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경기 시흥시의회는 지난 25일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산과 신기술 개발 등 자동차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자동차 정비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춘호 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진영 의원과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CARCOM) 시흥시지회 최의규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 시흥시지회 손동혁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대중교통과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제인 '시흥시 자동차 정비산업 지원 조례'를 살펴보면 자동차정비사업자와 종사자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장의 책무, 지원 대상 및 지원 사업, 재정지원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적 장치와 시설개선 등 안정적인 정비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을 해줄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중교통과장은 “경기도의 사업 동향 파악 등 우리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을 함께 고민하겠으며 조례가 제정되면 예산 지원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례 공동발의 예정인 김진영 의원은 “많은 분들의 고충사항과 소중한 말씀 하나하나를 가슴 깊이 새겨들었으며, 좋은 의견은 조례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춘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시흥의 자동차 정비산업 분야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견 공유를 통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조례를 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자동차 정비산업 지원 조례'는 7월 예정인 제309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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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자동차 정비산업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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