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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 & #039그린티맨& #039, 오이도항 불법 컨테이너 철거 현장 방문
    27일 오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차광회 시흥시부시장, 장천수 옹진수협 조합장, 오이도 어촌계장, 오이도 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지역주민 간담회를 위해 시흥시 오이도 어촌계사무실 및 오이도항을 방문 했다.<사진=경기도청 제공>최근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지칭하는 또 하나의 이름이 있다.바로 & #039그린티맨& #039 .지난달 26일 눈에 띄는 초록색 티셔츠를 입고, 화성시 제부도를 찾아‘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지역주민 간담회를 갖으면서붙여진 별명이다.경기도의 & #039그린티맨& #039 그가 이번엔 시흥시 오이도항을 방문해 불법 컨테이너 철거 등 어항 정비에 들어갔다.27일 시흥 오이도항에서는 주민들의 불법 컨테이너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오이도항은 재적어선 59척의 지방어항이자 연간 186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의 주요 관광지다. 어항 내에는 약 76개의 영업용 천막과 43개의 컨테이너 등이 지난 20년 간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경기도와 시흥시, 오이도 어촌계는 어항 정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진 철거에 협의했다.불법천막에 대한 철거 일정도 조만간 협의될 예정이며, 철거된 어항 부지에는 안전펜스와 기타 편의 시설을 설치한다. 더불어 오이도항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 대상지로 선정돼 ‘오이도 도시어촌 지키기’를 주제로 어항 개발 사업도 병행 추진중으로, 도민들이 바다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이도항을 방문해 철거 현장을 지켜보고 일대를 점검했다. 이어 차광회 시흥시 부시장, 오이도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간담회를 열어 바닷가 불법행위 단속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27일 오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차광회 시흥시부시장, 장천수 옹진수협 조합장, 오이도 어촌계장, 오이도 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지역주민 간담회를 위해 시흥시 오이도 어촌계사무실 및 오이도항을 방문 했다.<사진=경기도청 제공>김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시흥 오이도항은 불법행위 근절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깨끗한 바다를 경기도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도는 지난 6일부터 어항, 공유수면, 해수욕장 등에 대한 불법 사항들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들을 제거할 계획이다. 어항 내 불법 시설물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공유수면의 불법 행위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이상우 도 해양수산과장은 “바닷가와 어항은 1,370만 경기도민이 이용하는 공유재산”이라며 “무허가시설물 등 불법행위를 근절해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고 도민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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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농협, 경기도청과 함께 주말맞이 농촌봉사활동 실시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는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사랑봉사회원들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농협 제공>농협중앙회(이하 농협) 지역사회공헌부는 지난 18일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사랑봉사회원(회장 김영태 언론홍보담당관) 30여명과 함께 경기 화성시 송산면 일대 포도 농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농협에 따르면 이날 농협은 주말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선뜻 나선 경기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농가에서 포도 순 따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지난 18일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는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사랑봉사회원들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농협 제공>봉사활동에 참여한 경기사랑봉사회 김영태 회장은“경기도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날과 같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여 따뜻한 경기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 밝혔다.농협중앙회 박재민 지역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심화되었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농장에 방문하여 구슬땀을 흘려주신 경기도청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한편 농협은 올해 기업·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5,6월 두 달간 총 64회에 걸친 농촌봉사활동 추진하였으며, 6,400여명의 일반인이 영농철 일손돕기를 위해 농촌을 방문했다. 농협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장(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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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이재명, 용인 화재 “원인은 신속하게 파악, 책임은 끝까지 따지겠다”
    영상출처=유튜브(민원뉴스 사진/영상/편집=최영석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발생한 용인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신속한 원인파악과 철저한 책임규명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인은 신속하게 파악하고, 책임은 끝까지 따지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사고 소식과 함께 화재 진압 상황을 전했다.이 지사는 이 글에서 “38명의 노동자들이 희생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이후 석 달도 채 되지 않았다”면서 “어떤 이유이든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노동자 안전 문제는 그 원인과 책임을 끝까지 따져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한의 행정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화재 진압 및 구조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이재명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사고소식을 접한 후 즉각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현장을 찾았다.용인소방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과 구조 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이 지사는 “(화재)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오후 도는 철도항만물류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사고수습지원반을 구성하고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치료 지원에 나섰다.