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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9일부터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가 오는9일부터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서‘수원시 재난기본소득’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은4월2일0시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에게1인당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시에 따르면 4월9일 오전10시부터30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4월20일부터5월29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미성년자(2001년4월3일 이후 출생자)는 직계 존속인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홈페이지 과부하와 동행정복지센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신청5부제’를 시행한다. ‘마스크 구매5부제’와 같은 방식이다.태어난 해 끝자리가1·6인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4월 안에 신청하는 시민은 대상 여부 확인 후 본인 명의 계좌로 현금으로 입금해준다.지원금은 빠르면 하루,늦어도7일 안에 지급한다. 5월1일 이후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는 시민에게는 온누리상품권,지역 화폐,선불카드 등으로 지급한다.4월20일~5월17일에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주말(공휴일)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5월18~29일에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방문 신청을 할 때는 신청서(위임장)를 작성해 신분증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교통 약자 등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온라인 신청이나 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여의치 않은 시민들을 위해5월 중‘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수원시민을 비롯한 모든 경기도민에게1인당10만 원을‘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4월9일부터7월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3월23일 자정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이 신청할 수 있다.신용카드,경기지역화폐 카드,선불카드 등을 활용해 재난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용카드·지역화폐로 지원받길 원하는 시민은4월9일부터30일까지‘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수원페이(수원지역화폐)를 이용하는 수원시민은 포인트10만 점(10만 원)이 충전된다.신용카드로 신청한 시민은 카드 사용액에서 지원금이 차감된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카드사 사용 승인 문자를 받은 날부터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4월20일부터7월31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농협은행에 방문해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후 카드를 수령하고,사용승인이 이뤄지면 사용할 수 있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사용 승인 이후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예를 들어4월20일에 사용승인이 이뤄지면7월1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사용 마감일은8월31일이다.동행정복지센터·농협 방문 신청은5부제로 이뤄진다.수원시 재난기본소득5부제 신청과 같은 방식이다.세대원 수에 따라 신청 기간이 다르다. 4인 이상 가구는4월20~26일, 3인 가구는4월27일~5월3일, 2인 가구는5월4~10일에 신청하면 된다. 1인 가구·미신청 가구는5월11~17일 신청해야 하고, 5월18일부터7월31일까지는 세대원 수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신청자가 사는 지역의 연 매출1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백화점,마트,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의2차 추경 후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지역상품권,전자화폐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2일 브리핑을 열고“모든 수원시민에게1인당10만 원씩‘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브리핑에서‘착한 기부 운동’과‘착한 선결제 운동’을 제안했다.‘착한 기부 운동’은 생계가 어렵지 않은 가정에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기부하는 것이고, ‘착한 선결제 운동’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가게에서‘선결제’를 한 후 지속적인 방문을 약속하는 것이다.한편 수원시의회는6일 임시회를 열고,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지급의 근거가 될‘수원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20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2020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등 안건을 통과시켰다.수원시는7일부터‘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전담 콜센터’를, 9일부터 주민전산조회팀을 운영해 시민들이 신속하게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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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화성시, 국내 미보고된 콩 균핵마름병 첫 발견
    콩 균핵마름병 발생 모습<사진=화성시청 제공>화성시가 2016년 7월부터 콩 재배 지역 105곳을 대상으로 시들음 증상을 보이는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콩 균핵마름병이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Macrophomina phaseolina에 의한 콩 균핵마름병으로 명명하고, 한국식물병리학회지 식물병연구 제26권1호를 통해 지난달 26일 발표됐다. 병원균인 Macrophomina phaseolina는 토양과 종자를 통해 전염되며, 병든 식물체의 조직 및 토양 내에서 균핵 형태로 월동하고 기주식물 없이도 15년 이상 생존 가능하다. 다른 병원균과 구별되는 병징은 지제부와 뿌리가 썩고, 표피가 갈라지며 유관속세포 내에 다량의 균핵 형성으로 물관이 폐쇄돼 급속히 시들게 되는 점이다. 콩 균핵마름병 발생 모습 이 병원균에 감염된 콩은 유묘기에 모잘록 증상을 보이며, 개화기에는 급속한 시들음 증상과 조기성숙 후 고사돼 수확량이 급감된다. 특히, 30 ~ 37℃의 토양에서 자라는 고온성으로, 최근 강수량 부족과 여름철 이상고온의 지속으로 이 병원균이 발생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됐지만 콩 주요 생산지인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량이 12.5% 감소할 정도로 피해가 큰 병원체”라며, “살균제 선발과 약제 처리 방법 개발이 시급하며, 친환경 방제의 접근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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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경기도, 코로나19로 위기 처한 6만여 가구에 7월까지 540억 투입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 도민들을 위해 긴급복지제도를 확대 시행한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 간 코로나19로 생계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위기도민 6만여 가구에게 긴급 생계비로 총 540억 원을 지원한다.긴급복지 사업은 화재, 재난, 실직 등의 이유로 일시적 위기에 빠진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최근 기존 긴급복지 사업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가구를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75%(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356만2천 원, 재산 기준 시 지역 1억6천만 원 이하, 군 지역 1억3천6백만 원 이하)이면서 ▲코로나 여파로 인해 1개월 이상 소득이 단절된 임시, 일용직 ▲최근 1개월 매출이 이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한 간이과세 소상공인(일반과세자는 50%) 및 소득상실 종사자 ▲코로나 관련 소득 감소로 월세 등 임차료 체납 가구 ▲기타 시장·군수가 코로나19 위기사유로 인정하는 경우 등은 긴급 생계비를 신청할 수 있다.신청 대상이 되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생계비 123만 원을 지원받는다.