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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22일까지 경기여성 거버넌스 93명 모집. 참여·협력 구조 마련
    경기도가 도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정책·문화 확산을 위해 ‘제2기 경기여성 거버넌스’ 분야별 활동가 93명을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여성 거버넌스’는 여성가족정책 분야를 여성정책, 가족 일생활균형, 돌봄 등 3개 분야로 나눠 정책의 실수혜자인 도민을 활동가로 모집해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 참여‧협력 체계다. 모집 대상은 각 분야 관심 도민으로 ▲여성정책분야(여성정책기관 종사자, 시민단체 활동가) ▲가족 일생활 균형(1인가구원, 경력단절여성, 가족여성취창업기관 종사자) ▲돌봄분야(보육돌봄기관 종사자, 학부모, 자립준비청년)로 구분해 관련자를 우대 선발한다. 지역 안배를 위해 시‧군 추천과 공개 모집을 병행하며, 위촉 기간은 위촉일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위촉된 위원은 거버넌스 활동 이해 및 정책 모니터링 교육을 이수하고, 분야별 정기회의 참석 등 여성가족정책 현안에 대한 자료조사, 토론, 정책 제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여성비전센터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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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김동연 지사, 경제부지사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내정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는 강성천 전 중기부 차관 위촉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내정했다. 경기도 정책 자문 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는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촉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신임 염태영 부지사 그리고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갈 신임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과 함께 도민, 도의회와 맞손을 잡고 경기도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새로운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자치분권 최고 전문가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다. 민선 8기 소통과 협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낼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산업, 벤처, 혁신 전문가다. 변화의 중심 경기도, 혁신경제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경기도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 확신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정무수석 등 전문임기제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일은 대변인과 감사관 채용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현재의 인사 진행 상황을 설명한 후 “이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도정이 하루속히 안정을 찾고, 필요한 정책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일 출범한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에 대해 “위기에 봉착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논의·발굴하고자 출범한 민관 정책협의체”라고 소개하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민생경제 위기를 선도적으로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1960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수원 수성고등학교,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으며 2010년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해 처음 수원시장에 당선된 뒤, 수원시 역사상 첫 3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역과 현장 주도형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여 많은 성과를 내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제1기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선임되어 지방정부의 일자리 성과를 알리고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신임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내정자는 1964년생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대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관, 산업정책실장,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0월부터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산업통상비서관으로 활동하다가 2020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지낸 산업·벤처·혁신 전문가다. 강 내정자는 특히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당시 국내 통상정책을 담당하며 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는 중기부 차관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경험도 갖고 있다. 경기도 도정자문회의는 주요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원 군공항 이전, 스타트업 천국도(道),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민과의 소통 강화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과 경기도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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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경기도, ‘K-뷰티 엑스포 방콕’ 참가기업 모집…동남아 최대 미용시장 공략
    경기도가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의 동남아 최대 뷰티시장인 태국 진출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오는 12월 15~17일, 3일간 태국에서 열리는 ‘2022 K-뷰티 엑스포 방콕’에 참가할 도내 유망 뷰티 관련 소비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화장품·뷰티용품, 미용 관련 유망 소비재 수출 품목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에 있으며 2021년도 수출금액 2천만 달러 이하인 업체다. 도는 우수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편도 항공 운송비(10kg, 100%), 통역 1:1지원, 바이어 1:1 매칭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뷰티 엑스포’는 국내 화장품 산업 육성과 뷰티 혁신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2009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8월 대만․인도네시아, 10월 고양시, 12월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K-뷰티 엑스포 방콕’이 개최되는 태국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국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으로 향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한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번 태국 대회에는 국내·외 1천여 개의 뷰티 기업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방콕 뷰티쇼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태현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이 태국과 인근 동남아 국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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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경기도, 고덕 산단 계획 변경 승인‥삼성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박차 길 열어
