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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벚꽃 사진 찍으면 선물 드려요"
    수원시 장안구가 오는 7~8일 이틀간 만석공원에서 펼쳐지는 ‘2023 만석거 벚꽃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벚꽃과 함께 찰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축제 기간 중 만석공원에서 찍은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주는 행사다. 응모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해 15일까지 개인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준다.응모하려면 축제 현장에서 벚꽃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다음 장안구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겨야 한다. 장안구 인스타그램 팔로우, ‘#만석거벚꽃축제’와 ‘#장안구벚꽃축제’ 해시태그도 필수다.하현승 장안구 행정지원과장은 “벚꽃 만발한 만석공원에서 가족, 친구와 사진도 찍으시고 기분 좋은 선물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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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백남준아트센터 새로운 미술관 경험을 위한 《즐거운 감상법 제안》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2023년 연간 《즐거운 감상법 제안》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미술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4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즐거운 감상법 제안》은 미술관 본연의 기능인 작품의 ‘실물 감상’에 중점을 두고, '보다, 천천히', '보다, 함께', '보다, 자세히'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서 ‘보다’는 작품을 시각적으로 ‘바라보다(Look)’는 의미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경험함을 나타내는 ‘해보다(Try)’의 의미와 함께 ‘한층 더(more)’라는 의미를 모두 포괄한다. 다중적인 의미를 통해 감상자가 ‘보다’라는 행동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그 의미를 적용해 감상의 방식도 다채롭게 행할 수 있도록 명명한 것이다. 《즐거운 감상법 제안》의 첫 번째이자 대표적인 '보다, 천천히'는 관람자에게 작품 감상의 시간을 늦추어 보는 방식을 제안한다. 2019년 런던 테이트 모던 갤러리 연구에 따르면 관람객은 한 작품에 평균 8초간 머문다고 한다. 천천히 보는 감상법은 예술을 더 참을성 있게 바라보고 더 깊이 있게 바라봄으로써 관람객 스스로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보다, 천천히'는 관람객 스스로 작품 감상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감상용 키트(감상용 의자, 타이머, 활동지)를 제공하고, 3-3-3 법칙에 따른 감상 방법을 제시한다. 최소 3분 동안 한 작품을 바라보고, 3번 다른 방법(혹은 위치)에 따라 감상해보고, 미술관이 제안하는 3가지 키워드를 생각하며 감상해보는 것이다. 감상의 시간을 늦추고, 시각의 높이나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분명 작품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천천히'는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백남준아트센터 로비에서 감상용 키트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처럼 작품을 천천히 보는 감상법은 국제적 예술 행사인 ‘슬로우 아트 데이’의 일환으로도 이루어지며, 2023년 슬로우 아트 데이인 4월 15일에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두 번째 감상법 제안은 '보다, 함께'이다. 작품을 매개자와 함께 보며 정보를 얻거나 감상을 공유하며 나의 감상을 확장해보는 방법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학예사, 테크니션, 작가, 도슨트 등 다양한 매개자와 함께 전시와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 자체에서 보여지는 것 외에 작가의 의도, 작품 재료, 제작 과정 등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함께'는 3월 29일 신소장품전 《시간을 소장하는 하는 일에 대하여》의 기획자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간 비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 번째 제안 '보다, 자세히'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하반기 온라인으로 발간 예정인 '기술보고서'를 기반으로 한다. 백남준의 작품은 대체로 기술적 설치가 수반되는데 관람객이 전시장에 있는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다. 보고서는 물리적·전기적·비디오 연결과 작동을 상세히 도식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보다, 자세히'는 이 보고서와 함께 작품의 숨은 이면을 자세히 살피고, 기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작가와 작품에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은 하반기 중 공개되고,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우리는 팬데믹 상황을 거치며 온라인과 가상현실을 통해 예술을 경험하는 것에 익숙해졌고, 미술관 또한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 확산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결국 미술관의 본연의 가치는 실물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있다. 이번 《즐거운 감상법 제안》을 통해 미술관은 본연의 가치를 획득하고 감상자들도 다시 작품 앞에 서서 실재만이 줄 수 있는 아우라와 감동을 느끼며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기를 바란다. 슬로우 아트 데이(Slow Art Day)는 2010년부터 시작된 국제적 예술 행사로 매년 4월마다 개최된다. 