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무엇이 문제인가 ①통제 불능 ‘자전거’ 로 몸살 앓는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최영석 기자

작성 2020.03.12 17:03 수정 2020.03.16 10:54

▲지난 1월 12일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에서 자전거를 타는 산악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의 모습(사진/영상/편집=최영석 기자)

 

최근 오산시 지곶동에 위치한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에 규정을 무시하고 버젓이 자전거를 타는 산악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의 모습과 주·야간 낙상사고 위험에 노출된 오산시민들의 모습무방비 상태의 독산성 발굴 조사 현장 등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이에 민원뉴스는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의 문제점을 연재로 조명해본다.<편집자 주>

 

 

 통제 불능 자전거’ 로 몸살 앓는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오산=최영석 기자)​경기 오산시 지곶동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40호 독산성과 세마대지가 자전거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오산시의 관리·감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오산 독산성은 백제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산성이며성 내에는 권율 장군의 승전 일화로 유명한 세마대(洗馬臺)가 있어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자전거를 타는 등의 행위로 이곳의 문화재를 훼손시 문화재 보호법제 101(관리행위 방해 등의 죄)에 의거 처벌 받는다.

 

 

하지만 독산성과 세마대지에서는 산악자전거 동호회와 일반인들이 자전거를 타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지난 1월 12일) 현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K(55·)씨는 오산 독산성은 산악(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이 즐겨 찾는 자전거 라이딩 코스라며 단속 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산시는 자전거 통행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현장에 상주 계약직 근로자 1명을 통해 자전거 통행을 관리·감독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작 계약직 근로자(60)의 주요업무는 독산성과 세마대지의 화장실 청소와 환경정비 및 도로 결빙 관리 등인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이조차도 200일 계약기간 만료로 동절기는 상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기간제 직원이 고맙게도 페이도 없이 비근무기간인 1월부터 3월까지 무보수로 봉사 근무를 하신다고 해명했다.

 

 

한편지난 1월 22일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현장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확인 할 수는 없었다.

Copyrights ⓒ 민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영석기자 뉴스보기