사고수습지원반은 물류항만과와 사회재난과가 상황관리총괄을 맡고 노인복지과와 보건의료정책과에서 사망자 장례절차 지원과 부상자 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화재 진압 및 구조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한편, 이날 오전 8시29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SLC물류센터 지하 4층(추정)에서 불이 나 오후 2시 기준 13명(사망 추정 5, 중상 1, 경상 7)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물류센터에는 모두 69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망자들은 지하 4층 등에서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90명, 장비 76대를 동원해 진화와 구조작업을 진행했으며 낮 12시 34분 화재 진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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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특별인터뷰]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15일 오후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최영석 기자>수원시의회에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청렴, 정직, 존중, 배려’라는 가치와 창의적인 정책으로 수원의 변화를 꿈꾸는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을 만나 조 의장이 제시하는 제11대 후반기 수원시의회의 비전을 일문일답을 통해 들어본다.<편집자 주>-수원시의회 ‘최연소 의장’이라는 타이틀로 제 11대 후반기 수원시의회를 이끌게 됐다.취임 소감에 대해 밝힌다면.“수원시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여러 의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원시의회 의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연소 의장’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도록 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획기적인 정책으로 수원시의회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의장으로서 추구하고 하는 바는. 또, 평소 정치 철학이 있다면.“수원시의원 각자가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잘못된 부분을 개선시켜나가는 것이 수원시 전체의 발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의원님들이 이런 의정활동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코칭하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고 봅니다"“아울러 개인적 정치철학은 나 스스로에게는 청렴함과 정직함, 상대방에게는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가짐으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는 것입니다. 중용에도 나왔듯이 작은 일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세상은 밝아지고, 세상이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나와 세상이 함께 변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올곧지만 열려있는 마음으로 여러 목소리를 듣고, 잘 배려하며 한 발 더 뛰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갈등과 분열이 아닌 화합하고 발전하는 정치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15일 오후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최영석 기자>-시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먼저, 수원시가 경기도로부터 받지 못한 특별조정교부금 관련 수원시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경기도와 논의를 해 나아가겠습니다”“또,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군공항 이전은 수원·화성 모두의 문제인 만큼 지자체끼리의 대립으로 행정력을 낭비하기보다 공론화를 통해 양쪽 주민들에게 제대로 설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화성시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을 만나 서로에게 윈윈(win-win)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와 함께 광교 지역에 교통문제가 야기되고 있듯이 수원시 각 지역별로 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이해관계로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그대로 해묵은 민원들이 있습니다. 이런 민원들을 파악해서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우선순위를 정해서 해결하고자 합니다. 덧붙여 ‘무인저공해버스 운영’ 등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정책을 하나씩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15일 오후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최영석 기자>- 후반기 수원시의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 계획인지. “의원님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소통을 통해 의원 개개인이 빛나는 의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힘 있는 강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변화하는 시대정신을 담아 지역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반영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지방자치의 힘을 키워 나갈 목표입니다“영상출처=유튜브(민원뉴스)-끝으로 시민여러분께 한 말씀. “안녕하세요, 수원시의회 11대 후반기의장 조석환입니다. 반갑습니다. 11대 후반기 수원시의회가 시민분들에게 더 희망을 드리고, 전문성을 갖춰서 집행부와 함께 협치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강화시키는 수원시의회가 되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분들이 코로나19 때문에 굉장히 많이 힘드실 텐데 저희 의회가 힘이 돼 드리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조석환 의장이 걸어온 길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의 집무 모습<사진=최영석 기자>학력:매원초, 권선중, 유신고 졸업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 同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졸업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 수료약력: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현)제11대 수원시의회 전반기 도시환경교육위원장제10대, 11대 수원시의회 의원제10대 수원시의회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개선 특별위원장제10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제10대 수원시의회 광역화추진특위 특정시추진 소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부설 청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광교 입주자대표협의회 이사해피해누리 장애인작업장 운영위원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광교신도시 총연합회 운영위원광교 방범기동순찰대 대원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운영위원(현)수원시 학술용역심의위원회 위원(현)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위원(현)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현)수원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 위원(현)수원시 마이스산업 지원협의회 위원(현)수원시 체육회 이사수원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추진위원회 위원수원시정연구원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수원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위원수원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4기 위원수상내역:2016년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의정대상 수상2017 유권자시민행동 대한민국 유권자대상2017년 홍재언론인협회 의정대상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7회 의정활동 우수의원(2018)2019 제9회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감사패(2016)수원 광교 입주자대표협의회 감사패(2017)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감사패(2017)이의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감사패(2018)광교 웰빙타운 총연합회 감사장(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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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안산시, 시화호 뱃길에 친환경 관광유람선 띄운다