이날은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보다 작품을 천천히 감상하며 관람객이 예술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1,500개 이상의 박물관과 갤러리가 참여했다. 2023년은 백남준아트센터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기관으로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대부분의 참여기관들이 회화, 조각 등 전통 예술을 주로 다루는 반면, 미디어아트를 주로 다루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참여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백남준은 그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1963) 개최 후 작성한 글인 '실험TV 전시회의 후주곡'(1964)에서 “어쨌든 당신이 나의 TV를 보게 된다면 제발 30분 이상 지켜보기 바란다.”라고 했다. 공간예술을 주로 다루었던 미술관에 백남준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간예술을 도입하고 그에 따른 관람의 방식을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백남준의 첫 개인전이 열렸던 1963년 이후 60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전통적 공간예술의 관람행태로만 작품을 감상하기도 한다. 예술을 감상하는 것에 정답은 없지만, 슬로우 아트 데이에서 지향하는 ‘시간을 들여 감상하기’, ‘감상 공유하기’를 통해 우리가 예술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2023년 슬로우 아트 데이인 4월 15일에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보다, 천천히'와 '보다, 함께'가 결합한 형태의 특별 프로그램 '함께하는 보다, 천천히'를 운영하며, 참여자들과 색다른 감상 경험을 공유 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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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당선작, 5월 무대로 황정은 작가의 , 죽음들로 바라보는 삶의 이야기
    경기도극단은 연극 <죽음들>(포스터)을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총 6회의 공연으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예술의 발전과 연극 장르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극작가의 창작여건 기반마련을 위해 (재)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이 주최한 제 2회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이 베일을 벗었다. 총 159편의 응모접수 작품 중에서 황정은 작가의 <죽음들>이 당선되어 오는 5월 관객과 만난다. 작품 <죽음들>은 죽음에 대한 통찰을 입체화 서사화한 작가의식이 돋보였고, 추상적인 ‘죽음’이라는 소재가 자칫 상투적일 수 있음에도, 그것을 ‘수학자들의 대중강연’ 등의 기제를 활용하여 이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련미와 디테일한 대사들이 갖는 섬세함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통과의례를 색다른 상상력으로 펼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수상자 황정은 작가는,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차세대열전 극작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해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로 서울시극단 S씨어터 개관작에 선정되며 연극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 관악문화재단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선정(2020년, 연극 <베드타운>), 서울문화재단 첫 책 지원선정(2021년), 대산창작기금 희곡부문 선정(2021년), 제5회 노작홍사용문학관 단막극제 희곡상(2022년, 단막극 <여기>) 수상 등 데뷔 이후 다양한 수상 및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었다. 극작 활동 외에도 각색, 공동창작, 오페라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로, 음악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Beauty End the Beast> 등을 각색하고, <멘탈 트래블러> 재창작, 오페라 <사막 속의 흰개미>, <레테(Lethe)> 대본 집필, 공동창작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 <궁극의 맛>, <우리가 처음 만났거나 아주 오래 알았다> 등의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죽음들> 작품은 경기도극단 김정 상임연출이 연출을 맡는다. 김정 연출은“죽음의 세계와 현실세계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하지만, 연극 안에서 함께 존재하는 연극적 공간을 창조 하는 것이 목표다. 말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을 믿지 않는 이성과잉의 세상에서 그런 신비함을 체험하게 해주는 곳이 <죽음들>의 무대가 되도록 하고자 했다. 하나의 세계 너머에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가 모호한 곳에 있지 않고, 바로 나의 곁에 있음을 알게 해줄 것 이고, 시간성, 리듬, 템포, 온도, 습도까지 완전히 다른 세계를 체험 할 수 있게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전하고 있다. ■ 공연 개요 공 연 명 : 죽음들 (부제 :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당선작) 공연일시 : 2023.5.2(화) ~ 5.7(일) / 화~목 19:30 / 금~일 16:00 공연장소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티켓정가 : R석(1층) 3만원 / S석(2층) 2만원 관람연령 : 중학생(14세) 이상 (2010년 포함 이전 출생자) 러닝타임 : 110분 내외(인터미션 없음) 제 작 진 예술감독 한태숙 / 작 황정은 / 연출 김정 무대디자인 남경식 / 조명디자인 신동선 / 의상디자인 김우성 / 분장디자인 백지영 소품디자인 김혜지 / 사운드디자인 지미세르 / 음악 채석진 / 안무 이재영 일러스트 조선경 / 무대감독 이뮥수 / 조연출 김신혜 출 연 진 (프로젝트 단원 포함) 강아림, 이충우, 장정선, 육세진, 김지희, 연주하, 윤성봉, 노민혁, 권승록, 황성연 김성태, 김형준, 이 은, 최예림, 김현진, 이진혁 ■ 공연 특징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사람은 태어나고, 죽는다. 