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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경제 기사

  • 광명시, 예비 여성창업자와 사회적경제 기업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개최
    광명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9월 22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2022년 디딤돌동아리와 사회적경제가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디딤돌창업동아리와 사회적경제 기업 등이 참가해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교육프로그램 홍보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광명여성새일센터의 실버프로그램 강사 동아리 ‘광명스타’에서 진행한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오랜만에 야외에서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구인구직 상담 및 2023년 직업교육훈련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예비 여성창업자와 사회적경제 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여성창업의 실전 경험에 도움을 주는 한편, 참가자들이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해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예비 여성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실전경험과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울러 여성 취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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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5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지역화폐 정책 국비 지원 지속돼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지역화폐 정책 국비 지원은 민생경제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정명근 화성시장의 지명을 받아 22일 집무실에서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 참여했다. 챌린지는 지역화폐 활성화에 관한 메시지를 적은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사진과 메시지를 개인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얼어붙었던 때 지역화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하려 하지만,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역경제, 시민 여러분을 위해 지역화폐 정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경일 파주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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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경기도,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10개 시군과 투자유치 협력
    경기도가 경기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북부 10개 시․군과 국내외 신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투자유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경기도 북부청사(의정부)에서 북부 10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부서와 투자유치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남양주․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시, 가평․연천군 등 북부 시·군 투자유치 담당부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투자유치 방향과 전략을 발표하고, 투자유치 과정에서 유의할 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생태계와 기반 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에 대해 기존에 운영 중인 펀드․기금 등을 활용해 바이오,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새싹기업을 유치하는 생태계 기반 조성을 제안했다. 북부 시·군은 투자유치 경험 부족과 각종 개발사업 관련 투자자 검증 애로 등을 토로하며 앞으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경제 회복 방안의 하나로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북부지역의 핵심산업을 키우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2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민선 8기부터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 투자자 검증과 투자계획의 적정성 등을 자문하고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민선 8기 목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민간투자를 통해 활력을 회복하는 것이므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투자유치활동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의 투자유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시군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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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경기북부, 기존의 지역발전과 성장 방식을 넘는 ‘퀀텀점프’의 지역성장전략으로...
    경기북부지역이 남부지역과의 발전격차를 줄이거나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역발전과 성장 방정식을 ‘건너뛰는’ 방식의 발전전략을 추구하자는 ‘퀀텀점프를 위한 경기북부지역 발전전략’ 보고서를 경기연구원이 22일 발표했다. 경기북부지역은 지난 30여 년간 산업단지 조성, 교통인프라 건설, 일산⋅양주⋅다산 신도시 건설 등에도 불구하고 저발전 낙후지역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고, 서울⋅인천 및 경기남부지역과의 발전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역 성장의 기술적 효용성을 나타내는 총요소생산성 분석 결과, 2010년 대비 2019년의 총요소생산성 개선은 화성, 이천, 하남, 수원, 군포의 순으로, 2019년 시점에서는 상위 5개 도시에 화성, 이천, 평택, 연천, 파주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혁신성장역량 분석 결과, 북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사람⋅교육 역량지표는 큰 차이가 없으나, R&D, 창업 역량지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지역의 저발전·침체는 산업혁신, 인프라, 규제요소가 원인이다. 경기북부지역은 서울⋅인천, 경기남부지역에 비해 특화산업 및 기술, 기업 및 대학과 R&D거점 등 산업혁신거점이 잘 발달하지 못했다. 광역 교통인프라와 대중교통 접근성 면에서도 취약하다. 또한 수도권, 팔당상수원, 군사시설 등 많은 규제가 지역성장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원은 경기북부지역의 퀀텀점프방식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생산의 기술적 효용성을 높이고(총요소생산성 제고), 과학기술과 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혁신·기업혁신을 높이는(혁신역량 제고) 해법을 제안했다. 