    관광유람선 조감도<사진=안산시청 제공>안산시가 내년 4월부터 시화방조제로 단절된 시화호 뱃길에 100% 친환경 에너지로 운행하는 관광유람선을 운행한다.시는 전기와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친환경선박을 최종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알루미늄 재질로 구성된 선박은 길이 17m, 폭 6.5m 크기의 총 15톤 규모로, 승객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실과 선상 관람을 위한 2층 구조로 이뤄졌다.선박에는 화장실과 자전거 거치대 및 음향·영상장비 등 각종 편의장비와 항해장비, 승객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와 구명뗏목을 탑재하게 된다.선박 건조에는 17억9천300만원이 투입돼 9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내년 4월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1개월의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5월부터 안산시내와 대부도 21㎞ 구간을 본격 운항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에 따른 것으로, 친환경선박을 운항 선박으로 선정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청정에너지 자립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하게 됐다.시는 올해 시행된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항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제한해 지난 4월 입찰을 진행, 지난달 4일 제안서를 접수·마감하고 ㈜현대요트 컨소시엄(㈜에이치엘비, ㈜일렉트린)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시화호 뱃길 조성사업은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되살아 난 시화호를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70억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선착장 조성공사 등 뱃길 운항에 필요한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해 현재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 중이다.시는 올 하반기 도입선박에 필요한 전기 충전설비 등을 갖추고 내년 봄부터 시민들에게 시화호 친환경 수상관광을 제공할 계획이다.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해 11월 시화호 뱃길 조성공사 기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안산시청 제공>윤화섭 안산시장은 “시화호 뱃길 복원사업은 시화호 활용에 대한 숙원을 해결하고, 에너지자립 선도도시인 안산시가 100%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선박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화호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해양레저관광 체험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더욱 ‘살맛나는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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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염태영 수원시장 민선 5기 취임 이후 2010~2020년 일궈낸 성과들
    지난 2010년 & #0396.2 지방선거& #039를 앞두고 출판한 당시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의 저서 염태영이 그리는 꿈의 도시 수원 우리동네 느티나무에 수록된 염태영 시장이 모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민원뉴스 DB>"지역경제가 어렵다고들 한다. 특히 서민경제가 더욱 어려운 것 같다. 일자리 구하는 소리는 높은데 사람 뽑는 데는 없다. 혹 있어도 그것은 시간제 계약직이나 임시직처럼 열악한 조건의 비정규직이 고작이다. 전 세계적 금융위기로 초례된 경제 불황이 이제는 많이 회복되었다는데 우리의 살림살이는 그리 나아진 것이 없어 보인다. 10년 전의 수원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다. & #039그땐 수원(경제)이 정말 좋았는데….& #039"염태영이 그리는 꿈의 도시 수원 우리동네 느티나무-中- 민선 5기 이후 ‘휴먼시티 10년’은 자치와 분권을 향한 ‘사람 냄새’ 나는 변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삶을 영유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가 갖춰졌다.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가 늘었고, 교통의 편리함과 여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발전이 이뤄졌다. ◇기업하기 좋은 수원, 활발한 경제활동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자리 잡고 있는 수원델타플렉스는 3개 블록으로 구분된 첨단산업단지다. 1블록과 2블록은 2010년 이전에 조성됐지만 가장 큰 규모인 3블록은 590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준공됐다. 델타플렉스에는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730개 업체가 운영되며 1만5천 명 이상의 노동자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기업활동의 중심축인 델타플렉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두드러진 노력은 수원시와 경기도로 이분됐던 지정·관리권을 일원화한 것이다. 5년간 지속적인 건의와 개선으로 통합된 지정관리권 덕분에 기업의 민원처리기한을 대폭 단축, 최근 마스크 대란 가운데 마스크 공장의 업종 변경을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수급 상황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산업단지’라는 이름 대신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델타플렉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노동자들을 위한 출퇴근용 셔틀버스 운영 등 더 나은 기업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창업 지원에도 주력했다. 2012년과 2013년 잇따라 문을 연 창업지원센터 2곳은 창업을 하는 수원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 등을 비롯해 사업체 운영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각종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면서 8년간 1400여 건의 경영·기술지원, 94건의 지식재산권·인증 지원 등을 이뤘다. 이런 노력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각종 통계지표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수원시 사업체 수는 2010년 5만7800여 개에서 2018년 7만3400여 개로 26%나 늘었고, 2013년 상반기 54만 명 수준이던 수원지역 취업자 수는 2019년 하반기 62만 명으로 15%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용률은 57.6%에서 60.2%로, 경제활동참가율은 60.7%에서 62.6%로 상승했다. ◇교통망 확충으로 편리해진 이동생활권 10년 전, 국철 1호선뿐이던 철도 인프라는 격자형으로 개발돼 수원시민의 생활권과 이동권을 크게 확대시켰다. 민선 5기 초반까지만 해도 성균관대~화서~수원~세류역뿐이던 수원시 철도망은 기흥역~망포역~수원역으로 분당선(2013년 11월)과 이어졌고, 정자역~광교역 구간 신분당선이 개통(2016년 1월)하며 수원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울과 성남 등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올해 초 광교~호매실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신분당선이 호매실까지 연결되는 계획이 현실화되고, 올해 하반기 개통하는 수인선으로 고색역과 오목천역을 통해 인천까지 연결되면 격자형 철도망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북수원·장안구청·수원월드컵경기장·아주대입구삼거리·원천교사거리·영통역(가칭) 등 6개 역 신설이 확정돼 향후 인근 지역으로 생활권을 확대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와 수차례 협의 끝에 비용을 추가 분담해서라도 주민의 숙원이던 북수원역을 신설하는 최종 합의를 끌어냈다. 