모든 사람에게 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태어날 때처럼, 각자의 시간을 다 채우고 떠나는 자연스러운 죽음을 보통의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세상에는 자연스럽지 않은 죽음이 너무나 많다. 심지어 팬데믹은 사랑하는 이의 임종도 지킬 수 없게 만들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남겨진 사람들에게‘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은, 죽는 순간 혼자가 아니었다고’작은 위로를 건네고 싶다. ■ 줄거리(시놉시스) “죽음, 내 친구 맞아. 마지막을 나와 함께 하잖아” <죽음들>에는 두 개의 시공간이 나온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의 안의 세계와 우리가 살고 있는 밖의 세계다. 안의 세계에서는 ‘딸’과‘아들’이 탄생을 향한 죽음의 길을 떠나고, 밖의 세계에서도 지율의 엄마‘혜자’가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각자의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이들은 그 길에서 여러 존재를 만난다. 그 가운데 지율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반복된 죽음 속에서 지친 상태다. 거듭 찾아오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런 지율 앞에‘죽음들’이 나타난다.‘늙은 죽음’과 ‘젊은 죽음’을 만난 지율은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을 향해 찾아오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럽다. ■ 프로필 김정 매번 다양한 소재와 표현의 섬세함, 과감함과 신선함의 연출적 시도를 해오고 있는 김정연출은 일찍이 2017년 제54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및 작품상(손님들), 2018년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 등을 통해 연극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부터는 그 실력에 걸맞게 경기도극단 상임연출로서의 역할과 작품 활동으로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 및 평단의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손님들>, <처의 감각>, <레드 올랜더스>, <자베트>, <꿈>, <광장의 왕>,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암중문답>, <유령>, <신의막내딸 아네모네>, <시련>, <태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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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오산시 새마을회, 유엔군 초전기념비 묘목 식재 행사
    오산시 새마을회는 3월 31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 교통봉사대 등 오산시 새마을 회원 약 70명이 모여 유엔군 초전기념비 도로변에 묘목을 식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유엔군 초전기념비의 인근 도로변을 가꾸어 안락한 가족 단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오산시의 초입 부근의 깨끗한 지역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함께 힘을 모아 철쭉 3000주를 식재했다. 한웅석 오산시 새마을회장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벌어진 최초의 전투 장소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이 지역은 우리 오산시의 관문이기도 하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깨끗하게 꾸며진 오산시를 방문하고 살기좋은 오산시로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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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2023만석거 벚꽃 축제' 7~8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수원시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 ‘2023 만석거 벚꽃 축제’가 4월 7~8일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열린다.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시 봄 속으로’를 주제로 만석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틀간 풍성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벚꽃 음악회, 체험 코너, 버스킹 음악·마술 공연 등 연령대와 무관하게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벚꽃 음악회는 8일 오후 4시 수원제2야외음악당 무대에서 열린다. 수원시립합창단·재즈밴드·전통민요·대중가수 등 노래 공연, 줄넘기시범단·대학교 치어리딩·청소년 댄스공연 등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가수 박혜경, 여행스케치, 한수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관심 분야를 둘러보며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 코너는 이틀간 20여 가지 운영된다. 인두화·캘리그라피·보자기아트 등 취미 부스부터,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kt위즈·수원FC 등 프로구단, 체성분 분석·치매 관리 등 건강 부스까지 다채롭다.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잘 관리된 유기견을 현장에서 분양하는 ‘찾아가는 입양센터’, 수원중부경찰서의 ‘교통안전 교육’,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가 함께하는 환경교실 등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가수 통기타 공연과 마술 공연으로 꾸며지는 버스킹은 이틀간 오후 2~4시 공원 내 2곳에서 열린다. 