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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항미정(杭眉亭)’, 경기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다
    ‘수원 항미정(杭眉亭)’<사진=수원시청 제공>‘수원 항미정(杭眉亭)’이 경기도 지정문화재(문화재 자료)로 지정 예고됐다.경기도가 지난3일 도 문화재 지정을 예고한 수원 항미정(권선구 서둔동)은 예고 기간(30일)이 지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문화재 자료(文化財資料)’로 확정될 예정이다.수원시의47번째 도 지정 문화재다.수원 항미정은1831년 화성 유수였던 박기수(1774~1845)가 건립한 정자로「화성지(華城誌)」에 최초 건립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전해지고 있다.축만제(서호)의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자이다.보존 상태도 우수하다.‘항미정’이름은 화성 유수였던 박기수가 풍류를 즐기면서 읊었던 중국 시인 소동파의 시구(서호는 항주(杭州)의 미목(眉目)같다)에서 유래했다.서호낙조(西湖落照)가 수원8경 중 하나였던 만큼 항미정은 예로부터 수원의 대표 장소 중 하나였다. 1908년 순종 황제가 융·건릉 참배하는 길에 들렀던 유서 깊은 곳으로1986년 수원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됐다.조선 후기 고지도(古地圖)부터 일제강점기 엽서와 사진 자료 등에서 확인되는 항미정의 모습은 그 역사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항미정 구조는 남북‘一’자형4칸과 공랑(公廊) 2칸,마루칸1칸으로 이뤄진 목조 건축물이다.한국전쟁 때 일부 훼손되기도 했지만,정자의 주요 구조부(기둥·보·도리 등)가 창건 당시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경기도는“수원 항미정은 역사적·인물사적·건축사적·농업사적으로 보존할 만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경기도 문화재 지정 예고 사유를 밝혔다.이상수 문화예술과장은“소유주(국유)인 농촌진흥청의 지정 동의를 얻어34년 만에 향토유적에서 도 문화재로 승격됐다”며“경기도기념물(제200호)인 축만제와 격을 맞춰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보존·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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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6
  • 안표 초상화, 양주 청련사 소장 불상 등 6점 경기도문화재 신규 지정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18세기 중후반 초상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양주 회암사지 박물관 소장 ‘안표 초상화’<사진=경기도청 제공>와 ‘교지’, 양주 청련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조지장보살좌상을 비롯해 불상․불화 등 5점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조선 후기 문신 안표(1710~1773)의 초상화는 정교한 안면묘사와 인물의 전체적 공간구성 등에서 18세기 중후반 초상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반신상 초상화로 원래의 족자 장황(화첩이나 족자를 꾸며 만든 것)의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다.1754년 발급받은 홍패(과거 합격자에게 내어주던 증서)로 내용이 온전하게 보존된 교지 또한 양주지역에 대대로 살았던 양반가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양주 청련사 석조지장보살좌상’은 경주 불석(경주 일원에서 나오는 연한 돌)을 이용해 제작한 불상으로는 큰 규모이며 특히 수인(손가락 모양)이나 옷 주름 표현에서도 나무를 이용해 조성한 상들과 비교될 만큼 조각수법이 유려해 불교조각사 연구와 조선 후기 지장신앙의 형태를 추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양주 청련사 아미타불괘불도 및 복장물’은 중앙에 아미타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좌우협시인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꽉 채워 배치해 19세기말 20세기 초 조성된 서울 경기지역 괘불도의 도상을 보여준다. 근대기 사찰에서 진행된 예불에 괘불도가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사료적인 가치가 높다. 또한 괘불 제작 당시에 조성한 복장낭 등 복장물(불상이나 탱화에 사리나 불경 등을 넣는 것)도 잘 남아 있어 괘불도와 함께 지정됐다.‘양주 청련사 석조여래좌상 및 복장물’은 경기도에서 흔하지 않은 경주불석으로 제작한 작은 소불로 19세기 불석제 불상의 분포 양상을 알 수 있다. 복장물 또한 잘 보존되어 있고 귀여운 얼굴 표현 및 신체비례와 자세 등 단아한 모습과 더불어 착의법 등 19세기의 불석제 불상의 특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양주 청련사 소조독성좌상 및 복장물’은 정확한 제작시기(1913년)와 불상을 제작한 화승을 알 수 있다는 점, 서울 경기 일원에서 많이 전해지지 않는 독성상(불교에서 이치를 깨달아 도를 깨우친 성자의 조각)이라는 점에서 지정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조선후기나 20세기의 나한상, 독성상은 대개 하나의 지물을 들고 있는데 비해 양 손에 지물을 들었을 뿐 아니라 양쪽 무릎에도 서수(성스러운 동물)가 나타나는 부분 등이 특징적이다.‘양주 청련사 시왕도 및 사자도’는 화면 상단에 시왕의 모습이 부각되어 있는데 화면 하단에는 장식적인 구름을 성곽 위쪽에 배치해 상단과의 경계로 삼고 있다. 