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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오픈 FR] 장하나 연장 끝에 시즌 첫 우승…KLPGA 통산 14승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장하나가 연장 끝에 유해란을 꺾고 우승해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14승째를 기록했다. 장하나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장하나는 유해란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장하나와 유해란은 나란히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렸다. 장하나가 그린 오른쪽 벙커에서 친 공은 내리막 경사를 타고 홀 1.5미터에 붙었고, 유해란이 그린 왼쪽 벙커에서 친 샷은 홀을 3미터 지나 멈췄다. 여기서 유해란이 먼저 시도한 파퍼트는 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장하나는 침착하게 파 퍼트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장하나는 4월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연속 준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올해 7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올해 첫 승이자 10년 연속 우승 행진도 이어갔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 4천400만 원입니다. 이미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을 끝낸 뒤 KLPGA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통틀어 사상 처음 누적 상금 50억 원을 돌파한 장하나는 이번 우승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만 누적 상금 50억 원을 돌파한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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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골 잔치’ 벌인 벤투호, 투르크메니스탄에 5-0 완승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FIFA 랭킹 39위)이 투르크메니스탄(130위)을 완파하며 월드컵 2차예선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국가대표팀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서 황의조가 두 골을 기록한 가운데 남태희, 김영권, 권창훈이 한 골씩 보태 5-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승점 10점(3승1무)으로 레바논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15, 레바논 +5)에서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레바논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3-2로 이겼다. 대표팀은 오는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벌인다. 벤투 감독은 1년 7개월 만에 재개된 월드컵 예선전에서 대표팀에 익숙한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는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손흥민-권창훈-남태희-이재성이 포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김영권-김민재-김문환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전반 휘슬이 울리자마자 상대를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5분도 채 되지 않아 골이나 다름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문전에서 시도한 헤더가 투르크메니스탄 선수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으나 또다른 수비수가 골라인 위에서 가까스로 공을 걷어냈다. 곧바로 이어진 프리킥에서는 권창훈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 맞고 골키퍼에게 잡혔다. 쉴새 없이 몰아친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철이 중원에서 왼발로 올려준 공을 황의조가 골문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1월 멕시코-카타르와의 2연전에서 1골씩 기록한 황의조는 지난 3월 한일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또다시 골을 기록해 대표팀의 확실한 골잡이임을 과시했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의 플레이는 확 살아났다. 특히 중원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빛났다. 전반 20분경에는 이재성의 발에서 출발한 공이 권창훈-손흥민을 지나 다시 이재성에게 향했고, 이재성이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게 걸렸다. 10분 뒤에는 남태희가 골문으로 돌진하며 권창훈, 황의조와의 두 차례 원투 패스 끝에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도 슈팅이 또다시 막히고 말았다. 소나기 슈팅에도 불구하고 한 골에 그친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넣었다. 앞서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골로 마무리하지 못한 남태희가 아쉬움을 풀었다. 남태희는 권창훈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골문으로 쇄도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은 2-0으로 끝났다. 한국은 후반에도 일방적인 공세를 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황의조가 두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한 번은 골키퍼에게 막혔고, 또 한 번은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그러나 한국은 세트피스로 기필코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반대편에 있던 정우영이 머리로 떨궜고, 공격에 가담한 김영권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3-0으로 앞선 한국에게 자비란 없었다. 또다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무회전 프리킥이 골키퍼 앞에서 뚝 떨어졌는데 이를 상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하지만 권창훈이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네 골 차로 앞서자 벤투 감독은 선수 교체를 하며 체력 안배와 선수 테스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늦출 생각이 없었다. 후반 28분 황의조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권창훈의 땅볼 크로스를 감각적인 힐킥으로 방향만 살짝 바꿔놓아 골을 추가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하는 장면이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5명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하는 동시에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5-0 스코어를 유지한 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 대한민국 5-0 투르크메니스탄 득점 : 황의조2(전11 후28) 남태희(전45+2) 김영권(후12) 권창훈(후18) 출전선수 : 김승규(GK) 홍철(후27 이기제) 김영권 김민재(후39 박지수) 김문환(후30 이용) 정우영(후39 원두재) 손흥민 권창훈 남태희 이재성(후27 황희찬)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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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SSG 김상수 100홀드 ‘-2’
    SSG 우완 불펜투수 김상수가 역대 개인 통산 12번째 100홀드 달성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6년 삼성에 입단한 김상수는 2009년 5월 7일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2/3이닝을 투구하여 첫 홀드를 올렸다. 올 시즌 SSG로 이적한 김상수는 6월 3일까지 16경기에서 17 1/3이닝을 투구, 1홀드를 더해 98홀드를 기록 중이다. 김상수는 시즌 최다 홀드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2019년 키움 소속으로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40홀드를 달성하여 KBO 홀드상을 수상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홀드였던 안지만(전 삼성)의 37홀드를 뛰어넘는 새 기록이었다. 역대 KBO 리그에서 100홀드는 LG 류택현을 시작으로 총 11명이 달성했다. 김상수가 2홀드를 추가한다면 12번째로 달성한 선수가 된다. KBO는 김상수가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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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김찬희 결승골' 경주, 부산에 1-0 승리...1위 탈환
