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연극 활동 속 주인공 목련나무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수강생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의 평택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 힐링의 숲'이 11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5회차에 걸쳐 운영, 성공리에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평택시 문화재단에 따르면 기 진행된'예술, 힐링의 숲'은 재단의 문화예술 전문인력(예술강사) 양성과정인 ‘평택 예술교육 실험실’을 통해 개발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극·무용·시각예술 분야 예술강사 4명(김현희, 류서현, 박소영, 변우리)이 평택시 농업생태원의 숲길에서 착안한 ‘예술과 함께하는 자연 속 힐링’ 주제 성인 문화예술교육이다.

본 교육은 총 5회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나무들의 특성을 나의 삶에 투영해 보는 연극 활동, 나무와 자연의 움직임을 상상하며 몸과 손끝으로 표현하는 움직임(무용) 활동, 겨울나무와 나의 이야기를 표현한 그림과 나와 가장 닮은 나무를 위한 양말목 겨울옷 만들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나와 닮은 나무를 위한 ‘양말목 겨울옷’은 각 나무에 직접 설치하여 농업생태원을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해당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평택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예술 활동을 통해 깨닫게 되었고, 이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재)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평택의 아름다운 자연을 시민들과 예술로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무척 기쁘며, 우리 지역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 4723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자연 속 힐링의 시간, ‘아름다운 평택의 자연 속에서 나를 되돌아보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