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촌초 농사 체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치유

최영석 기자

작성 2020.07.14 11:23 수정 2020.07.14 11:24
용인신촌초등학교 텃밭<사진=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용인신촌초등학교(이하 신촌초)가 학교 뒤편에 텃밭을 조성하고 학급별로 텃밭 가꾸기를 하고 있어 화제다.

 

14일 신촌초에 따르면 지난 3월 텃밭 만들기를 시작으로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상추, 고추, 토마토, 쪽파, 오이 등은 모종을 심고 감자는 씨감자를 심는 등 학급별로 다양한 작물을 심었다. 


오는 15일에는 1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심고 가꾼 감자를 수확한다.  수확한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서 냄비에 삶아 나누어 먹을 예정이다. 


신촌초 관계자는 "학생들은 시장이나 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채소를 역할을 나눠 가꾸면서 책임감을 배우는 동시에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식물을 바라보는 여유, 느긋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치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을두 신촌초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텃밭을 직접 가꾸는 경험은 농사체험 또는 텃발 활동을 넘어 아름다운 정원을 봄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꾀하고 식물과의 교감에서 고운 감성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1학기에 심은 작물들을 거두고 난 후에는 땅을 다시 고르고 무, 배추 등 가을 작물들을 파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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