상단의 심판장면과 하단의 지옥장면에 성곽을 배치해 구분하는 19세기 후반 한성부와 경기지역 시왕도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이정식 도 문화유산과장은 “안표 초상화와 교지는 선조들의 예술성과 문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이며 청련사 소장 불상과 불화는 우리 문화속에 담겨 있는 뛰어난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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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 용인시 대학생 문화 축제 오는 31일 개최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청년문화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7개 대학이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아트로드>를 오는 31일(토) 오후 6시,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용인시 대학생에게 공연 및 청년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한 <아트로드>는 대학생이 이끌어가는 대학생들의 축제로, 올해는 강남대(K-POP), 경희대(재즈밴드), 단국대(발레), 명지대(뮤지컬), 송담대(퍼포먼스), 용인대(소고춤), 한국외대(인도 민속춤) 등 7개 학교 재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학생들이 꾸미는 무대 외에도 힙합 가수 ‘매드클라운’의 특색 있는 공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는 <아트로드>는 지난해에 비해 무대 규모와 참여 학생 수 등이 확대되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젊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대학생들이 준비한 올해 첫 대면 공연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지난 8월과 9월, 비대면 온라인 공연(2회)을 진행해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업로드된 바 있다.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참고하고 전화 문의는 용인문화재단(031-323-6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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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6
  • 메인 행사 ‘LIVE in DMZ’ 23일부터 3일간 개최
    경기아트센터와 MBC가 공동주관하는 <2020 LIVE in DMZ>가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된다. 20일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9·19 선언 2주년을 맞아 열리는 <LIVE in DMZ>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다시 하나 되어 평화로운 한반도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체험하기 위한 페스티벌로 ‘DMZ 콘서트’와‘DMZ 빌리지’로 구성된다. 23일(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DMZ 콘서트’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영향력을 펼치는 음악인들이 총 출동하여, 대결과 긴장의 공간에서 평화와 협력의 장소로 변화한 DMZ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유이가 사회를 맡았으며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등 두터운 팬층을 지닌 K-POP 스타들이 출연한다. 또한, 2020년을 트로트로 들썩이게 한 송가인과 국악인 고영열, 기타리스트 함춘호, 첼리스트 홍진호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이 깊어가는 가을 밤 DMZ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지난 19일(월) 뮤직비디오로 사전 발표한 DMZ 테마곡 ‘I am DMZ’가 관객들 앞에서 최초 공개된다. 작곡가 겸 뮤지컬 연출자인 송시현이 작사·작곡하고 가수 정동하가 참여해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진중한 내레이션과 강렬한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완전한 평화를 향해 나아가자는 담담한 메시지를 전한다. ‘DMZ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Let’s DMZ>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당첨자는 신청 시 작성한 사연을 중점으로 선정되었다. 당첨자에게는 최대 4명이 앉을 수 있는 콘서트 돔이 제공된다. 당첨된 예매대표자 및 동행인의 정보 변경은 불가하며,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 및 자가문진, 열화상 체온기, 에어샤워게이트 등 철저한 방역 관리가 진행된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24일(토) 오후 3시 40분부터 MBC에서 특집 방송을 편성, TV(MBC 채널)와 네이버 TV(Live in DMZ) 등에서 콘서트가 방영될 예정이다.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는 임진각 평화누리에 <LIVE in DMZ>의 또 다른 행사 ‘DMZ 빌리지’가 조성된다. ‘DMZ 빌리지’는 공동평화구역, 아트존, 평화메시지존으로 구성되며, DMZ의 가치를 담은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공동평화구역(Joint PEACE Area)에는 이제는 평화의 상징이 된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을 그대로 옮겨두었다. 역대 남북정상이 만나 회담을 진행하고 공동선언문을 작성한 자유의 집,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산책을 나섰던 도보자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판문각에서는 사진전이 열리고 재현된 막사에서는 정전협정 당시의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다. DMZ ART존은 대한민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DMZ와 평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이다.