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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동탄호수공원 등에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화성시는 4월까지 동탄 호수공원을 비롯해 체육시설, 관공서 등 공공장소 25곳에 공공 와이파이 망을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무료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공공장소 25곳에 최신 WiFi 6(802.11ax) 장비 95대를 추가 설치하여 지역 내 도심 공원과 복지센터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 어디에서든 누구나 통신료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전통시장 및 관내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을 포함해 총 193곳에 공공와이파이 419대의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중이다. 화성시는 이번 공공 와이파이 추가 구축을 통해 관내 주요관광지 및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모바일 통신의 편리함은 물론 가계통신비 절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주엽 정보통신과장은 “화성시 공공와이파이 정책이 시민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맞물려 통신요금 절감에 직접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 확인은 시 홈페이지에서 상세 위치를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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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용인시 백군기 시장, 투기세력 차단 및 엄정대응 지시
    용인시청사 전경<사진=용인시청 제공> 용인시는 백군기 용인시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대규모 사업 투기의혹과 관련하여 관내 SK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사업구역과 연관된 투기세력 차단과 엄정대응을 지시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3기신도시에 포함된 플랫폼시티 건설사업은 편입부지내 토지주 등에 대한 대토보상 등이 예정되어 있어 철저한 투기수요의 배제가 요구되고 있다. 대토 보상은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현금 대신 해당 지역에 공급되는 토지로 보상하는 제도로, 플랫폼시티의 경우 녹지지역으로 20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토지주가 대상이 되며, 주거지역의 경우 최대 990㎡, 상업지역은 1,100㎡미만을 공급할 수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플랫폼시티 내 토지거래현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었으며, 2019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플랫폼시티 내 토지거래 현황을 파악한 결과, 대토보상 목적이 의심되는 토지지분 거래(평균면적 206㎡)는 총 32개 필지의 13,202㎡로 65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플랫폼시티 전체면적의 약 0.48%를 차지하고 있으나 주민공람공고일(2020년 7월 1일) 이전 3개월 동안 총 46건(약 81%)이 집중 발생 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대토보상의 대상에 대하여 대토보상 물량조절, 우선순위의 세부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동사업시행자와 적극 논의하여 대토보상을 노리는 투기세력을 차단하고 원주민 피해가 없도록 올 하반기 보상계획을 수립한다는 입장이다. SK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 전지역 60.1㎢은 투기세력 차단을 위하여 지난 2019년 3월 23일부터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거래에 대하여는 허가를 받고 거래하여야 한다. 아울러, 용인시는 SK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해당 부서 전체 직원에 대한 자체 조사한 결과, 사업 부지내 토지를 보유한 사실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시 및 용인도시공사 전 직원과 가족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하여 토지 보유 및 거래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의혹이 있는 경우 위법행위에 대한 자체 처벌과 함께 별도로 부패방지법, 공직자윤리법 등 관련 법령규정에 따라 수사의뢰, 고발 등 강력조치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활용하여 투기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으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아주 엄중히 처벌하여야 할 것이다. 전수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자체 처벌 뿐만 아니라 수사 의뢰,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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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8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범대위‘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저지’결의 대회 현장 사진<사진=범대위 제공>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5일 오전 모두누림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대위에 따르면 이번 임시총회는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의 제2기 범대위 구성 및 현황을알리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오진택 경기도 의원, 김홍성·송선영·신미숙·정흥범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특위 공동위원장 등을 포함한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관련 현황보고에 이어, 양일모․이번영․조정애 범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자전원은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 화옹지구 선정 및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철회 투쟁 결의를 다지고, 상정된 주요 안건에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우리는 그간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화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국방부와 수원시가 수원군공항화성 이전을 포기할 때까지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대위는 지난 2017년 2월 국방부가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하자 “내 고향, 내 지역은 내가 지키고 가꾼다”라는 기조 아래 발족한 순수 시민사회단체다. 