    경기도의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으로 평택 고덕 일반산단에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도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입주해 있는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29일 자로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일반산업단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지난 2012년 7월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100조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고 현재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 중인 곳이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계획은 삼성반도체 평택 캠퍼스 부지 중앙에 있던 여염공원을 북쪽으로 이전, 삼성반도체가 해당 공원부지를 활용해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파운드리 시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산단 계획 변경을 통한 파운드리 생산기반 강화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주도권을 잡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 생활권(아파트 단지 등)과 비교적 가까운 쪽에 새로운 공원이 생김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이 더 좋아진 것은 물론,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편, 이번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은 경기도와 삼성전자, 평택시, 지역 주민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출한 상생협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와 지역 주민 간 합의로 기존 여염공원을 반도체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부지로 활용하는 대신, 친환경 조성 산책로와 쉼터를 갖춘 공원을 새로 조성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 역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의거, 양측의 의견을 면밀하게 수렴·검토하되 신속히 인허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역 주민과 기업, 경기도가 상생·협력해 국가적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모범사례 만들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파운드리 반도체는 국가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인 만큼, 이번 산단 계획 변경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비약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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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심야 귀갓길, 경기도가 책임집니다”‥내달부터 광역버스 2시까지 연장 운행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경기도민들의 ‘웃픈’ 출퇴근 풍경이 조명된 바 있다. 직장 회식 중 막차가 끊길까 봐 허겁지겁 자리에서 일어나는 주인공의 모습에 많은 도민이 공감을 표했다. 민선 8기 경기도에서는 이러한 고통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28일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을 심야까지 연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 계획은 “도민들의 막차 걱정, 귀가 부담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을 주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 이전에도 심야버스가 운행 중이었으나 대부분 자정(오전 00시) 전후로 운행이 종료됐기에, 자정이 넘어 귀가하는 도민들은 행여 막차를 놓칠까 노심초사하거나 비싼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이런 기존의 미비점을 보완, 오는 8월 1일부터 광역버스 주요 노선의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적용 대상은 강남, 잠실, 광화문, 신촌 등 서울 주요 도심 거점에서 경기도 성남 판교, 안산 고잔, 파주 운정, 의정부 민락, 양주 옥정 등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를 잇는 광역버스 9개 노선 총 33대다. 먼저 파주시 3100(교하~홍대입구역), 포천시 3100(대진대~양재역) 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나머지 9709(파주 맥금동~광화문), G1300(양주 덕정역~잠실역), G6000(의정부 신곡동~잠실역), G6100(의정부 금오지구~잠실역), 500-2(광주 동원대~삼성역), 1101(용인 단국대~강남역), 3100(안산 신안산대~강남역) 노선은 8월 중 순차적으로 연장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노선은 기존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중 출퇴근 수요, 서울 도심지역(업무·상업시설 밀집 지역) 운행 여부, 심야시간대 이용수요, 운행 가능 버스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6월 시군 사업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서울시와 버스 증회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연장 운행은 서울 출발 기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노선 1개당 2~6대의 버스를 새로 투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배차간격은 15~40분이다. 도는 이번 시범운영을 토대로 통행수요와 도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타 시군 지역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도민의 대중교통 불편함 해소를 위해 추진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이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야 광역버스 운영 노선도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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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김동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힘 합쳐 도민 위한 기회 만들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선 8기를 시작한 시장·군수가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경기도 발전을 위한 협치를 다짐했다. 이들은 도와 시·군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협치합의문’을 채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확신이 있다. 시·군과 힘을 합쳐 커다란 전기(轉機)를 경기도에서 만들겠다”며 협치합의문 채택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사회·교육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 대부분은 기회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다.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고쳐 고른 기회가 도민에게 가는 포용 상생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며 “시민·군민·도민을 위한 일에 여야가 어디 있고, 진영논리가 어디 있겠는가. 함께 힘을 합쳐 이념을 뛰어넘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장을 맡은 이현재 하남시장은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몇몇 사업이 시·군 정책 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중심이라는 걸 보여주는 그런 자리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후 경기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공식적으로 처음 모인 자리다. 의회 일정 등으로 시장·군수가 참석하지 못한 성남시, 평택시, 의정부시, 연천군을 제외하고 31개 시장·군수 또는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협치와 상생이 절실한 시기라는 김동연 도지사의 제안에 시장·군수들이 화답하며, 협치합의문이 채택됐다. 도와 31개 시군은 도민 행복을 위한 노력과 연대 방안으로 3개 안에 대해 합의했다. 우선 도와 시군 간 협치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협력위원회는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지역 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와 시·군이 도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달 ‘타운홀 미팅’(주민 회의)도 개최한다. ‘타운홀 미팅’은 도와 시·군이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대해 현안에 대한 행·재정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도-시·군 간, 시·군 상호 간 인사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합의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내용 등은 추가적인 실무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다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31개 시·군의 공동 노력을 구하고자 합의 안건으로 반영했으나, 일부 시·군에서 추가 논의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다음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추가 논의토록 했다. 도는 이와 별도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도는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도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핵심 가치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3대 정책 비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기회’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 3대 첨단산업 육성, GTX A·B·C 연장 및 D·E·F 신설, 경기북부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지로 조성, 경기국제공항 추진 등 성장 위주의 내용을 담았다. ‘더 고른 기회’는 경기청년학교·경기청년사다리·경기청년 갭이어(gap-year) 등 3대 경기청년찬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친환경 농산물 공공급식 확대 등이다. ‘더 나은 기회’는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탄소중립 선도, 농어촌 마을 혁신 등이다. 이날 시장·군수들은 인사말을 통해 철도 노선 연장, 수도권 규제 완화, 반도체 산업 육성, 경기남부 국제공항 등 경기도의 협조를 바라는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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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경기도, 옥상 방수, 지하주차장 도장 등 공동주택 보수공사비 직접 계산할 수 있어요