    경주한수원축구단이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선두 싸움에서 승리했다. 경주는 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으로 달려들던 김찬희가 차 넣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1, 2위를 다투는 두 팀의 대결인 만큼 내내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끝에 경주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승점 21점이 된 경주는 부산을 승점 1점 차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4일 화성FC 원정에서 1-0 승리를 챙긴 김포FC 역시 승점 21점 고지에 올라 공동 선두로 자리했다. 골득실은 5점으로 같고, 다득점에서 경주가 앞선다. 부산은 승점 20점으로 3위다. K4리그에서는 선두권 순위가 유지됐다. 1위 포천시민축구단은 6일 평창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4-2 승리를 거뒀다. 김종민(2골), 박철우, 오희찬이 골을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린 포천은 승점 32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14경기 41득점이라는 강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2위 충주시민축구단은 같은 날 여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0 완승을 거뒀다. 윤성한(2골)과 박대훈이 골을 기록했다. 3위 당진시민축구단 역시 홈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0 승리를 챙겨 2위와의 승점 동률을 유지했다. 충주와 당진 모두 승점 31점으로 포천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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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국내 팬들 앞 두 골' 황의조 "응원 그리웠다"
    “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 황의조(지롱댕보르도)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밝혔다. 황의조는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기록하며 5-0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의조는 승리의 기쁨과 함께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골을 넣은 것뿐 아니라 한국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입장할 때부터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 이런 분위기를 기다렸고 그리웠다. 팬들의 응원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조명 빛을 가리는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KFATV의 팬문선답을 촬영할 때 팬들이 원했던 세리머니 중 하나를 고른 것이다. 빨리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황의조는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다. 전반 11분에는 홍철이 중원에서 왼발로 올려준 공을 골문 오른쪽에서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의 첫 번째 골이었다. 후반 28분에는 권창훈의 땅볼 크로스를 힐킥으로 연결해 골을 추가했다. 한국의 다섯 번째 골이었다. 5-0 대승의 시작과 끝을 알린 황의조이지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게 “70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골을 넣긴 했지만 더 많은 찬스가 있었다. 공격수는 찬스가 왔을 때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해결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승에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황의조는 “남은 두 경기가 더 중요하다. 첫 경기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으니 두 번째, 세 번째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결과와 더 좋은 경기력이 나와야 한다. 남은 두 경기를 잘 치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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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KBO,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큰나무’ 달기 캠페인 동참
    KBO(총재 정지택)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표시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하는 ‘나라사랑큰나무’ 달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6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연전 기간 동안 잠실(SSG:두산), 창원(한화:NC), 광주(LG:KIA), 수원(롯데:KT), 고척(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하는 10개 구단 선수단은 선열들의 애국심과 자유와 희망이 담긴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을 표현한 상징물인 ‘나라사랑큰나무’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국가보훈처는 광복 60주년이자 6·25전쟁 55주년이었던 2005년부터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KBO 리그는 2012년부터 이에 동참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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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국기원, 이수성 고문(전 국무총리)에게 명예단증 수여
    국기원이 이수성 고문(전 국무총리)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6월 3일 오후 3시 국기원 이사장실에서 이 고문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했다. 이 고문은 제29대 국무총리, 제20대 서울대학교 총장, 제1대 삼성언론재단 이사장,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민족원로회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고문은 지난 5월 12일 개최한 ‘2021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고문직을 맡게 됐다. 이 고문은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의 고문을 맡게 된 것도 영광인데 이렇게 명예단증까지 받게 돼 고마운 마음뿐이다”라며 “앞으로 태권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이 고문에게 고문 추대패를 전달하고, 태권도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고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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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정지택 총재, 문체부 장관에게 ‘관중입장 확대, 취식 허용’ 등 KBO 리그 위기 극복 요청 면담 진행
