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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도정소식지 ‘나의 경기도’에서 도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경기도 월간 도정소식지 ‘나의 경기도’가 독자 참여를 확대하기로 하고 독자들의 사연을 모집한다. ‘나의 경기도’는 도에서 매월 초 발행하는 월간지로, 도정 소식과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나의 경기도’에서는 기존 운영하던 ‘꿈꾸는 가족사진관’에 더해 지난 2월호부터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등 독자 참여 코너를 확대하고 사연 공모에 나서고 있다. ‘꿈꾸는 가족사진관’은 사연 당첨자가 사랑하는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전문 사진관에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액자나 앨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마음을 전해드립니다’는 독자가 그간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이나 감사함, 미안함 등을 대상자에게 전할 수 있는 코너다. 지면에 담을 수도 있고 영상 편지도 제공한다. 사연이 게재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두 코너 모두 경기도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름과 연락처, 사연 등을 적어 이메일(magazine@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구독소감 보내기 ▲경기도 풍경 사진 공유하기 ▲내가 그리는 경기도 등의 독자 참여 코너도 마련돼 있으며 당첨 시 선물도 제공한다. 박연경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독자 여러분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나의 경기도’를 만들고자 한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정기 구독으로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어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나의 경기도’는 ‘백성과 함께 즐겁다’는 뜻의 여민락(與民樂)을 콘셉트(concept)로 ‘함께하는(與) 경기’ ‘사람(民) 중심 경기’ ‘즐거운(樂) 경기’ 세 파트로 구성돼 있다. ‘기획특집’, ‘경기 포커스’ 등에서는 도정소식을, ‘맛있는 경기도’, ‘트렌디 경기’, ‘문화충전소’ 등에서는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전자책으로도 만들어져 있어 경기도 뉴스포털 누리집(https://gnews.gg.go.kr)에서 상시 열람할 수 있다. 지난 2월호부터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보이스아이코드’를 도입해 소리로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정기구독을 원하는 독자는 이메일(magazine@gg.go.kr)로 이름, 주소,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무료 구독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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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 경기도주식회사, GBC 통해 ‘하노이·연변’ 수출 돕는다‥참여 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연변 지역으로 제품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하노이·연변 집중 지원' 사업을 추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에 공장 또는 본사가 위치하고 중국 수출이 가능한 소비재 위주의 중소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게는 해외 현지 지역별 직영 안테나샵 입점 및 상품 전시, 물류비 지원, 1:1 컨설팅 등 혜택이 주어진다. 중국 Tmall, 징동 등 온라인몰 입점 및 판매 등도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내 게시한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후 선정위원회를 거쳐 이달 29일 최종 선정 업체를 발표한다. 각 기업은 하나의 지역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해당 국가 수출을 위한 관련 인증 등을 사전 획득해야 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가 심각하다"라며 "회사가 보유한 해외 직접 유통망을 통해 도내 수출 기업의 판로를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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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2
  • 이재명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보건안보를 튼튼히 하는 미래산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은 생명을 살리는 인도적 사업이자 보건안보를 튼튼히 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미래산업”이라며 적극적인 연구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9일 도내 제약기업인 GC녹십자 용인 R&D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현장을 살피고 경기도 제약·바이오 산업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는 R&D센터에서 연구실과 세포배양실 등을 둘러본 이 지사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누구나 생명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 방법을 공공영역에서 제공해준다는 측면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수요가 커서 하나의 미래산업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치료제나 백신 개발을 지나치게 해외에 의존할 경우 우리 주권도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어 보건 안보적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질환이나 난치병에 대한 투자도 우리가 함께 고민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적 사업으로 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김철호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 공동연구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기획 및 연구개발 ▲경기도 희귀·난치성 질환 관련 창업기업 육성 지원 등 경기도 제약·바이오산업 발전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춘숙, 신현영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최세명 도의원도 참석했다. 협약 후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과 도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과 희귀·난치성 질환 공동연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헌터증후군(10만명~15만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의 일종으로 신체기능이 점차 마비되는 질병) 환우회 최일웅 전(前) 회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는 환우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헌터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최 회장은 “처음에는 외국약을 맞았는데 다행스럽게 녹십자에서 약을 개발해 전액 국가부담으로 치료받고 있다”며 “아직도 아예 약이 없거나 외국약을 맞아야 하는 희귀질환자가 너무 많다. 정부에서 기관이나 제약사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와 지원을 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를 생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세계 5위의 혈장 생산시설과 백신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신약개발을 통해 헌터증후군과 혈우병 등 희귀질환 치료에 앞장서고 있으며, 코로나19 혈장치료제(GC5131)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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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9