범대위는 단체 행동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추진의 부당함을 알리고 반대 의사를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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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 염태영 수원시장이 한국집행위원회 초대 의장으로 선임된 이클레이(ICLEI)는 어떤 단체?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달 23일 ‘이클레이(ICLEI) 한국집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초대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이클레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이클레이(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다. 1990년 8월 UN(유엔) 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 총회’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공식출범했다.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세계 120여 개 국가(9개 권역), 175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48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세계 본부는 독일 본(Bonn)에 있고, 8개의 지역사무소, 12개 국가에 14개 사무소가 있다. 동아시아본부는 서울시, 한국사무소는 수원시에 있다. 이클레이의 주요 활동은 ‘이클레이 전략계획’에 명시된 ▲저탄소 도시 ▲자연 기반의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자원순환 도시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를 만들기 등을 위한 정책·사업을 협력해 추진하는 것이다. 또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책 결정 과정에 세계지방정부 입장을 대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 도구와 모델을 기획·개발하고 ▲기후위기 대응 세계지방정부 공동행동을 하는 등 지방정부 간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리나라와 이클레이의 인연은 1995년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2009년 해산)이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한국사무소를 유치했고,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설립됐다. 수원시는 2012년 7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수원에 유치하기로 세계집행위원회와 합의하고, 그해 10월 수원 팔달구 정조로에 사무소 문을 열었다. 한국사무소는 현재 더함파크(권선구 수인로 126)에 있다. 수원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2010년부터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 2012년부터 이클레이 한국 대표·동아시아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는 회장, 부회장, 지역별·직능별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계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를 대표하며, 이클레이 운영·추진사업 등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권한이 있다. 염태영 시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개발·성장지상주의’를 털어내고, 탄소 중립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할 때”라며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속가능발전이 뿌리내리고, 한국 지방정부가 세계 지방정부와 공동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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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 당신의 문화감성을 충전해 줄 3가지 방법
    반복되는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치셨나요? 집안에서도 일상을 풍부하게 해 줄 문화 감성 충전 누리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첫번째. 독서IN 독서 통합누리집 독서IN에서는 여러 기관에서 추천한 주제, 분야별 도서 정보를 볼 수 있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집콕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 행사도 참여해 보세요! ☞독서IN 두번째. 문화 포털 문화 포털을 통해 전국의 주요 공연, 전시, 행사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어요. 라이브 공연부터 미술관 전시까지 집에서 안전하고 색다른 문화생활을 누려 보세요! ☞문화 포털 세번째. 집콕문화생활 코로나19로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집콕문화생활로 활기를 더해보세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비대면 공연, 전시, 행사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어요. ☞집콕문화생활 더 많은 문화감성 충전이 필요하다면? -국민체력인증센터 온라인 운동 상담 다이어트부터 체력관리까지 운동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전문 운동 처방사에게 무료로 물어보세요! -전통문화포털 국내 전통문화 정보를 한곳에 모아 놨어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 소식과 역사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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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 [딱풀이] ‘집단면역’이란?
    ‘집단면역’이란? 면역이 된 개인이 많아지면 개인이 모인 집단에도 면역이 생긴다는 것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항체가 형성된 사람이 일정 수를 넘어서면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사람도 코로나19에 잘 감염되지 않게 됩니다! ※이게 바로 집단면역이 필요한 이유! 국민 70% 이상이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면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 있어요! 일상 회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유럽연합(EU)도 접종률 70%를 목표로 예방접종 실시 예방접종 순서와 일정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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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무궁화는...