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최정화의 ‘열매나무’,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의 ‘World is ONE’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이수 작가의 그림을 관람객이 블록을 이용해 직접 완성하는 ‘평화 WALL’,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DMZ의 분단과 자유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문준용 작가의 ‘액자와 나무와 새들’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평화 메시지존에서는 DMZ를 이해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전시와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경제학자 최배근 교수 및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토크쇼가 열려 DMZ라는 공간을 과학,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평화철조망과 망루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DMZ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버스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DMZ 빌리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한 타임에 최대 150명이 방문할 수 있다. 현장 예약도 가능하나 사전 예약자의 우선 입장이 진행된다. 참가 인원 제한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전시공간을 토대로 3D 가상 전시관을 구축했으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안전한 작품 감상이 가능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Let’s DMZ> 공식 홈페이지(http://www.letsdmz.or.kr/kor/main/)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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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0
  • 수원SK아트리움,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과 함께하는 클래식음악회 열어
    나웅준<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수원문화재단은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브런치시리즈 <당신의 클래식>를 10월 27일, 11월 26일, 12일 24일 3일간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브런치 시리즈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학 콘텐츠와 연계하여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인다.올 해 새롭게 기획한 브런치 시리즈는 ‘당신의 클래식’을 주제로 하여, 10월에는 <클래식과 하루를>이라는 내용으로 하루의 삶을 클래식으로 표현 하고자 하였으며, 11월 <클래식과 춤을>은 우리의 삶에 기쁨을 주는 춤을 테마로 다양한 클래식 곡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12월 <클래식과 여행을> 에서는 한 해 코로나로 인해 다닐 수 없었던 여행을 테마로 크리스마스이브와 연계하여 클래식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콘서트 가이드 ‘나웅준’은 네이버 오디오 클립 크리에이터로써, <퇴근길 클래식 수업> 저술 및 「김영철의 파워FM」에서 클래식 강연을 펼치는 등 클래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유쾌한 강연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인 트럼페티스트다.재단관계자에 따르면 “수원sk아트리움의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클래식과 어우러진 선율을 따라 하루, 춤, 여행 그리고 크리스마스 등 우리 삶 속에 소소한 이야기들과 어우러진 클래식 콘서트를 시리즈로 기획했다"며 "「퇴근길 클래식 수업」 저술가이자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패널 출연 등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의 해설로 클래식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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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0
  • 용인어린이상상의숲 17일(토) 운영 재개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을 종료하고 오는 17일(토)부터 재개관한다. 