철도망이 확충되며 신설되는 역사 개발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한다. 이는 수원시가 기존 역사의 재개발과 재구조화 등에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원시는 2012~2016년 649억 원을 투입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으로 수원역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승 체계 구축 및 상권 활성화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 1978년 준공돼 심각하게 노후화됐던 성균관대역도 2014~2018년 4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역사로 개발, 접근성과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를 이뤄냈다.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수원시는 하반기 중 개통을 앞둔 수인선 고색역의 경우 상부를 공원처럼 만들고,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공공시설이 들어서도록 개발 단계 초기부터 그간의 노하우를 집약시켰다. ◇정리의궤 복제부터 능행차 재현까지 정조가 이상을 실현할 계획도시로 세운 수원화성의 연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정리의궤’의 복제본을 만들고, 200여 년 만에 능행차를 완벽 재현해낸 것은 지난 10년 수원의 성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미다. 2016년 당시 언론보도로 프랑스 국립동양어대학 언어문명도서관과 국립도서관에 한글본 정리의궤 13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수원시는 즉시 이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사료의 중요성을 인지한 뒤 전문가들과 함께 프랑스 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실사 촬영과 복제본 제작에 합의, 2년 3개월 만에 국내 최초의 복제본을 제작하는 역사를 이뤄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희귀 자료를 소장하게 된 수원시는 복제본을 수원화성박물관으로 이관해 2018년 10월 이후 전시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는가 하면 수원화성 복원의 고증자료로 활용했다. 이는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 외국과의 학술교류까지 이뤄낸 성과로 기록됐다. 정조대왕 능행차를 완성한 것도 수원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1996년부터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진행해 온 수원시는 수원화성 200주년이었던 2016년 서울시와 함께 서울 구간 행사를 공동재현하고, 이듬해인 2017년에는 화성시의 참여로 융릉(사도세자의 묘)까지 능행차를 완벽 재현했다. 1975년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가 이어진 을묘원행 이후 222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완벽 재현이었다. 150만여 명이 관람한 우리나라 거리 퍼레이드 축제 중 최대 규모의 행사는 2018 한국국제관광전에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개 시가 함께한 공동 능행차는 역사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연합 축제로 명성을 얻었지만 아쉽게도 돼지열병과 태풍 등으로 지난해에는 성사되지 못했다. ◇프로와 소외종목을 아우르는 스포츠 육성 수원은 명실공히 스포츠 메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 kt wiz,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 프로 스포츠구단의 연고지이자 검도부터 아이스하키까지 직장운동경기부로 소외 종목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5년 창단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K리그 최강의 축구클럽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유스(YOUTH) 시스템을 운영하며 유소년 육성까지 책임진다. 2003년 수원시청 축구단으로 창단했던 수원 FC는 2013년 시민을 구단주로 한 프로구단으로 전환했으며, 수원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하며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 배구 종목에는 한국전력 빅스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이 각각 남녀 프로배구리그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수원의 이름을 높였다. 특히 2013년 수원을 연고지로 둔 수원 kt wiz의 창단은 수원시와 시민이 함께 이뤄낸 경사였다. 휴먼시티가 시작된 2010년 후반기부터 프로야구 10 구단 유치전에 뛰어든 수원시는 경기 남부권 시장협의회 공동지지 성명과 범 시민 홍보 및 30만 시민서명운동을 바탕으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수원야구장을 2만5000석으로 8000석 늘리는 등 290억 원을 투입한 리모델링과 범시민적인 연대활동으로 프로야구단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직장운동부(실업팀)로 검도,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복싱, 소프트테니스, 씨름, 역도, 유도, 조정, 체조,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14개를 운영하고, 지난 2018년 하반기 국내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다양한 비인기종목 육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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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염태영 수원시장 취임 10년을 되짚어 본다
    지난 2010년 & #0396.2 지방선거& #039를 앞두고 출판한 당시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의 저서 염태영이 그리는 꿈의 도시 수원 우리동네 느티나무<사진=최영석 기자>"청소년기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한 나는 늘 안경을 통해 세상을 보았다. 안경은 내게 세상을 비춰주는 창과 같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안경을 쓰고도 한 쪽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피곤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좀처럼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전문의를 찾았더니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나이 오십도 되기 전에 백내장이라니..." 염태영이 그리는 꿈의 도시 수원 우리동네 느티나무-中-10년 전인 2010년 7월 1일민선 5기 초선에 성공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부푼 기대와 마음을 담아 “수원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재신임을 얻은 그는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비전으로 제시했고, 4년의 시간이 더 흘러도 변함없던 시민들의 성원으로 2018년에는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다짐하며 수원시 역사상 최초로 3선에 성공했다. 10년의 세월 동안 염태영 시장은 단 한 가지 변함없는 신념으로 새로운 수원을 개척했다. 바로 시민의 힘으로 내 고장 수원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결실만큼 부침도 많았지만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3653일간 걸어온 걸음은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성공으로 새겨졌다. ‘휴먼시티 수원’이 10년간 발전하며 달라진 나와 우리, 그리고 수원의 모습을 조명해본다.<편집자 주> ◇시민의 삶이 편안해졌다 정조대왕의 개혁 정신과 위민정신이 집대성된 계획도시 수원시는 휴먼시티라는 비전에 걸맞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학 도시로 발전해 왔다. 인문 도시로의 발전은 도서관 수에서 증명된다. 2010년 8곳에 불과했던 공공(시립)도서관이 10년 새 20곳으로 늘었다. 공동주택 등 마을 단위의 작은 도서관은 공립 인도래작은도서관을 포함해 172곳에 달해 ‘걸어서 10분 이내 갈 수 있는 내 집 앞 도서관’이 실제 구현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도서관은 시민에게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마을 단위의 교육 및 자치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운영되며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서관뿐 아니라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은 시민의 삶을 훨씬 편안하게 만들었다. 