경기도형 긴급복지는 정부의 긴급복지 기준을 초과하는 중위소득 9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27만 원, 재산 기준 시 지역 2억8천4백만 원 이하, 군 지역 1억8천7백만 원 이하)까지 생계비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지원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경기도콜센터(031-120)와 주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담당부서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제보할 수도 있다.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생계 위기에 처했는데도 소득 기준을 이유로 지원을 못 받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추가로 지원계획을 마련했다”며 “위기도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이번 ‘긴급복지’와 관련, 현장 지원 업무 과부하에 따른 도민 불편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코로나19 읍·면·동 복지지원 일자리’ 사업도 같이 추진한다. ‘코로나19 읍·면·동 복지지원 일자리’에 채용된 인원은 민원 현장에 서 코로나19 대응 복지행정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각 시·군 홈페이지와 담당 부서를 통해 채용절차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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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quot;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이번 코로나19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 quot;
    ▲지난 6일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이 지역내 기업체에서 기부한 손소독제를 들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제공>화성시의회는 지난6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돕기 위해 관내 기업체에서 기부한 손소독제 500개를 화성시 관내 거주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홍성 의장을 비롯한 화성시 관내 거주시설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전달품은 마도면에서 손소독제를 생산하고 있는 ㈜청솔화학환경, ㈜청솔화장품(대표 신현필)이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신현필 대표는 “우리 공장에서 생산된 물품이 지역의 거주시설에 전달돼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이에 김홍성 의장은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 시민여러분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이번 코로나19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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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고품질 경기미 생산 위해 볍씨 소독 “필수”
    키다리병-종자소독<사진=경기도청 제공>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볍씨파종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경기미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경기미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추청, 고시히카리 등 외래품종을 대체해 경기도에서 육성해 올해 공급한 참드림, 가와지1호, 햇드림 품종은 보급종이 아니어서 미소독 상태라고 덧붙였다.볍씨 소독은 벼농사의 반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도열병,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종자소독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야 한다. 메벼는 물 20L에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에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세척하고 말리면 된다.볍씨 소독은 친환경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법이 대표적이며, 온탕소독은 60℃ 물에 볍씨를 10분간 담그는 방법으로 온도유지를 위해 발아기 온도를 62~63℃로 설정하고, 반드시 10분 이내에 꺼내어 바로 냉수에서 10분 이상 식혀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약제침지 소독은 종자 10㎏에 물 20ℓ에 종자소독약제를 희석한 후 발아기 온도 30℃에서 48시간 담가 소독하는 방법이다.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약제 종자소독 전 온탕침지 소독을 하면 방제효과가 더 높고, 고품질 경기미 생산을 위해서는 볍씨를 소독할 때 약액 희석비율과 온도, 소독시간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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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화성시, 자가격리 위반자 엄정처벌
    화성시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위생키트 모습<사진=화성시청 제공>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자가격리 대상자가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화성시가 이들을 엄정처벌 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해외입국자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로 감시대상자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행정력을 동원하며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실제 유럽발 입국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달 22일 자가격리 대상자는 49명이었으나 6일 현재는 553명에 달하고 있다. 시는 전담 모니터링 및 기초역학조사 인력을 기존 6명에서 24명으로 대폭 확대 투입하고, 자가격리 앱과 전화 등을 통해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 통역 전문 인력도 6명 추가 배치했다.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외출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불시 현장점검도 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이탈한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5일부터는 법이 개정․시행돼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기존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알리며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단 이탈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고발을 병행하고, 방역비용이나 영업손실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실제, 시는 지난달 28일 영국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20대 여성이 두 차례 무단이탈해 지난 1일, 2일 경찰에 고발 조치키도 했다. 서철모 시장은 “자가격리는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다소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체온계, 마스크, 소독제, 생필품, 세면도구, 취사도구 등으로 구성된 위생키트와 구호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5일까지 총 853개의 위생키트와 619개의 구호물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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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수원시의회, 제350회 임시회 열고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조례안 등 통과