    우리 민족과 오랜 기간 역사·문화적으로 함께해온 무궁화는 특히 일제 강점기 동안 독립정신의 표상으로 사용되면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자리매김했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50여 개국에서 심고 가꾸는 인기 있는 관상수로 세계적으로 300종 이상의 품종이 개발되어, 다양한 모습의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라꽃 무궁화의 표준형 정립을 위한 객관적인 정보수집 및 자료 구축을 위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한국고유문화콘텐츠진흥회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국민 1,000명의 응답을 얻어 분석(신뢰도 95% 이상, 표본오차 ±3.2% 이하)했다. 일반 꽃에 대해서는 꽃잎 수가 많고 탐스러운 겹꽃이 아름답다는 응답자가 53.2%로 가장 많았으나, 국가상징으로서 무궁화는 홑꽃이 아름답다는 응답이 90.1%로,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절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꽃 색의 경우 일반 꽃은 흰색과(25.4%) 빨간색을(25.1%) 선호하지만, 국가상징으로서 무궁화는 분홍색이(44.9%) 가장 아름답다고 응답했다. 일대일 심층면접 결과에 의하면, ‘일반 꽃’은 눈에 잘 띄고 화려한 꽃이 시각적으로 아름답다고 판단했지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에 대한 판단은 그동안 보아왔던 익숙한 형태나 기억 속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산림청 보급품종 7종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흰색 꽃잎에 붉은 단심이 있는 백단심계 ‘원화’(41.0%)와 분홍색 꽃잎에 붉은 단심이 있는 홍단심계 ‘칠보’(21.6%)가 ‘국가상징 나라꽃’으로서의 적합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러한 적합성을 판단한 기준으로는 단아함, 민족 상징성, 심미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무궁화 신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품종을 선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국민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나라꽃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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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 평택시, 코로나19 미군 641~644번 확진자 발생
    평택시청사 전경<사진=평택시청 제공> 평택시가 2일, 코로나19 미군 641~64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군 관련 확진자들은 기지 내 감염 및 입국 후 자가격리 중 검사 및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이다. 미군 관련 확진자는 미군 자체 조사 및 관리 중으로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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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수원시, 임시생활시설(선거연수원) 입소자 수원유스호스텔로 이송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사진=수원시청 제공>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9일부터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을 2월 26일까지 사용한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는 26일부터 수원유스호스텔을 임시생활시설로 이용한다. 선거연수원에 격리 중이던 입소자는 수원유스호스텔로 이송한다. 수원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12월, 임시생활시설이었던 수원유스호스텔을 임시생활치료시설로 전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원장 옥미선)에 협조를 요청해 12월 9일부터 선거연수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사용했다. 2월 23일까지 280명이 입소했고, 251명이 퇴소했다.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14명이다. 철저하게 격리해 가족 간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의 방역 협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원시는 지난해 3~5월 선거연수원을 해외입국자가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머무르는 임시검사시설로 활용했다. 지난해 3월 26일, 26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46일 동안 921명이 임시검사시설을 이용했다. 수원시는 5월 11일부터 임시검사시설과 임시생활시설을 통합 운영(수원유스호스텔)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김주헌 당시 선거연수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선거연수원 시설을 원상복구하고, 자가격리자들이 이용했던 객실을 방역·청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격리 시설이 필요할 때마다 선거연수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방역에 큰 힘이 됐다”며 “시설을 이용하도록 지원해주신 선거연수원 직원들, 연수원 주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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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1
  • 수원시의회,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철회, 협의체 구성 제안”
    25일 수원시의회는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경기도공공기곤 3차 이전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최영석 기자> 수원시의회는 25일 오후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석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경기도 전체의 문제로, 시·도의회, 지역주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책 결정에 있어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더 큰 부작용과 사회적 갈등으로 지역 불균형을 심화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공기관의 단기간 이전으로 인한 재정 감소와 지역상권 침체를 우려하며, 근본적인 대책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은 1,100여명의 종사자 개인만이 아닌 그 가족들 삶 전반이 바뀌는 중대한 문제이다”라며, ”이전으로 인한 생활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대화와 토론을 통한 민주적 절차를 거쳐 수용 가능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교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던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기존 업무에 차질을 빚고 행정력이 가중될 것이며, 잦은 정책 변경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책에 대한 신뢰가 하락할 것“이라고 유감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들은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특별한 보상이 과연 진정으로 경기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바라는 보상인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며, ”실질적인 균형 발전을 위한다면 합리적인 규제 완화와 경제적 혜택, 지리적 보완 등에 대한 지역별 주민들의 범시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지사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원지역에 위치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을 북․동부 지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수원시의회는 ”공공기관 이전 전체 계획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여, 구체적이고 모두가 납득할 만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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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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