연무, 우만, 무봉, 영통 등 4개에 불과했던 사회복지관은 광교와 능실 등 2곳 더 늘어 권역별 특성이 반영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노인복지관도 6곳이 됐고, 장애인복지관도 호매실에 한 곳 더 추가돼 총 2개소가 운영 중이다. 아이를 키우는 환경도 월등히 좋아졌다. 2014년 이전에 30개에 불과했던 시립어린이집이 27개소 늘어 현재 5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육아종합지원센터 2곳과 아이러브맘카페 9개소, 장난감도서관 9개소 등이 확충돼 보육종사자와 보호자, 아이가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육아를 지원한다. 시민의 안전은 더욱 강화됐다. 수원시는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능동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체계는 물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고 소통하겠다는 원칙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극복해냈다. 이 경험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력으로 발휘됐다.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임시생활 시설과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가족들을 위한 안심숙소, 의료진 임시숙소 등을 운영하며 대응의 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가 통했다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거버넌스 행정의 성과는 수원시민들의 공동체적 삶을 향상했다. 2011년 거버넌스 행정 원년 공포와 함께 ‘사람’을 내세운 거버넌스 행정의 첫걸음은 ‘마을만들기’였다.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화와 복지, 자연과 환경을 아울러 삶을 디자인하는 시민공동체 운동으로 2011년 6월 본격 시작돼 현재까지 총 975건의 공모를 통해 63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덕분에 대도시인 수원시 한가운데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은 함께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마을을 가꾸거나 함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운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은 거버넌스와 시민자치의 백미로 꼽힌다. 한 달간 행궁동에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무동력 이동 수단 등 친환경 교통수단만을 활용해 이동했던 축제에 국내외 100만 명이 방문한 단기적 성과를 이뤘고, 7년여의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 매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동차 없는 날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예산 분야에서도 주민의 참여로 재정민주주의가 확보됐다. 지난 2009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한 뒤 연구회와 위원회, 지역회의 등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2011년부터 제도를 시행, 현재까지 5기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시장의 공약 이행 사항을 시민이 직접 관리하는 장치인 좋은시정위원회의 활약도 눈부시다. 2011년 2월 민관협력기구로 구성된 좋은시정위원회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자문, 집행, 평가까지 정책의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자리 잡았다. 10년간 25회의 전체 회의와 290여 회의 분과위원회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수원의 주요 정책을 개발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정 노력은 각종 숙원사업 해결의 열쇠가 되기도 했다. 광교상수원보호구역의 환경보전과 생계를 위한 규제 완화를 두고 장기적으로 지속돼 온 해묵은 갈등이 ‘광교산상생협의회’라는 당사자 참여 협의기구를 통해 부분 해제에 합의하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그 예다. 또 기형적인 경계로 인해 어린 초등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야기됐던 수원-용인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도 7년 만에 이뤄졌다. 주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염태영 시장이 직접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작성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주민이 거주하는 상황에서의 전국 최초 경계 조정이라는 선례를 남겼다. 당시 주민들은 마을 잔치를 벌이고 직접 만든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는 24일 시행을 앞둔 화성시 반정동과 수원시 망포동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도 2017년 ‘광화문 1번가’ 정책 제안을 시작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산수화 상생협약 체결 등 주민편의가 우선인 행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물이다.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했다 수원시의 도시 브랜드가 지닌 가치는 지난 10년간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이전에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위성도시 중 하나이면서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청이 소재한 도시라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맏형이자 세계적 권위의 대회를 유치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2017년 5~6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본부 도시 및 결승전 개최도시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에 수원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 대회 이후 수원시는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축구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적인 도시로 공식 기록됐다.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 포럼을 유치한 것은 최근에 가장 두드러진 성과다. 유엔환경총회의 준비모임 성격의 국제대회를 유치하고자 광역자치단체와 치열하게 경쟁했던 수원시가 선택된 것은 국제 환경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이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다윗의 승리’로 표현된 아태환경장관 포럼 유치는 수원컨벤션센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수원시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혔던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은 구상부터 설립까지 20여년간 공을 들인 사업이다. 경기 남부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2019년 3월 정식 개관한 덕분에 메이저급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2016년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 2017년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등 다수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수원시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2017년 9월 우리나라에서 13번째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고, 2016년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2016년 유네스코 지정 글로벌학습도시, 2010년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 등 국제적 표준에 맞춘 도시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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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화성시-전라남도 완도군, 코로나19 확산 예방위해 & #039맞손& #039
