선 분석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원안위는 삼성에서 사용되는 방사선 설비 전체에 대해 피폭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설비정상가동 상황을 넘어 설비유지보수 등 비정상 작업에서 피폭가능성까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또한 삼성전자만 관리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신고 및 허가대상이 되는 모든 사업장의 방사선 사용장비에 대한 안전관리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도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571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노동자가 방사선 업무를 하는 경우에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전한 작업방법, 건강관리 요령 등에 관한 내용을 노동자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삼성전자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보건실태조사에서 안전보건교육이 온라인으로 형식적으로 진행되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절반을 훌쩍 넘었다. 노동부는 삼성이 방사선 업무 노동자에 대한 교육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피해노동자들의 혈액과 염색체 검사에서 급성 이상반응이 나오지 않았다고 건강에 문제가 없을 거라 단정할 수 없다. 삼성에서 일하다 암에 걸렸던 수많은 피해자들의 발병요인으로 화학물질과 함께 방사선이 꼽히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 피해자의 트라우마 및 우울증 발병사례처럼 방사선 피폭에 대한 정신적인 충격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다. 삼성은 그동안 일하다 다친 노동자들의 사고에 대해 개인 부주의가 원인이라며 징계를 하거나 징계성 하위고과를 주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 때문에 삼성에서 일하다 다쳐도 산재처리는 고사하고 제대로 치료받지도 못하고 감추는 노동자들이 많았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반올림은 피폭된 노동자가 제대로 치료받고 건강하게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동자에게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도록 함께 싸울 것이다. 병들고 다친 노동자들이 불이익과 두려움없이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복귀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2024년 5월 30일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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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사 내 주차장 81면 신설… 민원실 찾는 시민 불편 최소화
안산시가 기존에 있던 민원동 건물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주차장 81면을 신설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의 주차 관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안산시는 지난 4월부터 6월 2일까지 시청 민원동 부설주차장 재정비 공사를 진행, 노면 보수 및 전체 주차구획선 도색 등 작업을 마무리하고 3일부터 정식 개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구역 기존 주차 공간 97면에 더해 총 17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른 청사 내 전체 주차 면수는 총 823면으로 시청을 찾는 민원인의 주차 불편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조성된 민원동 주차장에는 전기차 5대, 임산부 전용 주차장 2대, 어르신 전용 주차장 2대,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장 2대 등 우선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안산시는 민선 8기 들어 지난 2022년 12월 시청 테니스장 부지를 철거한 이후, 주차장 신규 조성을 통해서도 도합 83면의 주차 면수를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원 해결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사를 지속 유지관리해 나감으로써 시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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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곡초 앞 승하차구역에 냉온열 의자 2개 설치하고 승하차구역도 연장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영덕동 청곡초등학교 앞 어린이 승하차구역에 학생들이 여름이나 겨울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냉·온열 의자 2개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일 기흥구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상일 시장과 주민들의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이 시장이 당시 곧바로 현장을 확인하고 수용해서 이뤄진 조치다. 이 시장은 당시 간담회가 끝나자마자 청곡초 앞 현장을 찾아 “학교 앞 승하차구역에 햇빛을 막는 캐노피가 있지만 날이 더울 때나 눈비가 올 때면 학생들이 냉ㆍ온열 의자가 설치된 인근 버스정류장에 가서 앉아 있다가 승하차구역으로 차가 오면 급하게 뛴다고 하니 캐노피 아래에도 냉ㆍ온열 의자를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시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시는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지난달 29일 청곡초 승하차구역에 주변 온도에 감응하는 길이 1.8m의 냉·온열 의자 2개를 설치했다. 이 의자는 주변 온도가 15도 이하일 때 따뜻하게, 29도 이상일 때 차갑게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시는 전기를 사용하는 냉·온열 의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자 뒤편에 비가림막도 설치했다. 시는 냉·온열 의자가 놓인 승하차구역 바닥에 노란색 블록을 설치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보다 명확하게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이 간담회 때 나온 학교 앞 승하차구역 연장 요청도 검토하라고 함에 따라 시는 기존 12m에서 18m로 6m연장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차량에 오르내리도록 일부 구간 휀스도 철거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통학 안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나 학부모들의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해서 승하차 베이나 방음벽, 반사경 설치 등 시가 도와줄 수 있는 일들은 최선을 다해 돕고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맥락에서 취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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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동 현장민원실' 7월 개소