  • 수원시, 만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온라인 신청 재개
    수원시가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온라인 신청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6일부터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다. 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어르신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예방접종 온라인 접수는 수원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노출된 예방접종 신청 배너를 클릭해 신청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를 하면 된다. 본인이나 직계가족만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추가 접수부터는 직계가족 한 명이 부모님 두 명을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개선됐다. 접종 일정은 백신 물량의 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접종일은 추후 별도의 연락을 기다려야 한다. 예방접종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로도 접수 받는다. 또 어르신이 요청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예방접종 신청’도 가능하다. 현재 수원시는 제1호 예방접종센터인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4월1주차분(7605명분) 접종을 고령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직 신청서와 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으신 어르신이 있다면 원하시는 방법을 이용해 꼭 접수하시길 바란다”며 “백신이 배정되는 대로 어르신들에게 순차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이니 별도 연락을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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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 점검
    정부와 지자체가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일 오전 수원 예방접종센터(아주대 실내체육관)를 찾아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현재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남양주시, 안양시 등 5곳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부지사가 찾은 수원 예방접종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수원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원 월드컵경기장의 협조를 얻어 주차장(주차면수 151대)을 확보하는 한편 주차장과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2대 운영 중이다. 접종 대상자들은 신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실시, 이상반응 확인, 접종확인서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무료로 백신 접종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주거복지시설, 단기보호시설을 비롯한 도내 노인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 75만6,000여명이 접종 대상이다. 질병관리청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센터 설치가 완료된 곳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현재 5곳에 이어 시·군별 1개소씩 설치된다. 인구 50만명 이상 시·군에서는 1개소를 추가할 수 있다. 도내에는 총 48개소의 예방접종센터가 5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센터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접종센터마다 연계 의료기관도 지정해 이상 반응 발생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한다. 각 시·군에는 전담콜센터를 설치해 도민들 문의에 답하고 소통하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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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6번째 경기이동노동자 쉼터, 1일 광명 철산동에 둥지
    이동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민선7기 경기도의 6번째 ‘경기이동노동자 쉼터’가 1일 광명시 철산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차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도는 이번 광명쉼터를 포함해 광주, 수원, 하남, 성남, 시흥 등 6개의 쉼터를 설치했으며, 올해 7월 부천, 9월 포천 등 2곳이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연 ‘광명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 주변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산동 프라자빌딩(광명시 철산로 30번길 9) 5층에 총 281.9㎡(약 85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주요 이용 대상은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 택배기사, 집배원, 학습지교사 등과 같이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 광명쉼터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사무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의 각종시설들을 갖췄으며, 특히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여성전용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각종 노동관련 상담, 직업상담, 취·창업 교육 및 교통안전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이며 이동노동자들의 근무패턴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휴식을 취하고, 건강‧노동복지‧일자리 등에 대한 고민을 푸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짧게 휴식을 취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간이쉼터를 곳곳에 설치해 노동현장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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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오산시, 제76회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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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경기관광 홍보관’, 올해 전국으로 확대
