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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포츠 기사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25일 온라인 공연 ‘약속’ 선보인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을 주제로 기획한 온라인 공연 ‘약속’을 선보인다. 오는 6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약 35분간 국기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시범단의 온라인 공연 ‘약속’은 34명의 시범단 단원이 출연해 어느덧 노인이 돼 버린 한 6.25 참전용사의 회상을 통해 전우, 가족 간의 애절한 사랑을 그렸다.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배경으로 인물들 간의 약속이 지켜지거나, 지켜지지 못한 상황들이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시범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지난 2020년 5월에 선보인 ‘하이킥’에 이어 두 번째 온라인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진행하는 기존의 넌버벌(Non-Verbal) 형식을 과감히 탈피, 시범단 단원들이 직접 대사를 하며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시범단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연습에 매진해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파견이 잠정 중단된 시범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인 온라인 공연을 기획해 세계인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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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1차전] 황민정, 연장 세 홀 접전 끝에 드림투어 첫 승!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화순 엘리체 컨트리클럽(파72/6,157야드) 남(OUT), 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1억 6천만 원, 우승상금 2천8백8십만 원)’에서 황민정(20)이 드림투어 첫 승을 일궈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중간합계 이븐파 72타, 공동 55위를 기록한 황민정은 최종라운드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전반에만 버디 6개를 골라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후반 들어 파행진을 이어가던 황민정은 15번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양채린(26,교촌치킨)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전은 세 번째 승부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양채린이 티샷 실수로 보기를 기록한 반면 황민정은 차분하게 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드림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과 8차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황민정은 “이번 우승은 전혀 예상치 못해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같이 고생하시는 부모님과 항상 긴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 오빠에게 고맙다. 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김평수 피터님과 어릴 때부터 골프를 계속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안산의 정충훈 회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황민정은 “두 달 전부터 연습이 끝나고 집에 와서 따로 퍼트 연습을 했는데, 오늘 많은 버디를 잡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힌 뒤, “자신 있던 아이언 샷이 최근에 잘 안돼 걱정했지만 이번 우승을 계기로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샷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아버지 황병석 씨와 오빠인 황강열 씨가 모두 프로 선수인 황민정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골프를 접했고, 필리핀에서 10년간 생활하기도 했다. 황민정은 14살이던 2015년에 필리핀 여자골프투어인 LPGT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깜짝 우승을 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2019년 1월에는 ‘ICTSI Splendido 레이디스 클래식 2019’에서 필리핀투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필리핀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유카 사소(20)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밝힌 황민정은 “유카 사소의 우승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 나도 열심히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세계랭킹 1위를 목표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민정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2천8백8십만 원을 획득하며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106위에서 2위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이 밖에 김은채(20)와 이예원(28,KB금융그룹), 김소현(20), 장민주(21)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만들었고, 엄규원(21)과 손예빈(19,나이키), 박소혜(24,삼일제약), 김아로미(23)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권서연(20,우리금융그룹)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하며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호반건설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30일(수)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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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PREVIEW]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