그 전략으로서 첫째,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성장업종, 고부가가치업종의 ‘6대 신성장산업’ 선정과 ‘6대 기업유치지구’ 조성을 제안했다. ‘6대 신성장산업’은 하이테크섬유, 바이오메디컬, 메디푸드, 신재생에너지, 레포츠, 군납(軍納) 산업이다. 둘째, 지역혁신 및 산업혁신을 위해 ‘(가칭) 경기북부지역 지역혁신역량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북부지역 대학의 연구중심기능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생산기술 R&D 지원을 확대하고, KAIST, ETRI, KETI 등 첨단기술 관련 기관의 경기북부 분원 유치이다. 셋째,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투자환경 개선과 지역개발사업 투자의 저해 요인을 제거할 것을 제안했다. 접경지역 성장촉진권역 신설과 함께 규제자유특구 지정 배제 등의 불이익 요소를 시급히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남부지역과 경기북부지역의 GRDP 비중 82.7% : 17.3%, 근로자 평균 급여액 294만원 : 263만원 차이를 현 상황에서는 극복하기 쉽지 않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성장의 기술적 효용성을 높이고, 과학기술과 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혁신·기업혁신을 높이는 총요소생산성과 산업·지역혁신역량 제고의 구조적인 접근으로 경기북부지역 성장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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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2년 3개월 만에 평택시 조정지역 해제
    국토교통부가 21일 평택시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 발표에 대해 평택시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평택시는 2020년 6월 22일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양도세, 종부세, 분양권 전매제한, 주택담보대출 등의 규제를 받아 왔다. 이러한 규제로 시민들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지역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판단한 평택시는 조정대상구역 지정해제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 평택시는 도‧농복합시 및 주한미군기지 등 지역 특수성을 근거로 총 8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구역 지정해제를 요청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평택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조정대상지역 해제지역에 평택시를 포함시켰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평택시와 함께 안성‧양주‧파주‧동두천시 등 5곳이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토부의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환영한다”면서 “침체될 위기에 놓였던 평택시 부동산 경기가 이번 발표 이후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규제지역 조정 결과는 오는 26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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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경기도 농기원, ‘느타리 우량계통 현장 평가회’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일 안성 소재 버섯농가에서 느타리 재배농가, 종균업체,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느타리 우량계통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느타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버섯 중 하나로 전국 생산량의 68.7%(31,410톤)가 경기도에서 생산되며 특히 경기도 느타리는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돼 집중 육성 중이다. 느타리 품종은 버섯 발생과 생육이 균일하지 못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하여 지난해에 2계통(계통명: IE216, JD334)을 선발 후 올해부터 도내 2개소에서 시범 재배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현장평가에서 첫선을 보인 ‘IE216’은 기존 품종에 비해 버섯 발생과 생육이 균일하여 수량성이 좋으며 시장에서 선호하는 형태를 갖춰 향후 경기도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이번 현장평가에서 농가 반응이 우수한 우량계통을 품종 출원하여 본격적으로 농가 보급을 추진하겠으며, 이와 더불어 경기도 느타리가 특화작목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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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안성시, 조정대상지역 해제‥주택시장 안정화 기대
    안성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거래 활성화와 지역의 주거 안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오는 26일부터 안성에 대한 규제 지역을 해제하기로 의결했다. 수도권에서는 안성·평택·동두천·양주·파주 등 5곳이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안성시는 주택매매가격지수 변동률 감소, 미분양 주택 증가, 청약경쟁률 미달 등 주택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안성시는 주택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주택시장 침체를 우려해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꾸준히 요청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제조치로 주택대출 및 세재 강화, 전매 제한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되며 안성지역의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주거 안정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주택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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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경기도, 신규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스티커’ 제작 배포‥시인성·내구성 강화
    경기도는 시인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신규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스티커’ 총 44만3,700장을 제작, 배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대 10% 인센티브 혜택과 골목 경제를 살리는 해법으로 ‘경기지역화폐’의 인기가 증가하며 가맹점 스티커를 매장에 부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문의와 관심이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각 시군에서 보유 중인 스티커의 수량이 부족해 배부가 원활하지 않자, 가맹점주들이 직접 종이에 인쇄해 가맹점임을 표시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존 가맹점 스티커가 내구성이 약해 쉽게 훼손되거나 변색하는 경우가 많았고, 시군별로 디자인과 명칭이 각양각색이어서 이용자가 가맹점 확인이 어렵다는 일부 지적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는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스티커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지난 6월 실시했으며, 총 8,446명의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최다 득표한 디자인 시안을 채택해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 신규 제작된 가맹점 스티커는 민선 8기 도정 슬로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와 함께, 시군 공식 로고, 시군별 경기지역화폐의 명칭을 함께 넣어 이용자가 쉽게 가맹점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UV인쇄 방법을 적용, 유광 코팅 재질로 제작해 깔끔하면서도 시인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최대 1년까지 변색․탈색이 없고, 접착력 또한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가맹점 스티커는 21일부터 각 시군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해당 스티커를 받길 희망하는 가맹점주는 사업장 소재지 시군청 지역화폐 담당 부서를 통해 수령이 가능하다. 