성남시는 분당구 대장동 627번지 일원에 ‘대장동 현장민원실’을 설치, 오는 7월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대장동 현장민원실은 약 100㎡ 규모로 마련되며 가설건축물 1개동에 민원실 및 주민커뮤니티 공간과 부설주차장 17면 등이 조성된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제증명 발급, 신고 민원 접수, 상담 민원 등 주민등록·사회복지 분야 민원 업무를 처리하며 회의실 2개실로 운영되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회의실 대관이 이뤄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장동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대장동 주민들의 행정복지센터 원거리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소통 공간을 제공해 지역주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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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단체와 미래발전 공감토크 추진
평택시는 지난 29일 청년단체(청년네트워크, 평택청년협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관심 사항에 대한 논의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청년정책을 비롯한 평택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외에도 청년단체 활동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 및 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의 미래인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9일까지 분야별 단체 소속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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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민원인 폭언·폭행 등 돌발상황 대응력 높여…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부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민원실에서 원미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훈련에 앞서 전직원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역할에 따른 임무를 숙지했으며,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찰 출동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증거수집, 휴대용 보호장비), 현장 대응능력 강화, 2차 피해예방(방문 민원인 보호)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폭언발생 ▲폭언중단 요청 및 진정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실시(증거수집)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인계 등 민원응대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원미경찰서 협조로 민원처리에 불만족한 민원인(경찰관)이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에게 칼부림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부천시 민원과장은 “최근 특이 민원인들로부터 민원 응대 공무원이 위협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기적인 모의훈련 및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른 민원인과 공무원의 피해 예방은 물론, 피해공무원이 법적대응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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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버스 '시흥-판교' 3개 신설 노선 동시 개통
시흥시는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3개 노선이 오는 6월 1일에 동시에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은 3202번(은행ㆍ은계-판교), 3302번(능곡·장현·목감-판교), 3402번(정왕·배곧-판교) 총 3개 노선이다. 시흥시에는 이미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판교 방면으로 운행 중인 P9530번과 P9540번이 있었으나, 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용이 어려웠다. 특히 2022년 10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 이후로 시흥영업소와 시흥하늘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8106번 버스를 이용하는 데 최대 90분까지 대기해야 해서 판교 방면으로 출ㆍ퇴근하는 많은 시민의 불편함이 있어 권역별로 판교 방면 노선 신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성남시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대기업 IT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으며, 향후 판교 제3테크노밸리까지 완공되면 상주 인원이 15만 명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다. 따라서 시흥시는 판교 방면 정규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절감해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에 참여해 모든 권역에서 판교 방면 광역노선 신설을 추진했다. 현장 모니터링 및 제안발표 등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3년 6월에 최종 선정됐다. 당초 노선의 시급성을 감안해 노선별 최소 운영 대수인 4대로 2023년 10월 개통을 계획했으나 당시 광역버스용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출고 지연으로 인해 개통이 늦어졌다. 경기도와 시는 차량 제작사와 협의해 차량 출고 시기를 앞당겨 오는 6월 1일에 개통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모든 권역에서 판교 방면 공공버스가 동시에 개통돼 다행이고, 기존에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던 프리미엄 버스 P9530번과 P9540번도 변함없이 운행되는 만큼, 판교 방면 출퇴근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출고 문제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KTX광명역 방면 노선도 빨리 개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 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제도로, 민영제와 달리 전체 운영비 중 도비가 30% 지원돼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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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 그만" 평택시 홈페이지 직원 이름 비공개..