    2021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 원)’이 오는 24일(목)부터 나흘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6,610야드, 본선-6,508야드)에서 열린다.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본 대회는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다크호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깜짝 신데렐라가 탄생하는 등 여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매년 골프 팬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초대 챔피언인 장하나(29,BC카드)부터 2회, 3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5,KB금융그룹), 본 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당해 KLPGA 대상과 신인상을 받은 최혜진(22,롯데), 7타 차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룬 조정민(27,골든블루) 그리고 지난해 2차 연장에서 짜릿한 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김지영2(25,SK네트웍스)까지 본 대회는 K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역대 우승자로 배출해왔다. 이번 대회에도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전해 여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지영2가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연장 끝에 거머쥔 우승으로 KLPGA 통산 2승을 달성한 김지영2는 “정말 오랜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 대회는 1승을 이룬 후 계속해서 준우승만 기록한 나에게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증명해준 대회라 정말 소중하다.”라고 말하며 “멋지게 우승했던 포천힐스에서 일 년 만에 플레이하게 되어 한 달 전부터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지영2는 “현재 컨디션이 훌륭한 상태라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샷이 잘되어 좋은 위치에 공을 올려 두었기 때문이다. 지금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게 칠 것 같다.”라고 웃으며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잡고 최대한 우승권 근처에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1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함께 준우승 2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총 톱텐에 7번 들은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도 참가한다. 박현경은 지난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상금 순위 2위와 대상포인트 3위를 기록하며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현경은 “현재 샷과 퍼트 감각 등 골프 컨디션은 모두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 좋아하는 산악 코스를 맞이해 성적이 기대된다. 지난주 역시 산악 코스였기에 체력적으로는 약간 부담이 되지만, 대회 전까지 컨디션 회복에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현경은 “업다운이 심한 코스인 만큼 정확성이 중요하다. 코스 공략을 잘 세워 샷에 욕심을 담지 않고 플레이하겠다. 그래도 톱5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대회 목표를 말했다. 지난 ‘롯데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해 KLPGA 통산 14승을 쌓은 장하나가 시즌 다승을 위해 출전한다. 올해 참가한 9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톱텐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장하나는 대상포인트 2위와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대상포인트 1위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장하나와의 대상포인트 격차는 단 30점이다. 이번 대회 대상포인트 50점과 32점이 각각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걸려있다. 과연 장하나가 본 대회 활약을 통해 대상포인트 순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대회 역대 우승자 중 한 명인 장하나는 “이번 대회 우승했던 경험도 있지만, 무엇보다 메인 스폰서인 내 가족의 대회이기 때문에 모든 대회 중 가장 부담이 크다.”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만큼은 잘해야 한다는 욕심보다는 내 플레이에만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스에 대해 묻자 장하나는 ”이 코스는 한쪽은 암벽, 다른 쪽은 절벽으로 난도가 높다. 하지만 코스를 어려워하기보다는 이해해야 한다. 장애물로 생각하면 심적으로 부담을 가질 수 있어, 나의 구질을 믿고 칠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대회 목표에 대해 장하나는 “올 시즌 톱텐에 계속해서 들고 있다. 너무 큰 욕심보다는 우선 톱텐을 목표로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도에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혜진도 시즌 첫 승을 위해 참가를 알렸다. KLPGA 통산 8승을 바탕으로 3년 연속 KLPGA 대상을 받은 최혜진은 아직 이번 시즌 우승 신고를 못 했으나, 지난 ‘롯데 오픈’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 가고 있어, 이번 주에 보여줄 활약이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혜진은 대회 소감으로 “2년 만에 출전하는 대회이다. 대회 코스가 나와 잘 맞았던 기억이 있어, 긍정적인 마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산악지형 코스라서 오르막 내리막 경사, 블라인드홀 등 다양한 특징이 있어 코스 공략에 더욱 신중을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에 대해 최혜진은 “최근에 감이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꾸준히 연습해서 내 플레이에 믿음을 주고 있는 단계다. 이번 대회도 당연히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우선 컷 통과를 한 후 톱텐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본 대회 역대 우승자인 조정민(27,골든블루)과 더불어 지한솔(25,동부건설), 이소미(22,SBI저축은행),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안나린(25,문영그룹) 등 올해 KLPGA 투어를 더욱 빛내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2021시즌 루키들의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현재 선두에 있는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 등도 참가해 올 시즌 루키 우승자 타이틀을 향한 뜨거운 경쟁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또한, 대회 주최사인 BC카드의 소속 선수들은 자신의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참가한다. 지난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하며 골프 팬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던 김우정(23,BC카드)과 2021시즌 루키로 신인왕 레이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김희지(20,BC카드)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포천힐스는 행운을 부르는 필드를 모티브로 설계된 자연 친화적인 산악지형의 코스다. 산악코스 특성상 좁은 페어웨이, 급격한 오르막, 내리막 경사 등 변화무쌍한 코스로 세팅되어 있어, 한 끗 차이로 스코어가 좌지우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행운의 언덕’ 12번 홀은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 플레이한 61명 선수 중 4명의 선수에게만 버디를 허용하며, 가장 까다로운 홀로 꼽혔다. 