    30일 비대면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화성시와 완도군. 사진 왼쪽은 서철모 화성시장, 오른쪽은 신우철 완도군수<사진=화성시청 제공>화성시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30일 자매결연을 맺고 수산물 유통구조 간소화에 나섰다. 기존에 수산물 유통은 어민이 생산을 하면 위판장(경매)를 통해 1차 중도매인으로 넘겨진 이후 소비지의 도매시장, 중·도매인, 소매상, 최종 소비자까지 최소 6단계를 거쳐야 했다. 이에 화성시와 완도군은 이번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완도수협의 ‘산지유통단지’에서 화성시의 ‘궁평항 수산물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3단계 유통구조의 혁신을 꾀할 방침이다. 유통구조가 간소화되면 약 25%가량 원가절감 효과와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가격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지자체는 ▲문화·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지역 생산품 구매·판로지원 ▲주요 행사 상호 초청 및 협력 ▲우수 정책 공유 ▲주민간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도모 등에도 협력키로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산지에서 소비지인 수도권까지 다이렉트로 연결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살리는 착한 소비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지역 상생의 파트너로써 앞으로 지속적인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자매결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화성시의 실무진이 완도군을 방문해 협약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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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2년 성과 살펴보기
    일본정부 경제침략 철회촉구 결의대회<사진=경기도의회 제공>‘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 2년 간 숨 가쁘게 달려온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의장 송한준)가 오는 7월9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142석의 의석수로 전국 광역의회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사상 처음으로 여성의원 비율 20%를 넘기며 ‘최초의 역사’를 써나간 전반기 의회는 ‘역경 속에 진일보한 광역의회의 본보기’로 평가된다. 전반기 의회는 거대여당과 유일교섭단체 체제라는 초유의 환경에서 출발해 ‘실질적 지방분권 좌초’, ‘일제 경제침략’, ‘코로나19 발생’ 등 대내외적 위기를 겪으며 반환점을 맞았다. “공멸하지 않기 위해선 공존해야 한다”는 송한준 의장의 철학에 따라 의정활동 바로미터를 새롭게 제시한 점은 특기할 만한 결실이다. 제10대 전반기 의회 2년의 주요 성과를 4개 분야로 나눠 살펴봤다.<편집자 주>◇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의회다운 의회’는 송한준 의장의 취임 첫 일성이다. 지난 `18년 7월10일 개원한 전반기 의회는 도민신뢰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기본과 원칙을 세우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의원의 선거공약을 도정 및 교육행정 정책과 연계해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의원 정책제안’은 도민신뢰 확보를 위한 대표적 실천사례다. 의회의 정책제안 건수는 `19년 본예산 43건, 1회 추경 13건, `20년 본예산 39건 등 총 102건이다. 이 정책은 22개 사업으로 세분화 돼 총 4조8,644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그 결과, 상당수 도의원의 대표 공약이 반영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무상교복’ ‘무상급식 지원’,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이 지역주민의 곁에서 실현되고 있다.지방의회의 기본 임무인 조례제·개정 작업도 보다 충실해졌다. 제10대 전반기 의회 개원부터 제344회 정례회까지 총 16차례의 회기 동안 발의된 의안은 조례·규칙안 875건, 승인·동의안 196건, 결의·건의안 86건, 기타 125건 등 총 1,282건으로 9대 후반기 1,119건, 9대 전반기 1,089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주요 조례로는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경기도 학교교복 지원 조례’, 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 등 이동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등이 있다.이 외에도 경기도 공공기관 인사청문 대상을 기존 6개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해 기관장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검증을 강화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경기도의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사진=경기도의회 제공>◇ 도민을 섬기는 의회.도내 31개 지역상담소 운영을 활성화 해 도의원과 주민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한 점도 ‘도민을 섬기는 의회’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반기 의회 들어 지난 5월31일까지 지역상담소 방문자 수는 4만7,524명으로 9대 후반기 3만3,357명 대비 1.4배, 9대 전반기 1만4,930명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23개 상담소를 확장 이전하고, 위촉상담관 등 직원 역량을 강화해 상담소 편의성을 끌어올린 결과로 해석된다.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김장나눔(2,200포기), 연탄나눔(5,300장), 사회복지시설 위문(477곳) 등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눔문화 확산의 최일선에 나섰다. 송 의장은 “민의의 전당이라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비를 맞으며 건강한 공동체를 일궈나가야 한다”며 의회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했다.◇ 소통하며 함께하는 의회도의원과 도민,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가해 분야별 정책의제를 논의하는 ‘정책토론대축제’는 의정활동에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는 데 일조했다. 정책토론대축제는 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참여형 릴레이 토론회’로 `18년 시범기간 중 28회, `19년 춘계 30회, `19년 추계 25회 실시됐다. ‘경기도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 ‘교육발전 방안과 고교평준화 도입’, ‘장애인 지원체계 현황과 대책’ 등 지역현안을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 지역중심 토론문화의 지평을 넓혔다.연령별 맞춤형으로 홍보채널을 다양화한 점도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다. 라디오, 케이블TV 등 방송매체와 G버스, 전철 전광판 등의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하며 ‘도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이미지를 구축했다.친근한 의회 이미지를 세우는 데는 홍보대사 운영도 한몫했다. 전반기 의회는 `18년 12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19년 6월 가수 현숙과 숙행, 개그맨 김종석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각종 홍보영상을 비롯해 의회 홍보물 전반에 홍보대사가 참여하며 도민의 관심을 높였다. 경기도의회 공식 마스코트인 ‘소원이’를 이모티콘·조형물·캐릭터 등으로 활용하고, 페이스북 등 각종 SNS채널과 유튜브 등 소셜TV에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며 젊은 세대 층과의 소통도 시도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하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았다.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시행 기자회견<사진=경기도의회 제공>◇ 내 삶에 힘이 되는 의회제10대 전반기 의회의 두드러진 강점은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대안을 신속히 마련한 데 있다. 