    KBO 정지택 총재가 6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과 만나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KBO 리그 위기 극복 요청서’를 전달했다. 정 총재는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에도 이 같은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다. 정 총재는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관중 입장 제한으로 KBO 리그는 재정적 위기로 생존 문제를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KBO 리그의 위기 극복, 경기장 및 인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많은 국민들의 활력 충전 등을 위해 관람 인원 비율 확대, 취식 허용 등 방역 정책을 완화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했다”고 밝혔다. 정 총재는 지난해 KBO 리그의 매출이 2019년 대비 38%(1,110억원) 급감해 각 구단이 평균 약 111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올해도 극심한 수익 악화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잠실구장 80개 매장 중 25개만 영업 중이며 해당 식당 중 한 곳의 10개월 간의 매출이 단 400만 원 이었다는 사례 등 야구장 내부와 인근 소상공인들이 유동 인구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함께 전달했다. 정 총재는 KBO 리그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정교한 방역 지침을 수립하며 안전한 관람 환경을 구축해 야구장 내 단 한 건의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하게 시즌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모범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새로운 관람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부분도 소개했다. 특히 정 총재는 실외 시설의 경우 감염병 전파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미국 MIT 공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 등을 설명하며 현재 놀이공원의 경우 실내외 구분 없이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입장 인원 제한이 없고 1.5단계 50%, 2단계는 정원의 1/3까지 허용되고 있는 만큼 야구장도 관람 인원 비율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 총재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경기장 내 관람 인원 비율을 최소 30% 이상으로 조정하고 현행 50%인 1단계 입장 비율도 70% 이상으로 높이는 등 단계별 관중 입장 규모의 대폭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고척 스카이돔의 경우 철저한 내부 환기 및 방역 준수로 안정성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현재 검토 중인 거리두기 개편안에서 관중 수용 기준을 상향 조정해 줄 것으로 함께 요청했다. 정 총재는 특히 동행 관람객의 4인 연속 착석이 허용돼 경기장 관중 수용 가능 인원이 증가했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관중입장 수용 규모 확대를 보다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실외 경기장 감염병 전파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거리두기 등 방역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기장 내 취식 허용이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정 총재는 야구장에서 취식이 전면 금지되며 관련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했고 관람객들 역시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고 야구장은 관람석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 많은 전문가들이 취식이 일반 식당에 비해 안전하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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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롯데 오픈 1R] 안송이, KLPGA 투어 롯데 오픈 첫날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안송이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송이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공동 2위 최혜진과 송가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2019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 9월 팬텀 클래식에서 2승째를 기록했던 안송이는 K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아직 우승 없이 대상 포인트 부문 22위, 상금 랭킹 30위에 머물러있는 최혜진은 4언더파 공동 2위로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최근의 부진을 씻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첫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3, 4, 5번 홀 연속 보기로 3오버파를 기록하다가 이후 버디만 7개를 잡는 저력을 발휘했다. 신인왕 부문 선두인 송가은이 최혜진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지난주 E1 채리티오픈 우승자 지한솔은 첫날 4오버파로 부진했다. 올 시즌에만 3승을 올리며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박민지는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총상금 8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6일까지 4라운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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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2021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 석종율, 정상 오르며 ‘타이틀 방어’ 성공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인 ‘2021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 시니어 부문(만 50세 이상 출전)에서 석종율(52)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일과 3일 양일간 전북 장수 소재 장수 골프리조트 사과, 나무 코스(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석종율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에서 출발한 석종율은 3번홀(파3), 4번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냈고 6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10번홀(파5)부터 13번홀(파4)까지 4개 홀을 파로 막아낸 석종율은 14번홀(파3)에서 이날의 첫 보기를 했지만 바로 다음 홀인 15번홀(파4)에서 버디로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17번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를 한 석종율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임석규(52)와 동타를 이뤄내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석종율과 임석규 모두 파를 작성했고 동일한 홀에서 펼쳐진 연장 두번째 홀에서 임석규가 보기를 범한 사이 석종율은 파로 막아내 지난해 본 대회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석종율은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시즌의 시작을 우승으로 장식해 기분이 좋다”며 “경기 초반 아이언샷이 좋았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갑자기 아이언샷이 흔들려 위기를 맞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 시즌에는 한결같이 내 플레이를 펼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 후 2002년 ‘익산오픈’, 2006년 ‘제2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석종율은 2019년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데뷔 첫 해 ‘제7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일본 시니어투어 ‘ISPS 한다컵 필란트로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석종율은 이번 우승으로 시니어 무대 통산 6승(국내 5승, 일본 1승)을 쌓았다. 한편 같은 장소(파72. 6,686야드)에서 펼쳐진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 부문(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백 5십만원)에서는 이틀동안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정국(63.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21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전남 광주 소재 어등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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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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