또한, 지난해 연장전 명승부가 펼쳐졌던 18번 홀은 파 5홀이지만, 비거리가 장기인 선수는 거뜬하게 투온 시도를 할 수 있어서 본 코스의 또 다른 승부처로 보인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의 각기 다른 코스 전략이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본 대회 선수들에게 경기 외적으로 더 큰 재미를 선사하고자 주최사에서 내건 특별상들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4번 홀에서는 세라젬에서 준비한 ‘마스터V4, 파우제, 로봇청소기 세트’가 해당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고, KLPGA 공식 자동차 파트너인 더클래스 효성㈜가 14번 홀 첫 홀인원 기록자에게 ‘메르세데스 벤츠 E250 아방가르드’를 수여하는 등 경기 외적인 즐거움도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선수와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무관중 대회로 진행되며,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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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23일 개막… 3R 54홀 경기·총상금 1억 3천만원, 도보플레이 예정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2021 시즌 스릭슨투어의 ‘10회 대회’가 23일(수)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CC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6,880야드)에서 펼쳐진다. '2021 스릭슨투어 10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 3천만원(우승상금 2천 6백만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1회 대회’부터 ‘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 8천만원(우승상금 1천 6백만원)으로 열렸다. 이번 ‘10회 대회’서는 대회 규모와 총상금 증액뿐 아니라 참가 선수들이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까지 동반 가능하다. 더불어 선수들의 경기력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이러한 점들은 KPGA 코리안투어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그 격차를 줄이고 투어의 규모 및 운영을 한 층 더 성장시키기 위한 주최측인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의지다. '2021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는 배용준(21.CJ온스타일)과 안준형(27)을 비롯해 남재성(25), 최준하(23.스릭슨), 황도연(28) 등 2021 시즌 ‘스릭슨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또 한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올해부터 ‘스릭슨투어’로 뛰어든 배용준은 ‘8회 대회‘ 우승 포함 ‘3회 대회’, ‘5회 대회’ 준우승을 바탕으로 현재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37,750.67P)와 상금순위(37,790,094원)에서 모두 1위에 자리해있다. 또한 배용준은 ‘7회 대회’ 1라운드 12번홀(파4)부터 ‘9회 대회’ 최종라운드 16번홀(파3)까지 ‘95개 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바 있다. '3회 대회’ 우승자인 안준형은 지난 6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8위를 기록하며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64강 진출전(예선)을 통해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던 안준형은 64강전에서 최민철(33.우성종합건설), 32강전에서 박상현(38.동아제약)을 물리치고 16강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순위 결정전에도 나섰지만 7, 8위전에서 김영수(32.PNS홀딩스)에 아쉽게 패했다. 2021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 종료 후 시즌2가 마무리되며 ‘11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경기, 총상금 8천만원에 진행된다. 최종전인 ‘20회 대회’는 ‘10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 54홀 경기, 총상금 1억 3천만원, 도보 플레이가 예정되어 있다. ‘스릭슨투어’는 올해 4개 시즌, 20개 대회로 확정됐으며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20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7억원이다. 20개 대회가 모두 끝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제공한다. ‘스릭슨투어’ 주최사인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게 ‘스릭슨투어’가 열리는 대회장에서 투어밴을 상시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클럽 분석과 피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이 원할 경우에는 골프공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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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안양시, '아코스티 극장골' FC안양 부산 5-4 잡고 선두 재등극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부산아이파크를 극적으로 잡고 K리그2 선두로 재도약했다. 안양은 지난 2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진행된 부산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아코스티의 결승골로 5-4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8승 5무 4패로 승점 29점을 기록한 안양은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다. 안양은 전반 이른 시간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심동운이 김형진에게 코너킥을 연결했고, 골키퍼 바로 앞에 있던 닐손주니어에게 공이 연결됐다. 닐손주니어는 이를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30분 부산의 동점골이 터졌다. 부산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안양의 왼쪽 측면을 무너뜨렸고, 안양 수비에 가로막혀 흘러나온 볼을 김진규가 마무리했다. 후반 1분, 주현우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조나탄이 헤더로 부산의 골문을 가르며 다시 안양이 앞서 나갔지만, 부산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부산 이지승이 연결한 볼을 이상헌이 오른발 슈팅으로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는 2-2. 안양과 부산의 동점, 재역전 상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14분 부산 최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박정인이 쓰러지며 밀어넣은 볼이 그대로 안양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안양은 또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김경중이 왼쪽에서 김경중이 시도한 크로스를 조나탄이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김경중이 혼전 중 부산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닐손주니어가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안양이 4-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부산이 기어코 또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이상헌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볼을 안병준이 헤더로 마무리한 것. 