지난 3월2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제정해 주민들이 신속히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고, 이에 앞선 1월31일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해 집행부와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도정질문 연기 등 의사일정 조정, 피해지역 모금운동,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추진 등의 의회 차원의 주요 안건도 빠르게 처리했다.이 외에도 일본 경제침략이 본격화한 `19년 8월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첨단 부품소재산업 관련 조례 우선제정’, ‘긴급 경제분야 예산편성 적극동참’ 등의 방침을 발표하는 한편, `19년 9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돼지열병 극복 TF’를 만들어 피해농가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대책을 강구했다.송한준 제10대 전반기 의회 의장<사진=민원뉴스DB>송한준 제10대 전반기 의회 의장은 “전·후반기가 연속성을 갖고 활동할 때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난 2년의 시간을 자양분 삼아 후반기 의회에서 더 큰 ‘도민행복’이 실현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제10대 후반기 의회는 오는 7월7일 ‘제345회 임시회’ 개회 및 의장단 선거를 거쳐 10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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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취임 2년 맞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성과 & #039총정리& #039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공정, 평화, 복지’를 민선7기 도정 핵심가치로 삼아 ‘새로운 경기’를 표방해온 경기도. 거창한 취임식 대신 태풍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에서 임기 첫날을 시작한 이 지사는 당시 취임사를 통해 “공정함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기의 전반이 끝나고 새로운 후반을 앞둔 현재 이 지사의 취임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도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현했는지 지난 2년간 경기도의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편집자 주>■ 공정한 경기도이재명 지사가 취임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내세운 도정 운영 가치는 ‘공정’이었다. 이 지사는 기회는 모두에게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며, 기여한 만큼의 정당한 몫이 보장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경기도의 많은 정책들은 이 원칙에 따라 만들어지고 실행됐다.공정 분야에서 도민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준 사업은 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와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25개 시군과 공조로 187개 하천에 있던 불법 시설물 1,437곳을 적발, 사람이 거주중인 51곳과 집행정지명령이 내려진 3곳 등을 제외하고 모두 철거를 완료했다. 수십 년 동안 묵인 속에 이뤄졌던 불공정 불법행위에 대한 공정한 행정집행이었다. 하천과 계곡이 원래 모습을 되찾자 가평, 연천 등 유명 계곡을 찾는 도민들도 늘고 있다. 도는 계곡에 이어 최근에는 전국 최초 청소선 도입, 무허가 어업 단속, 파라솔 불법영업 단속 등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추진 중이다.조세정의 실현을 위해서는 전국 최초로 체납관리단을 도입했다. 2019년 1,262명으로 구성된 체납관리단은 백만여명에 달하는 체납자를 일일이 찾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체납세금 795억원을 징수했으며, 돈이 없어 세금을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자 1,421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줬다. 올해는 2,303명의 체납관리단이 채용돼 활동 중이다.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건설원가 공개와 하도급 부조리 근절도 주목을 받았다. 도는 도와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하는 10억 원 이상 공사 291건(도 208건, 경기도시공사 83건)의 공공건설원가를 공개해 합리적 공사가격 형성을 유도했다. 이밖에도 누구나 임금·하도급 대금 등을 직접 확인해 체불을 막을 수 있는 & #039대금 지급 확인 시스템& #039, 모든 공공건설공사 노동자에 시중 노임 단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 #039적정임금제& #039,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공정한 건설환경을 조성했다.공공기관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 마련,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을 위한 휴게시설 조성을 의무화한 주택건설기준 개정,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조성 등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조치도 화제가 됐다.최근 배달앱 업체가 수수료 체계를 바꾸며 독과점 문제가 불거지자 도는 공정한 시장경쟁질서 확립을 위해 공공배달앱 개발을 추진중이다. 경기도주식회사에서 개발 중인 공공배달앱은 앱 개발, 가맹점 모집, 시험운영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선보일 전망이다.이밖에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조직(1단 7팀 101명→2단 20팀 193명) 대폭 확대를 통한 대부업, 부동산 등 단속범위 확대 ▲부동산거래 거짓신고 1,562건 적발과 토지거래 허가구역지정으로 기획부동산 사전 차단 ▲ 건축물 미술작품 선정시 의무 공모제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정 경기도가 실현됐다.■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기도이 지사는 취임사에서 복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모두가 이사 오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이 지사의 다짐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선제적 방역조치와 재난기본소득 지급정책으로 진가를 발휘했다.도는 경기도내 코로나19 첫 확진환자 발생일인 지난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반’을 긴급 가동하며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도는 마스크 매점매석 금지 건의, 신천지에 대한 강제 조사, 종교시설에 대한 첫 행정명령, 역학조사관 확대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등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방역활동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코로나19 경제방역 정책으로는 단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화제가 됐다.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1인당 10만 원씩 모든 경기도민에게 지급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이어졌다.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각종 카드사 통계와,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 성과가 뚜렷해지자 ‘기본소득’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화두가 됐다. 정부에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건의한 이재명 지사는 최근 “기본소득 도입은 피할 수 없다. 가능한 범위에서 시작해 효과를 보고 서서히 확대해 가야 한다"며 기본소득 공론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도는 극저신용자 소액 대출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거나 상실된 노동자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위기도민 긴급복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취약계층 노동자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급 등 촘촘하고 다양한 경제대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해 나가고 있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성공 뒤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초부터 추진한 지역화폐라는 기본 인프라가 있었다. 