    경기도가 입주자대표회의 등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보수공사를 추진할 때 적정 공사비를 스스로 계산할 수 있는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급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엑셀 파일로 제작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 공용부분 보수공사 중 단순하고 표준화 가능한 ▲내벽 도장 ▲외벽 도장 ▲옥상 우레탄 방수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단지 내 보차도 포장 ▲지붕 보호 자재인 아스팔트 싱글 보수 등 6개 공정의 추정공사비를 도출할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신속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옥상 우레탄 방수 공사의 경우 바닥 면적과, 도막 두께, 횟수 등을 입력하면 재료비, 노무비 등 항목별로 금액을 계산해 추정공사비가 자동으로 나온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공사업체 간 불신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경험이 부족한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공사업체 견적에 주로 의존해왔다. 도내 공동주택은 7천여 단지로, 공동주택 노후화에 따른 도내 장기수선계획 공사는 2020년 기준으로 연간 2천100억여 원 규모다. 다만 도는 복잡한 현장 상황 등으로 인해 도의 프로그램을 통한 공사비 산출이 실제 공사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최종 공사입찰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경기도 공동주택과)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및 경기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엑셀 이용을 어려워하는 사용자를 위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강좌를 개설했다. 고용수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보수공사는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보수공사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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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경기도, 연간 120만 원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명 모집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명을 8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90만 원 이하인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명으로 지난 6월 1차 모집에 1만 명, 이번 2차에 1만 명, 올 하반기 3차에 1만 명씩 각각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140만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6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3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부터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해 서류제출 미비 등 단순 실수로 인한 사업 미선정 사례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처우가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많은 청년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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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수원남부소방서 최지호 소방장 등 6명 ‘으뜸 친절공무원’ 표창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2일 상반기 으뜸 친철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수원남부소방서 최지호 소방장 등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사진>했다고 밝혔다. 으뜸 친절공무원은 각종 소방 민원을 처리하면서 공직자로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친절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을 선정했다. 소방시설과 안전시설, 위험물 등 각종 외부 민원을 접하는 일선 소방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외부고객 민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상반기 으뜸 친절공무원은 ▲수원남부소방서 최지호 소방장 ▲부천소방서 정민관 소방장 ▲남양주소방서 맹광재 소방장 ▲안산소방서 김홍종 소방교 ▲김포소방서 곽보현 소방교 ▲구리소방서 함기웅 소방교 등 6명이다. 이들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소정의 부상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그간 소속 관서장이 표창장을 전수하던 관례를 깨고, 남화영 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수여식에서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여러분들이 베푼 작은 친절이 도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전달됐을 것”이라며 “소방행정에 대한 도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의 경기도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과는 앞으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 소방공무원을 발굴, 표창‧격려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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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경기도, 판교‧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기업 유치 등 추진
    경기도가 성남 판교와 용인 플랫폼시티에 반도체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계속된 반도체 행보를 잇는 것으로 현재 조성 중인 제3판교테크노밸리,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 경기용인플랫폼시티의 일부인 약 14만8천㎡(4만5천평)를 반도체 육성 전용공간으로 확보해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등 6개 기관은 21일 이러한 내용의 ‘제3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내 반도체 전용공간 조성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새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반도체·미래차·바이오산업을 3대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육성’, ‘제2‧3 판교테크노밸리 적기 준공으로 ICT(정보통신기술)산업 메카 조성’을 연계한 것이다. 사업별 구상을 보면 2024년 조성될 제3판교테크노밸리에서는 전체 면적 58만3천㎡ 중 자족시설용지 일부인 약 3만3천㎡(1만평)를 반도체 전용공간으로 별도 배정했다. 이곳에서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육성의 핵심인 팹리스(설계)뿐만 아니라 파운드리(위탁생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R&D(기술·개발) 시설투자를 우선 유치해 반도체 창업·육성 공간을 조성한다. 내년 2월 문을 열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는 연면적 9만5천㎡ 중 약 1만6천㎡(5천 평)를 반도체 우선 입주 공간으로 지정했다.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인 경기용인플랫폼시티에서는 전체 면적 275만7천㎡ 가운데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약 9만9천㎡(3만평)를 확보했다. 이곳에는 연구개발(R&D)부터 제조공정까지 가능한 반도체 소부장 전용 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2026년부터 반도체 기업이 건축공사를 할 수 있도록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산업 집적화를 통해 제3판교 테크노밸리와 글로벌비즈센터에서 6천997명, 경기용인플랫폼시티에서 6천72명의 고용효과를 각각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는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기업에 공급할 때 단순 분양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이 직접 건립한 후 분양·임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간의 과도한 부동산 개발이익을 차단하고, 공공개발사업의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이런 공공 직접 건립 방식을 통해 급변하는 부동산 시세 속에서도 더 많은 유망기업·새싹기업에 저렴하게 입주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해당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시설용지 활성화전략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판교·용인 일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잘 사는 경제수도 경기도’가 미래 성장동력을 더욱 확보할 것”이라며 “토지 공급방안 등에서도 공공성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제1·2판교테크노밸리의 강점인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문화(CT), 나노(NT)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반도체를 연계한 클러스터다. 사업비 1조 3천756억 원을 들여 2018년부터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주택공사, 용인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경기용인플랫폼시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분당선 복합환승센터, 첨단산업, 상업,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한 경제 신도시다. 사업비 6조 2천851억 원을 들여 2019년부터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지역
    • 경기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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