흐드러진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당일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메시지로 커피 교환권을 주는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부대행사로는 수원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그림대회, 수원배드민턴협회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수원문인협회 시화 전시와 시민 백일장 등이 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으로 만들어진 백성들의 삶터에서 시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코로나를 지나 4년 만에 되찾은 새봄을 만석공원에서 다 함께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석거 벚꽃 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경기대학교 입구 광교공원에서 열려온 ‘광교산마루길 벚꽃 축제’의 맥을 잇는다. 올해는 벚꽃 철 광교공원 일원의 교통체증과 시민 접근 편의를 고려해 만석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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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경기도·경콘진, 신진 작가 발굴 위한 ‘제7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책 출간 경력이 없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출간 작업과 마케팅, 글쓰기 교육까지 지원하는 ‘제7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4월 3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에세이 5편과 단편소설 5편 등 총 10편을 선정한다. 올해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선정된 원고는 글쓰기 교육과 전문 편집자의 교정 작업을 거친 후 장르별로 묶어 앤솔러지(Anthology, 문집)’ 형태로 에세이 1권, 단편소설 1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출간 후에는 팝업스토어,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자책(e-book) 제작과 온라인 유통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기준 출간경력이 없는 도민으로 접수 시작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경기도인 자에 한한다. 분량은 A4용지 10~15매 내외이나 분량보다는 글의 완성도와 문장력, 소재의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1명 또는 1개 팀이 에세이와 단편소설 부문을 모두 지원할 수도 있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히든작가는 지난 6년간 총 119명의 신진 작가를 배출할 만큼 많은 도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자유 주제로 진행돼 지원하고자 하는 예비 작가들이 더욱 부담 없이 투고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일상 속의 소소한 감상부터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까지 주제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참신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7년 시작한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은 6년간 총 119명의 히든작가를 배출했다. 지난해는 ‘경기도 지역 소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주제로 17편을 선정해 수필 부문 10편과 단편소설 부문 7편을 각각 작품집으로 엮어 출간 및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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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포토] K-시흥시-은계호수, 오난산에 일렁이는 봄꽃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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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2
  • 경기문화재단 신임 문성진 경영본부장 취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지난 2월말부터 진행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문성진(54)<사진>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장이 신임 경기문화재단 경영본부장으로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신임 경영본부장은 4월 1일자로 임용되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문성진 신임 경영본부장은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7년 경기문화재단 창립과 함께 경기문화재단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기획조정실 총무팀장, 문화협력실 문화홍보팀장, 사무처 경영지원실장, 문화예술본부 문예진흥실장,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등 경기문화재단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1년부터는 뮤지엄지원단장을 맡아 봉직해왔다. 이번 인사로,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창립 26년만에 처음으로 재단의 경영부문 총괄업무 보직에 내부 직원이 취임하게 된다. 경기문화재단은 그동안 소속 뮤지엄의 관장 인사에서도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내부 직원들을 임명해온 바 있다. 문성진 신임 경영본부장은 “대표이사를 잘 보좌함과 동시에 직원분들을 위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적극적인 대내외 소통과 공정한 업무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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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내가 그리는 보물의 도시, 수원시 팔달 그림 대회 개최
