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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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사라진 문화재 원형, 그림 안내판으로 보여드립니다
    경기도가 오랜 세월 속에 사라진 문화유산의 원형을 그림 또는 문자 등으로 형상화해 안내하는 ‘문화재 복원안내판’을 양주 회암사지 등 8개소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유산 향유 정책의 하나로 문화재 원형이 훼손되거나 닳아 없어진 8개소를 선정해 지난 5월부터 복원안내판을 제작‧설치해왔다. 터만 남아있거나 녹슬고 닳은 훼손 문화재에 단순 안내판처럼 설명만 나열하기보다 그림 등으로 표현한 문화재 원형과 함께 제시한 것이다. 설치 대상 문화재는 양주 회암사지, 고양 벽제관지, 여주 파사성, 연천 유엔군 화장장 시설, 안성 죽주산성(포루 터), 안양사귀부, 안양중초사지삼층석탑, 가평 월사집목판이다. 주요 문화재를 보면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충숙왕 때 원나라에서 들어온 인도 승려 지공이 지은 사찰인 회암사가 있던 자리다. 회암사는 고려 말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나 불교계 쇠퇴와 함께 폐사했다. 이에 도는 문헌 검토 및 전문가 자문‧감수를 거쳐 과거 회암사 원형을 그림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회암사지 전경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라시대 지어져 임진왜란 때 승려 의엄이 승군을 모아 성을 늘려 쌓은 여주 파사성,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전사자들이 화장된 연천 유엔군 화장장 시설도 복원안내판에서 원형에 가깝게 구현했다. 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들이 훼손된 문화재의 원형을 간접 체험하면서 문화재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유산의 역사적 중요성과 가치를 높인 이번 복원안내판의 의의가 깊다.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 스포츠 연예
    • 문화
    2021-12-02
  • 경기도 특사경, 제과․제빵 제조․유통업소 불법행위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제과․제빵 대량 제조․유통업체(케이크 등)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등 규모가 큰 업소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2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도내 주요 제과(빵) 제조ㆍ가공업 및 판매 영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무등록 식품 제조가공 영업행위 ▲식품별 기준․규격 위반 제품 판매 또는 제조․가공․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행위와 식품별로 정해진 기준과 규격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저가의 외국산 원재료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특수를 노리는 규모가 큰 제과․제빵 제조․유통업소를 중점 수사하는 것으로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 경기
    2021-12-02
  • 경기도, 3일 ‘경기 관광인의 날’ 개최…코로나 이후 경기 관광 재도약 다짐
    경기도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경기 관광 재도약을 위한 ‘경기 관광인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격려하고 관광 및 마이스(MICE :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 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경기 관광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부 시ㆍ군 관광과장 회의’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지는 ‘2부 경기 관광인의 날’로 구성됐다. 1부 시‧군 관광과장 회의에서는 도와 시‧군의 관광 담당자들이 모여 도의 내년도 시‧군 협력사업, 시‧군의 홍보 및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는 등 지역 상생 관광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2부에서는 경기 관광 발전에 기여한 5개 분야(관광 활성화, 경기마이스산업, 지역관광 발전, 지역축제 발전, 문화관광해설) 유공자 표창 수여식, ‘경기 관광ㆍ마이스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 40개사 위촉식, 지역의 이색적인 회의명소인 ‘유니크 베뉴’로 선정된 17개소 위촉식을 연다. 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의 기나긴 터널에서 관광업계는 어떤 업종보다 큰 고통의 시간을 견뎌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와 시‧군, 관광업계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 이후 경기 관광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부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에는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편흥진 경기도관광협회장, 차경란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 문화 스포츠 연예
    • 여행
    2021-12-02
  • 시흥시 능곡동에 찾아온 후원금 지원 온정 '줄이어'
    시립능곡, 시립능곡9단지, 시립능곡13단지 어린이집은 지난 30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따뜻한 행보를 보였다. 이번 후원금은 각 어린이집에서 주최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했던 장난감, 학용품, 의류 등을 직접 기증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립능곡어린이집 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더욱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정성을 모아 전달해주신 선생님,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 사회
    2021-12-02
  • 수원시, '2021년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 게시
    수원시가 ‘2021년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 ‘겨울은 밖으로 헛눈 팔지 않고 안으로 귀기울이면서 여무는 계절’을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2일 시에 따르면 문안은 법정 스님의 산문집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박우철씨(권선구 서둔동)의 응모작이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2021년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을 공모했고, 수원시 인문학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문안은 수원시청, 장안·권선·팔달구청, AK플라자 수원점,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에 마련된 전용 게시대 13개와 수원역·광교중앙역 환승 센터 등에 있는 전자 게시판에 게시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파일은 수원시 홈페이지 내 ‘시민참여’ 페이지 ‘수원희망글판’ 게시판에서 받을 수 있다. 선정 작품 응모자에게는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후보 작품 응모자(5명)는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원희망글판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으로 계절마다 진행된다. 수원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계절에 어울리는 30자 이하의 문학작품 발췌 문안을 1인당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2022년 봄 편은 1월 중에 공모한다.
    •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 사회
    2021-12-02
  • 수원시 매산동에 주민거점공간 '어울림센터' 건립
    수원시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팔달구 매산동에 주민들의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자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매산동 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인 ‘매산동 어울림센터’ 건립은 수원역 역세권 지역 주민·상인들을 위한 공동체 공간과 청년 창업가의 시장 진입을 돕는 창업지원 공간을 공동으로 개발해 주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매산로 1가 47-3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536.45㎡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건물·부지를 매입했고, 이번에 기존 상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60억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한다. 1층 중심부에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설치된다. 북카페와 푸드코트 등의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1층 출입구를 폴딩도어로 설치해 마당을 중심으로 공간이 연결되고 확장되도록 함으로써 소규모 행사의 진행도 가능하도록 한다. 또 내부 공간의 양쪽에 A, B로 나눠진 창업공간 4곳을 조성해 예비 창업가 또는 청년들이 카페 또는 음식점 등을 창업하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2층은 공유주방과 회의실, 주민휴식공간이 조성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이나 주민들을 위한 요리강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3층에는 계단형 쉼터와 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액자형 전망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어울림센터 외관에도 특색을 입힌다. 좌·우측 건물이 대비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색의 외장재를 활용해 개성 있는 모습이 기대된다. 역동적인 청년을 떠올릴 수 있는 강렬한 색깔의 주황색과 경험이 많고 차분한 어르신·지역 주민을 표현할 수 있는 연한 노란색으로 마감된다. 수원시는 내년 3월 어울림센터가 문을 열면 청년 창업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청년푸드 창업 공간을 운영하며 청년 인큐베이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예비 창업가들의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 기술 교육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청년푸드창업 허브 사업’ 유치도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옛 경기서적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게 된 의미를 살려 장년층 상인의 경험과 청년의 열정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역동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일원 19만 7800㎡을 대상으로 수원역 주변 낙후된 도로 시설·골목 등을 정비하고, 역세권 상권·주거지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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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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