    경기도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직접 찾아가 알리는 ‘경기관광 홍보관’<사진>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된다. 경기도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6월부터 ‘경기관광 홍보관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관광 홍보관은 특수 제작된 트럭을 이용해 각 지역을 방문해 홍보영상을 상영하거나 홍보부스를 설치해 관광안내책자를 배부하는 일종의 이동식 홍보관이다. 도는 기존 트럭 형태의 경기관광 홍보관을 올해 캠핑 콘셉트의 감성 카라반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더 넓은 공간에서 현장 포토존 등 다양한 감각적 디자인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활동 반경도 늘어나 올해부터는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을 벗어나 부산․울산․강원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기관광을 알린다. 물리적 거리가 멀고 정보가 적어 경기도를 찾기 어려웠던 지역에도 ‘가보고 싶은 새로운 여행지’라는 인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홍보관이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경기관광의 매력·재미를 집대성한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비대면 관광지인 청정계곡과 경기바다 등 도내 관광지 영상을 보여주는 상영관, 캠핑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장소․상황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코로나 상황 속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 방역은 물론 안전 지침 준수 등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관광 분야 홍보에 대한 부담이 높아 소극적 홍보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매력적인 콘텐츠를 담아 전국에 경기관광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1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운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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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인사]수원시
    5급 승진·전보·파견 5급 승진 ▲장안구 김명옥(이하 지방행정사무관) ▲팔달구 김진영 ▲영통구 고병욱 ▲권선구 차영주(지방사회복지사무관) 5급 전보 ▲경제정책국 기업지원과장 송봉재(이하 지방행정사무관)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정책과장 고철웅 5급 파견 ▲기획조정실 인적자원과(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파견) 이우열(지방행정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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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수원시, 2029년까지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토지매입·보상 진행
    수원화성 원형복원을 위해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복원사업 대상지 토지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팔달로2가 일원 2422.7㎡(1~3구역, 13필지)은 보상을 완료했고, 387.2㎡(4구역, 2필지)는 올해 5월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할 계획이다. 수용재결 결정에 따라 6~7월에 수용재결 금액을 공탁하고, 소유권을 이전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문화재구역 정비사업의 하나인 ‘팔달문 성곽잇기’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일제 강점기에 도로를 내기 위해 철거한 남수문~팔달문~팔달산 사이 성곽(길이 304m)을 복원하는 것이다.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철거된 성곽과 적대(敵臺) 2개소, 남암문, 남공심돈을 복원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화성성역의궤’ 등 문헌과 1911년 지적도를 바탕으로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의 심의를 받았고, 2004년 ‘수원화성 문화재구역’을 지정한 바 있다. 2017년 시작한 1단계 사업(팔달문~남수문 구간 1만 1512㎡) 보상은 2024년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팔달문~팔달산 구간 9849㎡) 보상은 2025년 시작해 2029년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500억여 원인데, 보상비가 70%(1751억여 원)에 이른다. 국비가 70%, 도비·시비 각 15%다. 복원을 위한 토지매입 대상 구역은 총면적이 2만 1361㎡(133필지)이다. 수원시는 문화재청 ‘사적정비편람’과 자체 계획인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수원화성 중장기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토지매입(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팔달로2·3가, 영동에서 이뤄지는데, 현재 팔달로2가 일원 2422.7㎡(1~3구역, 13필지)은 보상을 완료했고, 387.2㎡(4구역, 2필지)는 보상을 진행 중이다. 감정평가는 완료됐고, 보상협의를 하고 있다. 사유지(9067㎡) 보상 완료 비율은 26.7%다. 올해 하반기부터 팔달로3가 일원의 보상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토지매입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토지·지장물(支障物)·영업보상을 감정 평가한 후 손실보상협의를 진행한다. 이주대책 대상자(보상대상 건물 거주자)들에게는 이주정착금, 주거 이전비, 이사비 등을 지급해 이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체로 원만하게 보상 협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몇몇 건물·영업권은 행정소송(4건), 명도소송(4건), 강제집행(1건)이 진행되고 있다. 행정소송 1건은 거주자, 3건은 영업보상 대상자(임대인)가 제기했다. 명도소송 4건은 수원시가 제소했다. 수원시는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건물 내 미이주 상인을 대상으로 명도소송·강제집행을 할 계획이지만, 해당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접점을 찾고 마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수원시와 주민대표들이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팔달문 성곽이 이어지면 정조대왕이 건립한 수원화성의 원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팔달문 성곽잇기는 일제강점기에 강제 훼손된 수원화성의 원형을 되찾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정조가 만든 시장이 철거된다는 일부 주민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며 “애초에 시장은 성곽 밖에 있었지만, 성곽이 철거된 후 성곽이 있던 터까지 확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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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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