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경기농협 태풍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 모습<사진=경기농협 제공>


경기농협은 24일 태풍 & #039바비& #039의 북상에 따라 31개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사전 준비태세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제8호 태풍 & #039바비& #039는 오는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한 뒤 27일 오전에는 경기도 서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 되며, 최대 풍속이 초속 45m/s에 달하는 강력한 태풍으로 강풍에 의한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장섭 본부장은 각 시·군지부의 사전 준비태세를 보고 받고 "7월말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채 복구하기도 전에 강력한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며,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한 해 농사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태풍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이번 태풍의 세력과 경로가 지난해 9월 발생하였던 제13호 태풍 & #039링링& #039과 유사할 것으로 보고 각 시·군지부에 강풍으로 인한 과수 낙과 및 비닐하우스·축사 지붕 등 취약부문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농업인 안전을 위한 행동요령 전파 및 피해발생시 신속한 보고 조치 등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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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제8호 태풍 & #039바비& #039 대비 31개 시·군지부장 긴급 화상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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