도는 신규 가맹점 스티커의 빠른 확산을 위해 가맹점주들에게 안내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가맹점주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규 가맹점 스티커 인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규 스티커로 소비자가 가맹점을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 경제 살리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기지역화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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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화성시, ‘수출 물류비 3차 지원사업’100개사 모집
    화성시는 해외 물류비 폭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은 2022년 상반기 수출물류비 수혜이력이 없는 영세한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며 화성시에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액 2,000만불 이하인 중소 제조업체면 신청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100개사를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으로는 해상, 항공, 내륙운송비 및 국제 특송비의 80%까지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3회,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해상․항공운임이 급등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화성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의 믈류비 부담경감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의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031-5189-2102)이나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 시장은 "해외 물류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관내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해외 물류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부담을 줄이고, 물류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상반기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71개사를 지원했으며 모집공고 10일 이내 조기 마감되는 등 관내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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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 “경기도 남북 농산업협력, 3단계 20개 사업 추진해야” 종자은행, 산지유통센터, 농업‧바이오산단 등
    북한의 높아지는 농산업 분야 경제협력 수요를 고려해 경기도가 경제제재, 제재 해제, 경협 활성화 등 3단계에 걸쳐 종자은행 설립 지원, 산지유통센터 구축, 농업‧바이오산업단지 조성 등 20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접경지역 남북농업교류협력사업 추진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코로나19, 대북 경제제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북한의 농업 기반이 무너지고 있어 주민들의 식량 위기도 심각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의 식량 및 농업생산을 위한 장비지원 등 농산업 분야 남북 경제협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보고서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강점, 북한의 강점, 추진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추진사업 20개를 제시했다. 추진사업은 ‘경제제재 ’, ‘제재 완화 및 해제’, ‘경협 활성화’ 등 3단계로 했다. 우선 1단계 경제제재 시기에는 시급성을 고려한 인도적 지원 사업과 제재 면제 가능성이 큰 ▲우량종자 지원 ▲채종포(씨앗을 받기 위해 마련한 밭) 단지 조성 지원 ▲북한 종자은행 설립 지원 ▲축산 배설물 유기질 비료 지원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및 산림복원 협력사업 ▲상하수도 개선 지원 사업 ▲농업용수 공급 지원사업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협력 기반 구축 ▲남북농업협력을 위한 연구협의체 구축 ▲민통선 이남 확대 및 미래세대 체험공간 마련 ▲(가칭)남북농업교류협력사무소 구축(개성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상실된 대화 창구 마련) 등이다. 2단계 제재 완화 및 해제 시기에는 북한의 농업 기반 형성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 ▲산지유통센터(APC) 구축(수확 후 손실 감소와 품질 향상 목적) ▲산지유통센터 운영 위한 농가 조직화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농업 전문 교육기관 설립 ▲농업경영 컨설팅 수행 ▲천연물 재배단지 조성 ▲약용작물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3단계 경협 활성화 시기에는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농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농업‧바이오산업단지 조성 ▲협동조합 금융모델 구축 ▲농가 핀테크 지원과 금융교육 등을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그동안 평화협력사업은 지역 발전과는 별개로 진행된 측면이 있어서 앞으로 남북협력사업은 지역 발전과 연동될 수 있는 평화기반조성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소외됐던 경기북부 접경지역이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선도적인 남북경제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추진전략 구상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경협사업은 갈등과 협력의 사이클에 따라 중단과 추진을 반복해왔기 때문에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부족했다”며 “지금은 준비기간으로써 경기북부를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토대로 경협이 활성화될 때 경기북부 지역이 한반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경협이 활성화될 때를 대비해 향후 북한과의 협력 가능성 있는 미래선도 산업을 경기북부에 유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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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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