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제부도'에 간 까닭은?

최영석 기자

작성 2020.06.26 17:42 수정 2020.06.26 18:04
26일 오후 화성시 제부마리나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지역주민 간담회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청취 및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제부도를 전격 방문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이날 화성시 제부도를 찾아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지역주민 간담회를 열고 해수욕장 파라솔 불법영업 단속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김 부지사는 경기도는 경기바다를 통해 삶을 영위하는 어업인들 뿐만 아니라 1,370만 경기도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예외없는 단속을 추진하고 바닷가와 연안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처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제부도 바닷가의 불법시설물 단속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았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바닷가 쓰레기를 줍기도 하는 등 경기바다 가꾸기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계곡 불법시설물과의 전쟁을 벌여온 이재명 지사는 최근 경기바다를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며 바다에서 일어나는 불법행위 단속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26일 오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지역주민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 및 지역주민들과 제부도 해수욕장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


이에 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어린물고기의 포획 등 불법어업행위 단속을 시작으로, 화성·안산 등의 비지정 해수욕장에서 상습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불법파라솔 및 불법시설에 대한 일제단속을 병행한다.

지난해 설계를 마치고 현재 건조중인 경기바다 청소선의 완공도 앞두고 있다. 140톤급의 이 청소선이 완공되면, 내년부터는 경기도 바닷속에 있는 폐어구, 어망 등의 해양쓰레기를 도가 직접 수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편 불법어업 적발 시에는 수산관계법령 등에 따라 최고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어업허가 취소어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받게 된다. 비지정 해수욕장에서 불법 파라솔 영업을 할 경우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단 점사용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음식판매용 컨테이너 등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면 어촌어항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26일 오후 화성시 제부마리나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지역주민 간담회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가 지역주민 대표 및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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