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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의회 기사

  •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 청평여울시장 경기도형 혁신시장 선정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은 경기도형 전통시장특성화 사업 중 경기도형 혁신시장에 청평면 ‘청평여울시장’이 선정, 도비와 시군비 5억 원을 확보하여 혁신시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혁신시장은 불편하고 낙후된 시장을 선정하여 이미지를 개선하고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해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따라서 경기도는 2일 이번 사업에 참여한 7개 시장 중 청평 여울시장, 안성맞춤시장, 파주 광탄전통시장 등 3곳을 선정했다. 이들 시장은 향후 특화상품, 서비스, 관광자원 등 전통시장 특화 요소를 발굴·개발하고, 서비스혁신 및 환경개선 등을 통해 자생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청평 여울시장은 사업목표를 최고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외부관광객 유치, 청평여울시장 규모 및 범위확대, 임산물 판매 및 먹거리시장으로서의 혁신적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시장 홈페이지 제작,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유튜브 스튜디오 신설, 문화관광기지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플리마켓 운영, 청평 장마당 조성을 위한 바닥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추진은 3단계로 하여 1단계에서는 기존상인들의 판로 개선과 민속5일장의 상생을 통한 협업을 추진하고, 2단계에서는 청평여울시장을 지역특산품이 유명한 대표 시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옴니채널을 이용한 판매연계강화와 SNS영상 홍보를 통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현장체험을 실시토록 한다. 3단계는 이렇게 만들어진 대표 브랜드 홍보를 위한 MD차별화, 대표상품 지원과 시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청평여울시장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경기도형 혁신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향후 경기도와 협의과정에서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경호 도의원은 “날이 갈수록 경기도 공모사업이 알려져 경쟁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여울상인회가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서 묵묵히 지원한 가평군청 김인기 전문위원, 장동일 회장님, 상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가평군이 경기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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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 안양시의회 이채명 의원 '우리 아이 돌보는 동안' 주제로 정책포럼 개최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채명 의원(호계1.2.3 신촌동)은 지난 25일 지역위원회에서 『우리 아이 돌보는 동안』 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아동 돌봄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인 이재정 국회의원과 이채명시의원, 당원들이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아동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돌봄 정책을 고민하고 대안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안양시 초등 돌봄 공급 현황은 41개교에 81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발제에서 “학교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존재를 축복해야 한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학교가 아이 한명 한명을 더욱 소중하게 인식하는 돌봄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동안구의 돌봄 교실 사업은 수요와 비교해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니, 돌봄 교실 확대는 물론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도 우리 사회는 아이들의 보호자인 부모를 비롯한 성인들이 아동을 학대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음에도 뚜렷한 대응책이 미비하며,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이채명 의원은 안양시에 도시개발 계획단계에서 돌봄의 공간을 미리 계획해 기부체납으로 받게 될 공유지를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확보해야 하며, 돌봄 사업 추진 시 시민이 돌봄 공동체의 주축이 돼 지역 내 유휴공간을 제공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장소에 ”학부모가 원하는 안전한 돌봄 공간“을 구성할 것과 ”초등 돌봄 통합지원 포털시스템을 구축“실시간 정보 검색 및 돌봄 제공 기관 간 유기적인 연결망과 협력을 돕는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만들어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돌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안양시만의 특징 있는 적극적인 아동 돌봄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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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 경기도의회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남양주센터 개소식 참석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희망을 얻고 재기를 꿈꾸게 되시길 소망합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 고양 2)은 2일, 남양주종합재가센터 강당에서 열린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남양주지역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방재율 위원장은“복잡 다양한 현대사회에서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내몰리거나 한 순간에 어려운 상황에 빠져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 사태가 몰고 온 실직으로 임시직, 일용직,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취약계층의 자립은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자 의무이다”고 말했다. 이어 방재율 위원장은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남양주지역센터가 채무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언제든 활짝 문이 열려 있기를 바라며,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믿을 수 있는 언덕과 든든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 아울러 채무조정 등 상담서비스 외에도 지역사회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경제적 고통에 처한 도민들에게 등대와 같은 존재로서, 도민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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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박옥분 경기도의원, 램지어 교수 규탄 및 미쓰비시 불매운동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지난 2일 경기도의회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존 마크 램지어(John Mark Ramseyer) 교수를 학자에게 요구되는 공정성 및 책임성을 상실했다"며 규탄하고, 미쓰비시 불매운동 전개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해온, 경기도의회 여성대표주자인 박옥분 의원은 “반인도적인 불법행위의 희생자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사태는 여성 인권을 유린하였을 뿐 아니라 공정성과 책임성 및 역사성을 담보해야 하는 학자로서의 자질에 손상을 입혔다”고 강력히 규탄하였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하였을 뿐 아니라, 본인의 의사에 반해 모집되었다는 사실을 왜곡한 채 자신의 의지로 위안부에 합류했다는 주장을 담은 최근 발표된 램지어 논문은 발표 이래, 연일 논문이 허위임을 밝히는 반박 성명 및 비판들이 잇따르고 있다. 