지난 11일(일)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발표에 따라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한 정원 제한(1인당 거리두기 공간 확보 및 평균 관람객수 50% 미만 종합 고려) 방역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난 7~8월 상상의숲 특별운영 기간 인터파크 아동・가족체험 부문 티켓 판매 1위에 랭크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철저한 방역안전(이용자별 거리두기, 카페 테이블 비말차단판 설치, 인원‧기기‧공간 수시 소독‧방역‧환기 등)을 관리하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상상의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일요일 1일 2회(오전/오후), 온라인 사전 예매(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매 시스템)를 진행한 입장객에 한해 체온체크·문진용 전자출입명부 등록(혹은 수기대장 작성) 후 어린이 1명당 동반자 최대 3인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로봇패키지, 미술놀이패키지, 창의융합패키지, 어린이스내그골프, 블랙라이트 체험전 및 열린도서관 이용을 통해 방문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편성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특별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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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화성행궁에 잠시 온 호랑이 뱃속 구경하러 갈까
    ‘연극 놀이 호랑이 뱃속 잔치’<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수원문화재단책문화부는 오는 30일까지 화성행궁 낙남헌 옆 광장에서 ‘호랑이 뱃속 잔치’ 연극 놀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극 놀이 호랑이 뱃속 잔치’는 그림책 <호랑이 뱃속 잔치>를 토대로 만든 행사로, 호랑이 조형물에 직접 들어가 약 15분가량의 연극 영상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호랑이 뱃속 잔치’는 커다란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 사람 세 명이 호랑이 뱃속을 오려내 잔치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연극 영상 속 지역예술인들이 ‘호랑이 뱃속 잔치’의 등장인물로 나와 이야기를 익살맞게 들려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상영 시간별 참여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하며 매시간 20분 간격으로 총 3회차를 진행한다.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8시부터 21시까지 진행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야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이 지친 일상 속 즐거움과 휴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중 하나다. 재단은‘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그림책 연극놀이’라는 주제로 지역예술인과 그림책을 연결하여 특별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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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온·오프라인 미술장터 내일부터 개최
    _리루&구미베어, Where is NABI, 도자기에 채색, 2020<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2020아트경기 사업의 일환으로<온택트 아트경기2020>을10월15일(목)부터 수원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아트경기는 경기도 예술인의 미술시장 진입을 돕고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다양한 전시·판매 행사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2020아트경기 협력사업자 아트플러스엑스 기획의<온택트 아트경기2020>은‘온·오프라인의 뷰잉(Viewing)-바잉(Buying)-두잉(Doing)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신개념 아트마켓’을 콘셉트로 제시한다.전시를 관람하며예술작품 컬렉터가 되어봄으로써 현대미술과 일상의 밀접한 삶을 체험하고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할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또한 비대면 콘텐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흐름에 맞춰VR로 구현한 온라인 뷰잉스페이스를 함께 운영하여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예술과 함께하는 삶‘을 제안하는 본 전시에는2020아트경기 작가60명의회화,조각,설치,사진 등20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감각적 존재인 자연 속에서 인간을 탐구하는 이이정은 작가,초현실적이지만 현실같은 그림을 그려내는 윤상윤 작가,자연의 존재 방식을 생태조형 언어로 표현하는 전원길 작가,일상의 공간과 산수화 요소를 분해·결합하는 김민주 작가,다채로운 색채로 묶여있는 보따리를 그리는 박용일 작가 등 각양각색으로 표현하는 작업방식과 작품에 담겨있는 이야기를<온택트 아트경기2020>에서 만나 볼 수 있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석혜원 큐레이터는“코로나19팬데믹 선언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며 자발적인 고립으로자연스럽게‘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예술작품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며, “온오프라인 듀얼모드 미술장터 기획으로 물리적,시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전시방식 채택으로 더욱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온택트 아트경기2020>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경기문화재단 멥버십 서비스인 지지씨 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받는다.코로나19단계별 운영지침을 준수하여2단계이하는 실내50인 이내, 2.5단계 이상은 사전 예약 및 실내10인 이내, 3단계 이상은 온라인 뷰잉스페이스만 운영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아트경기 공식홈페이지(http://artgg.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첨부파일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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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백건우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슈만의 삶