경기도 평택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각 부서 사무실 앞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에서 사진을 삭제 처리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무분별한 공직자 신상 유포로 공직자가 사망에 이르는 등 악성민원에대한 피해가 늘고 있어서다. 다만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이름을 제외한 부서와 전화번호, 담당업무 등은 기존처럼 공개하고, 사무실 앞 배치도에는 사진을 제외한 이름, 직위, 담당업무를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악성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기관 차원에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공무원 개인의 신상 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방지하고, 공무원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원인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무원 보호와 더불어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 시민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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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수원시 장안구는 24일, 구청 종합민원과 민원실에서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한 특이(악성)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폭언, 폭행 등의 특이민원이 발생하는 비상 상황을 가정하여 △주위 동료에게 도움 요청 △상급자의 적극적인 개입 △사전 고지 후 녹음 및 녹화 △비상벨 작동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진정 유도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시나리오에 따라 역할을 나누어 진행됐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최근 폭언, 폭행 등의 특이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과 연계한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방문 민원인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하여 모두가 안전한 장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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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거북섬 및 은계 지역 상권 활성화 촉구 결의안 채택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23일 붕괴 위험에 직면한 거북섬 및 은계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춘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거북섬 및 은계 지역 상권 활성화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박춘호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거북섬과 은계 지역에 터를 잡은 상인들은 생존을 위해 버티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시흥시에서 이루려던 꿈은 고사하고 대출이자 갚기에 급급하며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상인들이 믿고 투자한 조감도 속의 인프라 계획들은 지연되거나 무산됐고 완공된 건축물들은 부실공사로 얼룩졌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상권 성장을 위해 집행기관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상권 육성 정책을 강화하여 생존권을 보장할 것 △지역사회, 민간기업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적·자연적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할 것 △지역투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 등 지역경제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시흥시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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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소통도시樂 들고 아이디어 발굴 나선다
군포시는 지난 20일 소통과 경청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2024년 군포 소통도시樂(락)’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직원들과 오찬을 하며 ‘소통 행정’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날 회의는 하은호 시장이 직원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최근 관심사와 이슈에 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직원 13명으로 구성된 ‘소통도시樂(락)’은 앞으로 조직 내 소통 매체로써의 역할과 함께 시 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새로운 정책 발굴은 물론 공직사회 변화에 발맞춰 조직문화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월 1회 진행되는 모임에 시장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자율주제를 정해 소그룹으로 진행하여 연말에 결과를 전체 직원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소통도시樂(락)을 통해 현업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건전하고 활기찬 조직문화가 시민의 행복과 도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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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광명시의회가 11일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3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조치결과를 청취하고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또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광명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지석 의장은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주요 현안 사업에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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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
평택시의회는 1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월 18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14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 보고 청취와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등 3곳(산업건설위원회)에 대해 현장 활동을 실시한다. 이어 10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의 심사와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가 계획되어 있다. 우리 시의 주요 업무들이 연초에 계획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합리적 방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삶에 힘이 되는 정책 발굴에 매진하는 평택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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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 “우리 아이들,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교육청 산하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나섰다. 이소라 의원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교육시설관리본부를 방문했다. 교육시설관리본부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대한 소규모 시설보수 지원, 직속기관 및 도서관‧평생학습관 시설공사 및 안전관리, 사립학교 시설업무 지원 등을 추진하는 곳이다. 특히 교육시설 현장의 소규모 보수공사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시설보수반을 직접 운영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보수 및 공사에 대한 현황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안전‧청렴‧현장 중심의 행정지원을 목표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여건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설본부 현장방문에서 박상근 교육시설관리본부장은 팀원들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해 브리핑했다. 박 본부장은 지난 7월부터 학교수영장지원팀을 신설해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40년 이상 노후학교 시설에 대한 공간 개선 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IoT(사물인터넷) 지능형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371개 학교 내 냉난방기를 관리하고 있다. 담당자가 학교시설을 교육시설관리본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다 고장 신호가 시스템에 포착되면 계약 맺어진 제조사에 요청해 3일 이내에 문제를 처리하게 된다. 현재 냉난방기 유지 보수를 중심으로 태양광‧학교 누수‧ 실내공기질 관리에 이어 안전 점검까지 IoT사업으로 연장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유지관리 사업 고도화와 확대를 위해선, 학교시설의 전문적 통합 관리가 필요한데 현재 배치된 인력은 1명이다. 이소라 의원은 교육시설관리본부 업무에 대해 청취한 뒤,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가 전국 평균 24%인데 반해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5%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므로 노후학교와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을 잘 챙겨달라”면서 “IoT기반 유지관리 사업을 비롯해 학교 시설지원 사업 등 스마트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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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제36회 시민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