하버드대 미쓰비시 일본법학 교수인 그는 이전에도 일본 오키나와현 미국기지 반대 주민들에 대해 일본 극우 진영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여 비방하는 논문을 쓴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미쓰비시의 후원을 받아 역사를 왜곡하고 일본 극우 진영을 대변하는 논문을 쓴다는 의혹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박옥분 의원은 램지어 교수가 대표적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하버드대에 조성한 기금으로 임용돼 직함이 '미쓰비시 일본 법률 연구 교수'란 점을 지적하며 “미쓰비시 제품을 소비하는 것은, 미쓰비시 회사가 부여한 교수직을 차지한 램지어 교수의 터무니없고 모욕적인 주장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되므로 미쓰비시 불매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며제2의 NO JAPAN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미쓰비시 불매운동을 적극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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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 남양주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3.2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12번째 지역센터인 남양주지역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경기도민의 금융복지 및 가정재무와 관련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와 지자체 및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서 서민들의 성공적인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지원하는 서민금융 안전망 역할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문경희 부의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채무 문제로 잠 못 이루며 고통받는 분들이 수요자 중심의 통합지원(올케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경희 부의장을 비롯해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김미선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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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고은정 경기도의원,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촉구 1인 시위 나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이 2일 일산대교에서 교량 통행 무료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1인 시위는 고은정 의원이 한강을 가로지르는 27개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일산대교의 통행을 무료화하여 인근지역 주민들의 소외감과 불편함을 덜고자 나선 것으로, 고은정 의원은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가량 일산대교 톨게이트 앞에서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달 4일에는 고양·김포·파주 지역 경기도의회 의원 20명이 경기도 서북부 200만 시민의 교통복지와 차별적인 통행료 부담 해소를 위해 일산대교 앞에서 무료화 촉구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당시 의원들은 ‘경기도의 일산대교 인수를 통한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위해 경기도가 주축이 되어 국민연금공단과 국토교통부, 고양․김포․파주 3개 지자체가 비용 분담 등 협력을 통해 인수에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고은정 의원은 “한강을 가로질러 출퇴근을 하는 경기 서북부 주민들에게는 1,200원에서 2,400원에 이르는 통행료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임시적인 요금 인하가 아닌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서 주민 불편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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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수원시의회, 제358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일정 돌입
    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는 2일, 제358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13건과 결의안 3건을 포함한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시민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이재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송은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영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농기계 임대사업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채명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 대상자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황경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있으며,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또한 △이철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박물관 유물 수집 및 관리 조례안’ 및 ‘수원시 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진관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영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미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및 ‘수원시 장애인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각 상임위의 심사를 거쳐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차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안’을 포함한 2조 7,072억원으로, 본예산액보다 445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석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일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하며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렸으며, "3월은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힘차게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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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경기도의회, '김명원, 최갑철 의원, 부천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시설확장 대책마련 돼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 부위원장은 부천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의 주차부지에 시설을 확장하여 소상공인 및 중소유통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제고하고, 물류센터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대책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의회 권유경 의원, 부천시 주차시설과, 생활경제과 및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관계자는 “물류센터가 개관시부터 협소하게 건설되어 옆에 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주차장시설을 확장하여 근린생활시설의 30%를 물류센터의 부족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대책”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권유경 시의원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생긴 취지와 주차장 부지를 매입한 근본이유를 살려 사업이 진행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 관계자는“오정물류센터 공영주차장이 설치 된지 채 2년이 안되었다. 3월말까지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것이 있어 어려운 점을 들며 4월 이후로 검토의견”을 설명했다. 