하지만 안양의 반격은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 김경중이 시도한 스루패스를 아코스티가 마무리하며 결국 경기는 안양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후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본인의 SNS에 “후반 아코스티선수의 극적인 결승골이 다시금 승리의 깃발을 올리는 승전가 같다. 오늘 경기로 K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를 멋지게 장식한 닐손주니어 선수도 축하한다”라며 “기쁜 소식이 많은 안양에 FC 안양도 1위 탈환의 소식으로 기쁨을 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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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프리킥 득점' 용문고 전태웅 “연습 많이 했다”
    “연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서울용문고 전태웅이 완벽한 프리킥 골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용문고는 18일 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경인 1권역 경기에서 서울중앙고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용문고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발로 출전한 전태웅은 전반 종료 직전 기록한 프리킥 골을 비롯해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전태웅은 “오랜만에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 다 함께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용문고는 전반 종료 직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전태웅이 키커로 나서 직접 골문을 노린 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결정적인 세트플레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전태웅의 골로 용문고는 전반전을 두 점 차로 벌리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전태웅은 “프리킥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위치가 연습했던 것보다 가깝기는 했지만 준비했던 대로 침착하게 했다”고 말했다. 시즌 절반을 치렀다고 할 수 있는 시점에서 전태웅은 본인의 활약에 대해 “10점 만점에 7.5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초반 3경기는 윙어로 출전했고, 이후에는 계속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윙어로 출전했을 때는 팀이 3연승을 하기도 해서 만족스러웠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4무) 스스로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할 때도 많았다. 일찍 교체됐던 경기도 있어서 여러모로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2.5점을 채우려면 체력 보충을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열심히 잘해서 성적을 내면 남은 점수도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전반기 8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한 전태웅은 총 4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전태웅은 이제 전국대회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7월에 있을 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 팀 전체가 함께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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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4연무 후 승리' 용문고 최승호 감독 “무엇보다 기쁘다”
    서울용문고 최승호 감독이 리그에서 거둔 오랜만의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용문고는 18일 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경인 1권역 경기에서 서울중앙고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용문고는 이번 승리로 2위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용문고는 리그 첫 경기부터 3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모든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다섯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최승호 감독은 “지난 네 경기에서 내리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겨야 할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었는데 오랜만에 승리를 거둬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용문고는 지난 네 번의 무승부 중 두 경기에서 후반 막판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서울한양공고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42분 역전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45분 다시 실점했고, 서울경희고와의 경기에서도 선제 득점 이후 후반 38분 실점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최승호 감독은 “최근 후반 막판에 실점하는 경기가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하자고 했다. 선수들도 그 점을 생각하고 잘 따라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용문고는 날카로운 중앙고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승호 감독은 “중앙고에는 개인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수비 간격을 촘촘하게 짰다. 선수비 후공격 전술로 나서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등 상대 선수들에게 혼란을 주고자 했다. 준비한 것들이 잘 맞아 들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중앙고와의 경기는 용문고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다. 리그 내 다른 팀들은 용문고보다 한두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용문고가 아직 선두에 자리하고 있지만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최승호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들도 쥐가 날 정도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다른 팀들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최종 순위는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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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조선대 살림꾼' 이윤권 “전승 우승이 목표”