오산시의회는 1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6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 8명에게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민의 날 기념 표창은 사전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권태형(중앙동 중앙도서관 키움 봉사단 회장)▲정미영(대원1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박규완(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김명석(남촌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장)▲김창호(신장1동 주민자치회 자문위원)▲강선점(신장2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이계선(세마동 주민자치회 기획분과장)▲박철예(초평동 통장단협의회 통장)님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이끌고 묵묵히 선행을 이어오며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상복 의장은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힘써 주신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산시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선한 영향력을 계속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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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북 개발·배포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체계적으로 도입, 확산하고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북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 등 급격한 디지털 변화에 대응해 초·중등 11개 교과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윤리 수업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연계해 국어, 도덕, 사회, 수학, 영어, 과학, 실과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교과별 인공지능 윤리 주제를 다룬 논술형 평가 문항도 함께 개발했다. 가이드북에는 ▲인공지능 윤리교육에 대한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의 교과별 연계성 분석 ▲주요 교과 중심 인공지능 윤리교육 수업 사례가 담겼다. 국어과는 ▲문학작품을 통한 인공지능 시대의 공동체 문제 탐구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논제 토론으로 인공지능 윤리의 공공성과 연대성을 다룬다. 수학과에서는 ▲상관관계와 예측 모델을 통한 데이터 편향 문제 탐구 ▲정규분포 활용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책임성과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배운다. 영어과는 ▲인공지능 기술의 긍정적 사회 변화를 주제로 영어 시나리오 작성 ▲생성형 인공지능과의 언어적 소통을 위한 실천 약속을 통해 공공성과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다룬다. 사회과는 ▲인공지능 시대의 기업 사회적 책임 ▲인권과 법, 국가기관의 역할 탐구로 인공지능 시대의 인권보장과 책임성, 공공성에 대해 논의한다. 과학과는 ▲미래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발전 ▲인공지능 로봇의 사회적 영향 등을 주제로 투명성, 책임성, 안전성을 강조한다. 도덕과에서는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사용 가이드 작성 ▲인공지능 생성 그림 공모전 규칙 만들기로 인권보장, 공공성, 책임성을 배운다. 가이드북은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며, 도교육청 누리집 미래교육담당관 통합자료실과 하이러닝 플랫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윤리적 판단력과 공공성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인공지능 윤리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체계적 인공지능 윤리교육 실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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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시흥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어르신이 존중받는 경기도 만드는 데 최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8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노인 복지와 권익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에서 고령화 사회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밝히며 어르신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장은 “고령화 시대에 이 사회를 위한 어르신들의 역할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깊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어르신 여러분이 우리 사회를 이끄는 당당한 주체로서 존중받는 경기도가 되도록 경기도의회가 더 고민하고 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경기시흥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임원진과 관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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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왕시 지방보조금 연구회' '의왕시 지방보조금 운영 개선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왕시 지방보조금 연구회’는 지난 4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지방보조금 운영 개선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현호, 김태흥, 한채훈, 박혜숙 의원 등 연구모임 의원 외에도 서창수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재정성과연구원 정창훈 교수와 임충혁 박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임충혁 박사가 최근 5년간 의왕시의 지방보조금 운영 현황과 배분 실태 분석, 의왕시와 타 자치단체 간 지방보조금 배분 비교, 의왕시의 지방보조금 개선 방안, '의왕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의 문제점 분석과 일부개정안을 제안하였으며, 향후 의왕시의 지방보조금 운영과 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자부담률이 0%인 지방보조사업이 60%에 달해 이를 낮추는 방안이 필요하며 주요 개선 방안으로 의왕시 특색에 맞춘 지방보조사업 성과 평가 기준 마련, 지방보조금 운영을 잘하는 타 자치단체의 사례와 같이 시행규칙 필요, 외부 평가위원 도입 방안 검토 등이 논의되었다. ‘의왕시 지방보조금 연구회’를 이끈 박현호 대표의원은 “의왕시의 지방보조금 운영에 있어 성과 평가 기준을 마련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자치단체의 비효율적인 지방보조금 배분에 대한 시민들의 개선 요구는 갈수록 증대되고 있고, 지방보조금에 대한 예산심의뿐 아니라 예산 집행과 집행 이후 사후평가의 체계화가 요구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의왕시 주민의 피땀 어린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반드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시 예산 담당 부서와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지방보조금 연구회’는 지난 21년 행정안전부의 주도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23년에는 보조금에 대한 예산편성 지침 강화와 지방교부세 페널티 반영률 상향 등 지방보조금 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움직임에 따라 의왕시 지방보조금 실태 분석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연구단체를 결성해 활동해 왔다. 연구 용역 결과 최종보고서는 오는 11월 의왕시의회 홈페이지와 정책 연구관리 시스템 프리즘을 통해 주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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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참여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6일 오후 수원 장안문에서 진행된 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동참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수원유수 정조맞이 의례행사 ▲을묘원행 재현행렬 및 퍼레이드 ▲시민행렬 등이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원들이 전통 한복인 쾌자를 입고 장안문에서 행궁광장까지 시민행렬과 함께한 행진이 눈길을 끌었다. 능행차에 참여한 이재식 의장은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했던 정조대왕의 애민사상을 담아, 수원특례시의회도 오직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는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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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제23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 참석