    수원시의회 제350회 임시회<사진=수원시의회 제공>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가 6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한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를 열고 관련 안건들을 신속하게 의결했다고 밝혔다.시의회는 제350회 임시회에서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예산편성 및 운용의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0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등 3건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의결했다.수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수원시민에게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고자 이번 추경에 기정예산 대비 750억원을 증액 요청한 바 있다.시의회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 근거와 재원을 승인해주면서 수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들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는 별도로 1인당 10만원씩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순세계잉여금과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하여 1,19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조명자 의장은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된 조례안과 예산안을 긴급히 처리함으로써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125만 수원시민이 마음을 모아, 서로가 서로의 안전망이 되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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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오산시 전체 어린이집·유치원에 ‘따숨마스크’ 3만장 배부
    어린이집따숨마스크전달식<사진=오산시청 제공>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관내 전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필터교체형 ‘따숨마스크’ 6만2천여장을 무상 배부한 데 이어 관내 전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에게도 3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따숨마스크는 관내 257개소 어린이집과 47개소 유치원에 배부돼,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15,000여명의 아동에게 1인당 2매씩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소형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 따숨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비하고자 진행된 오산시만의 위기극복 프로젝트이다. 따숨마스크는 오산시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기능성 원단에 필터를 교체해 반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면마스크로, 지난 3월 30일 택시, 버스 등 운수 종사자들에게 2,100매를 지원한데 이어 1일부터는 관내 43개 초·중·고에 62,000매를 배부하기 시작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관내 영유아시설에 소형 따숨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아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예방활동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마스크 29,000여장, 손소독제 6,5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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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용인시, 영국서 입국 시민 1명 코로나19 확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용인시청 제공>영국에서 지난 4일 입국한 용인시민 1명(용인-56번)이 코로나19 확진환자에 추가됐다. 용인시는 5일 기흥구 중동 어은목마을 벽산블루밍 아파트의 Bk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Bk씨에 대한 격리병상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배정받아 이송에 나섰다. 이송 후엔 자택 내‧외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할 방침이다. Bk씨는 4일 오후 3시 입국했는데 인천공항에서 부친의 자차로 기흥구보건소까지 이동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택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후 부친은 거주지인 충남 아산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아산시 관할 보건소로 Bk씨 부친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체 채취를 통보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나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56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73명이 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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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5
  •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코로나19로 다친 마음까지 치료하고 갑니다”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사진>가 회복기 환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용인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에서 문을 연 센터는 기존 병원에서 의학적 처치가 완료돼 퇴원이 가능한 경증환자를 관리한다. 이들을 센터에서 관리함으로써 그만큼 중증환자 병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지난 3일 기준 총 100명(누적)이 입소해 39명이 치료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들의 평균 재소일수는 3.7일로 빠른 속도로 순환되고 있다.센터는 총 160실 규모로 그 중 90실을 우선 운영 중이다. 1인 1실이 기본이며 필요할 경우 가족실로 사용도 가능하다.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된 모니터링 본부와 센터 파견팀이 이원으로 환자를 보살핀다. 센터 인력은 4개 팀 6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상주인력은 43명이다. 공무원과 의료․경찰․군인․용역업체 등이 투입돼 행정과 폐기물 처리관리, 의료지원, 입소자 증상악화 시 병원 긴급후송 등을 담당한다.이곳에 입소한 환자는 하루 세끼 방으로 넣어주는 식사를 하고 필요한 사람에 한해 코로나19 진단검사(PCR)와 엑스레이 검사 등을 받는다.또 오전 9시와 오후 5시 하루에 2번 분당서울대병원 본부 간호사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건강상태를 확인받고 상담을 한다. 의사의 검진도 이틀에 한번 원격으로 진행된다.이밖에 입소자들은 체온, 맥박,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하루 두 번 스스로 측정해 분당서울대병원의 건강관리 앱 ‘헬스포유(Health4u)’에 입력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중앙 모니터링 본부에서는 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경과를 살피고 있다.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불안, 우울 등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 정신과 전문의와 면담이 가능하다. 센터는 입소자들의 이동경로에 따라 숙소 및 엘리베이터, 복도 등 공용 공간, 처치실 등을 수시로 방역소독 하며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따뜻한 온돌바닥, 비데, 분리형 화장실 등 최신식 시설과 꼼꼼한 의료진의 케어에 입소자들도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귀국길에 확진판정이 나와 경기도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생활치료센터에 머물렀던 한 미국교민은 “평탄치 않았던 귀국여정과 입원생활에 지쳐있던 차에 경기도가 마련해준 생활치료센터가 심신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가족 중에도 격리자가 있는데 허락해 준다면 며칠 더 있고 싶을 정도로 안락했다”고 말했다.경기도는 해외입국자 증가와 집단 감염 발생 등에 따라 중환자 치료 병상 수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추가 확보하는 한편, 생활치료시설 역시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제2호 생활치료센터도 준비 중이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생활치료센터가 회복기 환자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해 원활한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1호에 이어 2호도 신속하게 준비해 입소자들이 가정같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회복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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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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