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21일 다산역 공사 현장사무소에서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건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별내선이 애초 계획보다 지연된다는 소문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필요한 시점에 남양주병지역 김용민국회의원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이다.
21일 다산역 공사 현장사무소에서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건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별내선이 애초 계획보다 지연된다는 소문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필요한 시점에 남양주병지역 김용민국회의원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이다.

별내선(암사~별내)은 2023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2020년 구리시 3공구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화물연대 파업에 의한 시멘트 수급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겹치면서 공사지연사태가 발생했다.

남양주시 지역인 다산역(5공구)과 별내역(6공구)은 95% 이상의 공정률을 보인 반면 싱크홀이 발생한 구리시지역 3공구 공정률은 78%에 그쳐 평균 공정률 89%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구리시 3공구 공사 지연에 따라 지하철 8호선 운행도 늦어지는 것을 우려하여 인근 하남시처럼 일부구간을 먼저 개통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공사 관계자는 중간 선로가 설치되지 않았고 관계기관 협의에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시범운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설명회 이후 김용민의원과 주민들은 공사가 진행 중인 다산역 현장도 점검했다.

다산역은 철도, 스크린도어, 에스컬레이터, 마감 공사 등 계획에 따라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3년 상반기 역사 시설 시범 운영이 시작될 전망이다.

공사현장을 둘러본 김용민의원은 ‘다산역 공사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타 지역 공사상황도 계속해서 확인이 필요하다.’‘오늘 설명드린 내용이 약속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는 계속해서 체크하겠다.’며 주민설명회를 내년 초 추가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와 별내선 5공구 건설관계자들은 오늘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설명드린 계획대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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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김용민의원 요청에 따른 별내선(암사~별내) 주민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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