사용기한을 정해놓고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서 즉각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경기도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8월 지역화폐를 첫 도입한지 9개월여만인 지난해 4월 도 전역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지역화폐는 2019년 총 5,612억원이 발행됐으며 올해는 할인율과 구매율을 상향 유지해 1조2,567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만족도 조사결과 도민은 68%, 가맹점주는 63%가 긍정평가를 내렸다.다양하고 차별화된 경기도만의 복지정책도 다수 선보였다. 출산가정에는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도내 모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58만5천명의 어린이에게 신선한 도내 생산 과일을 올해 연말까지 공급한다.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에게는 1인당 4만원 상당의 구강검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주치의 제도를 운영했다. 또 중고등학교는 물론 광역지자체 최초로 대안교육기관 중등과정 신입생에게도 무상교복을 지원했다. 청년층에게는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만 24세 청년에게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과 청년 면접수당,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등을 실시했다.이밖에도 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유치로 10년간 122조원 투자, 1만 7천명 이상 직접 고용 효과를 얻게 됐으며 시흥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파크를 유치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3년 조성이 마무리되면 1,400여개의 직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20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도는 지난해 7월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시행과 관련해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신고센터 설치, 부품국산화 자금 지원 등 긴급대응책을 마련하고 소재부품 산업육성에 326억원을 추경예산(’19년 제3회추경)에 긴급 편성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기도형 공공 일자리를 465개 사업에 11만7,163개 창출했으며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 실현을 위해 경기도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경기도일자리대책본부를 출범시켰다.■ 도민의 생존권과 삶의 안정이 제도적으로 보장받는 경기도취임사에서 도민의 생존권과 안정적인 삶을 강조했던 이 지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 가운데 하나는 수술실 CCTV 설치였다. 수술실내 폭언, 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와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 10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첫 설치된 수술실 CCTV는 2019년 5월 경기도의료원 전체로 확산됐고, 올해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신생아실과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3,727건의 수술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66.8%에 해당하는 2,492건이 보호자 동의아래 녹화가 진행됐다.2019년 8월에는 전국 최초로 24시간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도입됐다. 도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구조구급대원 6명을 아주대학교병원으로 파견해 업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8월 운항개시 후 현재까지 야간 17회 포함 총 53회 출동해 51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주거 환경이 낙후된 주택가 주민들에게 아파트 관리 사무소처럼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5월말 기준 경기도내 28개 시군 42개 지역에 설치가 됐다. 2018년 11월 시범사업 시작 후 현재까지 공구 빌려주기, 전등 갈아주기 등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15만여 건을 제공했으며 공공일자리 420명을 창출했다.이밖에 도내 고시원 254곳에 간이스프링클러, 1,884곳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2,347곳 9,219대 설치, 저화질 CCTV 3,846대를 교체했다.■ 한반도 평화, 참여와 자치, 분권의 모범 경기도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향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한 이 지사는 남북협력을 전담하는 평화부지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했다. 이 결과로 2018년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최고위급 북한 대표단이 최초로 경기도를 찾아 경기도농업기술원,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참관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어 남북평화협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2019년 3월 지자체 최초로 남북평화정책을 지원할 평화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밖에 북한 결핵환자 치료 지원, 밀가루·묘목지원 등 인도적 협력을 계속하며 대북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대북전단 살포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보고 위험구역 설정, 살포행위 금지 등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자치와 분권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재명 지사가 추진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명칭 개정도 성공을 거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올해 9월 1일부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을 개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기 시작부터 노선이 경유하는 고양, 파주 등 경기도내 14개 시군과 부평, 계양 등 인천시 3개구, 송파, 노원 등 서울 3개구 등 20개 기초자치단체를 설득하며 동의를 얻어 낸 결과였다.새로운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특색있고 조화롭게 발전하며 도민이 도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한 이 지사는 특히 임기 전반기 동안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내세우며 경기북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이 지사는 2018년 7호선 도봉산포천연장선(옥정~포천) 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경기북부 혁신성장 거점마련을 위한 일산과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포천시와 힘을 합쳐 1조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 규제연계형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등 경기 동북부지역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또한 도는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8개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이전을 결정해 경기도 균형발전 계획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한편, 이재명 지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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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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