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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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의 단식이 5일차로 접어드는 가운데<사진>, 18일인 어제 양당 협상이 진행됐으나 결국 결렬됐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의 단식농성은 계속되게 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안성시의회 양당은 몇 차례 만남을 통해 협상을 이어갔다. 협상은 앞서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여야정협의체 구성에만 동의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협상과정에서 민주당이 6개 중, 4개의 요구안을 주장했으나, 국민의 힘은 3개까지 용인하고, 끝내 1개의 요구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우리의 요구안 중 하나인 ‘여야정협의체’ 구성만을 수용하겠다고 했으며 나머지 요구사항은 ‘여야정협의체’에서 논의하면 된다는 입장이었다. 실질적인 내용과 구체적인 합의사항을 도출하고 확약을 요구했지만 국힘은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지난 16일 시장과 의장의 합의사항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여야정협의체’는 시위를 접게 하기 위한 허울일 뿐, 이후 정상적으로 작동돼 작금의 안성시의회 사태의 재발을 막는 도구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9일 오후, 김학용 국회의원실 앞으로 농성장소를 옮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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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민주당의원들, 단식농성 5일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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