    “승리 하나하나가 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차근차근 10승까지 왔다. 앞으로도 이렇게 전승해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두 골을 기록하며 조선대의 리그 10연승에 기여한 이윤권이 남은 시즌 각오를 밝혔다. 조선대는 18일 광주 보라매4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8권역 경기에서 이윤권(2골), 오창권(2골), 추상훈의 득점으로 목포과학대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선대는 리그 10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견인한 이윤권은 리그 10연승을 달리며 8권역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조선대의 행보에 대해 “승리 하나하나가 마냥 쉽지는 않았다”며 “힘든 경기들도 많았지만 차근차근 이렇게 10승까지 오게 기쁘다. 앞으로도 이렇게 전승해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U리그는 여름방학 휴식기를 가진 후 9월 재개된다. 이날 이윤권은 전반 5분 왼쪽에서 찬 강한 슈팅으로 만들어낸 득점과 후반 4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넣은 득점으로 두 골을 기록했다. 또한 측면 수비수로서 집중력 있게 끝까지 목포과학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이윤권은 “초반에 득점이 빨리 나왔고, 다득점 경기가 되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여유 있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잘 마무리해 기쁘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목포과학대와의 지난 경기에서도 똑같이 5-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윤권은 “상대가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에 밀집돼있는 수비를 고려해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통한 득점을 노렸는데 찬스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며 승리 요인을 되짚었다. 이윤권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조선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주 포지션은 사이드 백, 수비수이지만 필요에 따라 미드필더도 본다”고 말한 그는 활발한 공격 가담과 정확한 슈팅 능력으로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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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조선대 한영일 감독 “지역 축구 활성화에 보탬 되고파”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우리가 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그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조선대의 한영일 감독이 지역 축구 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드러냈다. 18일 광주 보라매4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8권역 10라운드 경기에서 조선대는 목포과학대에 5-0 대승을 거두며 리그 10연승을 기록했다. 조선대는 리그 10연승에 힘입어 8권역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1점 차 승리도 많았던 만큼 10연승이 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한 감독에게는 연승 행진에 대한 사명감이 있었다. 그는 “지금 U리그는 코로나19 상황과 선수들 수업 참여 문제로 인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조선대가) 광주/전남 지역 명문팀인 만큼 지역의 축구 활성화를 위해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 감독은 이어 “리그 10연승과 같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지역의 여러 팀들이 축구에 대한 꿈을 키우게끔 동기부여가 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며 조선대가 가지고 있는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U리그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한 감독은 “선수 선발 방식이 스카우트가 아닌 지원이다 보니 지방대 특성상 선수 수급이 힘들다. 또한 고등학교마다 수준이 다른데, 그런 점을 고려해서 선수의 내신 점수가 반영되도록 시정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U리그는 7, 8월 두 달간 여름방학 휴식기를 가진다. 이제 한 감독의 시선은 7월 1일부터 16일간 강원도 태백에서 펼쳐지는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 향해 있다. 목포과학대전에서 한 감독은 교체 투입된 선수까지 총 11명의 1, 2학년 선수들을 기용하며 대회를 대비했다. 그는 “대회를 준비할 겸 알차게 선수들을 기용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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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루안 3G 연속골' 김해, 김포 연승 행진 끝내다
    김해시청축구단이 김포FC의 연승 행진을 끝냈다. 김해는 19일 김포솔터축구전영구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김포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전까지 김포는 7연승을 달리며 선두에까지 오르는 무서운 기세를 펼치고 있었으나 김해에 가로막혔다. 김해는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김포까지 꺾으며 4연승에 성공했다. 김해는 전반 15분 루안의 골로 앞서갔다. 주한성이 뒤에서 올린 패스를 문전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루안은 지난 라운드 해트트릭을 비롯해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매서운 득점력을 뽐냈다. 1-0 리드를 지키던 김해는 후반 42분 실점했다. 김포 이성재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다시 승부가 원점인 상태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골이 터졌다. 김해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포 골키퍼 김진영이 펀칭한 공이 김포 수비수 김태한을 맞고 골인됐다. 극적인 결승골이자 김해에 행운의 골이었다. 승점 3점을 얻은 김해는 승점 24점으로 4위가 됐다. 3위 경주한수원축구단과 승점과 골득실이 동률이나 다득점에서 밀렸다. 김포는 1위 자리를 지키긴 했으나 2위와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었다. 2위는 승점 25점의 FC목포다. K4리그에서는 최하위 서울중랑축구단이 선두 포천시민축구단과 2-2로 비기는 저력을 보였다. 중랑은 20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에 두 골을 먼저 내주고도 후반전에 두 골을 쫓아가 무승부를 거뒀다. 포천에서는 김종민이 두 골을 넣었고, 중랑에서는 이찬혁과 강경훈이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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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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