용인특례시의회는 유진선 의장이 지난 2일 창원특례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3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운영 규약」 제7조에 따라 회장으로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대변인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임원으로 선출했다. 또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안건인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감사기구의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차기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 개최지로 용인시가 결정됐다. 유진선 의장은 “새롭게 선출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임원진들과 함께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특례시의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의회와 준회원 자격으로 화성시의회의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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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4일 대회의실에서 위원 및 전문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용인특례시의회 운영위원회의 역할과 발전 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회와 광역시의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의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오전 9시 4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현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인 김용석 행정학 박사가 초청됐다. 김 박사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회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다양한 실전 사례를 통해 운영위원회의 핵심 기능을 설명했다. 김 박사의 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윤미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용인특례시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운영위원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용인특례시의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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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 293회 임시회 앞두고 市와 안건 ‘협의’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제293회 임시회를 앞두고 간담회를 열어 임시회 안건에 대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각각 상임위원장실에서 안산시 집행부와 이같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 청년정책관 등 6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17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는 조직개편 관련 안건과 안산시 청년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산도시공사 현물출자 변경협약 동의안,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입법 촉구 및 안산시 유치 서명운동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위원들은 안산시 조직개편에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능 중심의 설계를 통한 조직개편을 요구했다. 또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서명운동에 대해서도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추진 전에 선제적으로 유치 활동 및 홍보 등을 진행하되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산시 국회의원·시의원·도의원 등 관계자들과 긴밀한 연대 및 협조를 통한 원만한 진행을 강조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도 이날 간담회를 통해 시 문화관광과 등 5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6건에 대해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 안산문화재단 출연안과 안산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안산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등의 내용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특히 보고된 안산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의 경우는 6개 시립어린이집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자를 선정하는 사안이기에, 안산시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운영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도 시 도시계획과 등 6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8건을 협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안건 중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 건과 안산시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 안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위원들은 해당 사업이 주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사업 추진 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기준을 마련할 것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하고 임시회에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의회는 오는 7일 제292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93회 임시회의 의사일정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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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 과천 A초등학교 안전사고 발생 후속조치 질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국민의힘, 과천) 의원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 과천상담소에서 진행한 교육지원청과의 대책회의에서 최근 안전사고가 발생한 과천 A초등학교를 놓고 학교 측의 미흡한 후속조치에 대해 질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A초는 신나는교실 개선사업(학교직접집행사업)으로 일부 교실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나 마감이 부실하여 모서리 부분이 날카롭게 남아있었다. 이로 인해 지난 9월 23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복도에서 넘어지면서 이마가 찢어져 20여 바늘을 꿰매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김현석 의원은 대책회의 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사고 현장을 면밀히 점검 한 후, 안전사고 발생 후 학교 측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학교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더욱이,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모서리 부분에 보호 쿠션 설치, 안전 표지판 설치 등 학교 측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생각할 때, 이런 사고는 너무나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학교 측에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