    경기아트센터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새로운 동행자, 로베르트 슈만과 함께 찾아온다. 순수한 동심부터 죽음을 앞에 둔 작곡가 내면의 선율을 들려줄 <백건우와 슈만> 수원 공연이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언제나 진중한 자세로 끊임없이 음악을 연구하는 모습에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불리는 백건우는 사색적이면서도 강인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그런 그가 슈베르트,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 베토벤 그리고 쇼팽에 이어 2020년 새로운 여정을 함께할 작곡가로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 슈만을 선택했다.이번 공연은 슈만의 첫 작품번호의 주인공 아베크 변주곡으로 시작해 1854년 작곡된 마지막 작품 유령 변주곡으로 마무리된다. 슈만 음악 인생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의 굴곡진 삶과 함께 요동쳤던 섬세한 감정선이 백건우의 손끝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백건우와 슈만>을 통해 관객들이 슈만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고 짙은 사랑에 빠지기를 소망한다는 그가 어떤 농도의 낭만으로 우리를 물들일지 기대된다.■ 백건우와 슈만 공연 개요• 일시 : 2020. 10. 15(목) 19:30• 장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출연 : 백건우 피아니스트• 가격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1인 2매)- 경로 50% 할인(만 65세 이상, 본인 한정)- 학생 30% 할인(초등학생~대학생, 본인 한정)- 예술인패스 30% 할인(본인 한정)- 문화릴레이티켓 30% 할인(1인 2매)- 병역명문가 가족 20% 할인- 경기아트센터 카카오톡 친구 20% 할인(본인 한정)- 아트플러스 골드 30% 할인(1인 4매)- 아트플러스 일반 20% 할인(1인 4매)- 아트플러스 온라인 20% 할인(1인 2매)•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예매 : 인터파크 1544-2344 ┃ ticket.interpark.com• 문의 : 031-230-3440• 주최 : 경기아트센터• 주관 : 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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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경기도미술관, 2020청년작가전 《어제모레》전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2020 청년작가전의 마지막 프로젝트 《어제모레》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경기창작센터와 2015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협력사업인 <퀀텀점프>의 일환으로, 올해 입주작가 박관택을 선정하여 선보인다.코로나19 여파로 휴관과 개관이 반복됨에 따라 당초 계획한 1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매체 전환하여 전시기간 중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상영하며, 월 1회 라이브 퍼포먼스가 진행된다.(일정 : 10월 13일, 10월 31일, 11월 21일, 12월 19일, 1월 16일)퍼포먼스는 1인 연기자가 암실로 연출한 전시실에서 오래된 영화의 장면들을 야광종이 위에 빛을 매개로 인화하며 줄 위에 순차적으로 배열하는 행위의 연속으로, 일시적으로 형상화되었다가 사라지는 이미지들을 통해 쉼 없이 흐르는 시간의 유동성을 묘사한다.데몰리션맨(1993), 터미네이터(1984/91), 블레이드러너(1982) 등 2020년 전후를 미래로 설정한 1980~90년대의 SF영화들을 소재로 《어제모레》는 과거의 미래가 현재 혹은 근과거가 되어버린 현 시점에서 기묘한 향수와 다층적 시간의 충돌을 인지하고 경험하게 한다.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는 청년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협력전시 <퀀텀점프>를 6년째 이어오고 있다. <퀀텀점프(Quantum Jump)>는 비약적 도약을 뜻하는 물리학 용어로, 선정된 예술가들의 응축된 에너지와 가능성을 나타내는 프로젝트명이다. 두 기관은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중 선정된 작가의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젊은 예술가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고 지원한다.2020년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박관택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를 비롯하여 국내외 작가 레지던시에 참여해왔다. 대표 전시로는 소마미술관(서울, 2019)의 개인전과 두산갤러리(뉴욕, 2018), 에르미타주미술관(상트페테르부르크, 2020)의 그룹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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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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