    수원특례시 팔달구는 구 개청 30주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팔달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 아동을 대상으로 『팔달 보물 그림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가 그리는 보물의 도시, 팔달’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한 수원화성 봄나들이, 열기구에서 바라본 화성의 모습 등 가족과 함께한 수원화성에서의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자체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사 내 전시할 예정이다. 팔달 그림 대회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4월 7일까지 팔달구 가정복지과로 신청하고, 작품은 4월 21일까지 현장 접수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8절 도화지며 그리기 재료에 제한은 없다. 이재숙 팔달구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그림그리기를 통해 미래세대 아동들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대한 자긍심을 갖길 바라며, 그림 대회에 어린이집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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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2023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특별전시 – 조상렬 개인전 개최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3년 04월 05일(수) ~ 2023년 04월 16일(일)까지 2023 '아트뮤지엄 려' 첫 번째 특별전, ‘조상렬 개인展 : 붉은 산 - 쾌감으로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트뮤지엄 려'의 2023년 세 번째 전시가 된다. 이번 전시는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 ‘조상렬’은 붉은 산을 그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주홍색이라 할 수 있는 붉은 단색으로 농담을 조절하여 산을 표현하는데, 그 색의 느낌이 오묘하다. 그의 작품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채색화이면서 수묵화의 느낌이 난다는 것이다. 보통 동양화에서는 수묵화와 채색화로 나뉜다. 얇은 화선지에 먹이나 물감의 농담을 활용하여 수묵화나 수묵담채화를 표현하거나, 두꺼운 장지에 아교를 칠하고, 때로는 호분(조개껍질에서 얻어낸 흰 물감)을 종이위에 올린 후, 가루 물감을 아교에 녹여서 채색(수간채색:진흙이나 자연물에서 얻은 물감)을 하거나 돌가루를 아교에 섞어 채색을 하는 것(석채)이 일반적인 기법이다. 그러나 조상렬 작가의 작품은 수간채색이면서 수묵화의 농담효과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수묵화와 채색화를 자유자재로 다루지 못한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산을 오르는 일은 조상렬 작가 작업의 일부가 된다. 그런데, 왜 붉은 산을 그리는 것일까? 그 이유는 작가의 유년시절 경험에 기인한다. 초등학교 시절, 여름 장마로 유난히 물이 붉은 개울에서 아이들과 담력 겨루기를 한 적이 있었다. 밧줄로 몸을 묶고 물에 들어갔다가 끈이 끊어지면서 정신을 잃었는데, 그때 시야 가득히 들어오던 붉은 흙탕물의 기억이 그의 의식에 깊이 잠재된 것이다. 비록 죽음이라는 것의 의미는 깨닫지 못했지만, 훨씬 단순하며 강력한 근원적인 공포, 두려움에 위압 당했을 것이다. 그 두려움은 잊혀진 듯하다가도 때때로 되살아난다. 그렇게 빨간색은 작가에게 죽음의 이미지로 깊이 각인됐다. 세월이 흘러 청년 시절 자주 가던 지리산에서 경험한 짙은 안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고, 일체의 사물과 단절된 그 절대 고독의 순간에 유년 시절의 붉은 흙탕물의 자신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전업 작가로서, 추상화, 인물화, 산수화 등 여러 영역을 섭렵하면서도 결국 천착하게 된 지점은 그의 기억과 경험이 자리한 곳이었다. 본인의 작업에서 유년의 기억과 젊은 시절의 방황이 무의식에서 배어 나와 자연스럽게 붉은 산으로 치환됐다. 죽음에의 공포는 삶의 열망을 자극한다. “죽음이 삶의 이면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삶의 본질이라는 깨달음을 얻은 후, 삶을 치유하는 자연으로서의 산이라는 개념을 시각화한 이미지가 ‘붉은 산’ 연작이다.” 라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에게 있어서의 산은 심연과 직면하는 물리적 심리적 공간이고, 삶을 통찰하며, 그 의지를 다지는 공간이다. ‘붉은 산’ 연작은 이러한 사유와 정서적 치유, 미적 쾌감을 시각화한 결과물이다. 작가 조상렬은 색소폰 연주가 취미이다. 외롭거나 고독할 때, 그리고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색소폰 연주를 한다. 결국 자신의 존재와 감정을 표현하는 또 다른 수단이다. 그렇게 ‘붉은 산’ 전경의 색소폰은 붉은 산과의 거리를 두고 위치한다. 이렇게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배치된 색소폰은 산이 대표하는 자연과 유리되어 사는 현대인을 상징한다. 일상에 쫓겨, 자연과 합일되지 못한 인간의 갈망이 바로 색소폰 이미지가 갖는 의미이다. 따라서, 색소폰은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획득하고 싶은 그의 의지의 표상이다. 또한, 근경의 색소폰은 원경의 붉은 산과 이중 복층구조를 이루어 그림에 표현상 깊이감의 효과를 주는 동시에 상징적으로는 자연과 인간과의 괴리감을 보여준다. 그리고, 산이라는 시각적 공간과 색소폰 음악의 청각적인 감각을 화면 속에 융화시키는 이중구조를 통해 통일감을 얻도록 노력했다. 산(자연)과 공존하며 그 안에서 왜곡되고 훼손된 인간의 본성을 회복한 삶은 아마도 현대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더욱 갈구하게 되는 인간의 본능적 바람일 것이다. 산은 예로부터 많은 작가들이 천착하는 주제였다. 그것은 자연이란 만물의 원천인 동시에 인간의 삶의 근원이고 안식처이며, 영혼을 정화하는 치유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믿음에 기인한다. 그 인식론적 방법에 있어서 다를 뿐이지 예술과 학문, 그리고 종교는 그 궁극의 목표로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있어서는 동일하다. 조상렬의 작업은 그러한 맥락에서 얻은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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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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