최갑철 의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물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서 빠른 시일내에 대책마련이 세워져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고 강조하고 “아울러 오정지역의 물류센터의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명원 의원은 “소상공인 보호정책차원에서 물류센터 시설확장이 필요하므로 적극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관계기관에 거듭 당부하며, “도의회에서도 소상공인의 어려운 점을 들며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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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 존 마크 램지어 교수 규탄 및 ‘위안부’에서 ‘성노예’로 용어 변경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은 2일 오전 경기도의회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존 마크 램지어(John Mark Ramseyer) 교수를 규탄하면서, 가해자가 만든 '일본군 ‘위안부’라는 용어를 피해자 중심의 일본군 ‘성노예’로 변경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안부’(慰安婦, Comport Women)는 일본군을 위안한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가해 사실을 부정하는 일본이 만들어낸 가해자 중심의 용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일본 우익을 비롯한 일부 학자들이 피해자들을 향해 ‘자발적인 매춘부(Prostitute)’라는 망언으로 또 다른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이는 심각한 역사적 도발이자 인권침해가 아닐 수 없다. 정대운 의원은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여전히 진행 중인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유족들의 뜻에 따라 일본군의 가해 사실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로 용어를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한석 유족회 회장과 서병화 부회장은 “유족들은 또 다른 증언자로 반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여 올바른 역사를 정립해야 것이며, 국회에서도 피해자들의 고통을 알 수 있도록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로 용어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정대운 의원은 존 마크 램지어(John Mark Ramseyer) 하버드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 '위안부'를 자발적으로 계약을 맺은 '매춘부'로 규정하고 있는 논문의 폐기를 촉구했다. 안신권 일본군‘성노예’피해자연구소 소장은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보다 피해자들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피해자들은 그동안 수많은 피해 사실을 적나라하게 증언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한 증언집을 역사적 자료로 남겼음에도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피해자들의 생애사나 구술사를 왜곡한 것으로 학술적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서 공론화되면서 1996년부터 UN 인권위원회와 1998년 UN 인권소위원회 특별보고관의 보고서에서는 ‘일본 및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해당 용어가 문제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국제용어로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국회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로 변경하여 올바른 용어 사용에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올바른 역사 정립을 위해 2016년 제정한 「경기도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에 피해자 기림일의 지정, 생활안정지원금 등의 지급, 기념·홍보사업 실시 등을 규정하였으며, 2018년에는 전국 최초로 위 조례의 용어를 일본군 ‘위안부’에서 일본군 ‘성노예’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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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세종시 모듈러 공법 임시교사 활용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26일 ‘모듈러 공법1) ’을 활용하여 임시교사를 운영하고 있는 세종시 수왕초등학교와 세종중학교(前 조치원여중학교)를 방문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교사 설치 및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제350회 임시회 기간 중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30 경기미래교육’ 정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이후 미래형 학습환경 구축을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활용할 임시교사 설치·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듈러 공법 임시교사’를 운영 중인 포항시와 세종시에 각각 2팀으로 나눠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먼저 지난 24~25일 양일간 권정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5)을 필두로 박옥분(더불어민주당, 수원2)·고은정(더불어민주당, 고양9)·박세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성준모(더불어민주당, 안산5)·전승희(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이 포항시 유강초등학교를 방문해 모듈러 공법 임시교사를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세종시 수왕초, 세종중학교 방문에는 안광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과 배수문(더불어민주당, 과천)·유근식(더불어민주당, 광명4)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시설과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방문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모듈러 공법의 추진배경, 특징, 이용후기, 질의응답 등 시공사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경기교육시설로써 도입 타당성을 따져 보았다. 안광률 부위원장은 “많은 학교에서 시설 증·개축이나 리모델링 공사를 방학 기간에 집중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부실시공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공사 기간 중 활용하게 되는 컨테이너 임시교실은 공사소음, 먼지, 진동, 독성물질 배출 등에 취약해 학생과 교원들이 수업 운영에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해 건강하고 안전한 임시교사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부위원장은 “기존 학교의 특성은 살리고 안전성을 강화한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임시교실인 모듈러 교실이 보급단계에 있는 만큼, 가설물로써의 기능과 사후 처리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식 의원은 “콘크리트 학교시설은 완공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는 데다, 지난해에는 긴 장마로 공사가 빈번히 지연돼 공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문제점도 있었다”며, “모듈러 임시교사는 짧은 기간에 설치가 가능하여 신도시 개발에 따른 과밀학교의 해소방안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에서 모듈러 임시교사를 활용한다면 몇 층까지 설립이 가능할지, 내진 및 각종 안전 사항은 어떤지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도입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수문 의원은 “일선 현장에서 조달구매 시스템을 통해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행정처리에 제약이나 미비점은 없는지 다각도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모듈러 교실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 발생 시에도 다른 교육시설로 쉽게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모듈형 교실 도입 시 활용 기간에 따른 유리한 계약방식을 고려하여 경제성을 면밀히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뉴딜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정책 연계사업으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한 학습환경과 친환경·생태학습의 장(場)으로써의 그린학교, 지역사회와 연계된 학교 복합화를 통해 미래형 학교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인 추진에 돌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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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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